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 내용 지울게요.

.... 조회수 : 16,827
작성일 : 2014-10-23 14:16:11

어제 저녁에 볼일이 있어서 인터넷을 못했는데 베스트글에 올라갔네요.;;

조회수보고 깜놀해서 글 삭제할게요....

조언 감사합니다...

IP : 1.238.xxx.34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송함다
    '14.10.23 2:18 PM (218.238.xxx.174)

    내용이 지랄 같습니다

  • 2. ...
    '14.10.23 2:20 PM (182.226.xxx.93)

    새로 시작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그러려면 우선 신상 정리가 필요하겠죠. 선 정리 후 새 출발.

  • 3.
    '14.10.23 2:21 PM (163.239.xxx.26)

    감정이야 뭐 어쩌겠어요
    근데 행동까지 간다면 지금 가정을 정리하고 다시 시작하셔야죠

  • 4. 네일하는 사람이
    '14.10.23 2:22 PM (121.173.xxx.62)

    저질이네요

  • 5. ..
    '14.10.23 2:23 PM (1.251.xxx.68)

    지금 고민 자체가 설레발.
    그 남자 의견 물어보세요

  • 6. ㅇㅇㅇ
    '14.10.23 2:23 PM (211.237.xxx.35)

    어쩔수없잖아요.
    상담이든 뭐든간에 적극적방법을 통해 부부관계를 회복하시든지,
    아니면 아이를 위해 쇼윈도우 부부 생활을 하시든지 하는건 원글님이 선택해야 해요.
    나이도 젊고 아기도 어린데 다른 사람에게 마음가는 이상한 방식으로 (그게 원글님이 부부간에
    원만했다면 눈길이 가지도 않았을겁니다)힘든 인생 살지 마시고..
    남편하고 터놓고 이야기 해보셨으면 하네요.
    뜨문뜨문이지만 섹스리스도 아니라면 가능성이 있어요...
    그 남자에 대한 관심은 이성에 대한 관심이라기 보다는 원글님 지금 삶이 너무 힘들어서
    왜곡된 심리로 관심이 가는것일수도 있어요.

  • 7. 차라리
    '14.10.23 2:26 PM (50.183.xxx.105)

    그 남자 입장에선 유부녀인게 더 편할수도 있겠어요.
    그런데 유부녀랑 연애하겠다는 남자면 참....

  • 8. ..
    '14.10.23 2:31 PM (72.213.xxx.130)

    애만 불쌍

  • 9. ,,,
    '14.10.23 2:38 PM (124.49.xxx.100)

    여튼 배우자 있을 당시 눈에 들어온 사람과는 안돼요.
    유부녀가 자길 좋아한다는 걸 알고 상대가 좋아한다면 그 사람 됨됨이가 어떤 사람이겠어요.

    원글님 현실이 불행하시면 이혼부터 하시고 다른 사람 생각해보시는건 어떨까요.

    그리고 윗분말씀대로 관계도 가꿔야하는거 맞아요. 노력이 필요해요.
    오래된 부부가 사랑만해서 한결같이 같이 있는건 아닐 겁니다.

  • 10. ...
    '14.10.23 2:39 PM (14.44.xxx.68)

    댓글 지우지 마셨으면.. 남겨두시면 다른 분들이 더 좋은 조언 많이 해주실 것 같아요.

    님이 남편에게 살갑게 먼저 다가가 보세요.. 무딘 여자가 좋다고 하면 그렇게 맞춰주려고 노력해보세요. 남편분이 지랄 맞긴 한데; 우선 님이 먼저 남편한테 손 내밀고 노력해보는 겁니다.

  • 11.
    '14.10.23 2:48 PM (112.121.xxx.135)

    이렇게 아무생각없이 결혼들을 할까요...

  • 12. ....
    '14.10.23 2:50 PM (1.238.xxx.34)

    댓글을지웠는데..다시 적으면..
    결혼하고 남편이랑 사이가 너무 안좋았음에도 다른사람을 좋아한적은 한번도없어요.. 스트레스를 공부로 풀었음풀었지. 한번은 어떤 남자선배가 절 오랫동안 좋아했다고 고백한적도있었는데(그게1년반전의일이에요...결혼하고4년후) 그때도 무덤덤하게 그냥 지나갔던 저인데...아.. 날 좋아했었구나.. 하고 그냥 아무감정없이 지나갔었는데(남편과는 지금이나 그때나 계속 안좋았어요)
    이번엔 제가 먼저 설레이니깐 너무 당황스럽고 ㅠ 절대 아무에게도 들키면 안될것같고 그러면서도 계속 생각나고 ...
    남편은 섬세하면서 예민한 제가 싫대요
    여장부같고 털털한 여자가좋대요
    처음에는 그말에 상처받앗지만 지금은 괜찮아요..
    남편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카톡을 항상 깨끗하게 지우고 들어와요....(하도 늦게들어와서 몇번 몰래 본적있어요) 언젠가는 헤어지게될것같아요...
    제가 이혼하자고 했더니 '어떻게 이혼하냐..' 고..
    양가부모님이 밀어붙인 결혼인데.. 효자거든요..

  • 13. ㅁㅁ
    '14.10.23 2:54 PM (14.47.xxx.242)

    언젠가는 헤어질것같다면...이혼하시고 그 남자 만나세요 그럼,, 뭐가 어려움? 그 미혼한테 물어봐야죠..이혼하고 너랑 사귀어도 되냐고

  • 14. ...
    '14.10.23 2:56 PM (223.62.xxx.19)

    그 남자분은 차치하고라도, 님 그런식으로 남편과 평생 살 수 있겠어요? 남편분은 외간여자들과 자유롭게 즐기는 모양인데, 지금이 아니라도 언젠간 이혼하게 되지 않을까요.
    아직 나이도 어리신데 왜그리 결혼을 급하게 하셨어요. 한살이라도 젊을때 잘 결정하세요

  • 15. ㅎㄷㄷ
    '14.10.23 3:00 PM (106.68.xxx.127)

    답글들이 다 고리타분 한데요.. 저흰 외국이긴 한데.. 이혼이나 다름없는 별거하면서 저 따로 살고 남자친구 있어요. 아이는 왔다갔다 잘 크고요. 경제적 지원은 넉넉하신 거 같은 데.. 이혼 부모님때메 못하겠단 남편도 딱하네요.

    이런 시? 있죠. 남편 기달리다 아내가 먼지가 되었다고.. 어차피 죽으면 끝인데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사시길요.

  • 16. ㅎㄷㄷ
    '14.10.23 3:02 PM (106.68.xxx.127)

    피임 경구약으로 제대로 하시고, 남자 고를 때 내 아이도 받아줄 만한 가 부터 직접 상의하시고 사귀시면 남한테 물어볼 거 하나도 없어요. 저희는 아이가 제 남친 삼촌 처럼 잘 따라요. 친아빠가 부족한 부분 채워주니까요.

  • 17. ...
    '14.10.23 3:04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인생을 무책임하게 편하게 산다는 느낌이에요
    결혼도 적당히 부모가 맞춰준대로 하고 아이도 남이 키워주고 생계걱정없이 늦은나이에
    학교 다니다
    지루한 일상에 활기 띄워줄 연애상대 생기니
    고민이란걸 한번 해볼까
    무늬만 성인인것 같아요
    결혼도 본인이 한거고 아이도 있는 엄마인데 고민 자체가 너무 가볍다고 할까
    이상태로 연애만 하면 남자가 불쌍하잖아요라니?
    아이 인생 남편에 대한 죄책감 그런 고민은 아예 없나요

  • 18. ㅎㅎ
    '14.10.23 3:08 PM (14.47.xxx.242)

    인생을 무책임하게 편하게 산다는 느낌이에요
    결혼도 적당히 부모가 맞춰준대로 하고 아이도 남이 키워주고 생계걱정없이 늦은나이에
    학교 다니다
    지루한 일상에 활기 띄워줄 연애상대 생기니
    고민이란걸 한번 해볼까 무늬만 성인인것 같아요 22222223333344444

  • 19. 후 ~~~
    '14.10.23 3:14 PM (14.35.xxx.1)

    원글님을 무조건 나쁘다고 할 수도 없네요
    남편분도 무슨 여장부 스타일이 좋다는 그런말을 ...
    여장부랑 살다가 집안 살림 다 부술 남자구만
    암튼 저도 결혼 생활 오래 했지만 댓글처럼 원글님만 나쁘다고 말하고 싶지는 안아요
    둘다에게 책임인데 남편과 좀 진지하게 대화를 해보세요
    40 넘어 살아보니 인생 뭐 길지도 않고 30대가 나이 먹었다 생각했는데 참 젊다면 젊은 나이였고 물론 선택에 후회를 하면 안되지만 안 할 자신이 있다면 본인이 행복해질 선택을 하세요

  • 20. 포도주
    '14.10.23 3:18 PM (121.131.xxx.40)

    부모님이 밀어붙인다고 결혼하고, 결혼으로 인한 여러 문제 등 현실을 직시하지도 않고 그냥 회피.
    이렇게 자기를 바라보지 않고 그냥 살다가 또 문제 생깁니다.

  • 21. .....
    '14.10.23 3:26 PM (222.108.xxx.180)

    지금 이미 상황 자체가 틀렸어요.
    원글님이 유부녀인 상태로 그 남자를 만났잖아요.
    유부녀인 원글님도 좋다고 하는 남자면 쓰레기인 거라서요..
    서로 타이밍이 안 맞으면 사랑이 될 수 없어요.

    지금 남편하고 살기 싫으면 취직하고 이혼하세요.
    대신 이혼하면 지금처럼 자유롭게 외출하고 자기생활 가지고 공부하는 생활은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되요.
    취직해서 돈 버느라 고생고생 하면서 그 사이사이 애 키우려면..
    아마 남자 만날 시간도 없으실 껄요.
    취직하고, 이혼한 뒤에, 남자를 만나도 만나세요..
    그런데 그 때 되면, 돌싱이라고 남자들이 결혼생각없이 쉽게 보고 접근하는 사람들이 생기는게 문제...

  • 22. 상담받으시길
    '14.10.23 3:37 PM (14.52.xxx.208)

    결혼도 어떻게 잠결에 하듯하고, 결혼생활에 문제가 있어도 돌파피하고,
    아이도 부모님이 케어하고....

    자기 인생이 없는 삶이에요. 지금.
    이런 사람이 무슨 연애에 무슨 사랑이요?
    자기 인생하나 책임도 못지고 잠자듯 사는데요...
    그 와중에 만난 인연이니 오죽할까요,남편포함요.

    어른이 되세요. 어떻게 살아야하고,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가치관을 정립하세요.
    그리고 이미 자기가 아이낳아버렸으니 그 아이 최선다해 기르시구요.
    먼저 님 인생과 자기자신을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상담이 도움이 될거에요.

  • 23. 에구
    '14.10.23 3:38 PM (211.105.xxx.173)

    나이도 한창 젊으신 분이 어쩌다가...
    님과 남편분 안 맞는건 확실하고요. 이제와 서로 친밀해지려는 노력도 부질없다고 여겨지네요. 글에 남편에 대한 정이 티끌만큼도 안느껴져요. 최소 호감도 없는 상태에서 양가 부모님 강압에 의해 결혼하신 듯. 지금이라도 안 늦었습니다. 새출발 하세요. 원글님같은 분은 결혼전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자신에게 맞는 남자를 선택해야 되는데 정말 아무 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너무 성급하게 결혼 서두르신 것 같습니다. 스스로 원하는 배우자의 마지노선같은 것도 부모님께 주장도 못하셨던 것 같고.

  • 24. 아이가 불쌍해요
    '14.10.23 3:39 PM (216.81.xxx.80)

    어린 나이에 결혼하셔서 그런지 저랑 동갑이신데 철이 없으신 느낌..? 자신의 가정, 아이에 대한 책임감은 안보이네요. 제가 아이를 키우고 있어서 그런지 아이가 너무 불쌍하네요. 저도 일하고 있어서 아이를 할머니가 키워주시지만, 주말에 엄마아빠랑 같이 있으면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 25.
    '14.10.23 3:46 PM (203.226.xxx.73)

    보통 바람 나면 가족에 대한 고민과 미안함이 먼저이지 않나요? 근데 상대 걱정부터 하는 사람은 또 처음이네요
    어째든 다른 남자 만나면 부모님이 어떤 방식으로든 정리해 주겠죠 뭘 고민

  • 26. ....
    '14.10.23 3:51 PM (1.238.xxx.34)

    아이를 정말 사랑해요.. 부모가 사이가좋지못해서 미안하구요... 아이를위해서 같이있는모습 보여주려고 노력했지만... 잘 안되는것같아요.. 같이있으면 이상하게도 둘다 냉랭해지거든요. 아니면 꼭 언쟁이 생기거나 ... 따로따로 아이를 돌볼 때에는 각자 헌신적인 편이에요. ㅜ 둘다 그게 더 편하구요. 아이없는 신혼때부터 각방썼는데 아기도 그걸 더 익숙해하고... 1회에40만원인 상담실도 몇달다녔어요.. 효과없었고. 조언은 감사드립니다

  • 27. 나이 값
    '14.10.23 3:51 PM (112.186.xxx.156)

    원글님 글 보면 12세 정신연령이네요.
    이렇게 속이 없는 사람이 무려 32세. 허걱.
    원글님.
    속 좀 차리세요.
    공부한다고 뭐가 되겠어요. 기본 인성이 글러먹었는데.

  • 28.
    '14.10.23 3:52 PM (211.105.xxx.173)

    원글님 지금 만나는 남자에게도 확신 없으시죠?
    글 읽어보니까 자신의 감정에 대해 한 번도 깊이 생각해본 적 없으시고, 그냥 부모가 디자인한 인생 살면서 지금 지루하다고 하품하는 것 같은데. 윗댓글에 새출발하라고 썼지만, 그 이전에 원글님 스스로 자신의 내면과 아주 깊고 어둡게 만나는 시간이 절실할 것 같습니다.

  • 29. 멍멍
    '14.10.23 4:42 PM (124.56.xxx.39)

    개가 짖네요~

    그럼 이혼을 하시던가요!

  • 30. ...
    '14.10.23 4:44 PM (221.188.xxx.190)

    남자들 별거 없어요. 대단한 남자라도 살아보면 똑같아요.

    인생 억울하면 이혼하고 제대로 다시 시작하세요.

    지금 사랑이 온게 아니라 님이 그동안 얼마나 외로웠는지를 알려주는거에요.
    님이랑 코드가 맞고 님이 너무 가슴아프게 외로워했고, 그 옆에 그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는 사람이 있는거지요. 근데 우리는 삶을 살잖아요. 영화가 아니라 현실을요.

    현실 속에서는 큰 테두리만 조금 다르지 다 비슷비슷해요.
    아니라고 생각하시다면 지금 당장 다 포기하고 달려가세요.

    지금 원글님을 한번 보세요. 모든 걸 포기하고 그 사람한테 달려갈 수 있어요?
    아니죠? 그건 비겁한거죠. 단물만 먹고 진짜 힘든 본게임은 안하겠다는거죠.

    가을이에요. 가을타서 그러신거 같아요. 여기서 그만하세요. 부디...
    인생이 심심해서 그래요. 심심하지 않게 빡세게 청소부터라도 하세요.

  • 31. 남편과
    '14.10.23 7:39 PM (147.46.xxx.66)

    그런 사이라면 죄책감 안느끼셔도 될것 같아요.
    솔직히 남편이 뭐하고 돌아다니는지도 모르잖아요.
    그렇게 늙어서 나이들면 정말 후회할것 같아요.
    이혼까지 하기 싫으면 한번 만나보심이 어떨까요. 만나다보면 답이 나오겠죠.

  • 32. ㄱㄱ
    '14.10.23 7:42 PM (223.62.xxx.116)

    남편을 두고 그러지 말고 헤어지고 맘껏 하세요

  • 33. 그러지마시고
    '14.10.23 7:45 PM (220.76.xxx.234)

    남편과 연애를 다시하세요
    아니면 지금 당장 헤어지시던가
    급하게 결혼한 사람들이 꼭 부모핑계를 대는 어리석은 짓을 하더라구요
    결혼, 다 그렇게 한다 이런 부모님 말씀을 너무 착실히 들은게 탈이라면 탈이지요
    부모와도 의논 못하는 상황을 네일샵직원의 한마디에...
    아이를 책임지시고 싶다면 가정을 다시 살릴 노력을 해 보세요
    돌아보니 결혼 10년될때까지가 가장 힘들었네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육아라는걸 처음 하니..
    후회할 일인가 다시 한번 잘 생각해보세요

  • 34. 지나가다
    '14.10.23 8:40 PM (121.141.xxx.108)

    섹스리스가 아닌게 신기하네요.

  • 35. ㅎㅎ
    '14.10.23 8:45 PM (211.221.xxx.42)

    원글님이 아름답게 느끼지는 난 뭐지?
    조언을 드린다면 원하신다면 사랑하세요.

  • 36.
    '14.10.23 8:47 PM (223.62.xxx.65)

    차라리 집을 따로 사는게 낫겠네요
    제친구가 부모님이 사이가 안좋았는데 아주 불편하고 힘들어했어요
    눈치도보고 ‥

  • 37. 저는 이해되요
    '14.10.23 9:25 PM (218.232.xxx.41)

    저도 님과 비슷한상황인데...아이하나있고
    지금좋아하는남자는 없지만..
    가끔 쇼윈도 부부같은 삶 왜이렇게 살아야 하나 생각되요
    여기댓글들보면 다른사람들은 대화해봐라 상담해봐라 쉽게 말하지만 ..
    그런거 시도 안해봤겠어요? 제 남편 문제는 우리부부사이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런말하면 삶이 여유로워서 하는소리니 어쩌니 하네요
    남편은 직장일이 바쁘긴하지만 안바쁠때는 집에와서 시간나면. 티비만봅니다. 쉬고싶답니다.
    저희는 게다가 섹스리스이기까지..
    남편은 집안청소는 잘 도와주긴 합니다만..저도 지금 육아휴직중이라 곧 복직할 예정이지만
    직장일이 힘들다고 부부관계안하고 대화하는시간을 소홀히하는남편 이해안되네요
    그리고 제가 이혼하자고 하면 안한다네요..어째야할지 고민입니다.

  • 38. //
    '14.10.23 9:28 PM (59.4.xxx.112) - 삭제된댓글

    본인을 위해 사세요.

    남편 생각하다가 나이들면 후회 하게 됩니다.

    부부 사이 안좋으면 아이 정서에도 도움 안되어요 (무늬만 부부).

  • 39.
    '14.10.23 9:35 PM (1.177.xxx.116)

    보통 원글님과 같은 상황에 처하신 분들이 올리신 글을 보면 이건 이혼해야한다는 생각이 바로 떠오르거든요.
    그런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원글님글과 댓글 내용 그 댓글에 첨해진 한두마디 있는 남편분의 반응을 보면서
    그냥 이 두사람은 어떻게 하면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거 같은데 너무 안타깝다..그런 생각이 들어요.
    두 분 모두 경제적인 부분,학력,사회적 상황 모두 중산층 이상은 될 듯 싶고 양쪽 집안도 그러한 듯 한데.
    그러다 보니 두 분 자꾸 이성적으로 대처하시는 거 같아요. 그 비싼 상담도 결국은 그들 방식 즉 원글님이 속해있는
    그런 집단의 사람들이 하는 방식. 그 틀을 벗어나지 못했을 거 같아요.
    그런데 두 분은 그 모든 걸 내려 놓고 좀 더 원초적으로 스스로를 내려 놓으면서 다가가야 할 거 같거든요.
    후우..뭔가..두 분은 헤어져선 안 될 꺼 같아요..분명 답이 있어 보이는데 안타깝네요..

  • 40. ...
    '14.10.23 9:43 PM (118.46.xxx.130)

    남녀 입장 바뀌었으면 남자 몰매 맞았을듯... 아무리 여초라지만 넘하네요

  • 41. ...
    '14.10.23 9:49 PM (121.166.xxx.125)

    헤어지세요 인생 길어요
    저도 남편이 안 헤어지려 해서 소송 걸고 별거중이구 공부하는데요
    진짜 첨만 좀 그렇지 이게 진짜 내 인생이었구나 싶어요.
    그 동안 그냥 인생 낭비한 느낌!!!!!!!!
    그 남자분을 사귀든 안사귀든 그건 둘째 문제구요
    일단 남편이랑 사이를 정리하든 결단을 내리세요

  • 42. ...
    '14.10.23 9:49 PM (121.166.xxx.125)

    소송 걸고 느낀 건데 정말 혼자 있는 게 남편이랑 있는 것보다 훨씬 좋아요!!!!!!!
    같이 살면서 서로 무관심한게 제일 비참한 거에요

  • 43. ...
    '14.10.23 9:51 PM (121.166.xxx.125)

    댓글 중에 이혼 안해준다는 남편 ...개인적으로 남자가 편하고 공짜 가정부 부리고
    대외 이미지상 결혼하고 사는 게 더 이익이니까 그래요.
    아내는 정서적으로 방치하고..
    걍 이기적인 놈인 거에요!!!
    진짜 이러고 못 살겠다 싶으심 걍 짐싸들고 나오세요
    물론 경제력이 있거나 친정 부모님이 좋으셔서 받아 주는 경우에만 가능하긴 해요.
    전 짐싸들고 도망쳐서 소송 걸었어요.

  • 44. ...
    '14.10.23 9:53 PM (121.166.xxx.125)

    저 정말 주말마다 피눈물 흘렸어요. 남편이 저를 정말 무생물 취급했는데
    부모님 생각나고...울 부모님이 나 이런 대우 받으라고 낳으신 거 아닌데 싶구.
    주말만 되면 속이 갑갑..
    지금은 진짜 너무너무 좋아요!!!!
    미혼 때보다 훨씬 좋아요. 그런 괴로움이 있었다 사라졌으니까!!!!!!

  • 45. 00
    '14.10.23 10:23 PM (59.11.xxx.114) - 삭제된댓글

    저는 결혼은 안해봤지만 부모님이 문제에요
    왜 성인한테 결혼을 하라마라 밀어부쳐요
    자식을 낳았으면 독립심을 키워주고 본인일은 본인들이 결정을 내리도록 해야지요
    부모들인 성인이 된 자녀를 계속 책임져줄거 아니면 그렇게 행동하면 않돼져
    이런 불행들이 계속 지속이 되잖아요
    외국처럼 성인이 되면 본인 스스로 책임을 지게끔 독립심을 키워주는게 중요한거 같네요

  • 46. 저 위에 댓글
    '14.10.23 10:27 PM (39.7.xxx.83)

    나이값이라는 제목의 댓글 너무 불쾌해요. 그냥 지나가다가 저까지 기분나빠짐... 뭐가 속이 없고 나이값을 못한다는 거에요? 무조건 시비걸고 화내는 사람 이해가 안가네요. 열등감인가? 기본인성 운운하는게 더 웃김... 말 막하지마세요. 진짜 자기한테 박복함으로 돌아와요 쯧쯧

  • 47. 애기..
    '14.10.23 10:51 PM (58.238.xxx.187)

    아기를 온전히 원글님이 키웠다면 이런 생각 안들엏을거에요. 아기를 봤다면 그 남자를 만날 일도 없었겠지만 그런 의미가 아니라..아기를 키우다보면 마음가짐이 달라지거든요. 그럴 체력도 없고 정신도 없어져요..
    나이도 비슷하고 남편이랑 소원한 것 아기가 있는 것도 비슷한데요, 윗 댓글들이 말하듯이 조금 더 어른이 되셔야할 것 같다는 느낌이 저도 첨에 딱 들었어요..남편이 그러고 다니는데 원글님이 못할것도 없죠. 그치만 글에서 느껴지기에..어른아이 같은..굉장히 단편적으로 설렘을 고민하시고 계세요..
    늦은 나이에 공부, 부모님이 아기 봐주시고 부럽기도 하지만 다시는 있지 않을 영유아기를 형편도 되시는데 공부하느라 주말에만 아기보는 것도 그렇고..좀 더 주체적으로, 나를 위해서 아기를 위해서, 그래서 때로는 자신을 희생하는 것도 주체적인 삶이겠죠,.

  • 48. 왜 그리 철이 없을까요.
    '14.10.23 11:32 PM (175.195.xxx.86)

    남편은 남편대로 밖으로 돌면서 자기 생활하고 아내는 또 다른 남자에게 마음이 가면 두사람 사이에서 낳은 자식은 뭐가 되는지요.

    나이가 30이 넘었고 자식이 생겼으면 자신의 인생뿐 아니라 자식의 인생도 책임져야할 나이이거늘 부부 모두 철이 없이 결혼하고 철없이 자식낳고 그 자식이 한없이 안쓰럽고 불쌍하네요.
    일단 자식을 낳았으면 그자식에게 부모의 도리로 성인될 때까지 잘기르진 못할지언정 부모 모두 날바람든 양측 부모가 되고자 하니 부모로써 부끄러움을 가지시길 바래요.

    남자가 그리한다고 여자까지 사정없이 흔들리면 그 가정은 콩가루 가정되는 거 불보듯 뻔한 겁니다.
    자식입장에선 두사람 모두 내다 버리고 싶을 것이니 부정한 짓일랑 깨끗하게 접고 남편과 정히 노력하다 안되겠으면 정리를 한뒤 다른 남자를 만나도 만나십시요.

    그래야 건강하고 건실한 남자도 만날수 있는 것이에요. 내가 건강하고 자부심있고 자신감이 있어야 그에 부합된 상대도 만날수 있는 것입다. 인생 뭣이 길다고 자식눈도 바로 보질 못하는 그런 후회스런 인생 살지마시길 바랍니다.

  • 49. 1126
    '14.10.23 11:49 PM (14.52.xxx.119)

    많은 부부들의 비극은, 그들이 결혼하지 말았어야 하는 사람들이었다는 점에서 비롯되는 듯... 이런 사례들을 볼때마다 묻고싶어요. 도대체 '왜' 결혼했는지... 잘못된 결합은 아예 시작도 하지 말았어야 했음을... 그리고 뒤늦게라도 잘못됨을 알았다면 이혼소송을 해서라도 끝내야죠.

  • 50. 애를 지손으로 안 키우고 어른들에게 맡겨키우니
    '14.10.23 11:49 PM (72.213.xxx.130)

    바람날 만 하네요. ㅋ

  • 51. 결혼은 끝이 아니에요
    '14.10.23 11:54 PM (125.135.xxx.60)

    한번 결혼하면 끝이라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여기에 많다는게 놀라워요
    이혼한다고 아이들이 불쌍하다는 생각도
    참 어이 없고...
    원글님이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해보지 않고 후회하는 것보다 해보고 후회하는게
    나을 것 같아요
    인생은 길지 않으니까요
    32세 나이에
    애정도 신뢰도 없는 남자와
    무의미하게 사는 것보다
    가슴 뛰는 사랑을 하며 인생을 불태우는게
    아깝지 않겠어요.
    아무것도 남지 않아도 해보겠어요.

  • 52.
    '14.10.24 12:06 AM (121.186.xxx.147)

    님을 먼저 바꾸세요
    님 인생을 살면서 님이 주체가 되지 못해서
    실패한 결혼이 돼버렸잖아요
    근데 두번째 마음 설렌게 유부남?
    그나마 상대방의 진의는 파악도 안하고 설레발
    인생 그런식으로 살다간
    부모님 가슴에 나날이 피멍들여놓고
    우여곡절 겪으며 스스로인생을 꼬면서 살게 되는겁니다

    생각이란것도 좀 하시고
    인생계획표도 좀 세우시고
    자식도 있다면서요?
    미성숙한인간을 부모로 만나면 자식 인생도 고달프답니다
    이제 소녀가 아니고
    한아이의 엄마라는것도 기억좀 해두세요

  • 53. 둘다..
    '14.10.24 12:28 AM (128.211.xxx.77)

    둘 다 부모님의 그늘에 너무 가려져 있네요.
    정서적 독립을 이루지 못한 두 성인이 부부가 되어버렸어요.

    결혼하고, 서서히 독립해도 되는거에요.
    그게 급선무입니다.

    이혼은 그렇고,
    둘다 엔조이나 하자...이렇게 가고 싶으신가본데...

    그러다 인생이 꼬이는거에요.
    꼭 가봐야 정신이 차려진다면 어쩔수 없지요..

    하지만, 님이 유부녀인줄 알고도 이혼하고 새가정을 꾸리자 하는 남자는 결코 좋은 남자가 못되는 법..
    이래저래 이혼/재혼 바닥 실속 없는건데..
    이리 철이 없나....

    32살이 아니라 철없는 22살이 쓴 글 같소...

  • 54. ,,,
    '14.10.24 2:39 AM (72.213.xxx.130)

    유부녀랑 연애하는 남자는 미췬넘이거나 엔조이하려는 남자죠 당연.
    그 남자도 부모가 있는데 유부녀랑 결혼할 리도 없고.
    님 친정이 잘 사니, 애도 키워줄테니 재혼하라고 할 지도 모르니 부모님이랑 상의해 보삼.

  • 55. 독립심
    '14.10.24 4:52 AM (125.178.xxx.147)

    저는 결혼은 안해봤지만 부모님이 문제에요
    왜 성인한테 결혼을 하라마라 밀어부쳐요
    자식을 낳았으면 독립심을 키워주고 본인일은 본인들이 결정을 내리도록 해야지요
    부모들인 성인이 된 자녀를 계속 책임져줄거 아니면 그렇게 행동하면 않돼져
    이런 불행들이 계속 지속이 되잖아요
    외국처럼 성인이 되면 본인 스스로 책임을 지게끔 독립심을 키워주는게 중요한거 같네요 2222222222222222

  • 56. 하여튼...
    '14.10.24 7:02 AM (124.51.xxx.155)

    그럼 이혼이라도 하시든가.... 진짜 불쌍한 건 아기네요. 도대체 자기 삶인 건지 부모님 삶인 건지... 애까지 낳아놓고 신세 한탄만 하면 어떻게 하실 건지 궁금하네요.

  • 57. ..
    '14.10.24 8:22 AM (210.94.xxx.89)

    원글님께 여쭙고 싶습니다. 인생에 있어 중요한 결정에는 항상 부모님이 개입되어 계신다는거 인지하고 계신지요? 고민한 후 부모님과 협의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의사결정 하지 못하고 있을 때에 부모가 대신 결론 내주는 느낌이예요.

  • 58.
    '14.10.24 8:58 AM (211.105.xxx.173)

    부모님이 밀어붙혔어도 남편분이 싫지 않으니 결혼 하셨겠죠.
    ..
    제발 이런 글에 철없다느니, 나이값 못한다느니 훈장질 좀 하지 맙시다. 아줌마들 자기들은 얼마나 성숙하고 반듯하길래...
    아이가 불쌍하다는 소린 대체 왜 하는지;;;;
    그럼 여자는 평생 아이 눈치만 보면서 자신의 인생이나 행복에 대한 성찰은 뒷전으로 미뤄두고 살아야 되나요?
    원글님에겐 지금 이 순간이 삶에서 가장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어요. 이참에 부모님 그늘에서 벗어나 원글님 자신과 대면하는 진지한 성찰의 시간이라고 생각하세요.
    사람은 누구나 살다보면 이제껏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고, 자기를 대면할 순간이 옵니다. 결과에 대해서 무조건 책임지겠다는 마인드로 이겨내보세요.

  • 59. 제생각에는
    '14.10.24 9:28 AM (119.67.xxx.239)

    가능성이 있어보인다는 것은
    두 분이 본성은 선하고, 각자 가치관이 나빠보이지는 않는다는 것이죠.
    부부로서 같이 해로할 가능성은 매우 낮아보여요.
    같이 있으면 서로 다른 얘기하다가 싸우고 냉랭해지고, 이렇게 극단적으로 안맞는 부부가 계속 살려면,
    둘 중 한 사람의 희생이 있어야 합니다.
    본인을 아주 많이 바꿔야 해요.
    그런데 그러기엔 두 분 다 바뀌어야 할 어떤 결핍?이나 아쉬움이 안보여요.
    각자 혼자 살아도 문제 없어보이거든요.

    안타깝지만, 좀 더 생각을 많이 해보세요. 상담도 받아보셨다는데
    철학관도 몇 군데 다녀보시고, -맞지 않아도 심리상담과는 또 다른 어떤 위안이 되어요-
    종교생활도 해 보시고요, 할 수 있는것은 다 해보세요.. 굿같은거 빼고요.(굿할 분으로는 안보입니다만 )
    지금처럼 한 집에서 사는 별거아닌 별거같은 결혼생활을 계속 유지 하는 길도 있기는 있는데요.


    저는
    ' 제가 이혼하자고 했더니 '어떻게 이혼하냐..' 고..
    양가부모님이 밀어붙인 결혼인데.. 효자거든요.. '

    이 부분이 마음에 걸리는데요.
    남편한테 아직 여자가 생기지는 않은 것 같은데
    진짜로 마음을 뺏길 여자가 생길 경우엔 문제가 커질 수도 있어요.

    이 결혼 생활을 계속 유지하고 싶은 생각이 있으시다면요.
    님의 개인적인 생활이나 자아실현보다는
    님 자체를 남편한테 온전히 맞춘다고 생각하고 기존의 님을 버리다시피 해야해요.
    서로 다른 나라 언어를 쓰니까 냉랭해지는거예요.
    가치관, 표현법, 식성 이런거 다 버리고
    남편이 하는 말을 주로 들어주고요. 존중해주고요.
    동의해주고요. 남편의 의견을 따라가주고요.
    속으로는 반대의견이라도, 겉으로라도 동감해주고, 비웃지 말고, 다른 의견 내세우지 말고,
    이렇게 전적으로 맞춰주다보면 남편의 태도도 바뀔겁니다.

    결혼생활에서 부부가 서로 맞춰주고 아껴주고, 그런게 당연한거지만,
    이 경우에는 유지하려면 어쩔 수 없어요.
    여우가 되라는게 힘겨루기를 대 놓고 하지말고,
    앞으로는 지고 뒤로 이기라는 거거든요.
    세월이 지나서 남편분도 님도 50줄 가까와지면
    그때는 남편의 뒷모습도 짠하고,
    남편도 님 보면서 안스러워하고, 그럴 날이 올거예요.

    그런 과정--공평하지 않고, 혼자 희생하는 기분이 드는 길, 내 인생이 아깝고, 내 젊음이 가여운--을 도저히 할 자신이 없다면
    그때는 다른 길로 갈 수 밖에 없어요.

  • 60. 왜 아글이
    '14.10.24 9:59 AM (124.51.xxx.5)

    여자 욕먹이는 글인가요???
    심각한 고민상담인데??
    남자는 잘하고 있는데 여자가 딴 생각 하는거 아니잖아요.

    그리고

    저 위에 나잇값님
    님이나 나잇값 하세요.

    고민상담하는 사람보고 인성이 글러먹었다니........

    원글님이 어린나이에 진지함없이 얼떨결에 결혼한건
    철없음이지
    인성이 글러먹은건 아니잖아요.

    그렇게 막말 쏟아붓고 나면 속이 후련하세요??
    왜 본인의 스트레스를 엉뚱한곳에 푸세요??

  • 61. 이혼하면 애가 불쌍한게 아니라요
    '14.10.24 10:03 AM (216.81.xxx.69)

    엄마가 독립적이고 주체적으로 자신과 아이의 삶을 책임져 나가는 모습이 아니어서 애가 불쌍하다고 하는 거예요. 사이 안좋은 부부라면 이혼하는 편이 아이에게 더 좋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원글님은 결혼 6년차나 되셨으면서 아직도 불행한 결혼생활의 원인이 부모가 밀어붙여서였다고 생각하는 뉘앙스, 경제적 사정 또는 뚜렷한 목표(글에 나타나지 않아서요)가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아이를 직접 키우지 않고 부모님 지원 받아서 공부하는 것, 네일아티스트의 귀에 담을 가치도 없어보이는 의견에 흔들리시는 점..때문에 댓글들이 이런거죠.
    댓글보니 원글님도 이미 고민과 노력은 많이 하신 것 같아요. 결혼생활을 유지하시던 끝내시던지간에 성인이니까, 한 아이의 엄마니까, 주변 사람들의 말보다는 본인과 아이를 중심에 두고 더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

  • 62. 가을
    '14.10.24 10:28 AM (211.46.xxx.253)

    원글님을 탓하진 마세요.
    누구나 중요한 결정을 큰 고민 없이 내릴 때가 있습니다. 진학, 취업, 결혼, 창업...
    물론 그 결정은 결과는 자신이 책임져야 하지만, 중요한 것은 누구나 그럴 수가 있다는 거예요. 인생에서 어느 누가 자신은 항상 신중하고 정확한 결정을 내릴 거라고 자신할 수 있나요? 그것은 오만이죠.

    원글님 글 읽다보니 부부관계가 개선할 여지가 있다고 보이는데.. 그건 제3자이기 때문일까요..
    기본적으로 원글님 글에서 풍기는 느낌이 악하거나 꼬인 느낌이 아니고 좀 순수한 느낌이 있어요. (그래서 철 없다는 댓글들이 달리는지도....)

    그리고 부부관계가 두어달에 한 번 있다는 것도 게시판에 올라오는 일반적인 사이 안 좋은 부부와 다르지 않나요? 정말 두 분이 치 떨리게 싫거나 무생물 보듯이 생각하면 살 닿는 것도 싫을 텐데요. 그래서 전 두 분이 서로 아주 싫어하지는 않는구나.. 생각이 드는데요...

    남편한테 자존심 다 내려놓고 터놓고 차분하게 자신의 감정을 말해본 적 있으세요?

    우리 둘다 아주 사랑해서 한 결혼은 아닐 거다.. 그래도 우리 이쁜 애기 난 정말 소중하고 사랑한다.. 여보도 ~~이런 면은 단점이지만 또 ~~이런 면은 장점이고 남편으로서 좋은 면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아직 젊은데 이렇게 지내는 건 아닌 것 같다.. 천천히라도 바꾸어서 잘 지내고 싶다...

    이런 식으로요...

    분명 개선될 여지가 있을 것 같은데.. 그게 개선의 단초를 마련하는 게 어렵지 일단 시작되면 의외로 순리대로 흘러가거든요.. 제가 다 안타깝네요...

  • 63. **
    '14.10.24 4:24 PM (121.88.xxx.86)

    새남자를 만나고 싶으면 옛남자를 정리하고 만나야지요.
    양다리 걸치라니, 둘다 ㅂㅅ으로 만드는거예요.

  • 64. 기본 인성
    '14.10.24 8:25 PM (118.46.xxx.79)

    원글님 정말 나쁜 사람이예요.
    기본 인성 글러먹었다는 말이 맞습니다.
    결혼을 해서 쇼윈도우 부부처럼 사는 거..
    마치 부모님이 억지로 강요해서 끌려가서 결혼한 것처럼 남의 탓만 하고 있네요.
    그리고 지금도 다른 남자가 눈에 들어오는데,
    그 남자는 미혼인데 붙잡아서 어떻게 하려구요.
    원글님 자신은 그렇다 치더라도 원글님 같이 파렴치한 부인을 만난 남편은 뭡니까.
    다른 남자랑 사귀려면 지금 이혼부터 하셔야죠.
    그리고 애는 어떻게 하구요.
    도대체 애에 대한 최소한도의 책임감 조차 없네요.
    또 자신의 좋아하는 미혼 남자에 대한
    관계의 결과에도 아무런 책임감도 없구요.

    이런 사람.. 싸이코패스처럼 다른 사람에게 감정이입이 불가능한 사람이고
    무책임할 뿐더러, 자신의 쾌락만을 추구하는..
    뭐라고 말도 할 수 없는 정도로 나쁜 여자입니다.
    겉으로는 남편과 부부행세하면서
    속으로는 자신의 연인이 따로 있구요.
    부모라면 당연히 있어야할 아이의 성장에도 아무 관심도 없고
    오/로/지 자신이 원하는 건 다 하면서
    달면 삼키고 쓰면 밷고,
    잘못된 건 다 남탓이구요.

    이런 사람이 공부하면 정말 위험해요.
    원글님이 공부머리가 있어서 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또는 최소한도의 권력이라도 가지게 된다면 재앙입니다.
    이런 사람이야말로 정말 위선자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083 나도 한턱내고 싶다. 7 음음음음음 2014/12/11 1,342
444082 매수자가 중도금대출을 받는다는데 담보제공? 12 노을2 2014/12/11 1,888
444081 혹시 초등선생님 계실까요? 한부모 가정 오픈하는거 어떤가요? 23 학부모 2014/12/11 3,251
444080 여당 ”종교인 과세 2년 더 늦춰달라”…사실상 무산 1 세우실 2014/12/11 432
444079 [댓글부탁]뉴욕에서 며칠 서울 왔다가는 친구에게 작은 선물로 뭐.. 9 가을언덕 2014/12/11 923
444078 머리가 ... .. 2014/12/11 431
444077 가스불앞에서 일하는사람 6 가스 2014/12/11 1,985
444076 ‘경비원 분신’ 아파트서 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5 ㅇㅇㅇㅇ 2014/12/11 1,412
444075 혹시 한약사란 직업 6 궁금 2014/12/11 2,304
444074 심리상담이나 정신과 상담ㅜㅜ 맙소사.. 2014/12/11 514
444073 구두로 재계약하면 금액 말했는데 전화왔네요 18 세입자 2014/12/11 1,805
444072 하와이안 항공 매뉴얼 2 웃어 보세요.. 2014/12/11 1,466
444071 이 여자분의 심리는 몰까요? 3 여자 2014/12/11 724
444070 변비 전혀 없는데두 치질 생기니요? 3 짜증나 2014/12/11 1,674
444069 절임배추받아서 그냥물뺀분이 많을까요 7 무지개 2014/12/11 2,079
444068 세계문학.한국문학 만화로 된 전집 있는 분 계세요~ , 2014/12/11 286
444067 32주 태아 콩팥 문제 있었던분? 8 미미 2014/12/11 2,389
444066 ‘불평등이 성장의 걸림돌’이라는 경고 1 샬랄라 2014/12/11 328
444065 (대학)강사는 어떻게 구인구직하는지요? 5 이제 40 2014/12/11 972
444064 학습지 연장..할까요 말까요?? 학습지 대체할 수있는 문제집은?.. 1 학습지 연장.. 2014/12/11 584
444063 너무예민한 성격인가봐요 2 고민 2014/12/11 803
444062 은성칼라밀대 밀대사용후기.. 2014/12/11 382
444061 연말모임 회식장소좀 추천해주세요 연말모임 2014/12/11 258
444060 오늘 친구들이랑 사주팔자 보러가기로 했어요 6 로우 2014/12/11 2,253
444059 거실 바리솔등 설치 하는데 등 색깔요 급해요 좀.. 2014/12/11 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