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월세 시대?

.. 조회수 : 1,608
작성일 : 2014-10-23 11:27:22

기사보니 곧 2030년 쯤에는 거의 월세시대가 올거라 하네요.. 전세도 2년에서 3년기한 연장 한다고 하는데

집주인이 딱히 좋을일 없으니 더더더 반전세나 월세로 돌릴것 같은데 반전세나 월세로 내고 산다면

저축도 아닌것이 많이 아까울것 같아요.. 저 어렸을때 친정집이 집주인한테 절절매고 그 앞마당 다

청소해주고 그래도 월세 제때 못내 엄마가 많이 힘든것 기억이  쌩쌩하네요..신혼초 산동네 반지하에 시작했는데

집주인이 우리애 마당에 놀지도 못하게하고 정화조비 같은것 따블로 내고 살았네요..ㅠ 그래서 더 내집 했던것 같아요..

요즘은  집사긴 그렇고 전세도 위험하지만 먼 훗날 월세내고 살아도

괜찮은지요?  저는 전세살면서 집주인이기도 해요..님들은 어떤 생각이신가요?

IP : 222.109.xxx.2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 ㅇ
    '14.10.23 11:49 AM (223.62.xxx.59)

    없는 자를 위한 정책이 늘 부메랑이 되어 더 힘들게 하는거 같아요. 전세 씨를 말리려나 봅니다.

  • 2. 맞아요.
    '14.10.23 11:52 AM (88.150.xxx.26)

    이제 사람들이 반전세에 대한 거부감도 많이 줄었죠.
    과도기인듯 싶어요. 지금은 대부분이 반전세로 있다가 월세로 넘어가기 위한...
    전세는 거의 못본듯하고 부동산 중계업자들도 사모님 요새 다 반전세예요 이렇게 당연하게 생각하니깐

  • 3. ...
    '14.10.23 11:54 AM (116.127.xxx.22)

    거래 활성화도 안되고 규제도 너무 많고 결국엔 월세로 다들 돌아서는 과정이죠. 저도 집주인인 동시에 세입자인데요. 전 제 집 들어갈 예정이고 지금 살고 있는 집의 집주인데 들어오려고 하고 있어요. 전세가 없어지니까 이사다니기도 귀찮고 하니까요.
    전 지역이 같은데인데 집 사는 날짜가 어긋나는 바람에 그냥 세입자 들이고 저도 어쩔 수 없이 전세 살이 하는데요. 주변에 보면 전세 올라서 난리고 반전세 진짜 많아요.

    전 집 있으니 상관 없지만 진짜 월세시장이 오면 힘든 사람들은 더 힘들어 집니다.

  • 4. ..
    '14.10.23 11:57 AM (1.251.xxx.68)

    전세가 좋은거 같아도 없어져야 할 제도라고 생각해요.
    전세 제도 때문에 전세 끼고 집을 여러채 사두고 투기질을 하거든요. 그래서 집값이 말도 안되게 폭등.
    전세 없어지고 집값 내려가면 월세도 싸집니다. 그럭저럭 월세내고 살면
    전세금 수억씩 모으지 않아도 되고 오히려 삶의 질 높아질겁니다.
    몇억씩 맡겨놓고 돈 받아 나오기도 날짜 안맞아 힘들고 전세금 떼이고 난리도 아니죠.
    없어져야 할 제도입니다.

  • 5. 원글
    '14.10.23 12:03 PM (222.109.xxx.228)

    전세 준 집이 2년새 1억이 올랐는데 곧 재계약 해야 하는데 머리가 아파요..ㅠㅠ 세입자든 집주인든
    쉽진 않고요..말도 안되게 오르고 ... 40대 중반인 저보다 울 애들 세대기 더 걱정이예요.. 고딩,초딩딸들...ㅠ

  • 6. ...
    '14.10.23 12:15 PM (1.236.xxx.68)

    사실 은행이자도 낮고, 투기도 힘들어진 마당에 그 많은 전세금 깔고 사는 것도 비합리적이죠.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다 월세인데 그렇게 힘들어질 것도 없어요.
    법이 월세자에게 유리하게 개정될 거예요. 지금도 집주인한테 전혀 유리하지도 않고요.

  • 7. ...
    '14.10.23 12:58 PM (211.209.xxx.219)

    저도 아주 작은 집 월세 주고 있는 입장인데요..
    요즘 세상엔 집주인이 갑 아니예요.
    월세 세입자는 고객님이십니다.
    월세 따박따박 내는 장기고객님은 받들어 모셔야 할 처지예요.

    월세가 아깝다고 하시기엔 집 사는 것도 메리트가 없어요.
    저도 그 집이 있던 집이니 월세를 주지 새로 사라면..
    이사 안 가고 한군데 최소한 5년이상 살 집이라면 당연히 사죠.
    그런데 아니라면 차라리 월세가 나은 면도 많습니다.
    제가 그 집 월세를 30씩 받는데 그 집때문에 건강보험료를 4만원 더 내구요, 이번에 집수리 하려면 300 깨져요.
    게다가 재산세도 내야 하구요.
    2,3년 살다 이사갈 집은 집 사느라 내는 취,등록세며 집수리비 생각하면 (전세가 젤 좋지만 없다면)월세가 낫습니다.
    수리 잘된 집 이사가서 누수 걱정을 하나, 재산세 걱정을 하나..
    하여튼 지금같은 저금리,저성장에선 집주인도 팍팍한 건 마찬가지예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980 어린이 변비 때는 어떻게 해주는 게 좋은가요?(죄송 ㅜㅜ) 15 ... 2015/09/05 2,511
479979 신용카드로 개인 지불같은 게 되는지 (해외셀러에게) 4 지불 2015/09/05 720
479978 감기가 안 떨어지네요 4 .. 2015/09/05 1,107
479977 아흔의 작가가 지금 아는걸 마흔에 알았더라면.. 누구인가요 8 인터뷰 2015/09/05 3,067
479976 엄마와의 통화 6 plz 2015/09/05 1,677
479975 2살 아기 티비 보기, 제가 너무 무리하는 걸까요? 9 봄감자 2015/09/05 5,403
479974 볼링에 빠진 남편 어디까지 이해해야하나요? 6 ㅇㅇ 2015/09/05 2,174
479973 내성적인 성격에 여럿이 어울리는게 힘들고 괴롭습니다... 도와주.. 29 수선화 2015/09/05 9,153
479972 미혼인데요 가사분담 안하는 남편 얘기 들으니 궁금해서.. 24 2015/09/05 4,411
479971 유익종 노래 3 2015/09/05 1,292
479970 질문)휴 아래 꽃게라면끓일거라고쓴사람인데요 2 ... 2015/09/05 1,681
479969 샤시 모헤어 교체하려고 하는데요 2 질문이요 2015/09/05 5,489
479968 이시간에 고성방가 보복당할까봐 무서워요 2 아휴 2015/09/05 1,387
479967 코스트코에 병아리콩 있나요? 4 헤매고.. 2015/09/05 2,165
479966 1억3천짜리 차는 보통 재산이 얼마나 되어야 살까요? 7 .. 2015/09/05 3,764
479965 왜 불금은 늘 남편만즐기는걸까요?억울해요 19 개같은내인생.. 2015/09/05 3,936
479964 남자모솔인데요. 6 male 2015/09/05 1,882
479963 파트 타임 러버 부탁해요 2015/09/05 2,972
479962 수내 학군이 그렇게 좋은가요? 5 학군 2015/09/05 3,269
479961 조희연 선고유예 댓글보니 참,무식한 사람들 9 루이스 2015/09/05 1,564
479960 삼시세끼에 딸기밥공기 어디서 팔까요? 못찾겠어요 2015/09/05 951
479959 여자로 보이지않는다네요.. ㅠ 42 dkffpr.. 2015/09/05 31,077
479958 이기적인 남편. 16 ... 2015/09/05 4,397
479957 서울에서 아이들이 순한 동네/학교 가 있을까요 13 ,, 2015/09/05 4,225
479956 고속도로에서 앞서가던 트럭에서 돌이 날아와서 2 참나 2015/09/05 2,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