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살덜 사람은 주택이나 빌라살면 큰일나는줄 아나봐요?

아파트 조회수 : 18,525
작성일 : 2014-10-23 10:43:23

네 전 아파트 안살아 봤어요..

 

그래서 주변에서 아파트 살던 친구들(친정이 아파트)

결혼할때 무조건 아파트로 신혼집 구하려는거 보면 이해가 안되서요.

 

같은돈이면 그냥 멀끔하고 위치조건 좋은 빌라나 주택이 훨씬 날꺼 같은데..

몇십년 넘은 허름허름한 주공아파트? 평수도 좁고 그것도 전세..

 

그때마다 제가 아니 왜 굳이 그런 아파트를 들어가냐고..

그냥 빌라나 주택을 알아보지.. 하면 돌아오는 대답이 다들 묵묵부답이거나

삼천포로 빠져서리..

 

근데 반면 주택이나 빌라 살던 친구들은

신혼집 구할때나 이사갈때 꼭 아파트를 고집하지 않더라구요.

 

물론 저도 주택이나 빌라에서 살다보니

드러운동네가 걸린경우(쓰레기 무단방치 너무 심함ㅠㅠ) 진짜 담번엔

깨끗한 아파트 가서 살고 싶다.. 생각은 들지만..

 

위에 제가 말한 아파트 고집하는 친구들은

깨끗하다고 볼수 없는 그런 오래된 아파트들 이거든요..

 

물론 간혹가다 넓은 주택살다 다닥다닥 붙어 있는 아파트 갑갑해서

도로 주택으로 이사나왔다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 아파트 살던 사람은 아파트 고집 하지 않나요?

왜그런걸까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비싸고 이름있고 멀끔한 아파트를 말하는게 아니에요..)

IP : 61.74.xxx.243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방범 혹은
    '14.10.23 10:45 AM (203.247.xxx.210)

    추후 매도시

  • 2. 각자
    '14.10.23 10:47 AM (121.161.xxx.229)

    살고싶은데 살면 되죠
    빌라는 나중에 안 팔리잖아요
    방범 문제도 그렇고 햇빛도 안들어오고. 고급빌라는 아니겠지만.

  • 3. 전세라니깐요..
    '14.10.23 10:50 AM (61.74.xxx.243)

    매매면 이해가 가지만..
    전세고.. 빌라나 주택이면 훨 넓은 평수 대출 안받고도 들어갈수 있는데..
    굳이 대출받고 평수도 좁고 오래되고 허름한 아파트 전세로 들어가니깐요.
    물어봐도 확실한 대답들을 안해서요.
    뭔가 아파트 살면 벗어나지 못하는 매력이 있나 싶고..

  • 4. 우리나라는
    '14.10.23 10:51 AM (115.22.xxx.148)

    땅이 좁은 관계로 일반 빌라 주택은 주차여건,일조권,방범,그리고 집주인이 부지런하지않음
    주위가 금방 지저분해지는등등의 이유로 아직까진 아파트를 선호하는듯 해요

  • 5. SJSJS
    '14.10.23 10:55 AM (203.244.xxx.28)

    빌라는 안팔려서 안된다고 생각하고...
    주택은 낫지만...
    대부분 원글님이 말한 사람들이 많아서 내가 팔고 싶을 때 못팔까봐 비선호해요.

    그리고 주택도 지은지 얼마 안되었거나 관리가 잘 되었다면 괜찮은데.
    저렴한 만큼 주차가 불편하거나, 샤시/단열이 아파트만큼은 못한경우가 있더라구요.
    2~3층에 위치하면 어린아이 키울 때 유모차나 이런거 불편하고요.
    나이드신 분들은 다리 아프다고 하시고...

    저도 아파트를 특별히 선호하진 않지만 대부분 저런이유 아닐까 싶어요.

  • 6. SJSJS
    '14.10.23 10:57 AM (203.244.xxx.28)

    전세라도 나중에 다른 세입자가 안들어올까봐 걱정인거죠.
    전세금 빼줘야하는데 집주인이 여유자금 있음 괜찮겠지만 없는 경우는 애먹겠죠.
    큰돈이 걸려있으니... 집주인이 대출받아서 어떻게든 해주겠지? 라고 안일하게 생각할 순 없거든요.

  • 7. wj
    '14.10.23 10:58 AM (211.58.xxx.49)

    제가 빌라랑 주택가 동네에서만 살다 아파트 몇년 살아보니 손님이와도 일단 주차장 걱정이 없고, 택배 경비실에서 받아 주시고, 엘리베이터 있어서 이것만도 편해요.
    예전에는 빌라 5층이라 아이가 잠들면 유모차 채로 들고 5층까지 걸어올라갔어요. 그래선지 아기키우면서 허리에 무리가 많이 가서 지금 고생좀 해요.

    제가 아는 언니는 아파트만 20년살다 빌라로 이사왔는데 경비아저씨가 안계신게 은근 불안하데요.
    전 목동처럼 1층마다 경비실이 있는 아파트가 아니라 그런지 경비실에서 우리를 지켜주신다 생각까진 안했는데 그렇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 8. ..
    '14.10.23 10:59 AM (223.62.xxx.56)

    일부 고급빌라촌 제외하고 빌라 주변 환경이 좋지 않거든요. 대개 상가지구와 밀접해 있어서 식당이나 유흥가도 많고 골목 안쪽은 방범 문제도 있고요. 경비원 없어서 택배 받기도 힘들고 주차장도 협소하지요.
    쓰레기 처리도 깔끔하지 않은 곳이 많구요.

  • 9. ...
    '14.10.23 11:00 AM (116.127.xxx.22)

    환금성이 안 좋으니까요. 아무래도 아파트가 환금성이 제일 좋아요.

  • 10. ...
    '14.10.23 11:02 AM (58.224.xxx.178)

    결혼전까지 아파트 살다 돈 없는 신랑 만나 제가 가진돈 탈탈 털어서 빌라에서 시작했었습니다. 1층 주인 아저씨 매일 친구들과 모여 고스톱치는 소리 3층까지 다 들리고, 여름엔 덥고, 겨울엔 춥고요. 방범 불안해서 문 못 열어놓고 살았고, 계단 청소하자고 옆집 할머니가 오후 출근하는 저만 불렀네요. 한참 주말에도 수업하느라 정신없이 일했지만, 넘 힘들어서 애 생기기전에 이사가려고 악착같이 돈 모았던 기억이 나네요. 벌써 9년전 얘기네요. 물론 빌라 2년 살고 그 이후 쭉~ 아파트 삽니다. 지금이 좋아요.

  • 11. 전세일 경우는 무엇보다
    '14.10.23 11:04 AM (112.150.xxx.63)

    보안이 제일크구요.
    특히 여자 혼자 살 경우 빌라나 단독은 무서워요.
    택배 받을일 있거나 할때도 불편하구요.
    주차문제도 무시 못하죠.
    빌라 주차장 있다해도 대부분 협소해서
    입주자들 차 주차 다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더라구요

  • 12. 둘다 살아봤는데
    '14.10.23 11:05 AM (223.62.xxx.137)

    고급빌라촌 아니면 유흥가라니요.
    그냥 주택가에 있는 빌라도 많구요.
    매일 경찰이 순찰돌고 구석구석 cctv도 있어요.

    쓰레기 처리도 건물 구성원 나름 아닌가요?
    아파트는 경비아저씨가 뒷처리 해주시긴 하는데
    옆집이 복도에 쓰레기 쌓아놓고 사는 진상이에요.

    나름 주거 환경에 장단점이 있어요.

    내가 경험하지 못한 세상이 얼마나 많은데
    단정적으로 말하는 거 별로 좋지 않은 습관인 듯 합니다.

  • 13. ...
    '14.10.23 11:05 AM (58.224.xxx.178)

    그리고, 주장장에 세울 수 있는 차가 달랑 4대라서 새벽 1시에 퇴근해서 신랑이랑 매일밤 동네 3바퀴씩 돌았어요. 지금도 이사갈 때 주차대수 신청 쓰네요.

  • 14. ..
    '14.10.23 11:09 AM (1.251.xxx.68)

    아파트 장점. 주차공간이 넓다. 놀이터 있다. 관리비만 내면 관리에 신경 쓸 일이 없다.
    반면 발라는 총무 뽑아서 돈 걷어서 직접 관리하고 어쩌구 하니 피곤하죠.

  • 15. 낡은 아파트라도
    '14.10.23 11:12 AM (115.22.xxx.148)

    단지가 크고 아파트가 모여있는곳이면 마트,상가,학원등이 가깝고...학교까지도 가까운경우가 많으니
    생활하기에 불편한게 없어 더더욱 아파트를 선호하는듯 싶네요..수요가 밀집해있는곳에 시설이 다 따라오기마련이니까요

  • 16. ....
    '14.10.23 11:13 AM (39.115.xxx.6)

    일단 무엇보다 아파트는 택배도 받아주고(개인적인 ㅋㅋ) 엘리베이터 없는 빌라도 많잖아요
    그리고 잴루 중요한거.,.분리수거.. 빌라에도 살아보고 지금은 아파트지만..빌라에서 살때 수요일만 되면 집앞에 쓰레기들이 수북히...음식물 쓰레기도 글코

  • 17. --
    '14.10.23 11:15 AM (118.36.xxx.253)

    택배 받아주고 하자보수 해주는거 보면 빌라 살 생각 전혀 안들어요. 쓰레기며 재활용품이며.
    빌라살때는 이상하게 날벌레도 잘끼고 겨울엔 춥고 엄청 힘들었어요
    근데 아파트 와서는 이 쾌적함때문에 진짜 감동이었어요

    아파트에서 10년 살다가 빌라 2군데에서 5년 살고
    다시 아파트로 들어왔을때 그 편리함에 너무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다신 빌라 안살겠다 결심한 아줌마입니다.

  • 18. jtt811
    '14.10.23 11:16 AM (175.114.xxx.195)

    난 빌라에서만 살자가 단독2층으로 이사온지 8년째인데 오히려
    좋은점이 많아요...마당에 화단도있고 감나무도있고
    마당은 깨끗해서 가을에 감잎떨어질때만 청소하구요..
    난방은 아껴쓰느라 춥고(16만)한겨울에....
    오히려 더 좋아요 층간소음도 없고
    얘들이 다 커서 오히려 단독이 더 좋다고 하네요.

  • 19. ..
    '14.10.23 11:21 AM (121.173.xxx.62)

    빌라 살다 아파트로 이사왔는데 앞으론 절대 빌라에 살고 싶지 않네요.

  • 20. 빌라가
    '14.10.23 11:22 AM (182.221.xxx.59)

    불편하니까요.
    아파트 생활만하다 빌라에서 첨 살아봤더니 환기부터 시작해서 솔직히생각지도 못하게 불편한 점이 너무너무 많던데요.

  • 21. ..
    '14.10.23 11:24 AM (121.129.xxx.139)

    아파트 빌라 단독주택 두루 살아봤지만 그래도 아파트가 젤 좋던데요.
    님도 아파트 안살아보셔서 그럴거에요

  • 22. ㅇㅇ
    '14.10.23 11:25 AM (24.16.xxx.99)

    원글님,
    빌라 장단점을 여기서 토론해봤자 원글님 지인들은 그 중 단점이 많은 동네에 있었기 때문에 아파트를 선택한 거 아니겠어요?
    직장 고려해 선택할 수 있는 지역이 한정되어 있었을텐데 그 지역 빌라들은 영 아니었니보죠.

  • 23. ..
    '14.10.23 11:27 AM (115.178.xxx.253)

    주택, 빌라, 아파트 다 살아봤어요

    편리하고 안전한 부분, 매매시나 이사시에 세입자 구하기 등에서의 편리함을 따라갈 수없어요.

  • 24. 편해요
    '14.10.23 11:27 AM (121.157.xxx.2)

    빌라도 살아보고 아파트도 살아봤는데 확실히 아파트가 여러모로 편합니다.
    주차나 택배도 신경 쓸거 없고, 청소나 방범도 빌라보다 낫구요
    저 같은 경우는 현관문 닫고 들어 오면 독립된 느낌이라 좋아요. 빌라는 이것저것
    사람들이 관심들도 많고 참견하려 하구요. 아파트는 그런게 없어요.

  • 25. .....
    '14.10.23 11:33 AM (222.108.xxx.180)

    어려서 주택 살다가 그 후로 쭉 아파트 사는데..
    아파트가 편해요.
    1. 경비실 - 택배 받아주시고
    2. 주차장 - 널찍해서 야근하고 돌아와도 주차할 수 있고. 요새는 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 타면 바로 집으로 올라갈 수 있게끔 지어놓아서 비가 오는데 짐을 내려야 하더라도 아무 문제없네요.
    3. 야간 안전성 - 야근하고 돌아와도 덜 무서워요.. 빌라촌이나 주택가는 야밤에는 진짜 무서워요. 특히나 요새 경찰은 뭐 신고해도 주소 알려달라고만 한다잖아요. 갑자기 납치처럼 끌려들어가면 여기가 어딘 줄 알고 ㅠ
    4. 아이들 유치원, 학원 차량 셔틀버스가 다 옵니다. - 주택가, 빌라는 아무래도 좀 걸어나가야 하잖아요. 인구밀집도가 낮으니, 셔틀 운행 안 하는 곳도 많고요.
    5. 쓰레기도 바로바로 버릴 수 있어서 좋네요. 요새는 스티커 찍어야만 열리는 통으로 던져넣으면 밑에 수납? 되는 시스템이라 지상에서는 쓰레기 냄새도 안 나고 너무 깔끔해요
    6. 주택보다 확실히 따뜻하고 시원해요. 주택은 정말 추워서 내복 안 입고는 못 살았는데, 아파트는 한겨울에도 잠깐잠깐 난방하면 집에 훈기가 계속 있어요.. 위아래로 다들 난방하니 열손실이 훨씬 적은 것 같아요.

  • 26. 아파트는
    '14.10.23 11:37 AM (180.230.xxx.48)

    방범 주차 쓰레기문제땜에 선호가 됩니다.
    빌라는 위 세가지가 생각만 해도 불편합니다.

  • 27. 그러게요
    '14.10.23 11:45 AM (61.106.xxx.39)

    저도 층간소음으로 칼부림까지 벌여가며 굳이 아파트를 고집하는 사람들 보면 참 답답해요.
    자신들도 모르게 아파트를 고집하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제가 알아요.
    자신들은 아니라고 길길이 날뛸지 몰라도 아파트는 신분의 상징이라는 무의식 때문에 그 고생들 하면서도 꼭 아파트라야 하는 거거든요.
    우리나라에 아파트가 처음 도입됐을 때 그 입주민들이 제법 먹고살만한 부자거나 연예인 등 중산층 이상이었어요.
    때문에 아파트는 부와 세련됨의 상징이라는 것이 우리나라 사람들 대가리 깊숙한 곳에 박힌 아파트에 대한 이미지입니다.
    그래서 단지내에 임대아파트를 함게 짓는 것을 그렇게나 몸서리치게 싫어하고 원래의 집값에 육박하는 전세금을 치루더라도 꼭 아파트만을 찾아 헤매게 되는 거죠.
    어차피 구조는 빌라나 아파트나 비슷하고 단독주택이라고 일년 365일 집관리에만 매달려 사는게 아니거든요.
    하지만 빌라나 단독은 아주 고급형 주택이 아닌 이상의 하층민들의 거주지라는 것이 아파트만 찾는 사람들의 무의식이 아닐까 하네요.

  • 28. 아 그렇구나..
    '14.10.23 11:48 AM (61.74.xxx.243)

    보안문제는 사실 빌라랑 주택 허술하다고 많이 듣긴했어도 평생 살면서 한번도 도둑맞은적 없어서.. 전혀 실감을 못했던 문제고..
    쓰레기도 친정집에서 살땐 같은 XX동인데도 무단투기 이런거나 쓰레기땜에 눈쌀 찌프린적 없었는데.. 지금 사는곳은 진짜 토나올정도로 드러워서..ㅠ

    암튼 전 쭉 살던곳이라 드러운거 빼고 다른점들은 그닥 불편한지 몰랐는데..
    듣고보니 아파트가 편하긴 할꺼 같네요..
    물어보길 잘한거 같아요~

  • 29. ㅈㅊ
    '14.10.23 11:54 AM (218.239.xxx.219)

    편리함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니 아파트가 더 편한건 당연한데요
    여기 빌라에대해 댓글다신분들은 잘알고하는 얘기들인지 너무 안좋게만 말하네요
    청소 쓰레기 문제는 돈걷어 저렴한비용으로 말끔히 해결하구요 주차도 한집당 일대씩이라 별 문제없고 방범도 각자들 알아 세콤이나 단속들 해 주위에 도둑들었다는 소리 못들었어요
    남향에 앞에 건물없어 해 너무 잘들고요
    세주고있는집 10년 넘게 때맞춰 빼고 들이고 했어요
    하다하다 이젠 개똥까지 널려있다니-.-
    다 사람사는곳인데 너무 단정적으로 말들하네요

  • 30. ??
    '14.10.23 11:55 AM (180.224.xxx.143)

    제가 알기론 (지방인 저희 동네만 그런지) 주택이 훨씬 비싸지 않아요?
    저희 동네 별로 고급이지 않아도 깔끔한 아파트 적당한 평수는 1억 내외로 사거든요. 전세는 잘 모르겠고요.
    그런데 주택을 그 정도 평수로 사려면!! 똻!! 몇 억 들어가는 걸로 알고 있어요.
    전 마음으로는 주택을 선호하고 내 마당에서 내 개, 내 화분 맘놓고 키우고 싶은데
    비싸서 못 가 아파트에 살거든요.
    지금 저희 평수의 아파트 2억 조금 넘는데
    이 평수보다 훠어어얼씬 좁은 주택(마당은 괜찮게 넓음) 가격 물어보니 3,4억 한다고 하더라구요!!

  • 31. 임대 아파트는 싸니까 들어가는 거고요
    '14.10.23 11:56 AM (61.106.xxx.39)

    빌라나 주택이라고 전세금 떼먹지는 않아요.
    구태여 아파트를 고집하는 이유가 전세금이나 주차문제 때문만은 아니라는 겁니다.
    주차 때문에 굳이 전세대출까지 받아가며 아파트로 들어가기 보다는 동네 주차장에 매달 얼마씩 주고 주차를 해놓는 편이 더 싸게 먹히지 않나요?

  • 32. ...
    '14.10.23 11:59 AM (39.115.xxx.6)

    층간 소음 빌라가 더 심한데...
    아파트처럼 규제가 엄격하지 않아요...동생이 구조건축해요, 그래서 빌라가 얼마나 서술하게 짓는지 알죠,
    빌라는 위아래집뿐만 아니라 옆집 소리 다 들어와요,
    제가 빌라 살다가 (심지어 맨꼭대기층) 돌아버리는지 알았어요..
    고급 빌라 (전체층)면 모를까 일반 빌라들은 층간소음에 정말 취약합니다.

  • 33. ...
    '14.10.23 12:22 PM (218.234.xxx.94)

    식구 수가 적고 차 있고 그러면 오히려 아파트가 안전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주택에서 오래 살았고(본가가 주택), 기숙사, 단독주택에서
    단칸방 월세, 오피스텔 원룸, 빌라(4층, 1층), 아파트 등 거의 전 주거형태를 다 살아본 듯하네요.

    아파트 관리비 아까워서 빌라나 주택 알아봤는데 주차 문제가 제일 걸리더라고요.
    (빌라 1층에 주차장 있다고 해도 들고 나는 데 어렵고 친척들 방문했을 때 주차 문제,
    빌라 거주민 아닌 사람들이 주차했을 때 문제, 겨울 한파에는 차 시동 안걸리는 문제 등등)

    동네 주차장에 매달 얼마씩 주고 주차 해놓는 것도 생각해봤는데
    그러느니 아파트 관리비 내는 게 낫더라고요. (이동하는 것, 겨울 노상 주차 등)

    30평 빌라=30평 아파트 이렇게는 말이 안되지만 30평 빌라 갈 거 15평 아파트로 가는 게 더 낫다 싶어요.

  • 34. 이여사
    '14.10.23 12:30 PM (211.252.xxx.251)

    지금 빌라 사는데요. 낮에 햇빛 잘 들어오고 빌라 앞에 CCTV있고 월수금 분리수거 할 수 있고 관리비 매달 11000원이고 지은지 5년 밖에 안되서 그런가 불편하진 않아요. 베란다가 없어서 아쉽긴 한데... 주변 오래된 아파트 보다 낫다고 생각해요.. 근데 여기 댓글들도 그렇지만 사람들의 편견이 무섭네요. 빌라는 지저분하고 불편하고 방범 취약하고 그러니 못 사는 사람들만 산다는 사람들 인식. 그것땜에 돈이 더 들더라도 아파트를 선호하는게 아닐까 싶어요. 저만해도 내년 학교 들어가는 우리딸 때문에 아파트로 이사해야 하나 고민중에요.

  • 35. 별로요
    '14.10.23 12:32 PM (59.6.xxx.151)

    아파트고 빌라고 주택이고
    더 좋은 집에 살고 싶죠 ㅎㅎ

  • 36. ㅇㅇ
    '14.10.23 12:54 PM (106.244.xxx.131)

    주차,방범,택배,공용부분청소,물탱크청소관리등등
    아파트가 편하긴하죠

  • 37. 여기가천국
    '14.10.23 1:01 PM (39.7.xxx.92)

    주택. 원룸 그리고 다세대 살다가 도둑들고 마당 없어 불편했는데
    경비아저씨 있어서 넘 편하고요
    단지내에 상가시설도 편하고 택배도 받아주고 공동체란 느낌도 들고 쓰레기며 한결 편해요. 온수도 규칙적으로 잘 나오고요.
    마당있는 괜찮은 동네 주택이라면 모를까
    주택이란게 너무 다양해서 변수가 커요.
    마당있는 좋은집에 살고싶기도한데 밤에 헌자 있긴 무서울듯해요

  • 38. ㅇㅇ
    '14.10.23 1:13 PM (211.36.xxx.36) - 삭제된댓글

    편견은 아니고 그냥 제가 살아본 집들 기준으로 드는 생각은.. 신혼집과 그 다음집을 빌라로 구했는데 층간소음도 있었고 건물 앞에 바로 오토바이 차 동네사람들 지나다니니 문 열어놓으면 바로 완전 바깥. 그리고 산술적으로는 세대 당 한대 이상 주차공간이 있었지만 1층 필로티에 겹주차 구조라서 안쪽에 차를 대면 나갈때 바깥차 빼달라고 연락해야 했고 분리수거도 좀 귀찮았어요. 그 담 이사갈때 남편 요구조건 단 하나가 지하주차장 있는 집이었는데, 사는 동네에선 그런 빌라가 몇 안되서 아파트로 왔는데 조용하고 문열어놔도 높이가 있어서 덜 시끄럽고 쓰레기 아무날이나 퇴근하고 내놓고 그런게 좋았어요. 단지내에 놀이터랑 헬스장 어린이집 있어서 그런것도..

  • 39. ..
    '14.10.23 1:55 PM (116.36.xxx.200)

    저야 첨부터 아파트만 사십여년 살아서 전 아파트가 너무 좋고 딴 데는 모르겠는데..
    산전수전 다 겪으신 어머님들..6-70대분들..그동안 주택, 빌라들 사시다가 좀 나이들어 아파트 사시는 분들이 주위에 좀 있는데..뭐..말을 말라시네요. 절대로 아파트 안 떠나시려 해요.

  • 40. ....
    '14.10.23 2:09 PM (218.36.xxx.4)

    보안 , 택배 , 그리고 무엇보다도 주차장 문제때문에라도 아파트 못 벗어날 듯요..
    어떤 동네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서울의 흔한 동네들은 빌라골목들 보면 숨이 답답해져요.
    그리고 난 절대 이런 개미지옥에서 살지 말아야지 하는 다짐을 하게 되더라고요.
    지금은 아파트 살고 있지만 나중에 더 여유 있어지면 전원주택같은데서 살고 싶다는 생각은 해요.
    그렇지만 빌라는 서래마을 고급빌라라도 싫으네요 ㅎㅎ

  • 41. ...
    '14.10.23 2:10 PM (182.218.xxx.103)

    빌라들이 그렇게 불편하군요..전 신축빌라 들어왔는데, 주변이 쫌 고급빌라 접해있어서 그런가 지저분한거 없고 뜨네기 없고 거의 오래 사는 사람들이에요. 쓰레기봉투나 재활용도 일줄에 세번이나 버릴 수 있고 음식물쓰레기도 지정 통에 직접 매일 버릴수 있어서 좋아요...여긴 아파트가 못 들어오는 고도제한 지역이라 바로 옆의 산도 정말 잘 보이고 공기도 깨끗하고... 빌라를 잘지었나? 겨울엔 따뜻하고 여름엔 시원하고.. 택배 문제가 있는데 하도 전 자주 시키니까 택배기사님들이 공동현관번호 누르고 들어오셔서 집앞에 놔주시고.. 베란다가 좀 아쉬워요..

  • 42. 직장맘
    '14.10.23 3:16 PM (175.223.xxx.23)

    순전히 제 입장에서는요..
    어릴때 주택살다, 빌라살다, 임대아파트 살다, 다시 빌라살다 지금 아파트살아요~
    동향이지만, 해잘들고, 앞에 탁틔여있어서 개방감이 좋아요~
    제가 호흡기질환자라 환기가 중요한데, 빌라는 어둡고 환기가 잘 안돼서 힘들었어요~
    그리고, 대단지라 도우미 선생님이나 돌보미선생님을 바로바로 쓸수있어요~
    순전히 제입장에서 말씀드린거예요~
    앞으로도 아파트 쭉 살거예요~
    제가 누리는 편리함에 비하면 윗집 층간소음쯤은 아무것도 아녜요~

  • 43. ..
    '14.10.23 3:46 PM (58.72.xxx.149)

    요새 새로 짓는 빌라는 좋은지 모르지만.. 지은지 20년된 빌라에서 잠시 살아 본 소감으론...
    ㅠㅠ 옆집에 바퀴벌레가 살면 우리집 아무리 치워도 바퀴벌레가 돌아다닌다는걸 알았습니다.
    바빠서 집에서 음식도 안해먹는데 제방에 엄청 큰 바퀴벌레를 보고 기절하는줄....
    빌라를 선호하지 않는 이유는 관리 때문이라고 봐요.
    어릴때 주택 산 경험으로 보면.. 개인적으론 아파트 or 주택 > 빌라 느낌?
    주택은 내가 관리해야하는게 많은게 단점... 아파트는 주변집들 잘못만나면 힘듬...

  • 44.
    '14.10.23 4:24 PM (112.186.xxx.124)

    다세대와 빌라 원룸 아파트 다 살아봤는데
    다세대 결로현상 심해요..

    겨울에 온도차떔에 벽에 곰팡이 엄청 피어요.
    아파트살때는 결로 곰팡이 거의 없었거든요.

    특히 서울 다세대 원룸은 날림으로 지은게 많아서 벽에 단열제를 엉망으로 했는지
    벽이 얇아서 그런가....
    낮에 햇빛도 잘안들고 옆집 소음 심하고
    제가 살던 다세대 원룸은 죄다 곰팡이가 심했어요.

    아파트는 훨씬 비싸지만
    비싼 관리비에 비싼 전세비내고 살가치 있어요
    아파트가 살기 좋은게 아니라 다세대 빌라가 살기 너무 안좋아요.

  • 45.
    '14.10.23 4:24 PM (112.186.xxx.124)

    다른지역은 모르겠지만 서울 다세대주택 너무 날림으로 지은게 많아요.

    진짜 단열이 엉망진창이라 곰팡이 결로땜에 미치기 일보직전입니다.

  • 46. ....
    '14.10.23 9:28 PM (218.48.xxx.131)

    곰팡이, 결로, 채광, 바퀴벌레의 문제는 빌라와 아파트의 차이가 아니죠.
    그냥 그런 동네의 그런 빌라에서 사셨던 듯
    하다못해 온수가 규칙적으로 나온다는 것도 아파트의 장점이라니 ㅎㅎㅎㅎ

  • 47. ....
    '14.10.23 9:47 PM (61.97.xxx.5)

    전 아파트가 좋아요 정확히는 아파트 단지가 좋은거죠
    내부도 쾌적하고 건조하지만 단지 자체에도 나무도 많고 길도 넓게 빠졌고 계절감 느끼기도 좋죠
    여름에 나무 많음 확실히 덜 더워요
    이건 나무 없어 땡볕이 내리쬐는 주택 빌라 단지에 살아봐야 아는 차이에요
    주변이 공원같이 조성이 잘되어 있는 고급 빌라 단지면 모를까
    전 아파트보다 길이 좁고 좁은 빌라 주택단지가 더 답답해요

  • 48. ....
    '14.10.23 10:36 PM (121.133.xxx.222) - 삭제된댓글

    단독주택. 대학교앞 다세대 주택. 판교 신축 빌라. 아파트 골고루 다 살아 봤는데요
    편리성과 안전성 면에서는 아파트를 따라 올 수가 없네요
    좋은 동네에 좋은 빌라라면 이야기가 다르지만 흔히들 말하는 다세대 주택은 주차.방범.택배.쓰레기문제 등에서 아파트보다 불편했어요 정확히는 불편한줄도 모르고 살다가 아파트로 이사와 보니 그런 부분들이 참 편하구나 싶어요
    그나마 판교 신축빌라는 주변 환경이 깨끗해서 만족했지만 그래도 주차.택배 문제는 어쩔 수 없더라구요
    그리고 층간소음도 빌라가 더 심해요..
    위.아래층 말고도 옆집뒷집 여름에 문열고 떠들면 그 소음 그대로 다 들어야해서 스트레스였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929 과자 이름 좀 알려주세요 5 쏘쏘 2014/12/11 726
443928 코스트코 카드없이 몇개 살 방법없을까요 만료되서 ㅠ 11 11 2014/12/11 3,413
443927 원래 친가에서 부모님 없어도 잘 챙겨주나요 다른 집은 어때요... 3 ,, 2014/12/11 861
443926 영어라이팅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5 .. 2014/12/11 1,310
443925 시카고피자라고 아시나요 35 Drim 2014/12/11 5,848
443924 담임샘들에게 2 시험 2014/12/11 859
443923 "조현아, 사무장에게 '야 이 XX야, 너 내려'&qu.. 5 샬랄라 2014/12/11 4,138
443922 줄리아 로버츠랑 리차드 기어랑 사귀었나요? 3 혹시 2014/12/11 2,762
443921 굶으면 살이 빠질까요? 40대인데 44 살이 더쪄 2014/12/11 7,894
443920 재취업햇지만... 2 2014/12/11 1,395
443919 술 한잔 했는데 슬퍼요 5 ㅜㅜ 2014/12/11 1,007
443918 반대로 여대생이 교수를 유혹하는 경우도 있지 않나요? 44 사례 2014/12/11 19,169
443917 간장약이 효과가 있긴한가봐요 5 ..... 2014/12/11 3,146
443916 시녀병 글쓴이인데요. . 다들 감사합니다. . 2 감사 2014/12/11 1,165
443915 발이 너무 시린데 밑창 두꺼운 신발 없을까요? 10 부츠야 2014/12/11 1,894
443914 유치원 좋은데 당첨된거 질투나고 속상하고 그러면 제가 못난거죠... 22 2014/12/11 3,270
443913 이에야스의 어록이라는데 3 ㅁㅁ 2014/12/11 1,213
443912 나이 33, 유학길 오릅니다 22 피스타치오1.. 2014/12/11 4,939
443911 차분하고 고급스런 사람 10 행복 2014/12/11 7,610
443910 나와 뭔가 있을 것 같은 이성은 느낌이 오는 분? 2 ... 2014/12/11 1,387
443909 내년이면 보험료 오른다며 가입 종용하는 친구 17 소중한 아들.. 2014/12/10 1,802
443908 당황해서 태블릿 암호 못풀었다고 보도자료돌린거 명예훼손 아닌가요.. 3 ........ 2014/12/10 1,314
443907 올케 선물 아이디어 좀 주세요. 5 도움요청 2014/12/10 1,029
443906 얼굴에 크림바를때 순서가 무언지좀... 3 /// 2014/12/10 774
443905 소개팅한지 25일째입니다. 7 소개팅 2014/12/10 2,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