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형아 출산 유발 '나쁜 혈액' 올해도 124건 사용

.. 조회수 : 1,013
작성일 : 2014-10-23 08:08:15

http://media.daum.net/society/welfare/newsview?newsid=20141023060208216

기형아 출산을 유발할 수 있는 '나쁜 혈액'이 올해만 124건이나 수혈 등에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헌혈금지약물을 복용한 사람들의 혈액이 유통된 것은 지난 5년간 1600여건에 달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안철수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22일 대한적십자사에서 받은 국감자료에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헌혈금지약물을 먹은 사람들의 혈액이 수혈 등에 사용된 건수는 2010년 376건, 2011년 369건, 2012년 487건, 2013년 302건, 올해 9월까지 124건이었다.



전립선이나 탈모, 여드름 치료제를 복용하는 이들에겐 일정기간 헌혈이 금지된다. 혈액에 포함된 약품 성분이 태아의 기형을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만성피부병인 건선 치료제 네오티가손을 복용한 사람도 평생 헌혈을 해선 안된다. 전립선비대증치료제(두타스테라이드) 복용자는 6개월, 여드름치료제(이소트레티노인) 복용자는 1개월간 헌혈을 피해야 한다.

이들의 혈액이 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의료진은 헌혈이 이뤄지기 전 헌혈자에게 약물 복용 여부를 확인한다. 이후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방부로부터 금지약물 처방 정보를 대한적십자사가 제공받아 재확인하는 작업을 벌인다. 하지만 헌혈을 통해 얻은 혈액이 수혈에 사용된 후에 심평원의 자료가 전달돼 잘못된 혈액이 투여된 것을 뒤늦게 확인하는 일이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잘못 사용된 혈액의 사후 추적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헌혈금지약물에서 비롯한 혈액의 양은 소량에 그치는 등의 이유로 추적 관리는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헌혈 전 금지약물 복용에 대한 확인 절차와 심평원 정보 공유 등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IP : 14.39.xxx.2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23 7:31 PM (31.7.xxx.170)

    나쁜 얘긴 아니라해도 요즘 갑자기 소소한 정책 기사들이 줄줄이 올라오고 엠팍에선 느닷없이 연일 담장행진을 하나 했더니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9177 오마이 박소희 기자는 서울법대 조국 교수한테 미쳤나요? 16 비강도 2014/10/25 3,599
429176 슈스케에 서태지 나오네요 42 .. 2014/10/25 3,630
429175 무식하게 아들을 때렸네요... 22 아들 2014/10/25 3,715
429174 곽진원 소격동 대박 9 손님 2014/10/25 3,823
429173 인생은 정말 답이 없는걸까요 5 ... 2014/10/25 1,625
429172 요즘 레지던트결혼 10 레지던트 2014/10/25 7,832
429171 슈스케 보고있는데 18 어째 2014/10/25 3,069
429170 한예슬 재기 성공할까요? 12 너도 짖자 .. 2014/10/25 5,298
429169 남편과 소닭보듯 한단글 11 뭐지? 2014/10/25 2,738
429168 성적이 전과목바닥인데도 영수공부는 뒷전 괜찮나요? 2 중2 2014/10/25 1,154
429167 참존 콘트롤 크림 5 도라 2014/10/25 2,814
429166 베이비크림을 잘못 팔았어요~ .. 2014/10/25 644
429165 티비 없어서 미생 못보시는 분들 토렌트 들어가 보세요 4 드라마 2014/10/25 2,076
429164 냉장고와 김냉 바꾸려합니다(프라우드 사용후기 부탁드려요) 4 냉장고 2014/10/25 2,245
429163 "하늘에 별이 된 내 아들"... 광주법원 울.. 7 샬랄라 2014/10/24 2,404
429162 고구마 빠스만든 설탕기름.. 1 .. 2014/10/24 1,396
429161 어떤여행이 좋으세요? 여행 2014/10/24 696
429160 우연히 아들 녀석의 핸드폰을 봤는데.... 7 ㅠㅜ 2014/10/24 3,230
429159 중1아들 게임때문에 지금 내쫓겼습니다 9 땡땡이 2014/10/24 2,721
429158 해경123호는 선수(船首)로 도망치지 않았다. 8 닥시러 2014/10/24 1,292
429157 애교많고 눈치백단인 여자들 11 천상여자 2014/10/24 11,807
429156 유나의 거리 창만이 노래 들으면 힐링되요 1 펭귄이모 2014/10/24 875
429155 외도한 남편의 핸드폰 명의를 바꾸란 말 무슨 뜻인가요? 1 ... 2014/10/24 1,709
429154 미생 보면서 울었어요.. 6 ㅜ ㅜ 2014/10/24 3,726
429153 이탈리아 샤넬 2 프랑스 2014/10/24 2,0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