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번역 전문으로 하시는 분... 얼마나 받으시나요

번역 조회수 : 5,288
작성일 : 2014-10-23 08:04:59

현재 정규직으로 일을 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알바식으로 간간히 관련분야쪽(의학) 번역일을 했었어요

이건 지인을 통한 일이어서 제법 쏠쏠하게 챙겨줘서 잘 받은 편인것 같아요. 단지 일이 계속 있는게 아니라서

 

그러다 이번에 회사에 소속된 프리랜서로 하게 되었는데

거기서 제시하는게 단어당 60원... 페이지당 단어 수가 200-300정도 될거 같은데

이게 합당한 건지 궁금합니다.

전문 의학 번역이고 번역 전문 툴도 사용해야 하는거에요.

처음이라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고민 입니다.

 

 

IP : 222.233.xxx.18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어당 단가 자체는 높은편
    '14.10.23 8:34 AM (114.206.xxx.64)

    지금은 사정상 번역일을 않하지만 아는대로 말하자면, 말씀하신 단가는 괜찮은 편이구요, 툴을 사용하면 대부분 중복되는 부분은 단가가 더 낮게 책정하기도 해요. 거래처에 확인해 보세요.

    일이 꾸준하지 않다면 불안할 수도 있지만 돈보다 시간적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그것도 나쁘지 않죠.
    공백없이 계속 일하고 싶으면 여러 업체를 발굴해서 시간을 조정하는 방법도 있구요.

  • 2.
    '14.10.23 8:46 AM (221.146.xxx.51)

    의학을 단어당 60원이요?

    장당 12.000~13.000원이 적절하다고요?
    그 회사 너무하네요

  • 3. 여기서
    '14.10.23 9:19 AM (220.76.xxx.234)

    한번 본 적 있어요
    영한 2.5-4만원
    워드당 60-100원이랍니다
    저도 몇년전에 초벌번역한 적 있었어요
    어렵지 않는거였고 번역 전문가가 아니었던터라
    다른데 맡긴거처럼 알아서 주면 된다고 했더니 최저로계산한거였더라구요
    님은 전문가 수준의 경험이 있으신 분이라면 좀 더 받으실수있는거 같은데요

  • 4. 어보브
    '14.10.23 9:22 AM (14.47.xxx.242)

    영한단가면 좋은건데요

  • 5. 어보브
    '14.10.23 9:23 AM (14.47.xxx.242)

    전 기술번역 십년차인데도 그정도 받기힘들어요

  • 6. 저는 원글
    '14.10.23 10:37 AM (222.233.xxx.184)

    업체에 소속되서 하는게 처음이라 많이 망설여 져요.
    그쪽에서 원하는건 하루 최소 6시간은 일해줬으면 하고요
    (이건 뭐 제가 일 마치고 와서 제시간 내서 하면 되는 거니까 좀 힘들기도 하겠지만.. 눈 꼼감고 할 수 있을거 같긴 한데요.)
    전문 의학서류 번역이에요. 예를 들면 임상실험 프로토콜이라던가, 의학 논문, 의료기기 설명 등등 그런 종류입니다. 사실 번역이란게 스펙이랑 상관은 없지만... 그래도 제가 이 분야에서 완전 문외한은 아니거든요.
    미국에서 전공 유학 했고, 그 분야 면허증도 있고, 현지 직장 경력도 3년 있습니다.(미국에서 총 10년 정도 살다 왔습니다.)
    그리고 여기업체에서 원하는건 초벌 번역이 아니고, 의뢰인에게 바로 나갈 수 있을 정도의 퀄리티를 원하더라구요. 생각좀 해보고 연락 주겠다고 한 상태인데...
    제가 내일 모레 40이라 이 일도 꾸준히 하면 직장을 옮기더라도 플러스 요인이 될수 있을까 싶기도 해서 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는 한데 이게 원본의 수준도 천차만별이라서 위에 단어당 가격으로 하는게 맞는건지 고민이 되어서요.
    그리고 업체는 한국 없체는 아니에요. 미국에 본사가 있는 업체인데 그래서 무조건 이메일로 주거니 받거니 할거고, 번역툴은 그쪽에서 제공하고 튜터리얼도 해주기로 했어요.
    금액이 작으면 더 달라고 한번 튕겨 볼까요? 아니면 처음이니가 우선 하겠다고 하고 시작 할까요

  • 7. 저는 원글
    '14.10.23 10:40 AM (222.233.xxx.184)

    덧붙여서...
    그쪽에서 샘플을 보내줘서 작업해서 보냈는데,
    한장 230여단어 정도 되는걸 해보니 1시간 좀 넘게 걸리더라구요.
    받아본 그쪽에서는 괜찮았는지 하자고 했구요

  • 8. 어보브
    '14.10.23 1:09 PM (59.13.xxx.151)

    1시간당 그럼 13000원정도 되는건데...단가로는 높은데 시간당으로 계산하면 금액이 많지는 않고 평균이긴하네요...저는 익숙한 분야를 번역하면 시간당 삼만원정도 나오게 속도가 나오거든요..단가는 60원이 안되지만..

  • 9. 어보브님!
    '14.10.23 4:14 PM (222.233.xxx.184)

    그럼 초보 번역가로 저 정도면 그리 낮은 금액이 아니라는 말씀이시죠?
    이것도 하다보면 속도가 붙을거 같기는 해요.

    어보브님도 번역툴을 사용하시나요? 이걸 사용하면 더 빠르고 효율적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답글 주신 모든 분 감사합니다.

  • 10. 어보브
    '14.10.23 4:17 PM (14.47.xxx.242)

    저도 이것저것 번역툴사용하고요..번역툴사용하면 훨씬 빠르고 효율적이죠 당연히...
    똑같은 단어/문장 나오면 자동 번역되어 나오니까요.

    네 절대 낮은 금액아니에요..전 의학쪽은 많이 안해보긴했지만 제가 하는 쪽도 10년가까이됐는데 60원받는건 드물어요.........40원도 안주려고 난리들이에용;; 한국업체들은요..아 근데 외국업체면(중국쪽 제외) 한국업체 2배는 받을수있어요...

  • 11. 어보브님
    '14.10.23 4:30 PM (222.233.xxx.184)

    궁금한게 많았는데 일일이 답변 주셔서 고맙습니다.
    계약하겠다고 메일 보내야 겠네요.
    하다보면 경력도 쌓이겠고 이를 계기로 나이 들어서도 계속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다시한번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5895 술 엄청 드시다가 딱 끊은 분 계시나요 14 2015/01/14 2,418
455894 롱코트... 요즘엔 안 입을까요? 8 ... 2015/01/14 2,722
455893 학창 시절 키 작아서 서러웠던 기억 있나요? 4 티밥 2015/01/14 1,001
455892 결혼을 안하고 있으니 무시를 하나봐요 3 나는나 2015/01/14 2,146
455891 도예 배우면 회당 재료비가 어느정도? 5 질문 2015/01/14 1,322
455890 계속 제가 가장노릇을 하고 있네요.. 20 딸딸맘 2015/01/14 5,705
455889 닭볶음탕 닭으로 카레 만들고 싶은데요 아기엄마 2015/01/14 556
455888 인천어린이집 교사 얼마전 결혼한 생신혼이네요 5 .. 2015/01/14 4,999
455887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학대당하는지 알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2 46개월 아.. 2015/01/14 1,278
455886 같은 물고기 종끼리 서로 잡아먹기도 하나요? 6 검은거북 2015/01/14 2,897
455885 재활용 스티커?쓰레기봉투? 어떻게 버리나요? 4 컴퓨터모니터.. 2015/01/14 1,271
455884 연말정산시에 전 회사 원천세소득증명서 안내면 어찌되나요? 1 2015/01/14 1,004
455883 가죽장갑을 샀는데... 6 ㅇㅇ 2015/01/14 995
455882 한국어교원3급자격증 시험 정보 한국어사랑 2015/01/14 1,771
455881 재미있는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17 드라마 2015/01/14 4,374
455880 부동산 업에 종사하시는 분 ... 도움말씀좀 (너무 억울해서... 5 하은희 2015/01/14 1,554
455879 집에 가보로 남기려는 마음이 드는 물건이 있나요? 6 소중한 건 2015/01/14 995
455878 이 소파 너무 예쁘지 않나요? 어디 제품인지 봐주실래요? 18 소파찾아 삼.. 2015/01/14 7,574
455877 아름다운가게 기증 후기 31 ㅇㅇ 2015/01/14 9,866
455876 집에만 있는 전업인데..집에만 있으면 몸이 더 아프고 늘어져요 5 2015/01/14 3,941
455875 내달초 가계부채 관리방안 나온다네요. 빚 갚는 구조로 전환 유도.. 2 ㄷㄷ 2015/01/14 1,519
455874 남의 일에 극도의 흥분이 되어 괴로와요.릴렉스하는방법있을까요? 2 ..... 2015/01/14 800
455873 해피콜 구이판 써 보신 분? 2 ..... 2015/01/14 1,373
455872 건강체 검사 통과하면 보험할인 된다고는데... 7 보험할인 2015/01/14 1,490
455871 1월 14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1 세우실 2015/01/14 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