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고양이

망고 조회수 : 852
작성일 : 2014-10-23 07:01:48
어미가 버린 아기고양이 구조해서 집에 데리고 왔는데

밤새도록 우네요 하악질도 심하구요

집에 일년된 수컷냥이는 보자마자 으르렁에 하악질 같이

해대고 격리시켜놨는데 밤을 꼴딱 새웠어요

키우던 냥이는 더 어려서 그랬던지 잠깐 울고

하악질도 없었는데 남편이 두마리는 안된다고

불같이 화를 내서 하루라도 빨리 입양보내야하는데

지금도 옆에서 목이 쉬어라 울고있어요

어린냥이 키워본지 오래라 어떻게 해줘야할지

모르겠어요

치즈냥이 애교가 많다던데 지금봐선 너무 사나워요
IP : 1.237.xxx.2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23 7:22 AM (119.71.xxx.61)

    Tv에서 봤는데 빨래집개로 뒷목덜미를 집어놓으니 어미가 물고 다닐때 처럼 안정감을 느끼고 얌전해지더라구요
    고무장갑끼고 무장한다음 한번해보세요
    너무 세서 그냥 집히고 아프지않을 집개를 구해봐요

  • 2. ...
    '14.10.23 7:25 AM (74.101.xxx.210)

    일단 병원에 데려가야 하지 않나요?
    몸속에 벌레 있을텐데 약도 먹여야 하고
    왜 그렇게 우는지 한번 데려 가보세요.
    제 경우 울 고양이는 울지는 않던데 어디 아픈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나서 입양할 때 찾으시든지요.

  • 3. ㅜㅜ
    '14.10.23 8:04 AM (180.182.xxx.3)

    겁이 많은 성격인 아이들이 유달리 하악질을 많이 해요
    사람도 무섭고 낯선 어른고양이도 무섭고 처음 들어와보는 실내환경도 무섭고....
    일단 절대적으로 격리가 중요하니 아무도 없는 빈 방에 사료와 물만 놔주세요
    원글님도 되도록이면 같이 있지 말아 보시고요
    나이에 따라 닥딱한 사료는 못먹을 수 있으니 캔사료나 사료를 불려서 놔두시고요
    일다 환경에 익숙해지면 원글님에게도 경계를 풀 거에요
    고양이는 좀더 시간을 오래 둬야 하니 한 1,2주일 잡고
    호기심부터 느낄 수 있도록 처음엔 문만 열어둔다든지 하는 식으로 서서히 진행하시고요
    그리고 고양이는 원래 두 마리가 진리랍니다...ㅠ

  • 4. ㅜㅜ
    '14.10.23 8:04 AM (180.182.xxx.3)

    아 그리고 윗님 말씀대로 일단 동물병원 한 번 데려가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 5. 망고
    '14.10.23 8:15 AM (1.237.xxx.241)

    병원은 구조한날 바로 다녀왔구
    요 등에 바르는 구충도 했어요
    건강상태 양호하다고해요


    밤에 몰래 나와서 먹는건 다먹고
    변도 모래위에 얌전히 잘 싸놓네요

    아파보여 구조했는데 건강해서
    다시 살던데 보내주려했는데
    비가 너무 많이와서 데려왔어요

  • 6. 정말 죄송하지만
    '14.10.23 10:49 AM (182.229.xxx.124)

    어미가 버린 고양인거는 확실한건가요 ㅠ 
    잠깐 어미가 자리 비운새에 새끼가 버려졌다고
    여겨져서 생이별하는 경우가 아주 많다고 해서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9521 대출이 이정도면 전세 놓기 힘들까요? 적정선 2014/10/26 1,049
429520 미국인 룸메이트랑 잘지내기 어렵네요,,,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12 ... 2014/10/26 4,869
429519 자궁적출후 몸조리요.. 2 하루8컵 2014/10/26 2,999
429518 광화문 쪽에서 맛있고 간단하게 한 끼할 수 있는 거 뭐 있을까요.. 1 Cantab.. 2014/10/26 1,186
429517 '반품불가'라고 적힌 물건 구입하고 반품 요구하는 것... 4 어떻게 생각.. 2014/10/26 1,667
429516 비밀의문 세자빈? 왜그리 연기하죠 6 표독함 2014/10/26 2,102
429515 마스크팩 어디 꺼 쓰세요? 9 겨울 2014/10/26 5,043
429514 공부 안하다 하려니 연필 잡고 글쓰는 것도 힘드네요. 1 ..... 2014/10/26 639
429513 저 충격받았어요 위로좀 해주세요 ㅜㅜ (약간 혐오) 4 짜잔 2014/10/26 1,966
429512 로맨스의 일주일 너무 설레어요. 저요 2014/10/26 1,053
429511 미생 프리젠테이션 장면 2 흥해라 흥 2014/10/26 2,355
429510 주말마다 연락 안되는 사람 28 연애지겨워 2014/10/26 13,232
429509 유학 서류 쓰는데...비자신청예정지가 뭔가요? 5 ... 2014/10/26 1,635
429508 오학년 담임샘 칭찬해요 우리담임샘 .. 2014/10/26 767
429507 퇴폐업소 못 끊은 남편에게 혼인 파탄 책임 물어 위자료 5000.. 4 성중독자인 .. 2014/10/26 1,732
429506 이석증 치료하신분 계신가요? 9 lyjrs 2014/10/26 3,391
429505 김치찜? 4 피오나 2014/10/26 1,048
429504 시어머님께서 화를 내며 나가버리셨어요 68 ㅠㅠ 2014/10/26 15,612
429503 간병인 보험에 대해 잘 아시는 분~~~ 10 82 2014/10/26 6,048
429502 서태지 "양현석이 날 겨냥? 그럴 의도 없었을 것&qu.. 14 언플고만 2014/10/26 3,867
429501 저 지금 다이빙 벨 보러가요~ 6 다이빙벨 2014/10/26 442
429500 미혼때 탈모였던 여성이 아기낳고 나면 심한 탈모될 가능성 높죠?.. 2 하하오이낭 2014/10/26 1,415
429499 라젠카 세이브 신해철! 4 마왕 일어나.. 2014/10/26 897
429498 팟캐스트...들을만한것...추천 부탁드려요.. 1 추천 2014/10/26 611
429497 석촌호수 러버덕 보러 가신 분~ 3 내일 2014/10/26 1,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