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어쩌면 조회수 : 1,738
작성일 : 2014-10-22 23:50:14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다시 태어나면 정리도 좀 잘하고 똑 떨어지는 야무진 성격으로 태어나고 싶어요

 

퇴근해서 돌아오면 너저분한 집안에 아이들 물건...

 

그때그때 정리하고 치울 수 있을텐데...늘 다음에 다음에....하는 제 자신이 정말 싫어요

 

남편과도 새롭게 시작하고 싶어요...

 

살면서 지나온 많은 사건과 사고들....뒤로 돌리고 없던 일이 되고...그러면 다시 마음이 뛸까....아니 결혼하기 전에 보여준 그때는 몰랐던 신호들...알아차릴 수 있을까

 

늘 운동부족에 엉망인 몸매....제대로 된 운동 한번 하지도 않으면서 괴롭기만 하는 내가 얼마나 한심한지...

 

금쪽같은 아이들 상처주는 말들 안하고 정말 잘하는 슈퍼우먼으로 다시 시작하는 길...돌아서면 일 돌아서면 일...주말에 하루종일 쉬지도 않고 밥차리고 치우고 세탁하고...이러면서 엄마는 우리랑 놀아주지도 않잖아..하는 소리만 듣고....힘들게 일하고 돌아와서 또 일...지금도 너저분한 부엌 냄새나는 행주를 앞에 두고도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나 이렇게 한심한데 과연 엄마 자격이나 있는건지....

 

뒤숭숭한 마음이 없어지질 않아요..ㅠ.ㅠ

 

어떻게들 극복하시나요....

IP : 220.79.xxx.8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10.22 11:54 PM (182.224.xxx.96)

    저는 머리가 커요.
    이건 정말 살을빼도 안되고 그냥 다시 태어나야 하는거예요.
    하지만 님은 다시시작하면 되요

  • 2. ㅇㅇㅇ
    '14.10.22 11:55 PM (211.237.xxx.35)

    다시 태어나도 마찬가지에요.
    사실 지금 이번 생도 다시 태어난것일수도 있거든요.
    그러니 지금 현재 생에 충실하고 지금부터 다시 살면 됩니다.
    저도 뭐 실수투성이에 맘에 안드는것 투성인데요.
    다시 태어나고싶다 이런 생각은 접었어요.
    저희 고3딸에게 제가 그런말을 한적이 있어요.
    엄마는 다시 니 나이로 돌아가면 정말 열심히 공부할것 같다고..
    그랬더니 저희딸이 그러더군요.. 다시 돌아갈수 없는걸 아니까 그렇게 말하는거라고..
    다시 돌아가도 아마 별수 없을걸요.. 하더군요.
    정곡을 찔린것 같았네요 ㅠ

  • 3. ,,,
    '14.10.22 11:57 PM (125.186.xxx.76)

    다시 안태어나도되겟어요 . 정리야 좀더 신경 쓰시면 되는거구, 살도좀 뺴고 몸매관리도
    하시면 되는거니까요. 어느정도는 극복할수 있는거같은데요
    극복못할일은 아닌듯해요

  • 4. 그러게요
    '14.10.23 12:05 AM (220.79.xxx.88)

    이 삶도 다시 태어난 삶일텐데 어쩌면 이렇게 열심히 살아도 저는 늘 그자리일까...싶어서 요즘 우울하네요..더 많이 노력해야 될까봐요. 성향 깔끔하고 똑똑 정리 잘하고 야무진 친구들 주변에서 보는데 따라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것 같아요.

  • 5. 참새엄마
    '14.10.23 12:15 AM (175.193.xxx.190)

    변화의 시작점을 찾으세요.
    모든게 엉망같을 때는 시작 점을 찾아서 하나를 변화시키면 그거에 힘받아서 다른것도 바꿀수 있게 되더라구요.
    우선 너무 피곤한거 같으니, 도우미 도움 받아 크게 한번 정리하고 반나절이라도 쉰다음에
    심기일전해서 다시 뭔가 해보려는 의지를 찾으세요!!
    다른 사람들도 대단히 완벽하지 않아요.
    지금 님이 지쳐 있어서 그렇지 다들 겨우겨우 동동거리며 해내고 있어요
    화이팅

  • 6. ...
    '14.10.23 12:26 AM (72.213.xxx.130)

    참 대책없는 생각이네요. 지금이라도 님이 애들 제대로 잘 가르쳐서 애들인생은 안 망하게 하는 게 더 중요하지 않겠어요?
    다시 태어나면 님 보다 못한 인생이 안 된다는 보장 없어요. 그리고 부모를 선택해서 태어날 수도 없고요.
    지금 태어난 애들 보세요. 아토피니 adhd 등등 참 흔하지 않던가요? 새로 태어나는 애들이 우월하다고는 절대 생각 안들죠.

  • 7. ㅎㅎ
    '14.10.23 2:07 AM (211.36.xxx.49)

    전생이 있는데 누가(?) 사람들의 뇌를 조작해서 마치 전생이 없는거 처럼 느껴지게 한다고...
    대단해요.ㅎ
    믿거나 말거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5147 10시 5분부터 엠비씨 에브리원에서 해철오빠방송.. 1 Drim 2014/11/08 1,199
435146 생리한다고 머리 감기 힘들다는 동생 18 궁금 2014/11/08 5,270
435145 40넘어 쌍꺼풀수술 하신분 경험 좀 부탁드려요 12 핫도그 2014/11/08 10,328
435144 삼시세끼 배경인 동네에서 며칠만 쉬다 왔음 좋겠어요 4 .... 2014/11/08 3,096
435143 "조작질과 쉴드질" 정부가? 2014/11/08 1,005
435142 노인 사기...어찌해야 할까요? 5 답다해서.... 2014/11/08 1,829
435141 산후조리원...시어머님 서운하실까요? 30 ㅇㅇ 2014/11/08 8,279
435140 엄마가 백내장 초기라는데.. 5 2014/11/08 3,082
435139 오늘 롯데마트에서 점원이... 7 ........ 2014/11/08 3,421
435138 82쿡 자게판도 벌레청소 좀 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 3 2014/11/08 945
435137 화장품이 흡수가 않돼요, 3 예삐모친 2014/11/08 1,663
435136 태지옹 나오니 실시간 1위 이지아 2 ㅋㅋ 2014/11/08 1,277
435135 아주 오래전 신해철씨가 쓴 글이래요 6 보고싶다 2014/11/08 3,392
435134 새삼 연아선수가 12 악어의꿈 2014/11/08 3,843
435133 독서 얼마나들 하세요? 15 123 2014/11/08 3,664
435132 뉴욕 밤에 도착하는데 안전할까요. 10 2014/11/08 4,351
435131 설겆이, 청소 일머리 잼병 5 살림바보 2014/11/08 2,270
435130 집으로 가는길 보니까, 미생에 나오는 연기자들 두명 나오네요 좀전에 2014/11/08 1,261
435129 40대 직장 다니시는 분들 힘들지 않으세요? 24 후후 2014/11/08 5,566
435128 전문과외로 나가려고 하는데요. 과외강사에게 뭘 바라시나요? 3 ..... 2014/11/08 1,979
435127 겨울에 노모랑 아이들 데리고 다녀올 온천 리조트? 어디로 갈까.. 2014/11/08 766
435126 창경궁 넘 좋아요 11 단풍 2014/11/08 3,267
435125 물1과 물2의 상관관계가 얼마나 되나요 물리선생님께.. 2014/11/08 769
435124 진짜 백인남자들 외모가 갑인거 같아요. 50 ㅌㅌ 2014/11/08 23,214
435123 인터넷에서 배추김치 샀는데요 1 .... 2014/11/08 1,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