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쁘다는 말
제 친구중에 조금 예쁜애가 있어요. 그런데 지금 40대가 가까워 오는데 만나면 본인이 예쁘다고 반복해서 말해요.
제가 예쁘다고 말하는데 인색하냐하면 그렇지도 않거든요. 잘어울리는것은 잘어울린다, 괜찮다 이런말도 잘하고 예쁜애들에게도 역시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야, 얼굴작아서 부러워..이런말도 종종해요. 그런데 얘는 더이상 제눈에 예쁘지가 않아요. 그래서 도저히 예쁘다는 말이 안나와요.
저를 만나서 예쁘다는 말을 듣고 싶은데 안해주니까 섭섭해하는게 눈에 보이는데 저도 솔직한 사람이라 예쁘다는 말이 안나오거든요. 오랜 친구인데 정말 피곤하네요.^^
1. ㄷㄷ
'14.10.22 8:43 PM (211.211.xxx.202)옜다 "너 참예쁘다 ㅎㅎ" 해줘요
2. 행복한 집
'14.10.22 8:53 PM (125.184.xxx.28)세 상에 이쁘지도 않은 40 먹은 친구에게
이쁘다는 거짓말을 하려고 나는 태어난게 아닌데
저는 그런 립서비스까지 하면서 친구 만나고 싶지 않아요.3. 00
'14.10.22 9:04 PM (118.176.xxx.251)딱 그런사람 알아요. 다른 여자들과 몸매 하나하나 비교하고 자기가 빛나는 자리 아니면 싫어하고... 어리면 이해하는데 40대에 그러니 인간적으로 실망스럽더라고요. 평균 정도의 나이값-성숙해졌음 해요
4. ㅎㅎㅎ
'14.10.22 9:24 PM (115.140.xxx.66)40대에 예쁘다는 말을 듣고 싶어하고 목매는 사람도 있군요
정말 예쁜 사람들은 그런말 자주 듣기 땜에 듣는 거에 관심도
없는데...예쁘다는 말이 고픈가봐요
좀 피곤한 친구네요.5. 맞아요
'14.10.22 9:37 PM (116.120.xxx.137) - 삭제된댓글원래 예쁜 여자들이 늙어가면 그걸 받아들이기 힘들어하죠 2222222
6. ㅜㅜ
'14.10.22 9:38 PM (49.50.xxx.237)예쁜 사람이 그러는건 좀 낫죠.
친구중에 진짜 안이쁜 친구가 있는데
본인은 아주아주 미인이라고 자주 이야기헤요.
그냥 들어줍니다.7. 전 그냥
'14.10.23 9:08 AM (118.36.xxx.171)어려서부터 남자 관심 좀 많이 받고 청소년기는 교문에서 남자애들이 맨날 기다리고 그랫는데 이쁘다는게 칭찬으로도 안들리고 걍 말인가보다 해요.
생긴게 화려한 편이라 막 꾸미고 다니는 것처럼 보이지만 저처럼 늦잠 자고도 멀쩡한 모습으로 외출할 여자 많지 않아요.
걍 생긴게 그런거고 이쁜지 안이쁜지 거울도 잘 안보고 누가 설사 내 외모를 깎아내리려고 애 쓰는 사람조차 불쾌한게 아니라 뭐 저리 집착하나 애잔해요.
나는 내가 아는데 참 애쓴다 싶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35118 | 오목조목한 얼굴 22 | sueden.. | 2014/11/11 | 11,468 |
435117 | 분당 이삿짐센타 추천해주세요 5 | 이사 | 2014/11/11 | 1,467 |
435116 | 헬스클럽 내 피티 vs 개인 피티 스튜디오 3 | ..... | 2014/11/11 | 3,084 |
435115 | 의지가 강한분들 부러워요. 2 | ..... | 2014/11/11 | 1,641 |
435114 | 영화 "보이후드"를 보고 왔습니다. 2 | 가을아 | 2014/11/11 | 1,802 |
435113 | 내일모레 시험치는 딸있는 내친구에게 | 친구에게 | 2014/11/11 | 644 |
435112 | 초등 3학년 남자애 생일선물 추천 바래요!! 5 | 고민 | 2014/11/11 | 4,533 |
435111 | 생강냄새없애는 조리법 알려주세요 .. | 아 | 2014/11/11 | 1,658 |
435110 | 일상적인 지출에 좋은 카드 추천해 주세요 3 | 카드 | 2014/11/11 | 785 |
435109 | 12000원짜리 아구찜 먹어도 될까요? 2 | 장미 | 2014/11/11 | 1,631 |
435108 | 다들 이리 빼빼로 한가득 돌리나요? 4 | ddd | 2014/11/11 | 1,479 |
435107 | 얼굴에 2 | ww | 2014/11/11 | 506 |
435106 | 학용품 기증할만한곳 아시는분?? 1 | 학용품 | 2014/11/11 | 717 |
435105 | 답좀 주세요 2 | ???? | 2014/11/11 | 426 |
435104 | 새누리, ‘김영란법’ 통과 전제 ‘로비 합법화’ 논의 | 세우실 | 2014/11/11 | 459 |
435103 | 뭐에 홀린듯이 닭 두마리 23000원에 시켜먹었네요 4 | .. | 2014/11/11 | 2,024 |
435102 | 연예인 세습 심각하네요. 41 | 음서제 | 2014/11/11 | 23,332 |
435101 | eva 욕실화 어린이용 200사이즈 정도 하는 제품 있을까요?.. 1 | Eva | 2014/11/11 | 1,044 |
435100 | 향수 추천 부탁드려요! 4 | songes.. | 2014/11/11 | 1,273 |
435099 | 당뇨있는사람과 연애 .. 어찌생각하시나요??? 17 | ABCDEF.. | 2014/11/11 | 4,481 |
435098 | 스산한 날씨에 냉동실 뒤졌더니..횡재한 기분. 14 | 초겨울 | 2014/11/11 | 4,545 |
435097 | 아랫층 할머니 노랫소리 1 | ... | 2014/11/11 | 1,177 |
435096 | 카카오톡 꿈을 꿨어요 ㅎㅎ | ... | 2014/11/11 | 622 |
435095 | (유방암환자) 유두 짓물 났다고 올렸던 사람입니다.- 이게 유방.. 4 | 79스텔라 | 2014/11/11 | 6,170 |
435094 | 꼭 손 없는 날 이사 해야하나요? 8 | ㅇㅇ | 2014/11/11 | 7,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