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가 단단히 삐졌네요.

귀요미 조회수 : 2,325
작성일 : 2014-10-22 18:25:31

덮으라고 준 이쁜 이불을 자꾸 물어뜯길래

혼냈더니

단단히 삐져서 등돌리고 앉았어요.

 

불러도 쳐다도 안보네요.

 

애견초보인데

개가 삐지는거 처음봤고 정말 귀여워 미치겠어요.^^

 

당장 달려가서 부비부비 해주고 싶지만

삐진기분 잠시 존중해 줄려고요~ㅋㅋ

 

아웅~~이뻐정말^^

 

개를 키우며

디카와 핸드폰 카메라엔 온통 우리 강아지 사진 밖에 없어요.

저도 제가 이렇게 될줄은 몰랐어요.

귀요미~~이뻐죽겠어요^^

IP : 211.210.xxx.8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22 6:39 PM (1.225.xxx.163)

    ㅋㅋ 계속 안풀어주면 어떻게 할런지 궁금하네요

  • 2. 개념맘
    '14.10.22 6:41 PM (112.152.xxx.47)

    무염치즈있으시면 하나 드셔보세요..옆에서 ㅎ 자존심버리는 순간의 모습을 보시게될 꺼예요~ㅋㅋ
    완전 귀엽네요~

  • 3. 꼬꼬
    '14.10.22 6:42 PM (58.238.xxx.71)

    ㅎㅎ 신기하구 넘 귀엽죠. 사람같이 짜증 삐짐 즐거운 눈치보기 화냄 애교.. 온 감정 표현을 다하네요. 귀요미랑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 4. ㅋ ㅋ
    '14.10.22 7:08 PM (211.209.xxx.27)

    존심 버리기, 후기 올려 주세요 ㅋ ㅋ ㅋ

  • 5. 종이 뭐에요?
    '14.10.22 7:28 PM (110.13.xxx.33)

    나이랑 종이 모에요?
    아 귀여워. 사진 보고 싶네요.
    저희집에도 완전 고고하고 까칠한 분 한분 계세요 ㅠㅠㅎㅋㅋㅋ

  • 6. ㅋㅋㅋㅋ
    '14.10.22 7:31 PM (125.185.xxx.9)

    개들도 은근히 잘 삐지죠? ^^
    먹는 거 그렇게 좋아하는 녀석이 간식 내밀어도 쳐다도 안 볼 땐 깜짝 놀랐답니다. ㅋㅋㅋㅋ

  • 7. ㅎㅎㅎ
    '14.10.22 7:42 PM (175.212.xxx.66) - 삭제된댓글

    개도 삐질 때가 분명 있어요. 그 의사표현도 확실하고요.ㅋㅋㅋㅋ그런데 절대로 오래가지 않죠. 사람처럼 악의적인 복수도 없고요.
    삐져 있다가도 부르면 언제 그랬냐는 듯 꼬리가 떨어져라고 엉덩이를 씰룩 씰룩 흔들어대며 달려옵니다. 여기에 먹을 거로 꼬시면 거의 넋을 잃고 말죠.ㅎㅎㅎ

  • 8. 우리개
    '14.10.22 7:46 PM (119.70.xxx.159)

    우리개는 좀 삐져봤으면 좋겠네요.
    언제나 무심한 태도에 먹을거 주면 자존심이고 개뿔...득달같이 달려듭니다

  • 9. 저희 개놈은
    '14.10.22 7:50 PM (182.172.xxx.52)

    나 같으면 분명 삐지거나 기분 나빠져서 뚱해 있을거 같은 상황에서도
    제 화를 풀어주려고 눈치 보면서 조금씩 조금씩 다가와요
    자존심도 없고 보면 좀 애처롭다 해야하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9037 38세에 새로운거 배우는남자 2 화이트스카이.. 2014/10/23 958
429036 묵밥해먹을때 차가운 육수말고 따뜻한 육수는 어떤걸 사나요? 3 가을이오면 2014/10/23 1,318
429035 골절에 홍화씨 드셔본 분 계신가요? 3 골절 2014/10/23 4,068
429034 바쁜 아빠 빼놓고 여행 다니는 거 그만 둬야 할까요? 5 .. 2014/10/23 1,815
429033 피아노천재들은 어려서 5 ges 2014/10/23 1,859
429032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우리 시어머님 11 전화노노 2014/10/23 2,699
429031 외국인에게 우리음식 잡채를 영어로 소개해야 할때 1 잡채 2014/10/23 5,234
429030 오늘이 결혼 기념일인데... 14 2014/10/23 1,828
429029 65세 엄마 뉴욕여행 가기를 원해요~ 11 3333 2014/10/23 2,238
429028 이인호 또 망언, "김구, 건국 공로자 아냐".. 4 샬랄라 2014/10/23 605
429027 왜 자기 직업들을 디스할까요 12 2014/10/23 2,225
429026 외풍차단공사 해보신분 계신가요? 제발 2014/10/23 899
429025 판교사고 사망자중 부부보면 진짜 인명제천인건지.. 1 헐.. 2014/10/23 3,520
429024 서울지역 45평 전세 5억정도 하는 곳 좀 찾아주세요 4 전세 2014/10/23 1,942
429023 추억이 방울방울 2 봉주르 2014/10/23 533
429022 이불 뭐 쓰시나요? 추워요 7 이불 2014/10/23 2,050
429021 구스이불 사려고하는데 벌레생기진 않죠? 1 구스 2014/10/23 1,342
429020 냉동도 가능? 젓갈 만들기.. 2014/10/23 336
429019 신해철씨 1차 수술받았던 S병원 34 의혹 2014/10/23 44,469
429018 패키지 해외여행가면 돈 쓸 일이 별로 없죠? 8 환전 2014/10/23 2,249
429017 상체가 아파요, 어떤 병원 가야하나요? 욱신 2014/10/23 715
429016 시장에서 산 따뜻한 두부 먹으려면 다시 삶아야하나요... 14 화양연화 2014/10/23 3,523
429015 앞으로 월세 시대가 온다면 집을 사는게 나을까요? 10 dma 2014/10/23 2,976
429014 발이 차고 시려우신 분들 집에서 뭐 신고 계세요? 15 //// 2014/10/23 2,700
429013 칼 말인데요.. 1 대장간 2014/10/23 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