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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와~ 정말이예요?

옴마 조회수 : 22,971
작성일 : 2014-10-22 14:43:14
아래 국자 냄비에 넣고 데웠다는 글에 댓글로
살면서 설탕을 음식에 한번도 써본적이 없다는 분이
계신데.. 설탕이 나쁜건 당연히 알지만서두
정말 그게 가능해요???
어떻게 해 먹나요 그럼???????
IP : 223.62.xxx.11
7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4.10.22 2:44 PM (58.229.xxx.111)

    설탕을 넣지 않고 꿀을 넣어요.
    매실청이나 그런 걸로 대신하기도 하고요.

  • 2. ..
    '14.10.22 2:45 PM (1.235.xxx.157)

    설탕 말고 꿀 쓰신거 아닌가요?
    친구네집이 모든 단맛을 꿀로 하더라고요.

  • 3. 나무
    '14.10.22 2:48 PM (121.169.xxx.139)

    불고기 말고는 설탕 써 본 적 없는데요?
    대체 무슨 음식에 설탕을 넣나요?
    왜요?

  • 4. 여기가천국
    '14.10.22 2:49 PM (219.240.xxx.9)

    설탕 가능하면 안넣는게 좋고 양파즙이나 양파 넣어 단맛아기도하고 애호박도 달아요
    설탕들어간 요리가 살찌는 일순위에요

  • 5. 꿀이나 설탕이나
    '14.10.22 2:51 PM (180.65.xxx.29)

    뭐가 달라요? 차가운 음식이면 몰라도 꿀도 끓이면 설탕이랑 똑같다던데

  • 6. 옴마
    '14.10.22 2:51 PM (223.62.xxx.105)

    각종 조림에도 설탕 다 들어가잖아요
    메추리알이나 오뎅조림에도

  • 7. 양파청도
    '14.10.22 2:55 PM (180.65.xxx.29)

    설탕으로 만들지 않나요? 올리고당도 설탕보다 좋은건 아니라고 식품 전문가가 말하던데
    어쨋거나 설탕으로 만든 무언가를 쓰긴 하네요

  • 8.
    '14.10.22 2:56 PM (223.62.xxx.40)

    설탕을 넣어야 될 때가 있던데..

  • 9. ㅎㄷㄷㄷ
    '14.10.22 2:56 PM (180.227.xxx.117)

    설탕이나 꿀도 단당류고 올리고당은 이건 인위적으로 만든거죠? 어차피 많이 먹어서 좋은건 없어요
    설탕을 넣든 꿀을 넣든...최소한 사용해야 하는거고 우리 음식에 단맛 내는게 얼마나 많은데
    설탕대신 물엿들어가는 음식도 있잖아요.ㅡㅡ 물엿도 적게 사용해야하고요. 단맛내는것중에서
    많이 먹어도 괜찮은건 없어요

  • 10. ㅋㅋㅋ
    '14.10.22 2:56 PM (112.220.xxx.100)

    아 웃긴당 ㅎㅎㅎㅎ

    전 설탕안쓰고 앙파청넣어요 매실청넣어요 ㅋㅋㅋㅋㅋ

  • 11. 뭐래
    '14.10.22 2:59 PM (116.38.xxx.33)

    본인이 설탕 음식에 안넣으면 그냥 그런거지..왜 남들보고
    설탕을 왜 음식에 넣냐니요ㅋ

  • 12. 옴마
    '14.10.22 2:59 PM (223.62.xxx.48)

    그럼 고구마맛탕은 어떻게 만드나요?

  • 13. @@
    '14.10.22 3:00 PM (223.62.xxx.14) - 삭제된댓글

    설탕 왜 넣냐고 놀라는 분들은 단맛을 채소같은걸로 우려서 내나 햇는데 고작 올리고당 꿀 양파청 이런거엿어요? 그런건 설탕 사촌격이고 다 당류죠
    결국 설탕만 안넣는거지 단맛내려고 뭔가를 넣는거네요

  • 14. 다설탕
    '14.10.22 3:01 PM (175.201.xxx.3)

    제가 보기엔 다 설탕 쓰시는거 아닌가요?
    양파청, 매실청 설탕범벅...

  • 15. ``
    '14.10.22 3:01 PM (119.205.xxx.57)

    양파청.매실청 결국다 설탕아닌가요?

  • 16. dma
    '14.10.22 3:02 PM (175.211.xxx.212)

    난 설탕 안넣고 꿀 넣어요 ㅋㅋㅋ
    난 설탕 안넣고 매실청 넣어요 ㅋㅋㅋ
    다 같은 당류구만 뭐 설탕만 안넣으면 장땡인건지 ㅋㅋㅋ

  • 17. 하하
    '14.10.22 3:04 PM (113.199.xxx.115)

    저는 미원 안써요.
    대신 다시다를 쓰죠. 와 똑같은 말

  • 18. ㅇㅇㅇ
    '14.10.22 3:05 PM (211.237.xxx.35)

    뭔 청에도 설탕이 절반 이상 들어가고
    꿀도 사양꿀은 그냥 설탕이고
    뭐가 설탕을 안넣는다는건지 도대체?

  • 19.
    '14.10.22 3:06 PM (61.102.xxx.34)

    모든 음식에 넣기엔 향이 넘 강해요. 잘못하면 음식맛 버림

    매실청도 신맛도 나고 향이 강해서 아무 음식에나 넣기에 좋지 않음
    차라리 양파청이 나음

    올리고당이 설탕보다 좋은거 절대 아니라는 말이 많음.차라리 설탕을 쓰라고들 합니다.

    뭐든 과하지 않게 적당히 쓰면 되지 설탕이 독도 아니고 절대 넣으면 안된다고 생각 하는거 자체가 웃긴거죠.
    매실청 양파청도 다 설탕 넣어 만드는데요.

  • 20. ㅇㅇㅇ
    '14.10.22 3:07 PM (211.237.xxx.35)

    단맛이 전혀 안들어간 오뎅볶음이나 메추리알조림 이 맛있다고요?
    그건 본인 혼자만의 또는 본인 가족만의 특이한 식성일듯..
    절대 절대 맛있을수가 없어요.
    뭐 또 무슨청 넣었어요 꿀넣었어요 하면서 설탕은 안써요 하는건 아니시겠죠?

  • 21. ....
    '14.10.22 3:07 PM (2.49.xxx.80)

    꿀이며 청이며 어짜피 다 당이죠....ㅡㅡ;;;
    물엿은 옥수수로 만들어서 오메가 6때문에 더 안좋다하던데....

  • 22. ^^;
    '14.10.22 3:11 PM (1.240.xxx.194)

    지난 번 잡채에 설탕 들어가느냐 안 들어가느냐에 이어 같은 말 반복이네요.^^;
    전 설탕 넣은 잡채 싫어요.
    단맛이 나면 이상하거든요.
    오뎅 볶음 역시 설탕 넣으면 이상해요.
    설탕이 나빠서가 아니라 맛이 없다구요.^^

  • 23. 대박
    '14.10.22 3:12 PM (211.178.xxx.230)

    이상한 분 많네
    잡채하고 어묵볶음에 단맛이 안들어가면 어색하지 않나?

    일반적으로는 다 넣는데...;;

    물론 그게 맛이 없을 순 있는데 보편적이진 않아요.

  • 24. ㅇㅇㅇ
    '14.10.22 3:13 PM (211.237.xxx.35)

    저희 아랫집 아주머니가 자긴 간장만 쓰고 설탕을 안쓴다 하길래 뭔말인가 했떠니
    맛간장을 쓰시더만요.
    맛간장 레시피 자체가 설탕이나 매실청 과일등이 들어가는데 (과일에도 과당이 있음)
    그게 과연 설탕을 안쓴다는건지;;

  • 25. ㅇㅇㅇ
    '14.10.22 3:16 PM (211.237.xxx.35)

    또 한가지
    82에서 어느분이 쓴글인가 댓글을 봤는데
    엄마가 해준 잡채가 맨날 맛이 없었대요.
    급식이나 학교식당 음식점 또는 친구네 집에서 먹는 잡채는 그렇게 맛있는데
    왜 엄마 잡채는 맛이 없는지 나중에 음식에 관해 좀 알게 된후 엄마가 잡채하는걸 봤떠니
    잡채에 설탕을 안넣었다는것..
    엄마가 해준 잡채에 설탕을 넣고 볶았더니 그렇게 맛있을수가 없었다던데
    ㅎㅎ

  • 26. 입맛 다르다고
    '14.10.22 3:17 PM (1.240.xxx.194)

    이상한 건 아니죠.^^
    서로 다른 거지 그게 왜 틀렸다고 생각하는 거죠?
    전 솔직히 잡채에 설탕 넣다는 것 보고 놀랐는데...^^;

  • 27. 유전자조작덩어리
    '14.10.22 3:21 PM (94.56.xxx.122)

    옥수수로 만든 올리고당이나 물엿보다 설탕이 훨씬 건강에 좋아요.
    흰설탕보다 유기농비정제 설탕 먹으세요.
    그리고 무엇보다 외식에 길들여진 입맛을 바꾸세요.
    시중 음식들은 너무 달아요.
    멸치조림, 잡채, 갈비찜, 어묵볶음 이런거에 설탕 넣으면 맛없던데요.
    그리고 맛있다는 샘표간장 몽고간장도 첨가물때문에 다 들척지근해요.
    한살림 진간장이 훨씬 깔끔해요.

  • 28. ....
    '14.10.22 3:25 PM (112.220.xxx.100)

    뭔맛으로 먹지...
    같이 사는 식구들이 안되보임............-_-

  • 29. ^^;
    '14.10.22 3:30 PM (1.240.xxx.194)

    설탕 쓸 수는 있지만,
    쓰면 맛있는데 왜 안 쓰면서 음식 맛없게 하느냐고 그러지만 마셔요.^^
    (이젠 가족 불쌍하단 말까지...ㅡ.ㅡ)

  • 30. 좋은날
    '14.10.22 3:31 PM (14.45.xxx.78)

    설탕은 뭐 안넣을수도 있다 생각은 드는데..
    대신 올리고당, 꿀, 매실청 넣는다는 분보고 웃고갑니다.ㅎ

  • 31. ㅋㅋㅋㅋ
    '14.10.22 3:33 PM (118.139.xxx.85)

    참나....설탕이 뭔죄라고.....
    올리고당 ,매실청 ,양파청에서 웃고 가요..

  • 32.
    '14.10.22 3:36 PM (223.62.xxx.40)

    내 말이 ㅎ
    뭐 대단한 초자연 설탕 넣기라도 한다고ㅎ

  • 33.
    '14.10.22 3:38 PM (175.211.xxx.212)

    설탕 안쓴다는 사람들 너무 웃겨요.
    본인들이 먹는 음식에서 당의 양 재보면 깜놀할 듯^^

  • 34. 나만이래
    '14.10.22 3:49 PM (218.52.xxx.186)

    비빔국수같은것도 안해드셔요?
    김치는?
    깍뚜기는?
    무생채
    생선조림에도 약간은 넣는데...
    젤 많이 들어가는게 떡볶이

    저도 신기하네요. 설탕 안넣고 음식 한다는건....저로선 이해불가...

    모든 음식에 설탕을 넣는건 아니지만, 넣어야하는 음식이 있잖아요.

  • 35. ㅇㅇㅇ
    '14.10.22 3:49 PM (211.237.xxx.35)

    내 입에는 맛있는데 왜 나쁜 설탕을 넣어요?라는 식으로 말씀하지는 마세요.
    내 입이라는건 본인에게 해당되는거니깐요.
    대부분의 한식 레시피는 공통점이 있죠. 그건 그만큼 보편타당하다는거에요.

  • 36. 전설의 레전드
    '14.10.22 3:49 PM (218.52.xxx.186)

    단맛이 죽일놈이네요.

  • 37. ////
    '14.10.22 3:53 PM (1.254.xxx.88)

    제가 쓴 글 같은데...맞아요. 아예 안넣어요. 설탕, 꿀, 청..조청 그런거 넣지도 않아요.

    잼. 불고기,,,,이런거 할때나 설탕 들어가구요. 고기에는 설탕이 연육기능을 하기에 넣습니다.

    단맛내는건요...야채들을 넣고 우리면 아주 맛난 달콤한 맛이 납니다. 시간이 좀 걸려요...
    내가 만드는 모든 국물요리 심지어 밥할때도 넣는 야채들이 바로 단맛 이에요...

  • 38. 설탕
    '14.10.22 4:04 PM (59.8.xxx.100)

    설탕 1키로, 5개월전에 샀는데 아직도 있어요.
    저도 많이 안써요.
    야채 볶는데 무슨 설탕이 필요한가요?
    나물 무침도 설탕 안써요.
    겉절이할때도 설탕 안쓰구요...
    매실액기스로 대체 합니다. 매실엑기스에 설탕 안들어가냐구요?
    들어가죠 하지만 포도당으로 변하니,
    꿀쓰고 올리고당 써요..순수 설탕은 잘 안먹게되네요...

  • 39.
    '14.10.22 4:05 PM (59.25.xxx.110)

    김치찌개할때 안넣으시나, 조림류, 불고기 이럴때 조금씩 넣는데..

  • 40. 설탕사촌 넣는 거죠..
    '14.10.22 4:05 PM (175.197.xxx.146)

    설탕 대신 설탕사촌,,
    결국 그거나 그거나...
    근데 설탕 안쓰는 거에 뭔가 잘난 우월의식 품은 뉘앙스가 참 웃겨요~~ㅋㅋ~~~

  • 41. 궁금한 게
    '14.10.22 4:11 PM (1.240.xxx.194)

    우리나라 음식이 원래 그렇게 설탕을 많이 사용했나요?
    불고기처럼 달작지근한 음식 말구요,
    잡채나 생채 같은 음식들에 설탕을 넣어왔냐는 거지요.
    윗 댓들 중 설탕을 넣는 게 보편타당한 레시피라고 적혀있어서 여쭤봅니다.

  • 42. ??
    '14.10.22 4:11 PM (121.140.xxx.3)

    무설탕부심...상당하시네요... 근데 설탕보다는 올리고당이 낫긴 하대요...
    설탕 vs. 닭튀김 vs. 소주(알코올) vs. 밀가루분식...
    뭐가 더 나쁜가요???

  • 43. ..
    '14.10.22 4:31 PM (121.157.xxx.2)

    설탕이나 조미료가 무슨 사약도 아닌데 쓴다고 하면 누가 뭐라늕지 원!
    제 주위 한분도 조미료니 설탕이니 사용해서 밖에 음식 안 맞는다고 투덜투덜대면서
    본인은 그런거 절대 안쓴다고..
    그런데 소금은 맛소금을 꼭 사용해요.이건 뭔지?

  • 44. ㅇㅇㅇ
    '14.10.22 4:38 PM (211.237.xxx.35)

    원래따지려면 원래가 가리키는 그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서 그 입맛으로 살아야죠.
    옛날엔 설탕도 없었겠죠. 기껏 단맛이라고는 뭐 꿀정도?
    꿀이 얼마나 비쌌을라나요. 아마 궁중요리에나 엄청 대단한 양반가 사대부 재력가나 썼을겁니다.
    네 아마도 '원래'한식 레시피는 분명 설탕은 없었을거에요.
    근데 고춧가루도 원래는 없었어요. 고추라는건 임진왜란 이후에 들어왔으니
    적어도 원래는 고추도 한식엔 없던거겠죠. 그럼 원래 고추도 안썼던것이니 현재 한식레시피가 다 잘못된거겠네요?

  • 45. 깍뚜기
    '14.10.22 4:44 PM (122.38.xxx.211)

    이 시점에서 열기를 가라앉히는 노래나 한 곡 들으시며... ^^;;

    Ella Fitzgerald, Sugar Blues


    http://www.youtube.com/watch?v=Lp4SE8Jt-70

    (1970년대 이후 슈가 블루스는 부정적인 뜻으로 쓰이지만,
    클라이드 맥코이의 원곡, 이 노래 만큼은 귀에 이롭습니다 ㅎ)

  • 46.  
    '14.10.22 5:15 PM (121.167.xxx.152)

    설탕이 무슨 쓰레기도 아니고 그거 안 넣어 먹는 특이한 식성이 무슨 우월의 징표라도 되나요.
    그러고 넣는다는 게 꿀? 청? .......... 그거 다 '당'이에요.
    특히나 설탕보다 꿀 청? 이런 거 당뇨환자에게 더 안 좋구요.

    아는 분이 매실청이니 무슨 발효효소니 좋다고 퍼먹다가 고단위당뇨병 되는 바람에
    혈당강하제로 안 되고 현재 인슐린 맞고 있어요.

    그리고 설탕 나쁜 것처럼 생각하시는데
    세계 어떤 문화권에서도 설탕을 거부한 문화권은 없어요.

  • 47. 네임없음
    '14.10.22 5:18 PM (175.121.xxx.187) - 삭제된댓글

    저도 설탕 별루 안쓰는데요
    콩조림이나 멸치조림 등등 이런 반찬 만들때
    올리고당이나 꿀 물엿 매실액 이런거 넣어요
    하얀 설탕가루를 잘 안쓸뿐이지
    이것쓰나 저것쓰나 어짜피 단거는 쓰긴 하네요

  • 48. ---
    '14.10.22 5:23 PM (87.179.xxx.178)

    근데 잡채나 김치찌개 이런 데 설탕 넣을 이유가 뭐가 있나요.. 안 넣어도 맛 있더만.

  • 49. 설탕이어때서
    '14.10.22 5:26 PM (112.155.xxx.34)

    아 그놈의 설탕 설탕 ㅋㅋㅋㅋㅋㅋ
    넣으면 좀 어때요?!! 나도 설탕 쓰고 울엄마도 설탕 쓰시는데 ㅋㅋ
    그놈의 꿀은 100% 인지 뭘 첨가했는지 알게 뭐래요?
    올리고당도 믿을게 못된다구요! ㅋㅋㅋㅋㅋ

  • 50. 푸하하
    '14.10.22 5:34 PM (175.223.xxx.55)

    포도당, 꿀, 올리고당이 설탕보다 좋다는 믿음은 어디서????몸속에 들어가면 그냥 단순 당이라 거기서 거기, 돈만 더 듭니다. 아이고 몬삽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51. 프랑스교포
    '14.10.22 5:35 PM (89.157.xxx.175)

    프랑스인들은 식사를 제대로 하면 꼭 설탕이 듬뿍 들어간
    디저트류 꼭 먹어줘야 식사가 마무리 짓는 다고 볼 만큼 단 것을 대단히 좋아합니다.
    항상 단것을 달고 삽니다.
    하지만 오래들 살더군요. 노인들이 항상 넘쳐나요. 수명이 우리보다 훨씬 길어요.
    우리 시아버지 단것 무척 좋아하고 단것만 달고 사시는 데 올해 연세91세입니다.
    인간의 수명이나 건강에는 다른 요인이 더 많이 있겠지만 프랑스 노인들 오래 삽니다.
    물론 단것을 자제해야 되겠지만 음식에 약간 넣는 설탕가지고서야...
    좋은 맛을 낸다면 그 정도는 쓸만합니다.

  • 52. 호잇
    '14.10.22 5:42 PM (175.119.xxx.200)

    삼년전에 설탕 1kg샀는데(더 됐을지도...)아직 남아있어요.
    가족들이 단걸 싫어해서 별 쓸일이 없어서인데...입맛이 달라서 그렇지 내가 안 먹는다고 먹는사람을 이상하게 몰거나,또 반대로 그래서 음식이 맛있기나 하겠냐 하는건 별로 안 좋네요.
    저번 설탕전쟁?땐 별걸로 다 싸우네..하고 지나갔는데 또 시작이라니.

  • 53. 건강
    '14.10.22 5:43 PM (112.186.xxx.156)

    저는 저와 가족의 건강 때문에 먹거리에는 무지 신경 써요.
    저희 친정 부모님도 연세 드시면서 당뇨병 시작하셨고, 시부모님도 그러세요.
    그래서 저하고 남편도 언젠가는 당뇨 생기겠지만
    가능하면 그것을 늦추고 싶어서 요리하는데 설탕은 거의 안 씁니다.
    설탕, 매실액, 올리고당, 물엿, 꿀.. 이거 다 안 써요.
    저는 불고기감 재울 때도 설탕이나 매실이나 하여간 단맛 내는건 은 전혀 안 씁니다.

    설탕을 쓰는 건 이스트빵 반죽할 때.. 이땐 설탕이 있어야 발효가 되니깐 조금 쓰죠.
    케익이나 브라우니 등등 제빵할 때.. 설탕을 쓰더라도 레시피보다 적게 써요.

    요리에 설탕을 안 넣으면 음식 고유의 담백한 맛이 드러나요.
    김치나 어떤 반찬이든 설탕을 넣은 건 먹고나서 맛이 하향평준화가 된 느낌이라서 싫더라구요.
    그리고 양파, 호박 같은건 조금만 넣어도 그 자체의 단맛이 있죠.
    요리에 설탕 쓰는 분은 이런 오묘하고 담백한 맛에 둔해질 겁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설탕중독증이 있거든요.
    아.. 물론 저도 고추장은 씁니다. 고추장 안에 원래 들어가 있는 단맛이야 어쩔 수 없고.

    건강하게 살겟다는 신념 때문에
    단맛 이외에도 저희는 소금도 조금 양을 줄여서 저염식으로 먹어요.
    이스트빵 발효할 때도 버터 안쓰고 올리브유 쓰구요.

  • 54. 음식에는
    '14.10.22 5:49 PM (111.65.xxx.231)

    단맛필요할대 고민없이 넣구요..
    대신 과자 아이스크림 멀리합니다..

  • 55. ㄱㄱ
    '14.10.22 6:03 PM (223.62.xxx.58)

    가능한 조금이라도 더 나은걸로 대체하고 가능한 적게 넣어 미량의 단맛을 즐기는거지 설탕과 다를바 없진 않아요

  • 56.
    '14.10.22 6:28 PM (175.211.xxx.212)

    고추장에도 당 성분 많이 들어있을걸요 ㅋㅋㅋ
    설탕이나 장 종류 거의 안쓰고 고추장만 쓴다니 ㅋㅋㅋ
    야채 우려내면 깊이 우러나는 단맛 .. 그것도 다 당이예요. 당은 결국 다 분해되면 마지막 단계에서 포도당으로 흡수되구요.
    무설탕부심 진짜 웃겨요 ㅋㅋㅋ

  • 57. ㅇㅇㅇ
    '14.10.22 6:32 PM (211.237.xxx.35)

    가능한 조금이라도 더 나은걸로 대체해봤자 당이고, 가능한한 적게 넣어 미량의 단맛을 즐겨도 미량의 당이고
    몸에 흡수될땐 설탕과 다를바 없습니다.
    결국 말장난..

  • 58. ...
    '14.10.22 6:52 PM (119.64.xxx.92)

    사람마다 입맛이 많이 다르긴하네요.
    음식에 설탕 엄청 넣는편인데도 오뎅볶음이나 김치찌게엔 한번도 넣어본적이 없는데..
    그래서 내가 한 오뎅볶음이 맛이 없었던것 같기도..

  • 59. 가지가지한다아~~~
    '14.10.22 7:08 PM (1.240.xxx.189)

    설탕쓰는걸 무슨 미개한사람처럼....ㅋㅋㅋㅋㅋ
    일상생활이나 밖에서 먹는거 다 설탕이지뭐...설탕보다 더 나쁜게 얼마나 많은디..잘난척은..

  • 60. 그냥
    '14.10.22 7:08 PM (118.217.xxx.115)

    환자 있지않는한 입맛대로먹고
    아이스크림 과자 음료 케잌 초콜릿 사탕 도넛 이런거나 조심하세요
    요즘 카페에서 파는 음료나 패스트푸드 디저트류 인스턴트 이런거 무지 달아서 진저리 나는데 사람들이 점점 익숙해져서 달고 사는 사람 많아요
    거기다 인공첨가물 맛은 어찌나 강한지...
    저는 음식에 백설탕이 제일 깔끔한 단맛을 내는것 같아서 또 조미료 대신 역할을 해주는것 같아 넣는 편인데 종일 집밥 먹는 것보다 마끼야또 한잔 먹는게 당을 더많이 섭취할거 같네요^^

  • 61. 저 위 프랑스 얘기도 있지만
    '14.10.22 7:57 PM (211.207.xxx.17)

    가까운 일본만 해도
    팥소를 무지무지하게 넣은 화과자, 도라야키, 다이후쿠 등등
    이런 디저트는 물론이거니와 주식이나 부식에서도 설탕 들이붓는데도
    세계 최고의 장수국가입니다.
    일본 음식은 모든 반찬이 다 달아요. 예를 들어 스키야키에는 가루설탕을 들이붓습니다.
    그래도 잘만 사네요.
    본인이 안 쓰는 건 본인 자유지만
    '몸에 안 좋은 설탕을 왜 넣느냐'고 굳이 가르치면서
    다른 사람들을 가족들에게 정크푸드 먹이는 사람인양 몰고 가지 마세요.

  • 62. ㅇㅇ
    '14.10.22 8:08 PM (218.235.xxx.249)

    진짜 이런 주제 지치지도않고 논란되는거 보면
    아무리 싸잡아 얘기하지않으려해도
    여긴 유난한 분들이 많긴 한듯
    아니면 지난 추석에 설탕대란 일으킨분들이
    또 똑같이 오셔서 똑같은 댓글 달고있거나

  • 63. ㅇㅇ
    '14.10.22 9:06 PM (211.177.xxx.213)

    가르칠려고 하는 지적질이 문제예요.
    남이야 설탕을 쓰든말든.

  • 64. 서울음식이 달아요
    '14.10.22 9:52 PM (1.252.xxx.161) - 삭제된댓글

    설탕 거의 안써요

    대신 부산음식 짜다는

  • 65. 그러게요
    '14.10.22 10:03 PM (210.223.xxx.26)

    가르칠려고 하는 지적질이 문제예요.
    남이야 설탕을 쓰든말든.

    ------------
    단맛이 전혀 안들어간 오뎅볶음이나 메추리알조림 이 맛있다고요?
    그건 본인 혼자만의 또는 본인 가족만의 특이한 식성일듯..
    절대 절대 맛있을수가 없어요.
    -라든가

    같이 사는 식구들이 안되보임
    -이라든가

    어이가 없네요.
    오뎅볶음이나 메추리알조림, 김치 등에 설탕 넣는다는데 놀라고 있는 중인데...
    그런게 달짝지근하면 미식미식할 거 같은데 하면서요.

    맛은 어차피 길들이기 나름이라, 본인이 단맛에 익숙해 있으면 맛있게 느끼는 겁니다.
    어려서부터 탄 음식만 먹었더니 탄맛이 나야 맛있다고 한다는 소설도 본 적 있어요.ㅎㅎ

    단 과자나 케이크는 몰라도
    고기나 채소 생선 같은 음식들은
    단맛이 추가되면 그 식품 고유의 섬세한 맛은 묻혀버려요.
    그래서 설탕종류 들어간 음식은 맛이 없더라구요.
    그냥 설탕맛이지...

  • 66. 아악
    '14.10.22 10:18 PM (211.207.xxx.111)

    또 시작이야..~~ 웬일ㅇ니.. 설탕대란

  • 67. ..
    '14.10.23 12:14 AM (72.213.xxx.130)

    메추리알 장조림에 들어가는 간장, 집에서 만든 조선간장 아니고서는 시판 간장엔 다 설탕이 이미 들어가 있으니까요.
    설탕 따로 안 넣어줘도 이미 설탕이 들어가서 맛을 내는 셈이에요.

  • 68. ㄱㄱ
    '14.10.23 12:45 AM (223.62.xxx.231)

    미량의 당과 다량의 당이 같다니 어거지. 설탕 많으 쓰고 싶으면 쓰는거고 대체하고 싶으면 싶은거지. 왜 쓰느냐 왜 대체하느냐로 싸울 필요 없어요

  • 69. 설탕대란
    '14.10.23 2:00 AM (211.36.xxx.174)

    저두 단거 별로 안좋아하지만 설탕 꼭 조금이라도 넣어야하는 음식들이 몇가지 있는듯해요
    조금넣으면 훨씬 맛있어지던데요

  • 70. 설탕을
    '14.10.23 3:41 AM (41.45.xxx.103)

    극도로 제한 한다면
    당연히 시판 쥬스도 안 먹겠죠.
    집에서 쥬스 만들어 보면 시판주스가 설탕 쥬스란 사실을 알겠더라고요.
    뭐든 적당한게 제일 아닐까요.
    논란거리 너무 없네요

  • 71. 밥퍼
    '14.10.23 9:23 AM (121.124.xxx.153)

    평생 식당을 한번도 안가고 외식을 한번도 안하면 모를까 외식하는곳은 모두다 거의 99프로 설탕과

    조미료로 맛을 낸다고 알고 있음 식당경영하시는분이 직접 해주신 말씀입니다

  • 72. ㄱㄱ
    '14.10.23 10:48 AM (223.62.xxx.231)

    식당경영하는 분이 말안해도 아네요 맛을 내는 정도가 아니라 아주 들이 부으니까 평생 안가고 외식 안할거 아니면 설탕 얘기 하지 마라? 이게 무슨 똥논리야 짜그러져 있어요

  • 73. 설탕이잘못했네
    '14.10.23 10:50 AM (59.27.xxx.43)

    초자연 설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74. ....
    '14.10.23 11:05 AM (59.0.xxx.217)

    남 비꼬는 글이나 댓글이나...

  • 75. 원글님
    '14.10.23 11:48 AM (14.35.xxx.193)

    저는 단맛을 안좋아해서 조림에 설탕 안넣어요
    (물론 마탕같은건 당연히 설탕 쓰지만요)

    연근조림, 장조림, 어묵조림에 설탕이나 물엿, 꿀 안쓰면
    때깔은 안예쁜데, 맛은 담백해서 좋아요.
    피자보다 청국장 좋아하고 밥 잘 먹는 애들이라, 맛있게 먹고요.
    각종 조림에 당연히 설탕 들어가는거 아니냐는 원글님께, 그냥 저같은 사람들도 있다구요 ㅎㅎ

    아, 단맛은 싫어하는데, 기름지고 느끼한건 좋아하는건,, 함정 ㅡ.ㅡ

  • 76. ....
    '14.10.23 1:12 PM (218.234.xxx.94)

    아예 단맛을 극히 싫어하는 분이면 모를까 설탕 한번 넣어보시면 더 맛은 나요.
    저도 설탕 같은 건 절대 안넣는 줄 알고 요리하던 사람인데 82에서 배워서 설탕 쓴 지 1년 정도 됩니다.
    (그 전에는 떡볶이 같은 데에도 안넣었어요. 나물류, 매운탕류 이런 데는 당연히 설탕 안넣었죠)

    그런데 설탕 반스푼 넣어보니 더 맛있음..ㅠ.ㅠ
    매운탕이나 찌개 2~3인분에 설탕 반~한스푼 넣는다고 내 몸이 망가질리도 없고,
    들어간 설탕이 사리가 되어 내 몸에 남을리도 없고...

    설탕 반스푼 가지고 뭐라고 하시는 분은 아마 절대 떡이나 빵도 안 드시겠죠???
    빵 잘 드시면서 설탕 넣는다고 뭐라고 하시는 분은 없을꺼야..

  • 77. ...
    '14.10.23 3:01 PM (112.149.xxx.54)

    한식과 양식의 가장 큰 차이점은 소위 메인요리에 설탕사용 유무라고 책에서 봤어요.서양요리는 설탕을 넣지 않고 대신 디저트에 엄청난 양의 설탕을 쓰고 한식은 불고기,각종조림류에 설탕을 많이 사용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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