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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와주세요 마음이 지옥입니다

... 조회수 : 13,457
작성일 : 2014-10-22 09:04:50
두아이 엄마이자 맞벌이중이고 남편이 양가에서 돈을 빌려 사업중인데 수입이 없어서 제가 대부분의 생활비를 댑니다
이와중에 남편이 노래방에 가서 도우미 가슴 만지고 논걸 알았습니다..
한달에 여러번 갔고 도우미가 잘 맞춰져서 간다더군요 - 여기까지 밤에 추궁해서 알아낸 사실이고
아침에 남편이 어젯밤에 화장실에 벗어놓은 팬티를 발견했고 팬티에서 정액 냄새가 나길래 어찌된거냐 물었더니 기억이 안난다네요
그러면서 결단코 사정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정말 삶이 허무하네요
이전에도 이런일이 한번 있어서 이혼얘기까지 나왔었구요
주변 지인말이 남자는 노래방 흔하게들 간다하는데 저는 용납이 안됩니다
사실 저희는 섹스리스이기도 합니다 평일에는 남편이 12시 다되서 오기도 하고(저도 애들 재우면서 자고 있어요) 주말에는 애들때문에 여지가 없습니다
그외에는 아이들에게나 저에게나 잘합니다
그리고 어제이전까지만해도 바라보는 눈빛에 가슴이 뛸정도로 제가 많이 좋아합니다
그래서 배신감이 더 큰것 같아요 어젯밤에 혼자 거실에서 꺼이꺼이 울다가 남편한테 난리치고 남편카드를 잘라버렸습니다
저는 이제 어째야 할까요
이혼을 생각해야할까요
몇일안에 시댁식구들이랑 놀러가기로 한것도 취소해야할까요
바보같은 저에게 지혜를 나눠주세요 ㅠㅠ

IP : 223.62.xxx.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22 9:11 AM (118.220.xxx.165)

    섹스리스로 사는 아내분 책임도 있네요.
    아직도 심장뛰게 사랑하신다면
    어렵지않을듯하니
    바로 한침대에서 주무시길

  • 2. ㅁㅁ
    '14.10.22 9:12 AM (110.70.xxx.25)

    당분간 나가라고 강수를 두세요
    마누라가 살림하고 돈벌어오고 남편이 생활비를 안줘도 암말 안하니 배가 불렀나봐요
    근데 그여자 또만날까 내보내기느싫으시죠?

  • 3. ㅁㅁ
    '14.10.22 9:13 AM (110.70.xxx.25)

    섹스리스가 왜 아내 책임이죠? 남편이 적극적이지 않을수도 있는데...애키우고 나가돈 벌고 살림하고 시댁챙기고 그것까지 안해줘서 바람아면 아내 책임이군요

  • 4. . . .
    '14.10.22 9:15 AM (223.62.xxx.6)

    ..님 제책임도 있는건가요?? 참 안타깝네요 조언감사드립니다
    ㅁㅁ 님 같은여자를 만나거나 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여기저기 간대요 단골도 없고 어짜피 갈때마다 사람이 바뀐대요 지난번에 비슷한일 있었을때 남편이 잠깐동안 시댁 가 있었어요 그런데도 못 고쳤나봐요

  • 5. . . .
    '14.10.22 9:17 AM (223.62.xxx.6)

    ㅁㅁ님 말씀에 다시 눈물이 쏟아지네요 감사합니다
    .. 님 남편이 얼마전에 저에게 고맙다고 말을 하대요 그래서 더 힘이 들어요 이 배신감이란. . .

  • 6. ..
    '14.10.22 9:29 AM (115.178.xxx.253)

    원글님 너무 힘드시겠어요..

    같은일이 반복되는거라면 이혼도 고려해야할것 같네요
    경제적인 책임까지 지고 있는 맞벌이 아내를 둔 상태에서 처음도 아니고 반복적이라면
    두분 사이에 무슨 신뢰가 남는건지..

    처음이라면 용서하고 다시는 안한다고 다짐받고 아이들에게 잘한다니
    잘 지내보세요 할텐데 시댁에서 지내다 왔는데도 저 모양이라면 정말 잘 생각해보셔야할것 같네요.
    이전에 원글님이 너무 쉽게 넘어가주셨나 봅니다.

    아이도 있고 아직 남은 인생이 기니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정말 남의 남편이지만 두들겨 패주고 싶습니다.

  • 7. ...
    '14.10.22 9:40 AM (183.109.xxx.150)

    이혼하지 마세요
    요리 연구가 빅마마도 남편 바람피운 시절 얘기하면서 지금 잘 살잖아요
    이혼할때 하더라도 지금은 때가 아니죠
    차라리 현금인출기라고 생각하시고 나중에 복수하셔도 늦지않아요

  • 8. 행복한 집
    '14.10.22 9:50 AM (125.184.xxx.28)

    빅마마는 남편이 돈을 잘벌었잖아요.

    님은 생활비를 대면서 뭐하러
    남편 도우미비까지 대시면서 사시나요

    뭐하러 같이 사세요?

  • 9. wj
    '14.10.22 9:52 AM (211.58.xxx.49)

    이랬는데 이혼할까요? 이건 현실적 질문이아닙니다. 이랬는데도 살수있으면 사는거고, 나는 도저희 용납 못하겠다 하면 이혼하는 겁니다.
    더한 일이 있어도 사는 사람은 살고, 별일 아닌거 같아도 이혼하는 사람은 하쟎아요.
    더이상 아무것도 생각나지않고 눈에 안 들어올때 그때 해도되요. 이혼..
    벌레같이 쳐다보면서도 사는사람도 많아요. 이혼이 그만큼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객관적으로 볼때는 가장역할 못하고, 사람같지않고,가정적이지 못하고, 바람피고 이혼사유 충분하지만 애들 있으면 쉽게 결정이 안되쟎아요.

    시댁과 놀러가는건 가지 마세요. 이런데도 가면 남편은 심각성 모르지요. 그냥 미안하다고 말만 하고 잇는건데..
    남자는 잘 안변해요.

  • 10. ㆍㆍ
    '14.10.22 9:56 AM (211.36.xxx.119)

    빅마마는 남편이 돈 잘벌어도 정말 인색하게 안줬다고 했어요.

  • 11. ..
    '14.10.22 10:08 AM (211.252.xxx.11)

    내가 가슴뛰게 좋아해도 남편이 안좋아하면 이혼을 하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저두 가슴뛰게 좋아하다 점점 마음이 뮤뎌지더라고요

  • 12. . . .
    '14.10.22 10:10 AM (223.62.xxx.6)

    115.178 님 위로 감사드립니다. . .
    신뢰를 잃은지는 오래됐지만 제가 참 바보같이 남편이 측은하고 남편이 좋아했어요. . . 그마음을 거두려니. . .진짜 제가 이러는게 바보인줄 아는데 남편이 우리 가정경제상황에서 자기 직원하고 저리 둘이 노래강 갈줄 모르고 남편한테 부담안준다고 돈얘기안하고 평일에 늦게 오는거 당연시하고 심지어 주말에도 가서 일하라고 애들 건사한 세월이 억울하면서도 어찌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183.109 님 조언 감사드려요. . . 현금 인출기라고 생각할까요. . . 남편하는일이 이제 조금 풀리려고 하기는 해요 그냥 제가 기대하지말고 정 거두고 그렇게 살아야할까요
    125.184 님 따끔한 충고 감사드려요 자꾸 제가 바보같네요
    211.58님 맞아요 이혼 생각해보고 지난번에 이혼하려고도 했지만 쉽지 않더라고요. . . 나약한 제가 한심하네요

  • 13. . . .
    '14.10.22 10:12 AM (223.62.xxx.6)

    121.113님 어제오후까지만 해도 제가 이렇게 불행하게 될지 몰랐어요 남편이 미안하다고 빌지도 않아요 아 진짜 나쁜놈이네요

  • 14. . . .
    '14.10.22 10:15 AM (223.62.xxx.6)

    211.252님 남편역시 저를 좋아하기는 해요 저만큼 상대를 좋아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일예로 제가 흘리듯 이야기해도 뭘 사온다거나 뭘 해줘요
    스킨쉽도 슬쩍슬쩍하구요. . . 눈빛도 그랬는데. . . 진짜 이중적이고 가식적인걸까요

  • 15.
    '14.10.22 10:24 AM (211.58.xxx.49)

    그리고 남자중에는요, 자기가 10만원 벌어줬어도 자기가 벌어서 다 먹여살렸다고 생각하는 남자가 많구요. 바람피고 도우미부르고 놀면서도 가정과는 별개로 생각하는 남자 많아요. 나는 이혼할려고 논건 아니라는거죠. 논건 논거고 가정은 가정이다 이러면서 자기만의 논리로... 근데 이런 남자가 은근 많거든요
    그러니 이렇게되도 미안하게 생각안하죠.
    또 미안하다 한마디했는데 뭘 더 어쩌냐는거죠. 자기는 미안하다고 했는데 이해못하는 여자가 이상한거죠. 그남자들 보기에는..
    그래서 더 큰소리치고 더 뻔뻔하게 구는거에요.
    또 가장역할 못하고 그럴수록 자격지심에 더 큰소리치구요

  • 16. ...
    '14.10.22 10:34 AM (39.118.xxx.14)

    이런 경우 여러번 봤는데 원글님 같은 마음이면 이혼 못해요.
    이 와중에 며칠뒤 시댁식구들과 놀러가는 것도 걱정하시잖아요.
    이혼하는 분들은 정말 도저히 못참겠다 이보다 나빠질수가 있겠나 이런 마음이 들어야 하더군요.
    여기 분들 이혼하라는 얘기 쉽게 하시는데 막상 본인 입장이면 그렇게 안될거예요.
    한번에 이혼하시는 분들 한번도 못봤어요.

    일단 제가보기에 원글님은 이혼할 마음이 없고 그냥 이 사태가 호전되기를 바라는거죠?
    여기에 백날 물어봐야 소용없어요.
    만약 남편분이 안 고쳐지더라도 살수 있을지 본인이 판단하셔야 해요.

  • 17. ```
    '14.10.22 10:36 AM (59.27.xxx.212) - 삭제된댓글

    그렇게 가슴뛰는 남편을 왜 바라만보고 리스로 살아요?
    어떤 신혼의주부가 밖에서 딴짓할까봐 열심히 잠자리 한다고 할때 웃겼는데
    그말도 맞는것 같아요 남자는 단순해서 와이프랑 좋은데 궂이 밖에서 여자 안찾을것 같아요
    님도 너무 아끼지 마시고 부리세요
    팬티까지 검사하면서 사는거 너무 비참하지 않나요

    그리고 노래방 가는건 절대 금지 시키세요
    아내가 싫다는데 그건 안해야죠

  • 18. ....
    '14.10.22 10:41 AM (222.233.xxx.119)

    분명한 건
    이런일을 들켰는데도 아내가 자기에게 전전긍긍하고
    시집 놀러가는 거 걱정하고
    유아무야 넘어가면 남편은 영원히 그럴거라는 거예요

  • 19.
    '14.10.22 10:43 AM (223.62.xxx.56)

    이혼하기는 싫은데 이대로 참으면 자존심상하고 한번 초강수를 두면 고쳐질까싶어 이혼하자고 하고 싶은데 그러다 남편이 이혼하자고 적반하장으로 나올까 무섭고...그런거 같네요
    그냥 이혼 생각하지 마세요

  • 20. ..
    '14.10.22 10:48 AM (117.111.xxx.189)

    남편 버릇 잠자리 해 줘도 안 고쳐질 겁니다.
    원글님만 성병 걸려요.
    심지어 남자는 무증상이라도 아내는 걸리는 성병도 있구요..상황 고약하죠.
    평생 리스로 지내시는 게 안전합니다.
    이젠 맘이 동해도 리스하셔야 돼요. 남편이 완전 개과천선하고 몸이 깨끗해지기 전까지는요...
    그런데 흘러가는 대로 내버려두면 그럴 가능성이 전혀 없다는 거... 아시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최후의 방법이기도 합니다만 최선이기도 한
    노력을 해보세요..예전 82를 기억하시는 분이라면
    배우자 기도에 대한 응답이 있었노라고 가끔 글 올라 오던 거 기억나실 거예요.
    하나님께 기도하고 그분을 찾으면 선택해야 할 길이 보일 겁니다.
    그리고 혼자 감당하는 재앙이 아닌 것도 알게 되시구요.
    있는 그대로 기도 시작하세요.

  • 21. ....
    '14.10.22 10:59 AM (117.111.xxx.189)

    위에 기도하시라고 댓글 단 사람인데
    마침 딱 맞는 글이 올라왔네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891511&page=3&searchType=&sea...

  • 22. 남편이
    '14.10.22 11:16 A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정신이 나갔네요 사업 열심히 하는 사람은 그런데 안다녀요
    사업 핑계대고 허튼짓만 하는군요
    노래방 도우미랑 노는 남자들이 제일 수준 바닥입니다
    원글님 죄송
    이번에 그냥 넘어가면 평생 그럴거에요
    이혼이 두려워서 평생 지옥에서 사실거 아니면
    이혼 불사하더라도 단호하게 혼을 내세요

  • 23. . . .
    '14.10.22 3:16 PM (223.62.xxx.6)

    회사일이 바빠서 확인 못한사이에 많은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 그냥 일하다가도 눈물이 나고 참 그동안 열심히 산 세월이 허무합니다 .
    아이를 낳은것이 처음으로 후회가 되네요
    정말 못고치는 병같아요 더러워요
    돌이켜보면 남편이 처음부터 문제가 있었던것 같아요
    정상적인 관계보다 자꾸 입으로 해주기를 원해서 제가 거부하기도 했거든요 ㅠㅠ

  • 24. ...
    '14.10.22 3:40 PM (110.5.xxx.75)

    이혼은 하고 싶은마음은 있어도 이혼못하는 사람들은 한결같습니다.
    아이가 없을땐, 결혼한지 얼마 안됐는데 부모가슴에 못박을수 없다.
    아이가 어릴땐 아이한테 아빠가 필요하다.
    아이가 컸을땐 아이가 대학만들어갈때까지
    아이가 대학에들어갔을땐 아이가 결혼할때까지 이런식으로 계속 계속 다른 핑계를 찾으면서 이혼하고 싶은마음은 굴뚝같지만 나하나만 생각할수없다라면서 다른 주변의 핑계거릴 찾습니다.

    또 남편에 바람이나폭력등의 큰 사유가 아니더라도 마음이 뜨면...부모님이 오늘내일해도, 아이가 하나가 아니라 열이라도 맘정한대로 이혼하는 사람은 이혼을 합니다.

    깊게 생각을 해보셔요.

    양가에서 돈을빌려서 사업을 하면서 이윤창출도 못하면서 생활비도 모두 다 부담하는데 거기다 바람까지 피는 남편을 왜 데리고 살아야하는가...

    그남편이랑 살면서 님의 앞으로 남은 인생에 어떤 도움이 될지, 혹은 행복할수있을지를요.

    아무리 돈을 많이 버는 남편이라도, 내가 그남편과 사는게 지옥이라면 남들이 아무리 뭐라고 이혼을 하는게 정답이라고 봐요.

    님의 상황에서 남편이 돈을 못벌어와도 가정에 충실한 남편이라면 참고 살라고 하고 싶지만 허구헌날 여자끼고 노는 남자랑 평생을 함께하란말을 하긴 어렵네요.

    아이한테 아빠가 필요하다고 하시는데, 이혼해도 아빠는 아빱니다. 아빠가 사라지는건 아니에요.

  • 25. 참,,
    '14.10.22 4:32 PM (59.25.xxx.110)

    남자 많은 직종에서 근무해서 본의아니게 남자들 속마음을 듣습니다.

    남자들 노래방 가는거 죄의식 별로 없어요.
    대부분 다 간다고 일단 생각합니다. 안가는놈 없다고 말해요 가는 놈들은..
    그래서 니 와이프가 호빠가서 남자끼고 놀면 좋냐넌? 이럼 절대 안된다고 미친거냐고.
    그럼 넌 왜가냐 그러면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라고 합니다.

    유부남들이 더 심해요.
    왜냐면 더 자극적인거 원하거든요. 게다가 출산후 와이프 몸 그닥 매력적이지 않게 느껴진답니다.
    지 자식낳은몸인디..암튼 머리로는 이해해도 일단 본능적으로 안끌린다고 하네요.

    어디서 본 얘기인데 어떤 남자는 출산후 아내와 성생활 더 좋으려고, 일부러 제왕절개하라고 했답니다.

    우선 노래방 간 원글님 남편이 백퍼 잘못입니다.
    하지만 부부관계(리스는 둘다 잘못입니다) 개선 노력을 안한 두분 다 잘못이 있어요.

    일단 아이들 따로 재우세요.
    남편분이 자꾸 입으로 해달라고 하는건, 질내삽입으로 별 자극을 못느껴서 그럽니다.

    아내의 입장에서 본인도 오르가즘 느끼려면 노력해야하죠. 케켈운동 꾸준히 하고 관리하세요.
    또한 남편한테도 자기 원하는데로만 하지말고, 내가 원하는것도 해달라 요청하시고요.
    부부간의 대화가 필요하다는건 모든 분야를 다 얘기해서 맞춰가야함을 의미하는 것 같아요.

    남편 욕구해소용 섹스가 아닌 부부가 서로 즐기는 섹스가 되어야 합니다.

  • 26. 참,,
    '14.10.22 4:33 PM (59.25.xxx.110)

    추가로...서로의 성기로 충족이 안된다면,
    핑거스킬, 오랄스킬, 기구 등을 활용하세요.
    뭐가 부끄럽습니까 부부사이에.

  • 27. 원글님~
    '14.10.22 11:49 PM (39.7.xxx.25)

    입으로 하는 것도 정상적인 성행위 맞습니다
    윗분 말씀 참고하세요~부부관계에서 성적인 노력
    아주 중요합니다

  • 28. ....
    '14.10.23 1:46 AM (203.226.xxx.105)

    최악의남자네요...

  • 29. 59.25님
    '14.10.23 3:01 AM (113.199.xxx.65)

    말씀에 수궁 많이 합니다.. 여자와 다르게 남자는 동물적 습성이 더 큽니다.. 남편말에따르면 남자들은 풀어냐 산대요 정기적으로요. 그만큼 남자들에게 해소는 정말 중요한가봅니다. 저도 들어서 그런가부다 합니다.. 현실은요? 여자들은 애기키우면서 정서적인 스킨십이 충족되는거같아요.. 굳이 남자처럼 정기적으로 해소할 필요를 못느끼죠.. 거기다 살림에 여러가지 다 하다보면 남편 그거까진 챙기지 못하게 피곤합니다.. 이래저래 리스가 되기 쉬운거같아요. 남편이 그럽니다, 이러면 나가서 바람펴도 나보고 모라하지말라구요... 그런말해도 쉽게 되지 않네요. 어렵긴 어려운 문제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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