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50kg을 오가면서도 학창시절부터 결혼 34세까지 한번도 체력이 좋았던 적이 없었어요.
직장생활하더라도 집에 오면 누워쉬다 저녁먹고 9시까지 또 누워있었어요.
학창시절 운동은 정말 두려웠고 하기 싫은 과목이었구요.
그런데 제가 35세에 남아 둥이를 낳고 , 아이들 수유할 때 한쪽으로만 해서인지.
등이 넘 아파 통증의학과를 수시로 다녔어요
그러다 한의원가니 사진찍어오라고 해서 갔더니 s자로 휘었다고...
치료는 언제 될지 모른다...1회에 35000원 정도라 계속가니 너무 부담되더라구요.
그러다 좀 안아프면 쉬고 아프면 다니고 했는데,
지금은 40세에요. 살도 정말 많이 쪘구요. 직장생활 스트레스에 넘 힘들어 8월에 일을 쉬었는데,
집에서 쉬니 화농성 턱밑 여드름은 바로 들어가더라구요.
그래서 운동을 시작했는데, 지난 주에 어깨가 아파 한의원에 가니 무리하지 말라고...그냥 걷기 정도나 하라는데
일주일에 1~2일 정도 안아프고 나머지는 다 피곤하고 등이 아파서 침대에 붙어있네요.
드는 생각은 내일 날 밝으면 한의원 가서 침맞아야지...
발도 아파 아들한테 밟아달라 하고...
내가 피곤해서 먼저 잠들고, 이 시간에 눈떠서 거실 얘들이 난장판 한 거 치우고 아침 준비해놓았어요.
사는게 너무 피곤해요.
사실 아픈게 두렵구요.
등이 아프면 , 누워야 하니까...
다들 어떻게 해결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