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검진 조금만 더 늦었으면 1-2년 안에 죽을수도..

조회수 : 4,217
작성일 : 2014-10-22 00:43:41
평소에 오른쪽 갈비뼈 밑쪽이 아프다는 말은 했는데 내시경하고 검진 다 해봐도 결과 안나왔어요.
지방간이랑 위궤양 정도만 나와서 그런줄알았어요.그런데 얼마전 검사를 다시 받아보니 지방간으로 인한 합병증인지
쓸개에 담석있고 신장 결석에 위궤양에 지방간을 물론이고 식도까지도 염증인가 종양이 있데요 근데 이 식도에 
정맥류인가 이게 터지면 출혈이 심해서 죽을 수도 있는 병이라고 하더라고요.그래서 이번에 큰 병원으로 옮겨야 
하는데 의사가 그래도 초기에 발견되었고 지금이라도 와서 다행이라고..그 말에 위안이 되긴하는데 아직 삼십대 
중반인데 벌써 몸이 이렇게 망가졌다니...한국에서 십년 넘게 직장생활하면 이정도 병생기는건 예삿일인가 
싶기도하고..정말 충격적이네요...거의 모든 장기가 이렇게 이상이있다니...
게다가 간경화가 진행되었다는데 간이 제일 무서운 장기라는데...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간경화...혹시 겪어보신분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평소에 술담배는 전혀 안해요.)
IP : 59.6.xxx.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zzz
    '14.10.22 12:45 AM (119.70.xxx.163)

    삼십년 가까이 일해도 건강한 사람도 있습니다만??
    본인이 몸관리를 해야지요.
    자기 몸은 자기가 챙겨야 합니다.

  • 2. 간..
    '14.10.22 12:45 AM (112.154.xxx.149)

    간 관련 가족력이 있을꺼에요. 물론 본인도 알듯... 관리 안하면 위험해요. 잘 챙기세요

  • 3. 가족력
    '14.10.22 12:49 AM (59.6.xxx.51)

    어머니가 위암으로 어릴때 돌아가셨는데 위도 별로 좋은편은 아니고요 위랑 간이랑도 연관이 있을까요? ..청천벽력이네요..

  • 4.
    '14.10.22 1:47 AM (61.4.xxx.235)

    님 혹시 무슨검사인지 알수있나요?
    저도늘 오른쪽 갈비벼 밑이 아픈데 검사해도 딱히 답이 없거든요 그럼에도 전 계속 아프고요

  • 5. 수면..
    '14.10.22 1:53 AM (59.6.xxx.51)

    수면내시경이랑 이것저것 동네병원에서 한걸로 알고있어요 오른쪽 갈비뼈 밑에가 십이지장이랑 간이 있는 쪽인가봐요.보통 십이지장궤양있으면 그쪽이 아픈경우가 있다고해요...그리고 간이 안좋으실수도 있고 십이지장 궤양은 위궤양이랑 같이 오는 경우가 많고요..평소에 위가 안좋으셨다면 의심해볼만해요..

  • 6. 어휴~
    '14.10.22 2:02 AM (118.46.xxx.79)

    지금이라도 아셨으니 하늘이 도왔네요.
    치료에 전념하여 쾌유하시길 빌께요.
    어제도 여기 82에 올라온 글에
    어머니가 담석있다고 병원에서 CT 찍자고 했다면서
    방사선 누출 어쩌고, 과잉진료 어쩌고.. 그런 글 올라오던데요.
    남편분 잘 치료 받으셔서 어서 나으세요.

  • 7. 아..
    '14.10.22 2:20 AM (59.6.xxx.51)

    초음파 검사도 받았다고해요.. 어휴님 감사합니다..ㅠㅠ

  • 8. ~`
    '14.10.22 5:54 AM (125.178.xxx.150)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에효... 어쩌나요... 약 꾸준히 드시고... 다슬기나 고단백 식품 알아보세요..

  • 9. ㅇㅇ
    '14.10.22 9:50 AM (211.36.xxx.205)

    간경화에서 간암으로 가는거예요
    시어머니 병원갔더니 다 그런사람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2153 밑에 다세대주택 15채 자살 5 신정 2014/11/04 3,171
432152 손연재 왜 안티가많은건가요? 17 ㄱㄱ 2014/11/04 3,375
432151 재테크 잘 아시는 분 한번 봐주세요..(절실절실) 4 재테크 2014/11/04 1,816
432150 심심해서 제 과거 하나 풀으려구요 ㅋ 5 당나귀 2014/11/04 1,965
432149 파견계약직(아웃소싱) 채용경험 있는분 있으신가요? 3 밀크123 2014/11/04 950
432148 포도씨 어떻게 제거하나요 1 포도잼 2014/11/04 948
432147 고속도로 요금소 ‘장애인 고용 장사’ 1 세우실 2014/11/04 613
432146 제과제빵학원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4 학원 2014/11/04 1,253
432145 배탈났으면 죽만 먹어야 하나요? 15 ㅇㅇ 2014/11/04 1,738
432144 부동산 잘 아시는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7 2014/11/04 1,765
432143 글로벌포스트, 특별법 통과와 한국대표 종단들의 반응과 요구 보도.. light7.. 2014/11/04 190
432142 베리떼 써보신분 1 버리떼 2014/11/04 1,197
432141 천 개의 태양 읽었어요.. 이슬람 근본주의의 여성비하?는 어디서.. 6 무식해서 죄.. 2014/11/04 1,747
432140 갭 직구해보신분~~ 9 2014/11/04 1,480
432139 노안에 좋은 양로혈, 정확한 자리 아시는 분? 26 ... 2014/11/04 7,338
432138 다세대 주택 15채나 갖고도 생활고 일가족 숨진채 발견 14 ... 2014/11/04 5,820
432137 적극적인것과 집착의 차이는 뭘까요? 7 마이홈 2014/11/04 1,414
432136 현관문 보안관련 팁 8 ㅇㅇ 2014/11/04 4,891
432135 감사하고 고마운분께...(어제 컴 사진) 15 .. 2014/11/04 1,216
432134 11월말 중국 효도관광 여행지 추천부탁드려요 모녀 2014/11/04 721
432133 초6 아이가 졸업선물로 노트북을 원해요 8 엄마 2014/11/04 1,524
432132 사십대 중반 남자 누빔점퍼 어디서 살까요? 6 .. 2014/11/04 1,314
432131 내년부터 책, 학원비, 신문, 예술품에도 부가세 매긴다네요. 8 보셨어요? 2014/11/04 1,522
432130 또띠아로 과자굽기 땡구맘 2014/11/04 923
432129 전화준다하고 안하는 유치원 선생님 3 ㅌㅌㅌ 2014/11/04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