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태어나서 쭉 일본에서 자랐어요..
한국에 오자마자 다른거 접어두고 한글만 죽어라 했어요..
구몬한글 시작해서 지금 a2 나가고 있구요,
학교에서도 주 4시간 보충수업(부진아학습) 국어, 수학 받고 있어요..
제가 상담드리고 싶은 것은요, 9월부터 영어 학원에 보낼려고 하는데요,
솔직히 한글이 아직도 많이 딸려서 내년부터 하고 싶지만 여기가 지역이
지역인지라(목동) 하루라도 빨리 해야할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요..
그런데 아이는 영어는 내년부터 하고, 수학을 다니고 싶다고 해요..
수학도 좀 딸리기는 해요.. 지금 저랑 3학년 수학 문제집 풀고 있구요,
이거 끝내면 4학년 1학기 들어갈려고 하는데 집에서 하는게 저도 힘드네요..
제가 아무리 설명을 해줘도 이해력이 딸리나봐요.. 지난 기말고사 시험 50점 받았네요..
아이가 수학을 다니고 싶다는 것은 수학은 하기 싫지만 점수는 신경쓰이는 것 같구요,
특히 영어를 싫어해요.. 일본에서 했었는데 주 1회여서 별 효과를 못봤어요..
아이가 한국에 와서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에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또 영어학원, 수학학원도 추천해 주세요.. 그냥 작게 아이의 실력에 맞춰줄 수 있는 곳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