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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홈쇼핑을 보질말던지해야지 원...

어휴 조회수 : 5,189
작성일 : 2014-10-21 17:10:08

진짜로 홈쇼핑 프로를 잘 보지도 않아요.

그럴만큼 집에 있는 시간도 별로 없구요.

그런데 중요한건 집에 있을때 간혹..외출전이라던지~이럴때 잠깐씩

이 프로 저 프로를 돌리다가 홈쇼핑 프로를 딱 보면...띠용~@@

그냥 단번에 걸려(?)드네요..ㅠㅠ

 

어휴...

지난주말쯤 주문했던 입술에 문신이 된다는 틴트가 어제 왔어요.

엄청 푸짐~~^^;;

정말 신기방기한 마음으로 맘에 드는 컬러를 딱 골라잡고선 시술..까진

아니더라도 열심히 짜서 발랐어요.

아놔....개망~~~++;;

몇시간쯤 있다가 다른 컬러로 다시 도전..

으아...또 실패~~

 

오늘 출근하면서 다시 재도전을 하고 나왔는데

저 이 나이되도록 입술이 건조하거나 각질로 들뜨거나 한 적이 정말

거의 없었어요.

그런데 이건뭐...입술 완전 건조해져서 같이 사은품으로 온 투명틴트를

시간시간 발라줘야 좀 참을만하고~거울을 보니 얼룩덜룩 완전 제 입술이지만

진짜 볼만합니다요...아오~~==;;

 

몇천원 빠지는 7만원 돈이나 주고 내가 왜 이걸 산건지 머리콩콩 자진납세중이네요.

한박스에 6개씩...이걸 세박스나 받았는데 돈도 아깝고~

아까워서 쓰자니 입술이 약간 얼얼해지는 기분에다..건조..당김증세에 괴롭고~~

흐흑...

저같이 홈쇼핑구매 실패율이 많은 사람은 정말 프로를 보지않는게 답인거 같아요~~ㅠㅠㅠㅠ

IP : 222.120.xxx.1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4.10.21 5:14 PM (121.174.xxx.62)

    어머...저도 잠깐 슬쩍 보다가 갈등하죠 ㅎ
    어찌나 멋드러지게 감질나게 말들을 잘하는지 ㅎ
    그 틴트, 저도 사고 싶었는데, 에이~ 걍 이대로 살다 죽자 ㅎㅎ
    그러고 안샀는데,. 아뭏든 이렇게 강한 후기를 남겨주셔서 고맙습니다.
    큰 은혜 베푸신거예요 ㅎ
    홈쇼핑 사이트에 방송예정 품목 다 나오니까 미리 들어가서 체크해보세요/

  • 2. 그쵸?
    '14.10.21 5:15 PM (211.55.xxx.104)

    주문전 여기에 먼저물어보시지..
    저도 푸짐하게오는 색조화장품 정말이지..
    쇼핑호스트들이 시연할땐 지우고 파게바르고 뒷면 솔로 쓱쓱하니 반짝반짝 이뿌전데 제가하니 밀리고 건조하고..
    사용해보고싶다는주위분들께 선물하세요..

    그리고 에드워드 수비드 스테이크..
    최유라아줌마 정말 미워할꺼야...
    얼마나 맛있다고 이란 스테끼는없다고..

    정말 후회없는선택전에 나이는 제자신이 싫어요.

  • 3. ㅇㅇ
    '14.10.21 5:15 PM (116.37.xxx.215)

    홈쇼핑 화장품은 양이 많아서 주위에 하나씩 선물주고
    그래도 남은건 유통기한 넘겨서 버리고 ㅎㅎ
    tv 에서 홈쇼핑 채널을 아예 삭제했어요

  • 4. 아 ... 저....
    '14.10.21 5:18 PM (14.52.xxx.164)

    두 달새 신발 세켤레 샀는데 전부 폭망 ㅠ ㅜ
    아 내 돈.... ㅠ ㅠ

  • 5. 몽쥬
    '14.10.21 5:22 PM (211.55.xxx.104)

    오!!
    신발 살까말까 망설였는데...

  • 6. ㅇㅇ
    '14.10.21 5:23 PM (110.70.xxx.102)

    억 저 오늘 모처럼 일찍 집에와서
    홈쇼핑보다가 단번에 팔랑팔랑
    야들리인가 뭔가 하는 영국산 바디제품
    질렀는데....
    홈쇼핑은 안봐야지 보면 그냥 낚이는거같아요
    거부할수가 없어 ㅠ

  • 7. ㅇㅇ
    '14.10.21 5:25 PM (110.70.xxx.102)

    그래도 전 홈쇼핑서 성공한것도 있어요 ㅋ
    참존 기초세트 할때 사서 푸짐하게 받아
    엄마 새언니 막 나눠주고 저도 쓰고
    시슬리만 쓰느라 화장품에 수백 쓰다가
    참존도 훌륭하다는거 알고 그담부턴 싼거도 잘 써요~

  • 8. ...
    '14.10.21 5:30 PM (175.125.xxx.59)

    원글님께는 죄송하지만 지름신 눌러주셔서 감사요!
    틴트팩 볼때마다 사고싶었거든요. 겟잇뷰티에서도 추천으로 나와서 다음방송때 한번.사봐야지 하고.있었거든요.

  • 9. 저도
    '14.10.21 5:34 PM (120.142.xxx.13)

    오랜만에 보다가 오늘 신발 하나 질렀는데 제발 괜찮길~~

  • 10. 쇼핑호스트?들
    '14.10.21 5:40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대단한거 같아요.
    어쩜 그렇게 사람 쏙 빠져들게 말들을 잘하는지
    며칠전에 리리코스 수분앰플?샀어요.
    괜찮던데 양이 어찌나.적은지
    어떤건 성공 어떤건 실패...채널 건너뛰다 빠져들어가는 나를 발견하네요.ㅠ_ㅠ

  • 11. 신기
    '14.10.21 5:43 PM (119.194.xxx.239)

    그 베리떼고 아이오페고 그 사람들이 바를때는 잡티가 정말 잘 가려지던데, 실제 발라보면 그렇게 안돼요.
    아마도 컨실러 섞어서 바르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에요.

    진짜 홈쇼핑은 뻥쇼핑이에요. ㅎㅎ

  • 12. 전...
    '14.10.21 6:07 PM (114.202.xxx.83)

    도깨비 방망이, 믹서기 이런 거 혹시 모터가 다른가 생각할 때도 많아요

  • 13. 심플라이프
    '14.10.21 6:28 PM (175.194.xxx.227)

    회사 그만두고 메이크업을 배웠고 직업으로 일도 했었는데 평생 도움 됩니다.

  • 14. 방송보면
    '14.10.21 6:53 PM (114.203.xxx.29)

    넘어가서 사고 싶어지지요
    그럴땐 컴퓨터로 빨리 상품명 검색해서 후기를 보세요
    광고용 블로그들 피해서 진짜 후기글 읽어보면 감이와요 그러고 나면 거의 안사게 되구요

  • 15. 저두
    '14.10.21 7:24 PM (61.247.xxx.176)

    똑같은거 샀다가 폭망 ㅜㅜ
    몽땅 쓰레기통으로~
    요즘은 일단 땡길땐 후기부터 뒤져봅니다ㅎ

  • 16. ...
    '14.10.21 7:27 PM (110.70.xxx.169)

    지름신 왔었는데 눌러집니다. 저도 홈쇼핑 엄청 자주해요. 요즘에는 후기 꼭 읽어보고 따져보고 사니까 실패는 덜해요. .확실히 자제하니까 카드값이 덜 나오네요

  • 17.
    '14.10.21 7:50 PM (124.80.xxx.38)

    아이오페는 재구매 의사있어요
    아는동생이 재구매해서 쓴다길래 한번샀거든요
    커버팩트요

    고현정의 시크릿크림 ㅜㅜ
    그건 바르고 손씻어야하고
    가부끼처럼되고 번들거려요 한번사고 안삼

  • 18. ,,,
    '14.10.21 8:58 PM (203.229.xxx.62)

    냉장고 정리 용기 1+1 79,800원 주고 샀다가 별로라서
    사용 안하고 두달 동안 묵혀 놨다가 나중에 그냥 버릴것 같아서
    어제 55,000원 주고 판매 했어요.
    앉은 자리에서 25,000원 손해 봤어요.
    무이자 할부라 아직 석달 더 카드 값을 내야 해요.

  • 19. ...
    '14.10.21 9:33 PM (110.13.xxx.33)

    저도 앞으론 지름신 오면 후기부터 읽으러 갔다와야겠네요~^^;;
    저만 속상한줄 알았었는데 82님들중에서도 저와 비슷한 경험 하신분들이 꽤 계시군요~
    아...저거저거 총18개~ㅠㅠ
    바를때도 찐득~냄새도 꽝~
    퇴근해서 봐두 또 스트레스 받게하네요
    우잉우잉~~

  • 20. ㅋㅋ
    '14.10.21 9:44 PM (223.62.xxx.3)

    전 사서 나누고 또 나누고 그랬어요 입술은 하나인데 양이 너무 많더라구요. 하는 요령 생기면 은근 편하긴 해요.

  • 21. ,,,
    '14.10.21 9:59 PM (211.207.xxx.111)

    캐치맙 윗님과 동감.. 윗윗님 리스트중에 아쿠아픽 괜찮아요..본초클렌져 떙기던데 후기좀 굽신..앵클 부츠 하나 질렀는데 양가죽에 5센티 괜찮아요.. 할부가 길어요.. 저도 맨날 홈쇼핑에 낚이는 가엾은 중생.. 반쯤은 성공 반쯤은 실패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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