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어려서 우울증이었을까요?
항상 엄마 떨어지지 않으려고하는 아이있자나요
엄마치마꼬리붙잡고졸졸
엄마는 귀찮아서 언니에게 떠넘기고
저는 언니든 엄마든 나떼어 놓을려는 눈치라도 슬쩍감지하면
악착같이 붙어 있으려고 하는
그후 좀 자라서는 구석에 혼자 쳐박혀 있는걸 좋아했어요
아주 좁은구석 있자나요
작은 몸을 구석에 구거넣듯 그렇게 있으면 맘이 편하고
안정감이 느껴졌어요
아주 어려서 애기때부터 엄청나게 울었고
젖이 모자라 기어다닐 무렵부터 헝겊쪼가리 찿아 빨았다네요 걸레든 뭐든
그러다 제 엄지 손가락을 빨아서 손가락이 가늘어지고 했었는데 지금은
원상회복
사춘기때는 죽고싶다는 생각을 항상했어요
구체적으로 방법을 생각한건 아닌데
항상 죽고싶다 이런 생각 내가 왜 항상죽고 싶은지 까닭도잘 못몰겠더라고요
아버지에게 반항하느라
아버지와 눈도 안 마주치고 지낸것도 한 일이년정도
지금은 그런 생각은 안들어요
아버지와도 그냥 그럭저럭 지내고요
근데 맘이 항상 허해요
외롭고
이것도 우울증인가요?
저 어릴때
우울증이었는데
치료 못해서 지금도
이런건가요?
가끔 뭐가 잘못됐나 이런생각이 들어요
1. 선천적으로
'14.10.21 3:38 PM (220.73.xxx.248)의존심이 강하게 태어났기 때문이예요.
얼핏 지나친 소심함이 우울증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아직은
병적 요소는 아닌 것 같아요. 그러나 이대로 간다면 위험요소는 있습니다.
의지력을 갖고 노력해야 할 것은 독립심을 기르는 것이 중요해요.
무엇보다 기술적인 운동을 하세요. 담력도 생기지만 자신감도 충만해 집니다.
의존심을 버리고 자기 중심을 잡지 못하면
살아가면서 보통 사람보다 정신적으로 더욱 힘들죠.
나와 비슷하기 때문에 가능성을 얘기하는 거예요.
나는 검도를 배워 자신감을 키웠고
내면의 강화를 위해 독서를 했습니다.
지금은 천하무적처럼 무서운 사람이 없고 말주변도
있어 누구를 만나도 주도권을 잡고 그 누구도 의지하지 않게 되었습니다.2. 마카롱
'14.10.21 3:54 PM (75.83.xxx.169)본인이 그렇게 느꼈다면 그 직감을 무시하지 마세요.
평상시 별다른 일이 없을때는 잘모르다가도
힘들거나 어려운일이 생기면 급히 빠져드는게
우울증이거든요. 보통 소아기와 유년기때 부터
서서히 시작하는 사례가 많고요.
많이들 잘 못느끼는데 그래도 원글님은 예민한 편인가봐요.
그걸 느낄수 있는것은 보통 감성이 발달한게 아니랍니다.
만일 그런 가능성이 있으면 빨리 치료 시작하세요.
그건 마음의 감기처럼 왔다가 걷잡을수 없이 더큰 증상으로
발전하니까요. 맘으로 응원할께요.3. 예민해서
'14.10.21 6:01 PM (211.59.xxx.111)그랬을듯 제 어릴때랑 많이 비슷하네요
전 겁도 많았는데 그걸 또 숨겼어서
전 7,8년간 치료받으면서 이젠 진짜 자존감은 많이 회복한거 같아요. 정말..4. 우울
'14.10.21 6:25 PM (221.149.xxx.168)저는 반대로 멍한 아이였어요. 언제나 공상하고 커텐뒤에서 멍하니 앉아있고. 저는 방임돤 케이스였거든요. 언제나 죽고싶고 이유없이 끔찍하다는 느낌이 있었고 뭔가가 불편하거나 힘들어도 그걸 바꿀 생각도 못했어요. 저는 고등학교때부터 대학때까지 심각한 우울이 와서 학사경고도 받고 그랬지요.
5. ,,
'14.10.21 7:14 PM (223.62.xxx.95)답글들 감사해요
어려서 전 예민한아이
힘들게 하는 아이
쓸데 없는 걱정이 많은 아이
부모에게서 받은 부정적인 피드백이에요
아마
내가 사춘기때 죽고 싶어했다는걸
우리 부모님은 죽어도 모르실테죠
어쩔때는 내가 정말 원하는게뭔지 모르는것 같아요
내가 원하는게 뭐지?
원하는걸 알아도
무언가 그것을 선택하면 안될것 같은
다른요소들에 끌려들어가는 감정들을 느껴요
그래서 정말 내가 원하는 감정이 뭔지 모르겠는거에요
전 굉장히
객관적이고약간은 냉소적이에요
그래서 슬퍼서 울고 불고 하는 그런사람들 잘 이해가 안가고
드라마나 영화등에서요
무언가문제가 있는것 같은데
것도 잘 모르겠어요
그냥저냥 잘 사는듯 하거든요
몹시 허한것 빼고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433028 | 학원에서 매번 수업을 10분정도늦게 시작해요 9 | 학원에 | 2014/11/02 | 1,598 |
| 433027 | 와... 이거 정말 좋네요. 2 | 신세계 | 2014/11/02 | 2,995 |
| 433026 | 남편을 돕고 싶어요... 5 | 희망으로 | 2014/11/02 | 2,275 |
| 433025 | 중학교학군고민 7 | 고민맘 | 2014/11/02 | 1,607 |
| 433024 | 서른다섯살이 요즘 느끼는 것들... 33 | ㅇㄱ | 2014/11/02 | 9,779 |
| 433023 | 양파청, 황매실청에서 건져낸 건더기 4 | 겨울비 | 2014/11/02 | 2,553 |
| 433022 | 비오고 추워진다더니 좀 포근한듯하지 않나요? 3 | 어떠세요 | 2014/11/02 | 1,939 |
| 433021 | 오랫만에 시원한 글 입니다. 6 | 퍼왔습니다 | 2014/11/02 | 2,788 |
| 433020 | 최고의 생일선물 ^^ 6 | 처음본순간 | 2014/11/02 | 2,162 |
| 433019 | 늙은호박 언제까지살수있나요 1 | 청국장 | 2014/11/02 | 832 |
| 433018 | 양 팔에 갑자기 피가 안통해서 회색빛으로 변했어요 | 27주임산부.. | 2014/11/02 | 1,779 |
| 433017 | 유튜브로 신해철 동영상 보니 가슴이 쿵하고 내려앉는 거 같아요 17 | 좋은곳으로 .. | 2014/11/02 | 3,312 |
| 433016 | 미친 것들이 떼로 몰려들어요. 3 | 오늘 | 2014/11/02 | 1,552 |
| 433015 | 맞춤법: 부탁일가요? 부탁일까요? 찝어주세요!! 6 | 어려워요 | 2014/11/02 | 1,826 |
| 433014 | 신해철의 소장이 천공되어있었다네요...ㅠ 3 | 아ㅠ 신해철.. | 2014/11/02 | 3,359 |
| 433013 | 여의도로 출근하기 좋은 동네는? 9 | sos | 2014/11/02 | 2,834 |
| 433012 | 저를 질책해 주세요 12 | 미친* | 2014/11/02 | 2,435 |
| 433011 | 공무원시험에 붙었는데 이직하는게 현명한 선택일까요? 21 | 고민 | 2014/11/02 | 19,491 |
| 433010 | 김생민 신현준은 정말 오열을 하네요... 4 | ... | 2014/11/02 | 15,171 |
| 433009 | 바자회..힘들게 다녀왔네요..^^;; 2 | ㅇㅇ | 2014/11/02 | 1,247 |
| 433008 | 진짜인게 뭔가? 5 | 닥시러 | 2014/11/02 | 993 |
| 433007 | 저는 꽃보다 시리즈 보다 삼시세끼가 더 좋네요 11 | agism | 2014/11/01 | 4,771 |
| 433006 | 일본어 좀 작문 해주세요 감사합니당 4 | girlsa.. | 2014/11/01 | 891 |
| 433005 | 박미선씨 머리 잘 어울리네요 3 | 세바퀴에.... | 2014/11/01 | 5,854 |
| 433004 | 결혼식과 돌잔치 6 | .. | 2014/11/01 | 1,59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