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석있다고 의사가 CT촬영하자는데 이거 과잉진료지요?

ㅎㅎ 조회수 : 5,716
작성일 : 2014-10-21 15:05:29

 

어머니가 몇년 전부터 쓸개에 담석이 있으셨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건강진단 받는 셈치고 피검사, 소변검사를 하셨습니다. 

그랬더니 간치수, 암치수 모두다 정상으로 나왔는데 황달치수가 좀 높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소화기내과 담석 전문의사한테 갔더니

"담석이 담도를 막았을 수도 있다. 다른 것도 조사해볼겸 CT를 찍자"고 하네요.

 

그런데 여기 검색을 해보니 담석있으신 분들은 정밀 초음파로 다 알수 있다고 나오는데요.

의사가 초음파검사하자는 말은 안하고 바로 CT를 찍자고 하네요.  (암치수도 정상인데요)

 

전에 홍혜걸 박사가 TV에서 말하기를  CT는 방사선을 쬐기 때문에 신장등등 장기에 않좋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의사들이 자꾸 CT를 찍자는 건 돈을 많이 남겨먹을 수 있다고 하던데...

 

담석에 황달치수가 좀 있다고 CT찍자고 하는 의사를 믿어야 할까요?

다른 병원에 가서 초음파검사를 해야 할까요?

 

 

IP : 220.70.xxx.17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0.21 3:10 PM (211.237.xxx.35)

    한두번 엑스레이나 씨티 찍는다고 어마어마한 방사선에 노출되는게 아니에요.
    초음파랑 씨티랑은 그범위가 다르고요.
    원글님이 의사 아니잖아요.
    씨티가 뭐 엠알아이처럼 비싼 가격도 아니고.. 뭘 남겨먹고 말만큼의 병원비도 아닙니다.

  • 2. ,,
    '14.10.21 3:13 PM (121.148.xxx.177)

    담석은 ct찍어서 보이던데요.
    초음파에서는 안보이고...

    그것이 과잉진료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 3. @@
    '14.10.21 3:16 PM (220.72.xxx.237)

    전 응급으로 갔었는데 먼저 초음파 본 뒤에 더 정확한 판단을 위해 CT찍었어요.
    초음파 비용까지 이중으로 나오느니 그냥 CT한번 찍는게 더 낫습니다

  • 4. 아나로즈
    '14.10.21 3:21 PM (221.163.xxx.101)

    초음파는 해상도 한계가 있고 담관에 담석 막힌게 잘 안보일 수도 있습니다.
    CT는 한눈에 담석으로 인해 막힌게 보이죠. 일부 방사선투과성 담석은 CT에서 안보일 수 있지만 막힌 경우 담관이 늘어나있는 것들은 CT로 다 보입니다. 병변이 확인되면 췌담도내시경 등으로 막힌 돌을 빼거나 추가치료 계획을 할수가 있죠.

    비용은 초음파가 오히려 더 비쌀수도 있어요.


    의사는 어찌되었든 그 분야의 전문인입니다. 인터넷 카더라 통신 보고 아는척하지 마세요.

  • 5. 근데...
    '14.10.21 3:43 PM (121.140.xxx.3)

    이런 적은 있어요... 맹장염으로 응급실에서 데굴데굴 구르는데...
    맹장인거 같대요... 초음파를 찍어보재요... 초음파를 찍어보더니 진짜 맹장염인거 같대요... 확실한지 CT를찍재요... 흠... 좀 열받대요... 아 첨부터 CT찍지!!!
    이런 적은 있었어요... 결국 맹장염이라서 배뚫고 잘라내고 입원했네요...

  • 6. 하이
    '14.10.21 5:15 PM (220.76.xxx.23)

    정확한거는 시티나 엠알아이 찍어야 알수잇어요 나도다리가당겨
    침맞으러 한의원에 갔더니 진찰하고디스크는 아니라고 하데요
    그래서정형외과가니 사진찍어봐야 알수있다고해서 엠알아이찍으니
    디스크더만요 정확해요 치료는 그다음

  • 7. 과잉진료 같으면
    '14.10.21 5:53 PM (112.186.xxx.156)

    그냥 어머니 CT 찍지 마세요.
    뭐 약도 드리지 않으면 어떨까요? 다 과잉진료같은데요 뭐.
    원글님 그렇게 생각하시죠?
    환자 치료라고는 단 한번도 안한 홍혜걸의 말은 그렇게 신봉하시니
    홍혜걸한테 물어보시든지요. 여기 82에 묻지 마시공.

  • 8. 님같은
    '14.10.21 6:43 PM (203.226.xxx.87)

    사람은 그냥 자가치료하세요
    본인이 척보고 과잉진료니 아니니 다 판단하는 사람이 병원은 왜 갑니까?
    참 종편 사이비 건강프로가 사람 여럿 망쳐요

  • 9. 담석 황달...
    '14.10.21 6:58 PM (218.234.xxx.94)

    저희 어머니 담낭암이셨어요.. 그러면 황달수치 올라갑니다..
    ct 해봐야 암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 거고, 의사 입장에서는 혹시나 싶어서 ct를 권한 거 같은데요..
    참고로 저희 어머니, 담낭암 판정 6개월 전에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암, 위암, 폐암 모두 해당 없으며
    건강하다고 나왔어요..

  • 10. CT
    '14.10.21 7:24 PM (175.118.xxx.61)

    의료보험 되지 않나요?
    계속 두면 담낭암 확률 높아집니다.
    가족중 담낭 문제 있어 오래 입원했는데 다 담낭암 환자들...너무 무섭던데요.

  • 11. 에휴
    '14.10.21 9:40 PM (116.127.xxx.116)

    정확한 게 좋죠. 씨티 한번 찍는다고 어마어마한 방사선에 노출되는 것도 아니고. 그래봐야
    몇년에 한번인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862 슬픈 표정하지 말아요... 4 ... 2014/10/31 882
430861 日 끌려간 14세 소녀들 70년 만에 '恨' 풀다 3 세우실 2014/10/31 658
430860 북한, 에보라 검역강화, 모든 입국외국인 21일 격리 진실 2014/10/31 323
430859 64평 아파트 도우미 비용 7 &&.. 2014/10/31 3,446
430858 다시 이사해야할까요? 2 고민많은엄마.. 2014/10/31 1,061
430857 버릴 옷들이 산더미인데 어디다 연락하면 가져가나요 16 옷정리 2014/10/31 3,381
430856 제주올레길 게스트하우스 추천 부탁드려요 니콜 2014/10/31 1,008
430855 확정일자 문의 5 문의 2014/10/31 795
430854 잡월드 평일에 사람많나요? 1 고마워요 2014/10/31 956
430853 코스트코 프렌치 버터 마들렌 아르모... 가브타크 2014/10/31 1,543
430852 진짜우울합니다. 1 씁쓸해 2014/10/31 718
430851 저도 좀 뻔뻔해지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빙구같애.. 3 .. 2014/10/31 1,026
430850 신해철씨 부인 "남편", 수술 직후부터 계속 .. 20 가을날에 2014/10/31 5,464
430849 급)도와주세요 양평 좋은 펜션 추천좀 해주세요 (독채형 - 가족.. 1 orchid.. 2014/10/31 1,037
430848 탈북단체 포천서 대북전단 102만장 비공개 살포 5 세우실 2014/10/31 343
430847 '등골 휘는' 전세난은 안 잡고 월세·대출만 부추기는 정부 3 냅둬 2014/10/31 1,071
430846 전세집 보러갈때요.. 7 딸콩맘 2014/10/31 1,473
430845 얼마 정도 되나요? 1 난방비 2014/10/31 327
430844 제가 장애아동과 부적응아동만을 입학시키는 유치원을 만들려고합니다.. 16 꽈배기 2014/10/31 2,610
430843 '다이빙벨'은 시작일 뿐..."세월호 연장전 돌입한다&.. 3 샬랄라 2014/10/31 720
430842 부산여행중입니다 조언부탁드려요 16 달달 2014/10/31 3,019
430841 마포역 주변과 공덕역 주변 아파트들 주거환경 어떤가요 13 아파트 2014/10/31 10,682
430840 비프스톡 대신, 사골국물 써도 될까용? 6 궁금궁금 2014/10/31 3,069
430839 대통령의 세월호 유족 외면 화면, 청와대 요청으로 기자단이 뺐나.. 2 샬랄라 2014/10/31 949
430838 정봉주 트윗 문상 2014/10/31 1,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