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경우 이사하시겠어요?

예비초1맘 조회수 : 653
작성일 : 2014-10-21 13:50:57

교육열 높은 서울지역 아파트단지에 살고 있어요.

저희 아파트에서 배정받는 초등학교가 2군데에요.

아파트 아이들 반은 A학교로 배정받고 반은 B학교에 배정받아요.

A학교는 대단지 아파트 아이들이 학생의 80%이상이구요. 학업성취도 평가가 왠만한 사립만큼 높아요.

아이들 구성은 영어유치원 출신들이 많고 어머니들 학교 참여율로 높고 공부도 많이 시켜요.

한학년에 학급은 B학교보다 많아요.

B학교는 아파트 아이들이 50%정도 되구요. 저희 아파트 경우 사립다니는 아이가 많아 여기 다니게 되면 같은 아파트에 사는 친구가 생각보다 많지 않을 수도 있어요. 학업성취도 평가는 중하위권이에요. 학급은 3학급으로 알고 있어요.

어머니들은 점잖고 치마바람은 거의 없는  반면에 소위 케어안되는 아이들이 A학교에 비해 많고 고학년 올라갈 수록 동네에 일탈하는 아이들 중 이 학교 아이들이 많아요.

예전에는 B학교 배정안되게 하려고 초등전에 이사가는 사람들이 많다고 했는데 몇해전부터 B학교 교장선생님이 바뀌면서 아이들 공부도 많이 시키고(하지만 학업성취도는 여전히 낮네요) 복합시설 들어서서 전반적인 시설도 좋아지고 수영수업도 여기서 하는 등 많이 좋아졌다고 해요.

아!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A학교 출신아이들이 많이 가는 중학교보다 B학교 출신 아이들이 많이 가는 중학교가 공부도 더 잘하고 학업분위기도 좋아 고학년이 되면 다시 이사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해요.

여기까지 제가 주변분들에게 들은 얘기에요.

저희 집에서는 B학교 배정예정이에요. 이사를 가려고 하면 갈 수는 있는데 이 경우 A학교로 가는게 좋을까요?

 

 

 

IP : 121.134.xxx.19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21 2:02 PM (114.207.xxx.11)

    B학교 보내고 님이 케어를 잘하면 되겠네요.

  • 2. @@
    '14.10.21 2:43 PM (118.139.xxx.82)

    B학교요..
    윗님 말씀처럼 초딩은 케어하면 되고 멀리 중고등보세요
    중등 금방 옵니다...

  • 3. ...
    '14.10.22 1:18 AM (119.148.xxx.181)

    B학교에서 좀 잘하면 열성적인 교장선생님의 전폭적 지지를 받을 수도 있을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586 영어내신 공부법에 대해 남편과 충돌 16 ... 2014/12/01 2,048
440585 2014년 12월 1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2/01 609
440584 만취상태 응급실 의사. 3살 아이 치료 엉망 5 처음본순간 2014/12/01 1,845
440583 서울인데 첫눈이 오네요. 10 .. 2014/12/01 1,740
440582 일주일 한번의 과음과 이틀걸러 한번의 보통음주 중.. 3 겨울 2014/12/01 971
440581 지금 밖에 많이 추운가요? 4 ... 2014/12/01 1,715
440580 탤런트 김정민 이거 스폰서 얘기인가요? 23 설마 2014/12/01 126,502
440579 앞으로 어떻게 견디실지 삼촌 2014/12/01 995
440578 빈 공중파 주파수, 공공 와이파이로 활용하자. levera.. 2014/12/01 387
440577 해외사는 처자 결혼식 준비 질문드려요 4 결혼 질문 2014/12/01 947
440576 스카이 강세훈 부인 12 혹시 2014/12/01 29,446
440575 미국사시는분~코슷코 맛있는 커피 추천해주세요~ 미국 코슷코.. 2014/12/01 550
440574 옛날에도 남자키 얼굴 다따졌나요? 16 ... 2014/12/01 3,833
440573 정윤회 최근 얼굴 궁금하셨던 분들! 75 ... 2014/12/01 23,069
440572 혹시 편의점에서 뉴슈가 파나요? 2 ........ 2014/12/01 7,660
440571 진심 짜증나네요 2 나오미 2014/12/01 691
440570 별볼일 없는 사람들은 희망없는 사회인거같은데요 4 자살자 2014/12/01 1,278
440569 제가 시댁에 많이 못하는지 좀 봐주세요^^;; 21 룽이누이 2014/12/01 3,968
440568 요새 정말 살벌하죠. 4 경제위기 2014/12/01 1,574
440567 자기를 사랑한다는 것 2 초희 2014/12/01 1,730
440566 창동 지역맘 카페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1 도움 2014/12/01 900
440565 외로움과 생활고…계속되는 자살 4 경제위기 2014/12/01 3,222
440564 양파 장아찌 정말 간단하게 만드는 법 없을까요? 8 양파 2014/12/01 1,703
440563 김용민 변호사 판결 어떻게 됬어요? 파파이스 2014/12/01 611
440562 지금 댁에 비비고 왕교자 있는 분 계세요? 10 .. 2014/12/01 5,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