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가 서로 사이가 안좋아서
별거하면서도 이혼은 안하고
사는집 있나요?
요즘은 모두 맞벌이하니까
애들 집 오며가며 돌봐주다보면
노부부는 저절로 떨어져 살게 되는 경우도 있지 않나 싶네요.
자식들 입장에선 차라리 이혼을 하라이고
그 자식들의 배우자는 사기결혼 한 기분이고 그래요.
이혼 안한척 한것뿐이니까요
법적으로만 부부고 실제적으론 남남인 부부도 많죠.
혈연적으로만 가족이고 실제적으론 남남인 가족도 많은데 부부만 꼭 매일 얼굴맞대고 살아야하나요? 떨어져 살면 굳이 웬수지간도 아닌데 꼭 재산분할하고 이혼도장찍고 확실하게 갈라서야 되요? 낳은 자식도 있고 그동안 쌓인 정도 있는데요. 그냥 서로 좀 자유롭게 놔주고 개인시간 갖는게 뭐어때서요? 몇십년 애낳고 뒤치닥거리하고 할만큼하고 살았음 됐죠.
저희 엄마 친구분이 자식들 다 결혼, 독립시키고 오래 혼자 사시는데
이혼하신 줄 알았더니 별거더라고요.
남편은 지방에 있고, 아내는 서울에서 자식들 집에서 손주 키워주는 집은 꽤 많은듯.
하는 부부 많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