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0대 초중반때 유지태씨 엄청 좋아했었는데...
요즘들어 예전 생각이 나서 동영상도 찾아보고
'봄날은 간다' 영화도 다시 보고.. 그러고 있네요.
2006년도에 광화문 스크린쿼터 1인시위때 가서 직접 보고..
유지태씨 가톨릭대학교에서 공부할 때 만나본 적도 있고..
그런데 김효진씨랑 사귀고 결혼하면서부터 이상하게 관심을 돌리게 되더라구요..
짝사랑했던 오빠 보는 것마냥.. ^^;; 뭔가 속상하고 부럽다고 해야 하나..
참 감정이.. 싱숭생숭해요..
누가 들으면 웃을 수도 있지만..
저에겐 20대의 한 부분을 추억하도록 해 주는 사람이기에..
괜히 개인적인 감정을 넣어서 생각하게 되는 거 같아요. ^^;;
유지태 김효진 부부....
늘 봐도 다정다감해보이고.. 참 잘 어울리고..
유지태씨도 늘 진중하고 점잖은 사람이고, 김효진씨도 개념연예인이고 너무 예쁘고
저 모습 보면서 저도 남편과 더 행복하게 살고 싶네요.
부럽부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