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간은 많고 돈은 없는데요 조언부탁

ㅇㅇ 조회수 : 4,398
작성일 : 2014-10-21 00:32:56
현재 구직중이라 백수입니다

시간은 많은데 돈은 없습니다. 자고 일어나도 오늘 뭐해야하나 걱정됩니다.

일주일에 5만원 정도는 쓸수있지만요.

시간이 너무 많아 주체가 안되는데 딱히 의욕도 없어서 알차게 보내고 있지 못하고 있어요. 직장다닐땐 그토록 원했던 휴식시간인데 길어지니 지겨워지네요.

구직은 하루 몇시간 정도만 하고
나머지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알차게 보낼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가끔 도서관가서 책 대출하고 저녁에 산책하고 이것도 씻기 귀찮아 매일 나가진 않아요.

친구들은 다 바쁘고 주말에 종종 만나요

다른 사람들은 백수 시간 알차게 보내던데
돈이 없으니 뭘 할수있는지 모르겠네요
운동 끊었는데 아침일찍이라 안나가게 되더라고요. ㅠ

조언 부탁해요
30대 후반 여자 입니다

IP : 219.240.xxx.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21 12:33 AM (175.215.xxx.154)

    운동하세요

  • 2. ..
    '14.10.21 12:36 AM (121.162.xxx.225)

    파트타임 알바라도 하시고 학원이라도 다녀보시길.

  • 3. ㅇㅇ
    '14.10.21 12:38 AM (219.240.xxx.9)

    걷기 좋은데 노선을 어떻게 잡아야할지 모르겠어요 다른 분들은 어디로 해서 어떻게 걸을지 정하나요
    공원 뺑뺑 도는 건 금새 지겨워져서요

  • 4. ....
    '14.10.21 12:42 AM (1.177.xxx.85)

    저는 백수 때 집 앞에 서는 버스 아무거나 타고 종점까지 왕복하고
    미술관 박물관 주변 공원 자주 갔어요
    아니면 근처 산에도 올라가보고 근처 시장도 가고..
    지겨우니 웬만하면 새로운 장소를 많이 간 것 같아요
    그리고 주위 문화회관이나 외국대사관 같은 곳 잘 살펴보면
    공짜 공연이나 영화 상영도 해요
    백수라고 못 노는 것 아니고 정보 검색만 잘 하면
    얼마든지 즐길 수 있어요

  • 5. 주민센터
    '14.10.21 12:42 AM (124.50.xxx.18)

    교육프로그램도 골라보시길...

  • 6. 오스칼
    '14.10.21 12:43 AM (112.148.xxx.45) - 삭제된댓글

    자전거 타세요. 지역이 서울이면 자전거 도로 빵빵 합니다.
    그리고 등산이요. 일주일에 한번은 소셜로 연극 보세요.
    만원으론 부페 런치 스페셜 일주일에 한번 쯤 먹고요.
    마음의 여유 되심 봉사활동 하시는 것도 추천.
    무료 시사회 영화표ㅈ네이버 영화 게시판 등
    양도 하니 찾아서 보시고요.
    전 걷는거 좋아해서 음악 들으며 쭉 걷겠어요.
    목적지가 있어야 걸어져요. 예를 들면
    다섯정거장 가야 있는 맛있는 빵집 등ㅎ

  • 7. ㅇㅇ
    '14.10.21 12:44 AM (219.240.xxx.9)

    아 종점까지 버스타기 좋은거같아요
    주민센타 프로그램도요. 감사합니다

  • 8. ㅇㅇ
    '14.10.21 12:47 AM (219.240.xxx.9)

    오스칼님 감사해요
    소셜도 적극적으로 뒤지는거군요
    생각해보니 제가 너무 수동적이었네요

  • 9. 심플라이프
    '14.10.21 12:48 AM (175.194.xxx.227)

    광고글 아니구요....카카오스토리에 알바몬 치면 [꿀알바]라고 가끔 소식이 뜹니다. 하루에 일당 많이 주는 알바요.
    저라면 구직 준비하면서 알바해서 돈을 모을 것 같아요. 그런 푼돈도 모이면 꽤 알차요. 구직은 기약이 없잖아요.

  • 10. ㅇㅇ
    '14.10.21 12:51 AM (219.240.xxx.9)

    아 꿀알바 처음 들어봐요 감사합니다 ㅎㅎ
    더 바보였나봐요 머리가 멍해서 하루종일 무료하게 보냈네요

  • 11. 꿀 알바
    '14.10.21 12:55 AM (61.99.xxx.210)

    정보 주신 님 감사해요

  • 12. ..
    '14.10.21 1:00 AM (223.62.xxx.19)

    자격증준비하시는건어떤지요
    소소한것들요
    예를들면컴활같은거요
    있다면..이런소소한것중또하나

  • 13. 알바라도...꼭
    '14.10.21 1:20 AM (1.254.xxx.88)

    잡으시길요. 그럼 돈도벌고 시간도 죽이고....

  • 14. ...
    '14.10.21 8:56 AM (180.229.xxx.175)

    등산이요...아니면 양수리나 팔당역에서 자전거 3000원 주고 빌려 타고 멀리까지 다녀오세요~

  • 15. 꿀알바좋네요
    '14.10.21 9:08 AM (122.36.xxx.73)

    일주일에 이삼일은 일하고 그돈으로 놀러다니세요.미술관도 야외자전거도 돈있어야차비라도 들여 가고 점심이라도 사먹죠.일주일에 오만원이면 하루에 칠천원정도인데..

  • 16. ㅇㅇ
    '14.10.21 9:50 AM (219.240.xxx.9)

    생계비는 빼고 일주일 오만원인데 외출을 매일 하는 편이 아니라 좀 여유가 있어요. 일주일에 3일만 하는게 있으면 좋겠네요

  • 17. ....
    '14.10.21 11:10 AM (211.219.xxx.35)

    제가 그 상황이었으면 운동하겠어요
    오전은 운동 오후는 구직 이런 식으로요
    운동으로 체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세요.
    아침 일찍하는 걸 시간을 바꾸시든지 해서라도 꼭 하세요.

  • 18. ,,,
    '14.10.21 5:59 PM (203.229.xxx.62)

    아들 보니 영어 공부하고 나라에서 200만원 학원비 지원 해주는것 신청해서 전자 계통 자격증
    하나 취득하고 어렸을때 피아노 6년 배웠는데 다 잊어 버렸다고 동네 피아노 학원 10만원주고 하나 끊고
    동네 구민체육센터에 헬쓰 2만원인지 3만원인지 하나 끊어서 하루 보냈어요.
    그리고 주말에는 틈틈히 친구들하고 1박2일이나 하루 가는 등산이나 여행 다녔어요.
    가끔 알바해서 몫돈 모아서 제주도 도 다녀 오고요.

  • 19. ,,,
    '14.10.21 6:02 PM (203.229.xxx.62)

    구청 홈페이지 가면 자치구내에서 평생 교육 이나 자치구내 문화원에
    2시간 강의 일주일에 한번 10회에 2만원이면 훌륭한 강의 많아요.
    여성 회관 교육 프로그램도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961 엄마 죽어도 아무렇지않을 거 같은 분 계세요? 4 사과2345.. 2014/10/23 2,232
428960 전기공사 하시는분... 전기공사 2014/10/23 919
428959 중동에 주상복합 3 ... 2014/10/23 963
428958 기형아 출산 유발 '나쁜 혈액' 올해도 124건 사용 1 .. 2014/10/23 1,077
428957 혹시 번역 전문으로 하시는 분... 얼마나 받으시나요 11 번역 2014/10/23 5,334
428956 2014년 10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10/23 447
428955 중고딩 동복자켓 입히시나요? 3 .. 2014/10/23 932
428954 오늘 송채경화 기자 생일인듯 ㅡ 축하합니다 6 생일축하 ~.. 2014/10/23 3,001
428953 스텐레스 가스레인지 말고 깔끔하게 2014/10/23 599
428952 주부님들.. 살이 너무 없어서 고민인 부위 있으신가요? 17 2014/10/23 2,220
428951 카드 영업하는 지인이.. 12 화가난다 2014/10/23 4,115
428950 설탕대신 올리고당을 많이 쓰게되는 이유 8 설탕 2014/10/23 3,105
428949 아기고양이 6 망고 2014/10/23 916
428948 새벽에 깨면 우울증일수도 있을까요? 5 질문 2014/10/23 2,226
428947 솔직히 제사 너무 싫어요 29 징글징글 2014/10/23 7,021
428946 디플로마트, 물 건너간 대통령의 해경 해체 약속 1 홍길순네 2014/10/23 560
428945 최근에 만난 친구들.. 인복이란.. 10 ㅇㅇ 2014/10/23 6,437
428944 친구가 점점 싫어지네요 20 2014/10/23 6,451
428943 성욕을 알아도소녀같은 느낌. 4 ㅇㅇ 2014/10/23 7,871
428942 그의 목소리에, 왜 눈물이 날까요?!!! 7 가을이다.... 2014/10/23 1,881
428941 교보생명 설계사분..;; 1 보고 2014/10/23 796
428940 헌금 1억5천 살인사건에 대해 이런 댓글이 있네요 5 에공 2014/10/23 3,898
428939 배우자의 성적매력이 결혼생활에 얼마나 중요할까요? 20 모니카 2014/10/23 18,445
428938 여자의 동성애 성향 6 ㅇㅇ 2014/10/23 4,845
428937 인터넷이나 tv 엘지 유플러스가 사용하는 분 계세용? 10 엘쥐유플러스.. 2014/10/23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