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니스트는 어떻게 만나죠?
얼굴도 모르고 이름만 알고 갔지요
심지어 프로그램 브로셔도 사지않고 늦어서 급히 들어갔어요.
조명이 꺼지고 피아니스트가 들어오는데
으앙 제 이상형이에요
그동안 찾아해맸던 사람이 딱 저기
그런데 친구말론 집안도 대단하고 해서 아마 아무나 선보거나 만나진 않을거라네요
이대 교수라서 여학생들도 엄청 많이 왔던데 ㅜㅜ
에휴 .
만날 방법도 없고 그저 팬심으로 지켜볼텐데 연주회는 자주 있는건 아니니까 슬퍼요 ㅜㅜ
그런 분은 눈도 엄청 높으시겠죠?
1. 파인옷을
'14.10.20 9:57 PM (175.113.xxx.52)입고요.ㅋㅋㅋ
죄송. 찾아가심 되죠. 그도 나도 인간계에 공생하는 사람이니까.2. ^^
'14.10.20 9:58 PM (218.50.xxx.49)그 분 아버님도 유명한 피아노과 교수세요^^
3. fiona
'14.10.20 9:59 PM (175.192.xxx.79)ㅋㅋ 그런데 왠지 그분은 파여도 우아하게 파인걸 좋아하실것 같아요 귀족같은 느낌이었어요
4. ...
'14.10.20 9:59 PM (203.226.xxx.96)저희애가 레슨 받아 줄리어드나 독일 프랑스등에서 전공하신분들 아는데 다들 예쁘시고 싹싹하시고... 다들 같이 공부하신분들과 결혼하셨어요.
5. fiona
'14.10.20 10:01 PM (175.192.xxx.79)위의 눈 웃음님 왠지 아시는 분이신 듯 피아니스트 김원 교수님 아시는 분이세요?
6. fiona
'14.10.20 10:03 PM (175.192.xxx.79)아 팬레터 ㅜㅜ 30 넘은 나이에 애교로 봐주실까요 ㅜㅜ
7. ...
'14.10.20 10:05 PM (122.32.xxx.12)저는 연주회 한번씩 가면...
프로필 사진 이랑 너무 판이하게 다른 연주자가 나와서 매번 헉 한적..있는데..
뽀삽을 정말 엄청나게 하는구나..하구요...ㅋㅋ
원글님 귀여우세요..ㅋㅋ8. ^^
'14.10.20 10:06 PM (218.50.xxx.49)딸이 전공생이라 잘 알죠^^ 아버님 성함도 외자시죠^^
9. fiona
'14.10.20 10:08 PM (175.192.xxx.79)...님 에고 감사해요. 연주회 보는동안 시간이 어찌나 빨리 가던지 막상 공연 끝나고 밖에서 사진 찍고 인사하고 싶었는데 너무 부끄러워서 먼발치서 발만 구르다왔어요 힝
10. fiona
'14.10.20 10:12 PM (175.192.xxx.79)여러분들의 응원을 힘입어 이번 주말엔 예쁜 편지지 사다가 팬레터를 써봐야겠어요 ^^ 고맙습니다 마구마구 두근거려요
11. baraemi
'14.10.20 10:31 PM (27.35.xxx.143)글쓴님 귀여워요....ㅋㅋㅋ 일단 팬레터부터!ㅋㅋ 그런분들이 팬이라할만한 분들은 은근없어서 편지받으면 감동받으실것같아요. 물론 외모얘기말고 음악에 대한 얘기를 써야하니 많이들으시고 진심을 담아 쓰세요.
12. fiona
'14.10.20 10:35 PM (175.192.xxx.79)네.바래미님 고맙습니다^^용기 얻어서 도전
13. zzz
'14.10.21 9:20 AM (125.128.xxx.198)저 음대 나오고 친구들 중 피아니스트가 많아요
피아니스트 친구 중 한명은 자기 연주회에 자주 오는 남자분과 결혼했어요
가능한 얘기입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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