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생의 남주

그나마 조회수 : 3,349
작성일 : 2014-10-20 18:20:20
웹툰도 보고 드라마도 봤지만 그나마 잘 풀린 경우 아닌가요 요즘 좋은 대학 나와서도 취업도 안 되고 되고 나서도 전전긍긍 엄마들은 공부 잘 해서 좋은 대학 가면 그래도 취업은 될거같은데...그 안에서도 경쟁이고 힘들죠
차라리 내가 좋아하는 게 뭔지 알고 그걸 했어야했는데 그러지 못 했죠 전 차라리 장그래가 부러워요 정말 좋아했던 게 하나라도 있어봤으니까요 취업전선에 뛰어든 후배들도 안 되었고 ..
이렇게 일하다 그냥저냥 인생 끝나는구나싶어요 저는 의지가 없는 인간이구나싶어요 더 빨리 알았어야했는데.. 엄마의 꿈이 내 꿈이 아닌걸 요즘에 일도 어느 정도 손에 붙으니 뭘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내 꿈이 있긴하나싶네요
IP : 27.1.xxx.23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느 시대에 태어나
    '14.10.20 6:41 PM (121.174.xxx.62)

    어떤 상황에서 살게 되느냐에 따라서 개인의 '운명'이 결정되죠.
    제가 반 백년 살면서 느끼는 것은, 사람의 인생은 결국 자신이 어떻게 그것을 '해석'하고 '평가'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같아요. 성공이냐 실패냐는 주관적인 것입니다.
    내 인생, 내가 완성하시길요.

  • 2. ..
    '14.10.20 6:44 PM (211.187.xxx.98)

    임시완 딱 자기 나이를 연기하는거였어요.
    부산대 기계과 다녔었다던데
    물론 공부도 웬만큼한거같고..
    이번 연기 정말 딱 제옷 입은것처럼 현실감
    느껴져요.
    이친구 자기가 뭘 좋아하는지 잘 찾아낼 친구같아요.

  • 3. 아..임시완씨
    '14.10.20 6:53 PM (121.174.xxx.62)

    변호인 하면서 송강호에게 죽도록 야단 맞았다고...
    결국 송강호가 키웠다..싶어요.
    정말 제대로 연기하더라구요.
    너무 감정이입 하시면 안좋을 듯.ㅠㅠ 싶을정도로.

  • 4. 막대사탕
    '14.10.20 6:57 PM (39.118.xxx.210)

    짠한 연기 넘 잘하더라구요

  • 5. dd
    '14.10.20 7:03 PM (116.37.xxx.215)

    어리버리한 연기 잘하더군요

  • 6. ㅇㅇ
    '14.10.20 7:31 PM (203.170.xxx.30) - 삭제된댓글

    맞아요. 원 인터내셔널이라는 회사가 극중에서 굴지의 대기업 계열사로 나오잖아요. 어렸을때부터 바둑만 두던 업무경력 없는 고졸사원이 낙하산으로 대기업에 꽂히는것부터가 현실 대졸 젊은이들보다 나은거죠. 저런 설정도 만화니까 가능하지 보통은 그런 기회조차 없으니까요.

  • 7. 그 배우
    '14.10.20 7:50 PM (110.9.xxx.127)

    장그래역 맡은 배우
    너무 곱고 청초하고 예쁘게 생겨서 더 마음이 짠하던데요.....

    어쩜 남자가 저리 고운가요...
    이번에 처음본 배운인데
    장그래랑 정말 잘어울리더라고요.

  • 8. ....
    '14.10.20 8:30 PM (112.155.xxx.72)

    변호인 얘기 하시니
    떠도는 얘기가 변호인에서 제일 예쁘게 나온 배우가 임시완이라고.
    감독이 임시완 좋아하는 것 같다고 그런 얘기을 어디서 들었는지...
    암든 해품달에서도 너무 예쁘게 나왔죠.

  • 9. ...
    '14.10.20 9:18 PM (49.1.xxx.216)

    해품달 캐릭터가 잘생기면서 야무지고 똘똘한 캐릭터인데 잘생긴 배우는 많지만 야무지고 똑똑해보이는 그런 배우가 없어서 찾고 찾다가 아이돌출신이라 편견을 가지고 오디션을 봤는데 임시완이 딱!! 딱!! 맞춤형으로 감독 눈에 들어왔다 하더군요.

    변호인때 소속사가 좌파영화라고 다들 말리는데 본인이 소신가지고 뛰어들어서 본인이 자청해서 10키로 불리겠다고 했어요. 엄마와 함께 있을때 잘먹고 포동포동했던 이미지가 있어야 고문씬 이후에 차이가 더 느껴질거라고..

    이번 장그레도 학력도 이력도 없지만 무척 머리좋은 캐릭터에요. 워낙 생소한 판이라 그렇지 일단 적응한 후에 머리회전 장난 아닙니다. 그런면에서 똑똑해보이는 임시완이 잘 맞죠. 배우로 대성할거에요. 벌써 변호인과 미생으로 홈런 날렸지만 공중파에서 드라마 하나만 히트하면 제대로 특급스타 될거라 믿어요.

  • 10. 움..
    '14.10.20 11:02 PM (39.121.xxx.28)

    임시완군 건실한 청년같아 잘되었음 좋겠는데 미생에서나..변호사에서 같은 역할이 아닌
    주인공이 멋있어보여야하는 역할에는 안어울리더라구요.
    키가 너무 작고 너무 여리여리하게 이쁘게 생겼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314 천륜을 져버린 부부이야기(길어요..ㅠ.ㅠ) 20 나쁜며느리 2014/10/21 5,700
428313 아무리 적게해도 남는 음식 ㅠ.ㅠ ...... 16 살림허당 2014/10/21 2,622
428312 오래전에 읽은 어느 어부의 인상깊은 이야기 신문스크랩 2014/10/21 704
428311 헌 옷이랑 가방 등 어떻게 처분하세요? 14 궁금 2014/10/21 2,346
428310 타임, 한국의 농촌 이주노동자 학대 중단해야 light7.. 2014/10/21 571
428309 가정용 혈압계 추천 부탁드려요 1 혈압계 2014/10/21 1,115
428308 1월 파리, 이태리, 로마 여행 어떤가요? 6 여행 2014/10/21 2,719
428307 코스트코에 몽블랑 볼펜 보셨나요? .. 2014/10/21 1,378
428306 이병헌 -사실과 다른 이야기 확산.. 반드시 바로 잡겠다! 5 2014/10/21 2,926
428305 ” 해킹한 일베, 대부분 학생... 착잡하다” 16 세우실 2014/10/21 1,930
428304 아내분들.. 남편 생일에 뭐 해주시나요? 10 생일 2014/10/21 1,835
428303 괜찮은 맥주집(?)이요... wjsdid.. 2014/10/21 420
428302 sns에 올린 글에 조회수 높이는 방법 민언련 2014/10/21 582
428301 요즘 예금이율 형편없죠? ㅜ.ㅜ 6 궁금 2014/10/21 2,728
428300 계동 근처 집을 얻으려 하는데... 2 막막해요 2014/10/21 1,048
428299 보이로전기요가 정말 전자파가 많나요? 7 확실하게 2014/10/21 47,181
428298 아로니아효소. 1 효소만들기... 2014/10/21 1,359
428297 스타일러, 로봇청소기, 공기청정기..필요한 가전들일까요? 3 가전 2014/10/21 2,240
428296 가구, 전자제품 이사로 바꿀 예정인데 조언 부탁드립니다. 2 고민 2014/10/21 1,156
428295 와 매복사랑니 발치 후 통증 상상초월이네요ㅠ 8 나야나 2014/10/21 46,841
428294 의료민영화되면 우리도 저렇게 되겠지요? 2 ㅠㅠ 2014/10/21 814
428293 여자들 많은 회사..언제쯤 분위기가 적응 될까요 5 ,,, 2014/10/21 1,892
428292 직장맘 선배분들 제 하소연 좀 들어주세요. 8 pncpnc.. 2014/10/21 943
428291 예비중학생용 권장도서 전집 어떤게 좋을까요? 1 중학생 2014/10/21 1,344
428290 김종인 “박 대통령 경제민주화 믿었으나…국민들께 미안” 2 세우실 2014/10/21 8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