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인데요. 여자한테 피해의식이 있어요.
한테 눈흘기고 무시했었거든요.
요즘도 그렇지만 그당시 여자애들 남자애들
얕잡아보고 지들끼리 뭉치고 말로 공격하고
그러잖아요. 전 그게 트라우마가 되서그런지
너무 불쾌했어요. 시간지나서 30이 됐는데
피해의식으로인한건지 모솔이구요.
여자들이 자기들끼리는 말조심하는데
남자한테는 편하게 생각하고 툭툭내뱉는거
저 아주 예민해서 너무 싫어해요..
정말 증오하도록 싫은데..
체면이라는거 때문에 대꾸도 못하고 멍청하게
있기만하고..짜잘하게 나설일 힘든일 있을때면
왠지 내가 나서야하는 무언의 중압감..자존감이 낮아선지도요
여자들이 이기적으로 행동하는게 너무싫구요..
제가 좀 어리버리하긴한데 핀잔은 어찌나주는지..
그렇다고 피해주거나 하지도 않고 제선에서
도움도 많이주는편인데..시간지나면 싹까먹어요.
저는 또 멍청하게 부탁하면 또 들어주고..
참 이런 제자신이 짜증나네요
1. 원글
'14.10.20 6:01 PM (49.143.xxx.39)솔직히 말빨로 당해낼 재간도 없으니 그냥 참는게
나은경우가 많아서 참는데.. 말했다간 상황 더 악화되고
제 감정상하고 더 손해가 큰걸 경험해선지..더 소심해지네요..마음이 약해서 작은스트레스에도 취약하거든요..2. 햇살
'14.10.20 6:02 PM (203.152.xxx.194)피해망상이 있으신듯. 상담받으세요.
3. 애공
'14.10.20 6:02 PM (223.62.xxx.51)맞아요!! 남자들도 얼마나 예민한 사람 많은데요!!
저희 남편도 엄청 예민해서 상처 많이 받았어요.. 상처를 주면 준 사람이 반성해야 하는데 뭐 그런 걸 가지고 상처받냐며 적반하장..
그런 사람이 나쁜 사람이니깐 제가 대신 사과드려요 ㅠㅜ4. 원글
'14.10.20 6:06 PM (49.143.xxx.39)우리나라에선 남자들에게 남성성을 너무 강요하는게 있어요..그게 참 스트레스에요. 남자들에게는 편하게 해도 된다는 그런 암묵적 분위기가 너무 싫어요. 그래서 tv볼때도 불쾌한적많아요;
5. 원글
'14.10.20 6:08 PM (49.143.xxx.39)중고등 다 남학교 나왔는데 거기도 그런애들 많았죠.
당연히 화나구요..근데 성인되고나서는 주변에 별로 없더군요..있었다면 달라졌을듯해요.6. ....
'14.10.20 6:09 PM (124.49.xxx.100)에공 어머니와는 괜찮으세요?
분명 좋은 사람도 있어요
근데 동글동글 귀엽게 생겨도 드셀수있고
눈찢어져도 순할수 잇으니 잘 찾아보세요
많이 만나야좋은 사람 찾으니 부지런히 만나시길7. 흠ㅁ
'14.10.20 6:17 PM (220.116.xxx.250)원글님이 묘사하신 그런 여자분들 같은 유형이 많은게 82인데
82에 와서 그 해답을 물으신다니 좀
눈치가 없는 스타일이 아닌가 싶어요
벌써 원글님을 여자에게무시받는건 화나고 남자에게 무시받는건 화나지 않는 숨겨진 마초 성향의 남자로 공격하려는
날선 댓글이 벌써 달린거 보세요
여긴 이런 곳이에요
남자가 바람폈다는글 올리면 부들부들하면서 여자가 바람폈다는글 올리면 토닥토닥 하는곳이라고요
원글속의 그런 캐릭터의 여자애들. 저 잘알아요. 그런 여자애들 특징이 대부분 약간 페미니스트적 성향이 강한 애들이 많죠 ^^;
아무래도 우리나라가 전통적으로 여성들이 하대받는 사회였다 보니까
그것에 크게 반감을 느낀 나머지 오히려 남성들을 공격 내지는 절대 지지 않아야 된다는 강박관념?이 좀 있어 보인달까..
저 학교 다닐때도 저런 스타일 여자애들 종 종 본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눈쌀이 좀 찌푸려 졌던 ^^;8. ㅇㅇ
'14.10.20 6:17 PM (39.7.xxx.211)맞아요. 남성들 힘들죠. 몇 억짜리 집 한채도 안해가면 루저취급 아니면 결혼하기도 힘들고... 장남이어도 안되고, 학벌 외모 성격까지 갖춰야... 한류드라마가 한국여자들 다 버려놨죠. 여자들은 전부 무식하고 가난하고 키작고 못생겨도 왕자님 만나니까요..
힘내세요.
그래도 의외로 알게모르게 능력까지있고 신뢰와 사랑만 먹고 사는 여자들도 있답니다.
님께서 그런 여자를 찾는 안목을 고르는 공부가 필요합니다.
그런 센 척하는 여자는 상대하니 마세요. 꼬이면 님 인생만 피곤해집니다.
홧팅!9. 원글
'14.10.20 6:20 PM (49.143.xxx.39)어머니하고는 괜찮아요. 제 자신이 찌질하다면 그렇다고
인정은해도.. 혹시나 해서 하는말인데 뭐 세상기준으로
처지거나 하지는 않아요..잘나진 않았지만 노력(+운과 기회)으로 제법 인정받는 위치에 있구요.. 잘난척아니구..이런 얘기하는건 저같은 사람은 마이너계층이다?라고 보는 편견도 혹시 있을까해서요ㅜ 댓글 감사합니다. 힘이되네요.10. ..
'14.10.20 6:40 PM (58.72.xxx.149)여자든 남자든 이기적인사람 무시하세요. 왜 도와주고 맘상하시나요?
11. 원글
'14.10.20 6:41 PM (49.143.xxx.39)윗님 저는 방어를 못하고있는거고요.
일단 민감도가 남자보다 여자한테 높은것도 있다고
인정하는데..제 주변엔 그런애가 별로없어요.
있어도 그럴땐 말로하면 풀리던데 여자들과는 솔직히 자신이없네요.12. 원글
'14.10.20 6:46 PM (49.143.xxx.39)무시해야지 안도와줘야지 맘 독하게 먹어도
또 칭얼대고 옆에서 한마디 거들고 그러면
또 도와주게됩니다..그 압박감이라는게..
안도와줬다가는 뒤에가서 욕먹을것같다는
두려움이 있어요.ㅜ13. 그래도
'14.10.20 6:53 PM (59.7.xxx.168) - 삭제된댓글이렇게 본인에 대해 잘 파악하고 오픈했다는 게 원글님이 찌질한 사람이 아니라는 증거예요.
음 여자들 중에도 분명히 원글님이 묘사하는 여자등이 있지요. 그런 사람들은 같은 여자들도 싫어함
남자들 중에도 그런 타입은 있구요
안 그런 사람을 만나다 보면 아 다그런건 아니구나 아실 거같은데 아쉽네요14. 그래도
'14.10.20 6:56 PM (59.7.xxx.168) - 삭제된댓글저는 여중여고여대 나와서 아는 남자가 거의없었는데 만만하게 생겨서 남성의 접촉이라고는 거의 성추행이었어요. 대학 2학년까지;;;;;;::
그래서 저도 남자에 대한 피해의식이 많았기에(남자는 다 발정난 동물이다. 순정따위보다 욕구에 충실하다. 남자는 다 변태다 등) 원글님이 이해가 가네요.
동아리에서 괜찮은 남자친구들을 많이 만나서(애인말고 친구요) 아 내가 오해했었구나. 다그런건 아니구나. 알고 나니 그 생각에사 자유로워지더라구요.
원글님도 진국여자 혹은 보통여자만 만나도 그생각 변하시지 않을까요. 글 보면 엄청 까칠한 여자분만 겪었나? 싶거든요15. ㅇㅇㅇ
'14.10.20 6:57 PM (211.237.xxx.35)여자들이 얼마나 여운데 ㅎㅎ
말도 안되는 말씀을;;
남자한텐 편하게 말한다고요? 그럴리가요..
여자끼리는 편하게 막말하다가도 남자앞에 가면 조신한척 하던데?
초등때 철없이 그랬을지 몰라도..
남자앞에가면 완전 청순가련형으로 바뀌는 여자들 많아요;;
내가 아는 여자애들은 다 그럼
나도 포함;16. ㅇㅇㅇ
'14.10.20 6:59 PM (211.237.xxx.35)아 뭐 도와달라고 칭얼대는건 이해해요.
그런 여우들이 많죠.
그건 그냥 들어주지 마세요..
하지만 남자를 더 무시하고 이런건 아님
여자들도 이성에 대해선 친절하고 동성끼리는 발톱좀 세우고 이런 여자들이 더 많아요.17. ..
'14.10.20 7:05 PM (116.37.xxx.18)욕먹는게 두렵다구요??
성격상 스킬부족 여자 감당 안되면
연애 생략하고 중매 결혼하세요18. 네
'14.10.20 7:10 PM (211.59.xxx.111)저도 그런여자 싫어요
솔직히 여자만의 이기적인 면이 있습니다
어이없을 정도로 순한 남자만 이용해먹는 여자들이 있어요.
원글님이 피해자시네요
물론 남자만의 이기적인 면도 있죠
그건 수도 없이 올라와 있으니 패쓰...19. 원글
'14.10.20 7:17 PM (49.143.xxx.39)모든 상황을 다 나열하긴 너무 많구요..
그냥 굳이 말하지 않아도 뭔가 총대를 매야할일..
좀더 수고가 필요한 일.. 정신적으로 좀 스트레스를 받아야 할 짜잘한 일들..
뭐 굳이 예를들자면 까다로운 사람을 대해야 할때 제가 맡아야하는경우..
자기는 빠지고.. 뭐 그런것들이죠. 제가 바라는건 솔직한 심정으로 내가 한번했으면 상대방도 한번씩
평등하게 하는건데.. 그런건 바라지도 않고.. 그냥 수고했다 고맙다 한마디면 마음 좋아지는데.. 그것마저 않하는 경우도 많았어요.. 호의를 권리로 아는건지..
지위?는 같아요..전공특성상 폐쇄적이라 틀안의 사람만 만나는게 대다수거든요.
뭐 어쩌겠나요... 기가 세지 못해서 말못하는 저이다보니 만만하게 보여서겠죠.20. 원글님 같은 분들은
'14.10.20 7:21 PM (59.27.xxx.47)계속 이상한 사람이 다가 와요
고맙다고 당연히 안합니다, 상사도 아주 이상한 사람 만나는 경우 많고요
그런데 참고 견디고 있으면 언제가 그 상사 자리에 가 있어요
원글님이야 속이 터지고 집에 가서는 왜 그때 맞 받아 치지 못했나 후회는 하죠
...하지 마세요
지금까지 성실하고 좋은사람 이미지 깨지 마시고 한결같이 하세요
시간이 지나면 원글님 같은 분이 이겨요
원글님 괴롭히던 여자들이 온 동네에다 원글님이 괜찮은 사람이라고 떠들고 다닐 때가 옵니다21. .....
'14.10.20 7:22 PM (220.76.xxx.172)모든 여자가 다 그런 것은 아니예요.
일부죠.
반대로 모든 남자가 다 착하고 피해보는 것도 아니예요.
세상에는 여자에게 엄청 피해주는 나쁜 남자도 널렸답니다.
단, 남자도 전부 그런 것은 아니고 일부죠.
원글님 주변 여자들이 전부다 그런다면,
1. 그 직장이 이상하거나,
2. 원글님이 그녀들에게 너무 그럴 여지를 준다든가,
3. 아니면 원글님이 과도한 피해의식에 빠진 것은 아닌지 고려해 보셔야할 것 같아요.
1. 보통 제대로 된 직장으로 갈수록 여자들도 그렇게 이상한 사람 수가 더 적어지던데..
너무 견디기 어려우면 더 조건 좋은 곳으로의 이직을 고려하시든가요.
2. 원글님이 너무 무른 게 문제라면, 그런 부탁 들어주지 마세요.
욕이 배뚫고 들어오지 않습니다.
직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업무협조가 아닌, 일 떠넘기기면 당연히 해주지 말아야죠.
물고기 잡아달라 징징대면, 잡는 법만 가르쳐 주시고 빠지세요.
여러 번 그러면 지난 번에도 여러 번 가르쳐 드렸는데 모르시겠냐고 부드럽게 한 마디 하시든가요.
원글님이 그렇게 여자분들에게 질질 끌려다니기 때문에,
원글님에게 부탁하면 다 된다는 인계라도 있는 것은 아닌가,
회사내 봉노릇 하시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도 드네요.
그러면서 원글님 내부에 쌓이는 분노가, 어느순간 폭력 등의 형태로 분출할까 싶어 그것도 걱정되구요...
3.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도움될 것 같아요..22. 다거기서거기
'14.10.20 7:35 PM (49.143.xxx.39)댓글 다시는분들 한분한분 감사합니다.
82쿡에서 본 댓글중 기억나는게.. 할까말까한 말은 하지말고..할까말까한 행동은 하라..는 댓글이었는데..
자의반 타의반 제대로 항변하지 못하고 살지만 그냥 훗날 알아주겠지라는 막연한 긍정주의로 살아왔는데..
솔직히 뭐가 답인지는 잘 모르겠어요..하지만 그때그때 갈등이 생길때 어떤 형태로 대응하든 선한 마음으로 대하도록 노력하려구요. 사람자체가 아닌 행동을 비판하는식으로. 쉽게 바뀌지는 않겠지만 시간지나며 배우는것도 차츰 있겠죠. 다시한번 감사드려요^^23. ..
'14.10.20 7:38 PM (121.134.xxx.132)저도 여자지만 작성자님이 이해되요.
피해의식 같은거 못느끼는 남자도 많지만
그건 대부분의 남자가 무디고, 약간 발정나있고^^;; 그래서 그렇지
섬세한 남자라면 약간 짜증을 느끼게 하는 여자들이 정말로 많아요.
특히 요새는 여자들사이에서 여우같이 굴어서 남자를 부려먹는게
잘 처신하는거라는 의식도 만연해있구요.
글쓴분이 하셔야할건 여우같은 여자들한테 잘보여야겠다,
더 베풀어야겠다는 생각을 버리셔야해요.
욕먹으면 뭐어때요.
남자라고 막 대하는 여자한테는 똑같이 태도로 대해주세요.
그리고 님이 능력만 있으면 또 알랑방구끼는게 여자에요.
여우같은 여자한테 휘둘리지 말고 스펙쌓으시길 바랍니다.24. 그런
'14.10.20 11:03 PM (111.65.xxx.25)분들은 걍 혼자사시는게 젤편해요..
머 환경탓도 있겠지만
본인 성격 기질이 가장 크죠...
그래서 배우자만날때 성격도 중요하다는 말이있잔아요..
어쨋든 이성관계를 떠나서
남을 잘 포용하고 이해하고 소통할수있는 심성을 가지면 아무래도 부부생활도 원만하져...
그래도 아마 님맘에 드는분이 계실수도 있져
직장생활 하는 여성을 만나심이 좋으실듯 하네요.프로의식 강하구요.25. ..
'14.10.21 9:38 AM (58.72.xxx.149)나쁜인간들한텐 글쓴이가 다 파악될겁니다.
만만한 사람으로... 언제까지 만만한사람 취급받고 살거에요? 화나지 않아요?
그깟것들이 욕하던 말던 무슨상관이에요? 앞에서 욕하던 뒤에서 욕하던...
글쓴이보다 잘나갈 인간들도 아니고 우주로 치자면 먼지.. 글쓴이 인생으로 친다해도 별 지분도 차지 못할 인간들인데... 그런 인간들을 끊는게 먼접니다.
그런인간들을 주변에 두니까... 이상한 사람만 계속 꼬이는거에요.
적정한 거리감을 두면서 생활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싫은 여자들이면 해주지 마시던 한소리 꼭 붙이던 하세요. 뭘 잘해줘요.26. 아이린뚱둥
'14.10.26 4:40 PM (121.64.xxx.99)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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