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 기다리느라 커피한잔 주문해 놓고 앉아있으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커피마시며 수다떨고있고
창밖으로도 프랜차이즈 커피샵이 대여섯개는 보이는데
인테리어 공사중인 또다른 프랜차이즈 커피가게도 있고..
밥집만큼이나 많은 커피집들
다들 장사가 잘 되니 저리도 우후죽순 생기는 거겠죠?
블루오션이니 뭐니 해도 자꾸 생기는 거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커피를 정말 많이 마시나봐요.
누구 기다리느라 커피한잔 주문해 놓고 앉아있으니
정말 많은 사람들이 커피마시며 수다떨고있고
창밖으로도 프랜차이즈 커피샵이 대여섯개는 보이는데
인테리어 공사중인 또다른 프랜차이즈 커피가게도 있고..
밥집만큼이나 많은 커피집들
다들 장사가 잘 되니 저리도 우후죽순 생기는 거겠죠?
블루오션이니 뭐니 해도 자꾸 생기는 거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커피를 정말 많이 마시나봐요.
커피 더 좋아하는 유럽사람들도 있지만,
우리나라는 유난히도 프랜차이즈 커피숖들이 호황을 누리네요ㅎ
진짜...젤 아까운게 커피값이라....절대 커피숍 안가는 1인이에요...^^ 저같은 사람 많으면 프랜차이즈 커피숍 다 망할거 같아요.ㅋ
그렇진 않죠.
윗님 말씀대로, 커피'가게'가 잘 되는거죠.
밖에서 사람들 만나서 이야기할 공간으로서요.
북독일에서 누가 커피 타주면
거의 사약수준이거든요ㅎㅎ
기압 낮아서 그렇게 마셔야만
정신 나는 날들도 많고요.
스타벅스같은 데는
눈 씻고 찾아야 어디 백화점 뒷문 옆구석에 조그맣게 붙어있지
주로 집이나 직장에서 종일 마시고
스벅 가게 될 때는
어디 가는 중에 잠깐 카페인 충전하는 용도예요.
우리는 라이프스타일로 멋있는 커피숖 가서 즐기는 거고요.
안좋아 하는데 커피숍은 종종 가요.
친구들 만나면 딱히 이야기할곳도 없고..
밥 먹고 커피숍 가게 되더라구요.
기다림 밖에 할 일이 없어 가만히 쳐다보고 있으니
take out해 가는 사람도 50%는 되는 것 같아요.
저도 이야기 할 공간으로 필요해서 여기 와 앉아 있는거지만
나머지 반 정도는 공간보다는 커피가 필요한 사람들처럼 보이는데요.
한국엔 친구들...동창...밖에서 만나는 모임이 많은 듯.
미국서 살 땐 커피숍 이런데서 만날 일 평생에 있을까말까...
사람들이 밖에 많이 나가서 누구 자주 만나는 곳이
별로 없는 거 같애요.
그러니 커피 파는 장사가 잘 되는 거죠.
커피 맛을 알아서 좋아하는 분들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82도 커피맛 얘기하는 글 올라오는 걸 보면
라테 캬라멜 마키아또 그런 건데
커피 맛을 아는 사람들은 순수한 커피 맛을 즐기고 싶어하지
우유 설탕 섞는 거 별로 안 좋아하거든요.
걍 뭔지 모를 액체를 마시면서 그 분위기와 수다를 즐기는 것 같애요.
중국도 점차 커피숍이 늘어가고 있다네요
이제 집으로 초대하는 문화?가 많이 사라졌어요.
초대하는 사람도 부담스럽고 방문하는 사람도 부담스럽고
커피숍에서 만나 더치페이로 마시고 헤어지는거 아주 좋아요.
그래서 더 번창하는듯해요.
뭔지모를 액체...
참 남 깍아내리는 방법도 가지가지네요.
자기입맛에 맞으면 맛있게 먹는거지
꼭 아는 사람은 안그러는데 운운하며 지적질은...
그러고싶을까...
내입 맞춰서 그때그때 달다구리도 바꿔가며 샷추가니 뭐니 다해먹으니 그런건 속으로만 생각하세요.
욕먹어요.
흐린 블랙을 마셔야만 커피맛을 아는건 아니죠.
원두를 예전부터 마신 미국인들은 이십년 전만해도 다들 블랙만 마셨어요. 진한 블랙이요.
드립커피나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등등
그러다가 이젠 라테가 유행이예요. 스타벅스의 영향이 컸지만 다들 몇십년 전부터 커피 맛 알고 어마어마한 커피 소비를 하던 사람들이 이제는 달라진..
블랙을 마시는 사람은 트렌드를 외면하는 보수적 노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젊은이 중에는 많고, 그들은 이제 블랙을 마실거면 차라리 그냥 에너지 드링크를 마신다고 합니다.
한국은 원두커피 마시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트렌드의 변화가 없고 라테와 블랙이 공존하지만 그렇다고 라테 마시는 사람을 커피맛 모른다고 할 수는 없죠.
윗님 댓글 잘 쓰셨네요.
어째 먹는 것 가지고 잘난 척도 잘 하는지.......
다들 취향이 다름을 존중해 주세요.
제가 말하는 것은 커피가 밀크가 들었는지 설탕이 들었는지도
모르고 마신다는 뜻이 아니에요.
커피 콩이 어느 지역에서 났는지 까지 알 필요는 없겠지만
에스프레소 커피, 드립 커피 정도는 구별을 하고
볶은 콩이 너무 다크하게 볶아졌다 덜 볶아져서 신맛이 난다
그런 파악을 하고 먹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는 거죠.
커피 자체의 맛을 판단하는 사람들이 많다면
스타벅스가 그렇게 승승장구할 수가 없죠.
커피맛 모른다고 하는 게 비하하는 거로 느끼실 수도 있군요.
그렇게 모든 걸 백프로 알아야 할 필요가 있나요?
저는 음악을 몰라서 엘피와 씨디 차이도 모르고
유투브 음악이면 만족인데
그런 저 보고 음악을 잘 모르는구나 하면
모욕으로 안 느끼는데요.
사실이지 뭐 그러고 말지.
다양한 맛을 못즐기는 스스로를 불쌍한, 저렴한 입맛으로 생각하는데 모라고라고라고라? 끊임없이 나오는 신상품들을 소비하는 다수입맛을 아주 쉽게 평가절하하시는구랴.
전 여기서 새로운 사실을 알고 가는데, 그럼 외국...그러니까 미국이나 독일 같은 경우는 커피숍에 만나서 이야기 하는 경우는 많지 않고, 보통 가정에서 만나는 건가요? 그건 그것 나름대로 신기하네요^^; 저는 친동생이 저희 동네로 와도, 동생이 저 귀찮게 안해 준다고 카페에서 만나자고 자주 그래요;;; 우리 둘이 사이 엄청 좋아요. 물론 동생이 저희 집에 와서 방바닥에서 뒹굴뒹굴 거리면서 놀고 가는 경우도 많아요. 하지만 둘이 커피를 좋아하기도 해서인지, 카페에 앉아 한 없이 수다 떠는 것도 너무 좋더라구요. 카페에서 두어 시간 놀다가 저희 집으로 장소를 옮길때도 있어요^^
112,155 님 말 틀린거 없는데 너무 발끈들 하시는...
사실, 프랜차이즈부터 소규모 프랜차이즈가 주류인데 그곳들 커피맛은 좋다라고 말할 수준이 전혀 못되고,
대부분은 내 입맛에 맛네, 안맞네 정도의 기호이지, 커피 자체가 괜찮다, 아니다 판별하는 사람들은 많이
없는게 사실이죠.
커피 자체의 맛보다, 공간으로서의 기능이 강세예요 한국은.
커피맛은 솔직히 완전 하향평준화.
된장질 때문도 있죠
아침에 스벅 갔다가 놀란게 중년부터 대학생아이들까지
집에서 해야할 일을 다 카페와서 하고 있더라구요
컴 놓고 과제하는건 애교이고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시청에
애들 숙제시키고 검사까지 카페에서 하던데요
이러니 카페는 늘어나고 자리는 다 차는데
주인은 망해나가고 있구나 싶었어요
윗님 쓰신 거 읽으니까
인도였나 어디였나
길에서 이발도 하고 이빨도 뽑고..
별의 별 거 다 하는 동네
르뽀에서 본 거 생각나요ㅎㅎ
전 정말 커피를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스탁벅스같은
카페에서 죽치고 앉아서 마시는건 또 좋아하지 않아요
솔직히 비싼것 싼것 구별 못하는 입맛이니 동네 편의점
1000짜리도 잘 마시고요.....아..가격도 나름 착하고(2500)
맛도 괜찬은곳이 딱 한군데 있었어요
원두도 좋아하고 우유넣는것도 좋아하고 모카는
제일 사랑하고요...전 집에서 조용히 혼자서 마시는걸
좋아해요....저같은 사람많으면 주인장이 좋아할듯
테이크아웃을 선호하거든요ㅋㅋ
우리동네에도 커피집이 엄청 늘었어요....정말 동네 수준이
비싼 체인점 커피 사먹을 곳이 아닌데 이데아도 들어왔고요
하여간 요 1년간 엄청 늘었어요
어째 먹는 것 가지고 잘난 척도 잘 하는지.......
다들 취향이 다름을 존중해 주세요.22222222222
밥집가선 별 생각 없이 잘도 먹으면서 꼭 커피에만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듯.
개인의 취향은 존중해주세요~33333333
커피샵이 잘된다 싶어 요즘 무지하게 늘어나고 있지요. 결론은.. 장사 안된다 입니다. 저도 커피 좋아해서 매일 한두잔은 마시지만 맛있는 커피 가게 생겼다고 세잔 마시지는 않거든요. 결국 나눠먹기에요. 스타벅스같은 대형 프랜차이즈나 맛있다고 소문난 커피샵 빼고는 3년 내에 망해나갑니다ㅠ 하긴 뭐 이게 커피샵 뿐이겠어요. 치킨집, 떡볶이집, 스몰비어까지.. 뭐 하나 된다 싶으면 다들 몰려들죠. 저희동네는 떡볶이집에서도 피자랑 스파게티에다 자몽맥주까지 팔더라고요.
자몽맥주란 것도 있어요? 맛있겠네요^^
커피 자체의 맛보다, 공간으로서의 기능이 강세예요 한국은.2222222222
커피도 보통 프라푸치노, 모카 카페처럼 얼음 갈아넣거나 아이스크림 배합해서 달달하게 마시는 걸 좋아하죠.
모임으로 맛난 저녁 먹었어요
그리고 배가 부른 상태에서 자리를 옮기게 되었어요
커피숍이든 찻집이든 옮기자는 의견에
개인커피숍이 있고 프렌차이즈가 있어요
일행중 한분이 개인 커피숍 가서 네명가서 두잔 시키면 눈치 보이니까
옆집 프렌차이즈로 가자고 하네요
두 잔만 시켜도 눈치 보이지 않는다고 하네요
아마 그래서 커피맛 보다는 공간으로서의 기능이 강세인것 같아요 한국은 333
예전에는 집에서 모임이 많았다면
이제는 그렇지 않다는 거죠
모임공간 토즈 이런거 생기는거봐도 그렇죠
집으로 초대하면 서로 부담느낀다는 겁니다
커피맛 보다는 공간으로서의 기능이 강세인것 같아요 한국은 4444
밥을 많이 먹어서 배가 불러도 꼭 스타벅스를 가서 후식을 먹어야 하는 지인이 있어요. 남자분입니다.
옆에 이디아가 있었는데 거긴 후져서 안 간다네요. 가서는 주스 시켜요. 병에 든 거.
저는 가끔 전통찻집이 그리워요. 가던 곳들이 다 없어졌어요.
가는것도 한달 통계를 내니 뮈할만한 금액이 아니더군요.
커피빈, 커피베네 다 다녔지만ㅁ 그나마 가격싼 이디아가 낫네요.
밖에 나갈일이 없어서 요즘은 홈플러스표 드립커피 사다가 커에 걸쳐놓고 내려먹어요.
개당 470원꼴..
롯데마트 다른 상품은 개당 800원이 넘어가더이다.
그러니 홈플꺼로 마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