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강쥐는 푸들인데요 미용만 했다하면 스트레스가 심한지 꼭
한번씩 아프고 이상하게 그원인인지 확실친 않지만 아파 병원엘
가게 되요. 미용사 분께 맡겨도 그렇고 제가 집에서 해도 그렇고요.
어제도 발에 털이 수북하길래 발하고 똥꼬만 밀어줬는데 난리도 아닌 거에요.
방바닥에 클리퍼 꺼내지도 않았는데 신문 까는 거를 보더니 냅다 작은 방으로 숨어
덜덜 떠네요. 그래도 잡아다 어찌어찌 했는데 정말 미용을 무서워해요.
가위는 그래도 괜찮아 하는 것 같은데 클리퍼는 너무 무서워하네요.
이럴 경우 어찌해야 하나요? 전신 미용 안하더라도 발만은 주기적으로
깎아 주고 싶은데 발 잘 깎는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