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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판교서 일하는데요

ㅇㅇ 조회수 : 22,459
작성일 : 2014-10-20 12:17:40
금욜 일찍 퇴근해서 바로 이런저런 일들이 많아 이제야 뉴스 자세히 봤어요
제가 다니는 회사에는 직접적 피해는 없지만
옆팀 대리님 학교후배라든가 한다리 건너면 피해자 있더군요

근데 다들 안타까워하며서도 이건 개인 책임이 크다고 해요....
사고난곳이 판교에서 일하는 직장인이면 안가본사람 없을 거의 유일한 식당가같은곳인데
환풍기 높이는 성인남자 머리만큼 올라가있고
평소엔 절대 올라가지 않아요

전반적으로 평소 월요일처럼 바쁘게 돌아가지만 분위기는 좀 무겁네요
점심시간인데도 조용하고요
IP : 164.125.xxx.201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개인책임은 없다고 봅니다.
    '14.10.20 12:19 PM (222.233.xxx.152)

    위험하면..못올라가게 접근할수 없도록 했어야죠.
    이건 절대적으로 주최측, 주관사가 살인을 방조한것과 같아요.

  • 2. 요점
    '14.10.20 12:22 PM (211.201.xxx.4)

    개인 책임

    그렇군요.

    다음~

  • 3. 평지수준 높이도 아니고
    '14.10.20 12:25 PM (39.7.xxx.104)

    통상적으로 올라가라고 만든 시설, 개인책임이 더 크다고 봐요. 이번 사건은 세월호사건과는 성격이 다른데 언론 등에서는 왠지 여론과는 다른 행보를 보이는게 수상하다 생각되어질 정도입니다. 안타까운 죽음이지만 개인책임이 더 크지요.

  • 4. 아뇨
    '14.10.20 12:27 PM (223.62.xxx.21)

    기준을 제대로 마련하지 않고, 관리감독을 하지 않은 정부 잘못입니다

  • 5. ..
    '14.10.20 12:27 PM (222.107.xxx.147)

    주관사와 유족들 협의가 끝났다네요.
    생각보다 빨리 마무리하는 듯해요.
    주관사에서 발 빠르게 대응하나봐요.

  • 6. 개인
    '14.10.20 12:28 PM (119.194.xxx.239)

    개인 책임이 아주 없진 않다고 봅니다. 대강대강 일처리하는 사람들, 안전의식 부재에요. 예를들면 그렇게 안전벨트 매라고 해도 광역버스 탄 사람들 한번 보세요. 벨트 매는 사람 거의 없어요. 그럼 고속도로에서 사고났을때 버스회사의 무리한 운행과 운전사의 실수만 거론하는거랑 똑같아요.

    상식선에서 본인과 타인의 안전의식을 생각하는 사고의 재정립이 필요랍니다. 아 물론 공연을 기획하면서 간과한 주최측도 책임이 아주 크고요.

  • 7. ㅇㅇ
    '14.10.20 12:28 PM (164.125.xxx.201)

    여기저기 말이 많던데...
    사고현장 매일 지나다녔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하네요
    이런거보면 82에 자주 올라오는 사주의 큰운명 정해져있단게 맞는거같기도하고..

  • 8. 요는
    '14.10.20 12:34 PM (222.233.xxx.152)

    환풍기가 높아서 거길 올라가면..무대가 가장 잘 보인다면.. 누구나 올라가겠죠.
    그렇게 위치 선정을 해놓고.. 올라간 사람 잘못이라니..

    거기가 그렇게 위험하면.. 접근금지하도록 조치를 취했어야죠.
    위험한곳을 방치했다면.. 미필적 고의로 인한 살인으로 형사처벌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 9. **
    '14.10.20 12:35 PM (122.34.xxx.131)

    규칙을 안 지키더라도 일찍와서 기다린 사람들보다 더 잘 보이는 곳에서 잘 봤다고 하면 부러움 사고 빠릿빠릿하다고 칭찬받고 사람 넘 많고 환풍구 위까지 올라가서 보기는 위험해 포기했다 하면 주변머리 없는 답답한 사람이라고 비웃죠. 이놈의 사회가...

  • 10. 마치
    '14.10.20 12:38 PM (222.233.xxx.152)

    누군가 떨어지길 기다리고 그렇게 좋은 위치에 환풍구가 있다면..
    예견된 사고랄까? 그런느낌입니다.

    올라간 사람은 죄가 없죠. 아무것도 몰랐으니까요.
    우리사회에서 통상적으로 환풍구가 위험하다고 인식되진 않죠..
    주변에 늘 보아온것인데.. 저도 이 사건으로 주변에 환풍구를 유심히보니..
    그렇게 높은 환풍구는 없을뿐더러.. 있다고해도.. 이중 삼중으로 안전장치가 다 되어있더군요.

  • 11. 한국현실
    '14.10.20 12:38 PM (175.139.xxx.16)

    수돗물에 쥐약 뿌려놓고 조심해서 물먹어라...하는것이란 같은 맥락.

  • 12. 아니요
    '14.10.20 12:42 PM (221.163.xxx.162)

    저도 평소에 전혀 거기 올라갈 사람은 아닌데요. 그래도 이번일은 좀 다르다고 보기는 해요.
    그 환기구 아래 그렇게 깊은지, 떨어지면 바로 골로 간다는거 -- 전 정말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만약 그렇다면 그위에 강력히 커버는 안해도 펜스를 친다던지 아니면 파이프같은 철골로 피라미드
    모양이라도 상징적으로 만들어 덮어 못 올라서게 했어야 맞다고 생각해요.

    왜 올라갔을까 딱하다.. 하고 뉴스보니 위에 어떤분이 쓰신대로 다른 나라는 아예 커다란 굴뚝식으로
    ( 그래서 끝이 나팔처럼 꺾여있음) 만들어놓던지 전혀 올라갈수 없게 만들어놨는데 그게 맞다고 생각해요.

    더불어 그러니 그 사람들 잘못이지.... 하고 유야무야 넘어갈게 아니라 ( 네이버 댓글엔 욕도 많더만요;;)

    이번에 그런 환기구등의 거리 시설물 대대적으로 법만들어 고쳐야 된다고 생각해요. !!!!!!

    왜냐하면 같은 환기구인지 몰라도 그게 인도에 버젓이 있는데도 많구요.
    저희동네 ( 신도시 아파트단지)에도 인도에 반은 블럭, 반은 자전거 도로포장.. 느낌으로 길이 되어있는데
    얼마전 자전거탄 애들 여럿이 쭉 오길래 전 블럭쪽으로 피해서 걸으며 그 환기구 위로 올라섰거든요.
    그때 바람이 휙 나오면서 얇은 티셔츠가 휙 올라오길래...
    아 뭐야 이거 이런거였어?? 근데 이게 어디로 연결되나? 하수구 아니고 환기구였나?? 하며 지나갔는데 ;;

    암튼 안전관련 규정은 좀 확실히 했으면 좋겠어요

  • 13. 그냥
    '14.10.20 12:44 PM (1.231.xxx.5)

    이미 타협 되었다고 인터넷 뉴스에선가 그러네요. 개인과실40% 나머지 책임60% ????? 생명침해에 대한 민사소송 걸어도 이보다 개인에게 돌아갈 이익이 적다 싶어요. 남의 사유지에 있는 샘이나 저수지에 가서 낙시하다 익사사고난 사람 측에서 왜? 샘이나 저수지를 파놓았느냐? 행정이나 정치가 잘못 되어서 샘이나 저수지를 파 놓아서 그렇다고 타박할 것에 견주기는 뭐하지만 한 사람이 시범으로 올라가서 공짜로 구경하니 덩달아 너도 나도 올라가서 구경하다 사단이 난건데 사적인 소유 구조물에 올라가서 과실로 남의 구조물을 아작내고 명을 달리한건데 세월호와는 달리 조금 그렇지 않을까요?

  • 14. 안전소홀한 주관사
    '14.10.20 12:45 PM (222.233.xxx.152)

    [단독] 이데일리도 경찰·소방서도 ‘안전 점검’ 외면했다
    http://m.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60504.html

    판교공연 전 4차례 시설 점검 요청
    경찰 등 ‘주관사 책임’ 행정지도만
    주최쪽 안전요원 1명도 배치 안해

    찾아보니..주관사가 이데일리이고. 주최가 경기도와 경기도 과학진흥원이었군요.

  • 15. 가을
    '14.10.20 12:51 PM (1.246.xxx.85)

    저두 환풍구의 깊이가 그렇게깊은줄은 몰랐어요...저두 그렇게 위험한시설을 아무런 차단장치를 해놓지않은 시나 시공사에도 책임이 있고,공연 주체자도 안전요원이 한명도 없었다니 책임이 있다고봐요...

  • 16. 환풍구
    '14.10.20 12:58 PM (112.148.xxx.5)

    어떤 역 환풍구는 지면에서 아이무릎 높이 정도에 있어요..

    아이들이 재미삼아 올라가 걸어보기도 했거든요..
    보기에도 아찔해서 다시는 못 올라가게 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환풍구는 올라가면 절대 안되는 곳이라는 인식은 하지 않는 것같아요..
    길위에 있는 환풍구도 있는데..라고 생각이 되네요
    절대적으로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17. ....
    '14.10.20 1:01 PM (180.69.xxx.122)

    그런곳에 평상시에 올라가는 성인이 몇이나 될까요..
    그런 야외공연을 하니까 더 신경써서 안전점검을 했어야 한다는거죠..
    거기다 위험물에에 대한 사실을 고지(깊이 20미터)한 적도 없구요..
    기본적인 고지나 안전에 대한 책임을 주최측이나 관련 기관들이 신경을 쓰고나서 그래도 개인들이 그걸 지키지 않았다면 개인적인 책임이겠지만 전혀 없었죠..

  • 18. 어렸을 때
    '14.10.20 1:01 PM (175.223.xxx.66) - 삭제된댓글

    선생님이 환풍구 위를 걷지마라 아주 위험하다는 얘기를 해주셔서 그 위는 절대 걷지 않았어요
    그런데 세월이 지나 지하철이 생겼는데 어떤 지하철 역은 인도 전체가 환풍구로 되어 있어 환풍구를 지나야만 집으로 갈 수가 있어요
    그 때 어? 나라에서 환풍구 위로 걷게 만드는 걸 보니 환풍구 위는 걸어도 되나보다며 환풍구=아주 위험한 곳이라는 인식을 깼죠
    그런데 지하철 환풍구는 얕고 튼튼하고, 건물 환풍구는 깊고 하중을 견디지 못한다는 걸 이번에 사고를 겪고서야 알았습니다. 일반인들은 차이점을 모르죠.
    환풍구는 다 같은 환풍구인 줄 알고 있죠.
    그리고 이번 사고 환풍구는 얕은화단에서 이어져 올라가기 쉬운 환풍구더군요.
    이걸 건축한 사람은 이 환풍구가 위험하다는 걸 알고 있었으면서도 원가절감한다고 후지게 만들었어요. 만들면서도 이건 아니다 싶었을겁니다. 그렇게 큰 건물을 지으면서 고작 환풍구 덮개를 원가절감한다고 조각조각 내는게 말이되나요? 거기다 경고문구 조차 제대로 표시하지도 않고...
    건축 책임자가 너무 나빠요.
    그사람은 그 환풍기 아래가 얼마나 깊고 위험한지, 그 덮개가 얼마나 하중을 견디지 못하는지 알고 있었을테니까요.

  • 19. 어떻게 이걸
    '14.10.20 1:04 PM (14.32.xxx.157)

    개인 책임이 크다고 할수 있는지. 승강기에 기대면 아래로 추락할수 있다는 문구 있잖아요?
    최소한 올라서면 아래로 추락한다는 문구를 사방에 잘 보이도록 써놨어야죠.
    철판이 있으니 사람들 몇명쯤이야 그 위에 서있어도 괜찮다 생각했겠죠.
    왜 가끔 철판으로된 보행자 다리도 존재하잖아요. 하천이나 산에요.
    참~ 거기 올라간 사람들이 죽을수도 있다는걸 알았을까요?
    단순히 높은곳이니 땅 높이 정도로 떨어지는 위험 정도로 생각했겠죠.
    행여라도 어디가서 개인책임이다 소리 하지 마세요.

  • 20. 본능적으로 무서워
    '14.10.20 1:10 PM (125.176.xxx.134)

    지하철 환풍구 흘낏 보기만해도 오금이 저려서요
    절대로 안지나다녀요. 깊이가 어마어마한데..철망에 구멍이 숭숭
    환풍구위로 지날수 밖에 없다면 차가 쌩쌩 달리는 차도 위로 둘러갔어요.
    뭔가 문제가 있긴한것 같아요.
    안전장치도 없고..뭣도 없고 위험해요.

  • 21. 진짜
    '14.10.20 1:16 PM (211.109.xxx.242) - 삭제된댓글

    이런 글 올리는 이유가 뭡니까?
    맘이 아픕니다. 슬픕니다. 내 가족일 수도 있고 내 친구일 수도 있습니다. 그 친구의 친구일 수도 있고요.
    개인 책임 이라고 확정되면 죽은 사람이 살아 옵니까?
    그만 이런 글 올리세요. 벌 받습니다.
    누군가는 올라 갈 수 있고 행여나 벌어질 일에 대책 마련을 했어야지요.
    진짜 이 와중에 이런글 올리는 뇌구조가 어떻게 생겨먹었는지 궁금하네..

  • 22. .....
    '14.10.20 1:17 PM (75.159.xxx.196)

    개인 잘못이 전혀 없다고느 못하죠.
    관리책임도 당연히 있는건 두말 할 필요가 없구요.
    환풍구의 용도를 생각한다면 굳이 올라간 개인의 책임이 일정 부분 있죠.2222

    개인의 잘못이 크다가 아니라 아예 없지않다는 말이 맞는것 같아요.
    물론 아무 경고문도 없고 환풍구를 그렇게 낮게 만든 정부,건축자 책임이 커요.

  • 23. ..
    '14.10.20 1:39 PM (180.224.xxx.155)

    개인 책임이 아예 없진 않지만 죽을만큼의 책임은 아니지요
    공연이 없었다면 죽지 않았을 사람들이고 안전요원이 있었거나. 받침대가 튼튼하게 시공되었거나 깊이가 20미터가 넘는 환풍구라는걸 미리 알렸으면 다 죽지 않았을 사람들이에요

  • 24. 일단..
    '14.10.20 1:48 PM (199.168.xxx.211)

    그정도 예상가능한 위험은 차단되어 있어야 하는 거죠.
    대충대충 정말..
    계속 개인책임이라고 언플질하고 꼴사나워.

  • 25. 동감...
    '14.10.20 1:54 PM (121.175.xxx.117)

    개인의 안전불감증의 탓도 크죠.
    그냥 올라갈 수 있는 높이도 아니고 일부러 마음먹고 올라가야 하는 높이인데다, 성인이 서른 명이나 올라가서 그 난리를 칠 줄 누가 예견했겠어요.

  • 26. 아기엄마
    '14.10.20 2:13 PM (115.140.xxx.9)

    환풍구 아래 20미터나 된다는걸 전혀 몰랐어요
    그리고 그렇게 무너질수도 있다는걸 전혀 몰랐어요
    저만 몰랐을까요?
    기사보니 앵커도 몰랐다더군요 2222222

    사정이 이런데 이게 왜 개인책임인가요?
    안그래도 유가족들 안타깝고 불쌍해 죽겠는데ㅜㅜ

  • 27. 개인보단
    '14.10.20 2:14 PM (211.59.xxx.111)

    통상적인 안전불감을 넘은 안전무시문화와 주최측 책임이 더 크긴 한것 같지만
    이때다 싶어 정부아웃 달려드는 이리떼들도 보기좋진 않네요

  • 28. 아이둘
    '14.10.20 2:43 PM (39.118.xxx.179)

    저도 판교 사는데
    환풍구가 광장에서나 높지 건물에서는 높지 않아요.
    바로 옆계단으로 내려 가는 길이 있구요.
    밥 먹고 나오다 공연 잠깐 보는 거라면 별 의심없이 올라갈 안 해요.
    기쓰고 올라가는 곳이 아니예요

  • 29. 아이둘
    '14.10.20 2:44 PM (39.118.xxx.179)

    올라갈만 으로 수정합니다

  • 30. 살자
    '14.10.20 4:13 PM (223.62.xxx.32)

    저는 개인보다 주최자 관리자 책임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그 환풍구가 20미터나 되는건지 아는사람 있었나요? 어떤건 얕고 어떤건 깊고 환풍구도 제각각 이예요. 푯말이라도 붙여서 사전 인지를 시켜줬어야죠. 위험하니 내려오세요 몇가지 멘트는 시끄러우면 잘 들리지도 않아요.
    그리고 그 환풍구는 화단이랑 이어져있어서 좀 간과될수 있겠다 싶더라구요.
    평소때는 정말 누구도 그런데 안올라가죠. 그런데 정신없는 공연중이라면 사람들 많고 아무데나 올라가고 통제기 어렵다는 사실은 다 알고 있잖아요.. 이때는 위험한 곳은 철저히 막아놨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몇년전 락페스티발 공연갔을때... 무대 사이드 조명 아랫쪽이 잘 보여서 사람들이 계속 밀려밀려 가려고 하면 바리케이트가 있었음에도 현장요원들이 호루라기 불고 난리도 아니였네요. 그런식의 현장대응이 없었던거같아요.

  • 31. ...
    '14.10.20 4:18 PM (114.108.xxx.139)

    외국같은 경우는 이런 대형 환풍구는 사람이 인위적으로 올라갈수 없을정도의
    높이로 만든다고 하더군요....
    콘크리트가 아까워 낮게 만들었나...

  • 32. ....
    '14.10.20 4:23 PM (112.155.xxx.72)

    저는 주최자 보다
    그렇게 환풍구를 약하게 만든 게 문제가 크다고 봐요.
    전철 위 환풍구는 봐도 쉽게 붕괴되게 만들지는 않았죠.
    그리고 높이가 사람 허리 높이라고 들었는데
    원글님은 왜 사람 키 높이라고 하시는지?
    키 높이면은 여자들까지 올라가지는 않았겠죠.
    그렇지만 전철 환풍구가 아닌 주차장 환풍구에는 건축규제가
    없었다고 해요. 그래서 건설사를 처벌할 수도 없고.
    지금 전반적인 안전 문제가 제기 되니까
    개인 책임으로 돌려 버리는 언플이 시작되는 모양이군요.
    절대 개인의 책임이 아닙니다.
    주차장 환풍구의 강도를 규제하지 않은 정부 책임이 일차적.
    그렇다고 개판으로 환풍구를 만든 건설사 책임이 이차적.
    그리고 환풍구의 위험성을 인지 하지 못하고
    안전 지도를 제대로 못한 주최측의 책임이 삼차적.
    그런데 지하철 환풍구 생각하면 똑같은 구조물이
    그렇게 어이 없이 붕괴하리라고는 생각 못 하죠.

    정부 차원에서 안전 기준을 강화하지 않으면 이런 사고는 계속 일어날 겁니다.

  • 33. 234
    '14.10.20 4:40 PM (218.235.xxx.203)

    주최측이나 주관자가 환풍구까지 생각하지 못했을거 같아요. 잘못은 잘못일 수 있는데요. 저같은 경우는 평소에도 지하철 주변 환풍구도 걷지 않고 조심하는 편인데요.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잖아요. 그만큼 얼마나 위험한지 잘 모른다는 거죠. 주최자나 주관자도 사람들인데 인파가 너무 몰려 압사라든지 이런건 우려할 수 있어도 - 그런데 출연자나 여러 정황으로 압사가 우려되는 상황도 아니였구요- 환풍구 덮개가 떨어지면서 몇십미터 아래로 추락할 수 있다는 생각은 아무도 못했을 거예요. 그건 인식의 부족이죠. 또 애초에 건축법의 문제이구요. 건축법상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여기 누구도 주관사나 주최측이 되었을때 멀쩡이 솟아있는 저 위의 환풍구 덮개가 무너지고 수십미터 아래로 사람들이 추락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할 수 있을까요? 생각이 미쳐야 거기를 미리 조치를 하지요. 사실 안전을 생각한다면 우린 집밖으로 나가서도 안되고 아니 집안에서도 안전하지 않아요. 이번 기회로 환풍구에대한 인식이 더 강화되어야 함은 물론이고요.

  • 34. 지나다가
    '14.10.20 4:42 PM (1.232.xxx.116)

    환풍구보이면 밑이 보여서 왠지 무서운데
    워낙 사람들이 많고 앞을 서로보려고 하는통엔 위험의식 이런거 다 없어지나봐요.
    평소같음 오르지않았을 곳인데말이죠...이건 운이네요. 하지만
    사람많으면 그런조치정도는 취해줘야 하는거..이제부턴 할려나..;;

  • 35. 물론
    '14.10.20 4:42 PM (59.12.xxx.56)

    그리보면 개인의 책임이 크다고 볼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저도 평소에 지하철이나 주차장 환풍구 무섭기도 하고 거기서 나오는 나쁜 바람이 싫어서 피해다는 편이지만
    판교 같은 경우 공연장 쪽에서야 올라갈 수 없는 높이지만 반대편에서는 그저 계단 높이 정도 던데 저도 공연이 진행중인 흥분된 상태고 별다른 제제가 없었다면 올라갔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나도 그 자리에 있었으면 거기 올라섰을 수도 있었다는 거.
    그 생각을 하면 안전에 심각하게 문제가 있는 부분은 통제가 되었어야 맞다고 생각이 드네요.

  • 36. ..
    '14.10.20 4:55 PM (223.62.xxx.46)

    개인책임 관리소홀책임 둘다 존재하는건 맞지만
    개인의 부주의 책임이 더 큰 것 아닌가요?
    환풍구가 구멍 뽕뽕 뚫려있는 구조물 그거 맞죠
    거기 올라서면 안된다는건 당연한거 아닌지...
    땅이랑 같은 높이에 설치돼 있는 환풍구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비켜 가요 그거 안밟고가요. 하물며 성인남자 머리 높이의 한풍구인데;;
    그치만 공연이라는 특수상황이 있고 활동적인 사람은 사람은 거기 올라설 수도 있겠다 싶기도 해요. 거기서 관리소홀책임이 나오는 거고요..

  • 37. ,,
    '14.10.20 4:58 PM (116.126.xxx.4)

    여기 리플 달고 있는 우리들도 행사장에 있었다면 올라갈을지 모릅니다.

  • 38. 진홍주
    '14.10.20 5:02 PM (218.148.xxx.134)

    저도 개인 부주의가 더 크다고 느껴요

    전 지하철이나 대형 건물 환풍구의 깊이가
    생각보다 무진장 깊다고 알고 있거든요

    보통 사람들 환풍구는 일부러 올라가는
    사람없고요 설령 높이가 낮아도 밑에 쳐다보기만
    해도 아찔해 지는곳인데 누가 가나요 강심장에
    심장을 철판을 둘렀으면 모를까

    호기심 넘치는분들 올라가지는 말고 환풍구 구멍을
    자세히 쳐다보세요 끝도 없는 바닥도 제대로 안보이는
    구멍이 보여요

    전 공연한곳도 책임이 있지만 시민 안전불감증탓도
    크다고 생각해요.

  • 39. 길거리 지나가는데
    '14.10.20 5:38 PM (36.38.xxx.235)

    걸그룹이 와서 공연하고 떠들썩하다고 쳐요.
    사람들이 구름같이 모여있구요.
    뭐지 뭐지? 하고 사람들 서있는 뒤에 붙어 서서 볼 수도 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우리 누구나요.
    그런데 아래가 푹 꺼져서 천길 낭떠러지에 떨어진 거.
    사소한 부주의를 갖고
    무슨 불장난이나 음주운전도 아닌 분위기 휩쓸려 살짝 바닥 상태를 놓친 정도로
    볼 수도 있는데
    이걸 개인의 책임이니 지가 선택해서 죽은 거니 하며 잘못을 따진다는 건
    말도 안되요.

  • 40. 아무튼요
    '14.10.20 5:40 PM (221.163.xxx.162)

    그러니 네 책임 몇프로, 쟤 책임 몇프로 .. 박터지게 싸워보자 !!!!!!!!!!!!!!!

    이게 요점이 아닌거 같구요.
    평소에 그 아래 깊다는 거 자체를 모르는 사람도 많아요.

    아예 표지판을 놓던지, 그위에 시설물로 막아 못들어가게 하는 적극적인 대처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

  • 41. 고민녀2
    '14.10.20 6:17 PM (115.145.xxx.101)

    개인 잘못이라니요. 그렇게 위험하다면 표지판이라도 세우던가 철조망이라도 치던가 해야지요. 그리고 길에 다니다 보면 환풍구가 거의 보도와 나란한 높이로 설치되어 있는 곳도 많던데... 저도 그렇게 쉽게 꺼지는 시설인지 지금 알았습니다.

  • 42. 잉?
    '14.10.20 6:27 PM (203.226.xxx.77)

    개인잘못아니에요?

  • 43. 저도 개인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14.10.20 6:54 PM (220.117.xxx.25)

    거기다 뭘 해놨어도 기어올라갔을거예요. 거기가 안되면 또 다른 구조물에 기어올라가고.
    공연하면 엠프에 기어오르질 않나...별 사람이 다 있어요. 심지어 그런 위험한데 애들 올리는 사람까지 있어요.

    쉽게 꺼진건 아니죠. 500키로 하중을 견디게 되어 있는데 사람이 40명이 올라갔어도 뛰지만 않았으면 무너지지 않았을거라고 전문가가 말했어요. 몇십명이 뛰어대니까 이게 간극이 어긋나면서 떨어져나간거잖아요. 그게 부서진게 아니라 덜컹 하면서 움직여서 떨어져버린거예요.

  • 44. 저는 개인은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14.10.20 7:09 PM (220.122.xxx.8) - 삭제된댓글

    왜냐하면 인간은 아차 하는 순간에 그렇게 올라갈수 있는 동물이기때문에 전세계의 심리학자들과 우리네들도 다 알면서 도덕성에만 이유를 찾는 것은 모든 책임을 우리 개개인이 지고가야하는 십자가를 굳이 내손을 만들어 지는 꼴이니까요.
    인간의 아차하는 행태는 너무나 예견 가능한일 아닌가요?
    그러니 사람위주로 발전하는 다른 나라는 아예 접근도 못하게 높게 짓던지 굴뚝모양으로 짓던지 딛고 올라설수 있는 건덕지가 없게 건물을 만드는것 아닙니까?
    설계를 한다는건 건설을 한다는건 어떤 변수도 발생할 수 있다는것을 예견한 상태에서 모든 경우에 수를 두고 하는 작업입니다.
    그렇다고 보면 허술한게 당연히 맞죠? 한마디로 개판이죠...
    티비에 보니 환풍구가 보도블럭에 있던데...이것도 개개인의 도덕성에 대입시켜보세요...ㅎㅎㅎ

  • 45. ....
    '14.10.20 7:15 PM (112.155.xxx.72)

    이게 개인 책임이라 하시는 분들
    캄캄한데 맨홀 구멍 열려있는데 지나가다가
    빠져도 개인 책임이라 하시겠네.
    개인 책임이라고 할수록 이런 안전 사고는 계속 일어납니다.
    정부에서 철저하게 관리 규제를 해야 하는데
    안 하고 있고
    거기서 규제를 안 해도 너는 알아서 살아 남아라 그런 얘기를
    하시는 폭이구요.

  • 46. 맨홀뚜껑
    '14.10.20 7:24 PM (121.174.xxx.89)

    덮여져 있는 맨홀 뚜껑도 위험하구요.
    개인책임은 아니지만 전에 환풍구에서 놀다가 떨어져 죽은 학생도 있었어요.
    이 학생 동창이 제 딸아이 (고2) 친구의 친구라고 하더라구요.
    뉴스에서도 나온걸로 알고 있어요.
    생일파티하면서 환풍구에서 뛰어놀다가 그렇게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그 이후로 환풍구가 정말 위험하다는거 알고 아이들 조심시켰어요.
    같은 직장 동료도 생사가 갈라진게 한명은 서있으니 흔들려서 겁나서 내려왔다고 하더라구요.
    시간을 되돌릴 수 는 없지만 참 안타까운 사건이예요.

  • 47. ;;;
    '14.10.20 7:36 PM (119.194.xxx.36)

    그만 좀 하세요.
    횡사당해서 죽은것도 억울한데, 죽은이가 잘못했다 탓하면 그러니 기분좋으세요 ?
    그렇게 잘난척하고싶으세요.댁은 실수안하고 삽니까

    저도 판교에서 일하고있어요 ,사고난 자리 오늘도 지나왔고.
    내일도 지나다녀야 해요

    건물규제부터 좀 첨부터잘못되었습니다. 환풍시설의 높이는 법으로 1.2미터넘는높이위치 에 환풍구시설이 있어야 하는것이 정석이예요
    왜냐면 길가다 실수로 보행자가 넘어지더라도 환풍구
    쪽으로 몸이 쓰러지지않게 하기 위함이죠
    선진국이나. 규칙을 잘지켜서 만든 건물들은 환풍구위치도 높고. 사람접근이 용이 하지않게 만들어놨어요

    환풍구는 원래 나쁜먼지.공기들이 유입위한 통로이므로 지나가는 보행자를 보호하기위해서도 접근치못하게 칸막이설치라도 되어있었어야 했어요
    서울시내 곳곳 돌아다녀보시요
    맨바닥에 사람이 발딛고 지나게 되어있는 위험천만한 환풍구가 얼마나 많은데요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고 있어요

    사람들의 의식도 개선되어야하겠지만. 건물 건축할때부터 더 철저히 지키게끔 바뀌어야할것같습니다

  • 48. 소피친구
    '14.10.20 8:01 PM (115.140.xxx.29)

    주최측조차도 환풍구 깊이가 깊은 줄 몰랐던게 아닐까 그러나까 환풍구의 위험성을 미처 인식하지 못한 듯합니다. 저도 살면서 환풍구 밑이 그렇게 깊고 제각각인줄 마흔 넘어 처음 알았어요. 그리고 외국은 아주 높게 설치해서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것고요. 처음엔 다큰 어른이 거길 왜 올라가나 했는데 영상을 보니 충분히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라 단순히 개인책임으로 돌리수는 없네요. 안타깝게도 이런 인명피해가 나야 점거에 들어가는 현실이 슾프고 두렵네요.

  • 49. 책임
    '14.10.20 9:27 PM (211.222.xxx.96)

    개인 책임 전혀 없다고 볼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아무 일 없이 지나가다 혼자 올라가서 떨어진 것과

    시에서 주관하는 행사에 참여하는 중에 생긴 사고라면

    개인 책임이라고 하기엔 상황과 사건의 중대성이 엄연히 다르다고 봅니다.

  • 50. 1차는
    '14.10.20 10:20 PM (58.143.xxx.178)

    원가절감시켜 그렇게 밖에 못짓게 만든 대상
    2차는 건설사

  • 51. 이상타
    '14.10.20 10:48 PM (1.233.xxx.79)

    성인이라면 그 환풍구가 무슨 용도를 위해 있는지 알잖아요.

    지하로 다니는 지하철의 환풍을 위한 것인데 ... 당연히 깊지 않겠어요.

    당연히 모른다고 하신 분들 ... 솔직히 이해안되요.
    왠만하면 이해하겠지만 ... 지하철 환풍을 위한 환풍기가 깊지 않을거라는게 말이 되나요?

  • 52. 저런.....
    '14.10.21 12:53 AM (124.49.xxx.56) - 삭제된댓글

    개인 책임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이 글을 읽어보시면 좋겠네요.
    http://ilwar.com/poli/174678

  • 53. baraemi
    '14.10.21 1:51 AM (27.35.xxx.143)

    올라가지말라는 팻말도 붙여놓고 사회자가 내려오라고도 계속 했다던데. 다 큰 성인들인데 한명씩 내려온내려온 할수는 없잖아요...그정도면 주최측에선 할만큼했다 생각해요. 그렇다고 고인들 되신분께 개인의 잘못으로 그렇게 된거라고 매정하게 말할순없지만..

  • 54. 이상
    '14.10.21 2:30 AM (125.178.xxx.147)

    거기다 뭘 해놨어도 기어올라갔을거예요. 거기가 안되면 또 다른 구조물에 기어올라가고.
    공연하면 엠프에 기어오르질 않나...별 사람이 다 있어요. 심지어 그런 위험한데 애들 올리는 사람까지 있어요.

    쉽게 꺼진건 아니죠. 500키로 하중을 견디게 되어 있는데 사람이 40명이 올라갔어도 뛰지만 않았으면 무너지지 않았을거라고 전문가가 말했어요. 몇십명이 뛰어대니까 이게 간극이 어긋나면서 떨어져나간거잖아요. 그게 부서진게 아니라 덜컹 하면서 움직여서 떨어져버린거예요. 222222222222222222

    성인이라면 그 환풍구가 무슨 용도를 위해 있는지 알잖아요.

    지하로 다니는 지하철의 환풍을 위한 것인데 ... 당연히 깊지 않겠어요.

    당연히 모른다고 하신 분들 ... 솔직히 이해안되요.
    왠만하면 이해하겠지만 ... 지하철 환풍을 위한 환풍기가 깊지 않을거라는게 말이 되나요? 22222222222

  • 55.
    '14.10.21 3:11 AM (116.125.xxx.180)

    잘난척 쩌는 인간들 뭐죠?

    환풍기가 일반 도로에 있는 물빠지라고 되어있는 철망하고 비슷하게 생겼잖아요

    저도 거기 올라가면 안되는줄 몰랐어요

    올라가본적 없는거 같지만...

    돌아가시분들도. 모르셨을거예요 위험한줄..

    지금 자가당착이란식으로 책임 운운하시는 분들

    돌아가신분들이. 억울해서라도 벌주시길 ㅋ

  • 56.
    '14.10.21 3:13 AM (116.125.xxx.180)

    할만큼하긴 뭘할만큼 했어요?

  • 57.
    '14.10.21 3:15 AM (116.125.xxx.180)

    백화점에선 애가 놀다 자기가 다쳐도 백화점이 치료비 내주라고 하는 82서 왜이래요?

    미개인같이...

  • 58. ....
    '14.10.21 6:45 AM (118.219.xxx.186)

    개인책임이 훨씬 크다고봅니다.
    유족들도 그래서 일찍 합의했을거구요.

  • 59. 총체적인
    '14.10.21 7:30 AM (211.227.xxx.137)

    여러 문제점도있지만...
    개인책임이 없다는 발상도 의아합니다
    환풍기에 올라가다뇨 애들도 아니고...
    상식대로 살아야지요 상식이 안통하는 세상이라
    개인책임이 전혀없다는 댓글도 있나싶습니다
    우리동네 예술의전당 야외무료공연때도
    스텐레스휴지통위에도 올라서서 공연보려는 어른들보며 기함했던일이...
    그게 뭔 힘이 있다고 그런곳에 올라서던지...
    사고난건 무척 안타깝고 슬프지만...
    상식이 통하는 세상...
    우리가 만들어가야합니다

  • 60. 호호맘
    '14.10.21 8:30 AM (61.78.xxx.137)

    오~~
    위에 저런 님이 링크해 주신 글 참 좋네요.
    모두 생각해 봐야 하는 글인듯~~~

  • 61. 호호맘
    '14.10.21 8:34 AM (61.78.xxx.137)

    근데 저도 그게 환풍구 인줄 알고 있었지만
    설마 지하까지 그렇게 아무런 지지대없이 뻥 뚫려 있을 거라고는 생각 못했어요.
    중간중간에 떨어지지 않게 철망같은거가 있을거라고 상상했거든요.

    위에 올라가면 추락할 수 있겠다 싶지만
    설마 죽을 높이는 아니겠지, 무언가 중간에서 잡아주는 것이 있겠지 하고 생각했어요.

    이번 사고보고 그게 중간에 아무런 지지대없이 뻥 뚫린 곳이라는 것을 알고
    완전 놀랐네요 ㅜㅜ

  • 62. .....
    '14.10.21 9:08 AM (222.106.xxx.110)

    개인 책임이 아주 없진 않다고 봅니다. 대강대강 일처리하는 사람들, 안전의식 부재에요. 예를들면 그렇게 안전벨트 매라고 해도 광역버스 탄 사람들 한번 보세요. 벨트 매는 사람 거의 없어요. 그럼 고속도로에서 사고났을때 버스회사의 무리한 운행과 운전사의 실수만 거론하는거랑 똑같아요.222222222222222222

  • 63. .....
    '14.10.21 9:55 AM (211.192.xxx.230)

    기존판례에 애가 아파트 주차장 환풍구에 놀다 떨어져서 장애입은경우
    60% 과실 물어서 판결난 경우가있어요.

    저기같은경우 환풍가 월씬 더높고 혼자도 아니고 여럿이 올라가서 뛰었으니
    과실 충분히 더 나올수있어요.
    그래서 유족측에서 급히 합의를 했고 합의내용은 알수없으나 서로서로 덮고 싶었으니
    과실없이 했거나 뭐 다른 메리트가 있었겠죠.

    어째됬건 큰분란없이 잘 마무리됬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규칙은 조정이 되어야겠지만
    우리 국민 정서라던지 마음이라던지..불안해서 안정을 찾고싶내요.

  • 64. 책에서보니
    '14.10.21 10:03 AM (14.138.xxx.144)

    소심한 사람이 간이 작아서 위험을 잘 당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인터뷰한 사람 말이 다른 사람과 같이 보다가 아무래도 위험하고 무서워서
    자기는 혼자 내려왔대요. 그리고 나서 얼마있다가 쿵~하고 무너졌다고 하는데,
    겁많고 소심한 게 이럴 땐 사람운명을 이렇게 바꿔놓네요.

  • 65. 부실
    '14.10.21 10:21 AM (39.7.xxx.103)

    총체적 부실.. . 머리부터 발끝까지

  • 66. ...
    '14.10.21 12:54 PM (175.223.xxx.16)

    아파트 내에서 통기타 공연을 하는데 아이들이 장비있는 곳에 몰려드니 위험하다고 강하게 얘기하고 다 나올 때 까지 진행을 안하더라구요.

    안전요원없었던 게 100프로 아닌가요?

    동네 행사해도 해병대 전우회에서 나오고 안전요원 차고 넘치던데...

    거긴 왜 그랬대?

  • 67. ㄱㄱ
    '14.10.21 3:24 PM (223.62.xxx.124)

    딱히 개인의 잘못으로도 보이지 않고 나라 전체가 그동안 환풍구에 대해 생각해 본적이 없었던겁니다 개인도 주최자도 이게 편나뉘어 싸울일은 아닌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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