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갈때 어느정도 꾸미고가세요?
굳이 시댁갈때도 잘안하거든요..
근데 시댁가면 시어머님은 잘꾸미고다니는거에대해
중요하게생각하는지.
잘꾸미는 여자가 살림도잘한다고..
가끔 무시하는?듯 하시더라고요..
가난해도 옷은 잘입고다녀야한단주의...
다른분들도 그런가요?
어느정도 꾸미시고가나요?
너무 안꾸며도 실속없어보이는게 잇나요?
1. 일부러
'14.10.20 12:17 PM (220.68.xxx.4)안꾸며요
어머니가 그런 스타일이시라
대신 전체 가족모임-대모임-에는 완전 변신해요2. 111
'14.10.20 12:19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전 시댁 전용옷이 있어요
10년전에산 exr 츄리닝에 운동화 신고 화장은 시댁가서 씻기싫어서 안해요
가서 밥만 하다 오니까 꾸밀수도 없구요
가끔 꾸미고가면 동서가 뭐 좋으거 샀나 위아래로 보는거 부담스러워요3. 시골이라
'14.10.20 12:21 PM (121.157.xxx.2)꾸미고 갑니다.
시댁 마당쯤 주차하려하면 주위에 어르신들이 이미 대거 포진하고 계실때가
많아요. 편하게 입고 가면 나중에 뒷담화들이 아주@@
이쁘게 입고 가서 편한 옷으로 갈아 입습니다.4. 음.
'14.10.20 12:21 PM (219.254.xxx.191)안 꾸미면 안 꾸민다고 뭐라고 그러고
꾸미면 꾸민다고 뭐라고 그러는게 시가란 사람들 이야기임.5. ....
'14.10.20 12:22 PM (180.224.xxx.4)이젠 옷도 안싸갑니다
원래 입던거 입고
가서 할일 있으면 어머님 몸빼중 이쁜거 골라입고요
전부칠때도 어머님 몸빼
그러나 저도 무슨 날 되면 제대로 입고 갑니다
머리도 하고요
그래서 딱히 별말 없으시네요
근데 반전은 시누들 모임에(시누들이 좀 많아요)
스피디 들고갔더니
언니 이거 진짜예요?? 묻길래
그때부턴 가방은 천가방 들고 갑니다 ㅡ.ㅡ;;6. ..
'14.10.20 12:23 PM (58.29.xxx.7)거지처럼 하고 가야 시어머니가 좋아합니다
힘들게 산다고....7. ...
'14.10.20 12:38 PM (180.229.xxx.175)5년째 같은 패딩입고 갔는데 작년겨울에 그옷이 유명을 달리해서 올겨울엔 시댁 안가려구요...입고 갈 후진 옷이 없어요...
8. 아
'14.10.20 12:41 PM (223.62.xxx.82)그렇군요.
댓글감사합니다 항상82에서 위안받네요..
그래도 가족모임때는 잘 차려입긴해야겠어요9. ..
'14.10.20 12:48 PM (175.115.xxx.10)밖에서 만날때 꾸미는데 어짜피 시가 가면 집안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편하게 입고갑니다
단 화장은 합니다 ㅋㅋㅋ 제가 화장하는걸 좋아해서 ~10. 가을
'14.10.20 12:52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결혼후 몇년동안은 나름 신경써서 입고갔다가 편한옷으로 갈아입곤했는데 이젠 그냥 편안한 옷차림으로 가요 어차피가면 젤 먼저 주방행이니데요 뭘~
11. 반가워요
'14.10.20 1:00 PM (220.76.xxx.234)울 시어머니, 제가 나온 대학탓에? 엄청 사치할줄 걱정하셨던거 같은데
의외로 화장안한다고 저도 비슷한 소리 들었어요
돈도 없으면서 차려입어야하고
명절끝에 친정갈라고 하면 친정갈땐 더 차려입어야한대요
고생하는 모습 보이면 안된다고...
시댁이 형편 어려운거 다 알고 남편 월급 뻔한거 다 아시는 친정부모님이 옷만 잘 차려입으면
과연 좋아하실거라 생각한 거 자체가 어이없어요12. ...
'14.10.20 1:13 PM (122.37.xxx.25)저는 그다지 꾸미지도 안꾸미지도 않는 편이라
어떨땐 후줄근 어떨땐 그래도 얼굴은 좀 그리고 이것저것 챙겨입고 달고 가는데요
시어머니는 그런부분에 별로 반응이 없으셔서 괜찮은데
형님이 제가 뭐 달고 가거나 처음 들고 가는 가방 가져가면 막 만져보고
빼달라고 해서 자기가 달아보고 해서...
머리띠 한번 하고 갔더니 너무 탐내하는게 눈에 보여서
하실래요? 하고 빼드렸더니 좀 끼고 있다가 돌려주더라구요.
그 뒤로는 각종 악세서리, 브랜드 좀 있는 가방, 신발은 안하고 갑니다.13. ㅇㅇ
'14.10.20 1:19 PM (223.62.xxx.75)시댁은 허름하게 친정은 잘꾸미고가 진리죠
14. 단정하게
'14.10.20 1:30 PM (58.225.xxx.118)단정하고 허름하게 (ㅋㅋ)
15. ㅇㅇ
'14.10.20 1:36 PM (219.240.xxx.9)안꾸미고 기본만 입고가는데도 시댁인간들 자체가 모두 돈도없고 거지같이 입고다녀서 단정하게입은 내가 돋보이는상황 ㅠㅠ추리닝은 외출복으로 도저히 입을수없네요 제 기준으로는
16. ..,,
'14.10.20 2:49 PM (14.39.xxx.190) - 삭제된댓글어희 시어머님은 제가 정장 입고 꾸미고 갔더니...
아래 위를 훑어 보시며
"그렇게 입고 어떻게 일하려고??"
하시던데요. ㅜㅜ17. 일하러
'14.10.20 3:33 PM (211.236.xxx.198)가면 당근 일해야 하는데 옷 버릴일 있나요?
16년 한결같이 청바지에 티셔츠인데..
전 오히려 울 아가씨 자기 친정에 어린 애들데리고 오는데
살랑살랑 원피스에 스타킹 신고 온거(겨울에) 보고 참 참 참 다르다 했는데요.
다 지멋이니까 모라 하겠습니까마는 며늘이라면 그렇게는 못입을듯...18. 음..
'14.10.20 3:40 PM (14.34.xxx.180)이번 추석에 시어머님이 "니가 이렇게 촌스러운데 울 아들도 촌스러워질까 걱정된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살면서 촌스럽다 이러말은 처음 들어봐서인지 신선하더라구요.
네~알겠습니다~라고 하고 말았어요.
편하게 입고 가는것이 장땡~~이라고 저는 생각하기때문에 편하게 계속 입고 가려구요.19. ㅡㅡ
'14.10.20 3:48 PM (211.36.xxx.207)평상시대로갑시다
시어머닌 자기집에올때만 일부러 후지게
온다고 생각하더군요
정떨어지게시리ᆞᆞ
아정안가ᆞᆞ20. 저희 어머니
'14.10.20 4:51 PM (175.196.xxx.124)허름하게 입고 가야 좋아하시더군요. 옷이라도 산 듯하면 새 옷 샀냐?... 하고 눈치 주세요.아들 월급 쓸까 걱정이신듯. 저도 버는데 말입니다.
21. ..
'14.10.20 6:28 PM (219.255.xxx.111)시댁 분위기 따라 다르죠
외모에 신경 쓰시는 시어머니라면 기본적으로 깔끔하게 꾸미고 갈거 같아요22. jjiing
'14.10.21 8:59 AM (218.49.xxx.230)전 편하게 입고 갔더니
불쌍하게 보세요.
옷좀 사입으라고~^^
어머님과 손윗 시누이가 철마다 옷 사고 꾸미는거 좋아해서 편해요.
서로 어디서 샀는지 부담없이 말하고 공유해요.
대신 친정갈땐 신경쓰고 가요.
편하게 입고가면 엄마가 예쁘게 입고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