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어린아이들..

... 조회수 : 2,822
작성일 : 2014-10-20 11:57:21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제가 4살이랑 돌지난 작은 애가 있어요
어린애들 데리고 장례식장에 있어도 괜찮을까요
IP : 66.249.xxx.10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20 11:59 AM (66.249.xxx.107)

    네 감사합니다~

  • 2.
    '14.10.20 12:00 PM (121.174.xxx.62)

    저도 일단 어른에게 여쭤보시고...
    그런데 제 친정어머니 돌아가셨을때 조카들이 장례식장에 같이 있다가...다들 아프고, 토하고.ㅠㅠ
    돌지난 아이면 누군가 돌봐주실 분 계시면 식장에는 안오는게 좋지 싶어요.

  • 3. .....
    '14.10.20 12:14 PM (220.76.xxx.172)

    친정어머니께 여쭤보세요.
    저도 외할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데리고 갈까, 아이도 조문만이라도 해야할까 여쭤봤는데
    저희 집이 친정과는 두시간 거리라..
    친정어머니가 아이 힘들게 그러지 말라, 아이는 안 와도 된다 하셔서,
    아이는 근처 평소 아이 봐주시던 분에게 맡기고
    직장 사정상 가능한 제가 이틀 내려가 있었어요..
    남편은 직장 사정상 며칠씩 있기는 곤란해서 마지막날 내려와서 조문하고 저랑 같이 올라왔구요.
    손주인 저도 상복 다 입고 해야하더라고요..

  • 4. 그렇게
    '14.10.20 1:03 PM (182.221.xxx.59)

    어린 애들은 힘들어요.
    외할이버지 상이면 친정 엄마에게 여쭤 보세요.
    애들 데리고 있으니 어느정도 머무름 될지..
    원글님이 직계 자녀가 아닌 손주니 애기가 어리거나 하는 사정이 있음 삼일 내내 장례식장을 지키시진 않아도 될거에요.
    친정 어머니께 여쭤 보시고 발인날 정도 시어머니께 애들 몇시간 봐주십사 부탁하시던지요.

  • 5. 만약
    '14.10.20 1:16 PM (61.83.xxx.77)

    시아버지상에 애가 어리면 어찌하나요?

  • 6. 샤롱
    '14.10.20 1:33 PM (112.150.xxx.41)

    저는 시댁에서 봐주실 형편이 안되서 데리고 가서 한 10시간 있다 왔어요.

  • 7. ...
    '14.10.20 1:43 PM (116.123.xxx.237)

    며칠있기엔 좁고 불편할텐대요

  • 8. 경우
    '14.10.20 1:46 PM (122.34.xxx.74)

    제 경우엔 저희 친정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저희애가 14개월 이었어요.
    당연히 장례식장에서 3일을 애기랑 먹고자고 했어요.
    그땐 분유먹일때라서 젖병소독을 해야했는데
    장례식장 휴대용가스버너에 물 끓여서 젖병흔들어 씻기로 소독하고
    3일을 버텼답니다.
    당연히 그렇게 해야 되는거라고 생각을했고, 어른들도 모두 별 말씀 없으셨어요.

    저희 시가 식구들 단체로 저녁에 문상왔는데
    마침 상가 도우미 아주머니 두분 계셨는데 저녁에는 조문객이 적을까봐 한분은 가셨어요.
    그런데 늦은밤부터 조문객이 엄청 몰려오셔서 제가 애기업고 설거지하고 그랬어요.
    14개월 애기가 저를 안떨어지려고해서 애기업고 설거지하고...
    보다못한 시어머님이 안쓰러워 애기를 어머니 댁으로 데려가려 했는데 애가 엄마를 안떨어지려하고
    그래도 발길이 안떨어지시는 시어머님이 집에 안가시고 애기를 봐주시려고 하는데
    애기가 절대 엄마인 저를 안떨어져서.ㅠㅠ

    그래도 그렇게 해야 되는가보다 하고 3일을 버텼네요.
    지금은 그 14개월 아기가 10살이랍니다. 둘째도 태어나 7살 이고요.

    제 생각에는 그래도 친정아버지 상이면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저는 돌도 안됀 애기안고 시어머니 여행가시는 겨울 새벽에 시어머니와 시누들 배웅까지 했던
    일인입니다. ㅠㅠ
    아들셋이 낸 돈으로 시누들까지 공짜로 해외여행 갔으면서도 우리애기 알사탕하나도 안사왔다는..

    생각해보니 우리애기 고생많았네..

  • 9. 원글
    '14.10.20 2:01 PM (66.249.xxx.107)

    제가 글을 오해하게 적었나봐요. 저의 외조부 아이들에겐 외증조부가 돌아가셨어요. 어쨌든 작은 애는 시어머님이 봐주기로하셨고 큰 애는 데리고 있으려고요. 조언 감사 드립니다

  • 10. .....
    '14.10.21 1:40 PM (222.108.xxx.180)

    만약님.
    원글님의 경우는 원글님의 외할아버지상이니, 시아버지상이나 친정아버지 상과는 조금 다른 경우지요.
    시아버지상이라면 아이들에게는 할아버지가 되는 거니, 굉장히 가까운 관계..
    그런 경우에 애들 어리면, 일단 애들 데리고 온 가족이 장례식장에 와서,
    애들 장난감, 책 다 가져와서 3-4시간 버티다가,
    사돈(시아버지상이라면 아기엄마의 친정어머니) 이 오셔서 조문하고 가시는 길에
    아기엄마가 시어머니에게 여쭤보고 난 후,
    친정어머니에게 아이들 딸려 보냅니다.
    아이들은 외할머니댁에서 있다가,
    발인때 다시 와서, 그 때부터는 부모님과 함께 발인 과정 지키죠.
    장지까지는 애들은 너무 어리면 못 따라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505 78세 아버님! 6 아무개 2014/10/22 2,200
428504 삶은땅콩을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7 땅콩 2014/10/22 1,046
428503 아감전;;;;;;;;;; 1 아감전 2014/10/22 437
428502 첫세탁은 드라이해주면 확실히 좋나요 3 새옷 2014/10/22 2,145
428501 아바즈청원서명)   3일간 동계올림픽 스키경기를 위한 500년 .. 1 STOP 2014/10/22 383
428500 J와 H 이야기 22 우리 헤어졌.. 2014/10/22 21,367
428499 님들~시판 사골 육수 좀 주천해주세욤~^^ 1 회원님들~ 2014/10/22 1,097
428498 2인 가족에 저축액 이 정도면 어떤가요?? 1 ... 2014/10/22 1,350
428497 보라카이 55세~80세 어른들이 좋아할 옵션 7 준비물 2014/10/22 1,358
428496 세월호190일) 겨울되기전 가족 품에 안겨서 한이라도 풀고 가세.. 9 bluebe.. 2014/10/22 427
428495 OMR카드가 없던시절에는 시험을 어떻게 채점했죠? 3 ... 2014/10/22 1,237
428494 루이비통 파티에 초대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 2014/10/22 2,644
428493 신애봤다는 찜질방 1 오늘 2014/10/22 3,488
428492 구두가 커서 깔창을 여러개 깔고 신어보신분? 5 2014/10/22 1,950
428491 근육형 몸은 어떻게 살을 빼야할까요? 4 2014/10/22 1,588
428490 컴퓨터 질문인데요. 1 ..... 2014/10/22 363
428489 냄비 안에 하얀 가루..처럼 무언가 묻어있는 거 같아요. 3 gk2akx.. 2014/10/22 3,941
428488 슈퍼에서 파는 진공포장 옥수수 3 시장 아냐 2014/10/22 1,173
428487 이런 옥수수는 어디서 사나요 1 옥수숭쇼 2014/10/22 934
428486 기미는 정말 어떻게 못하는건가요? 23 얼룩이 2014/10/22 7,191
428485 "세월호 유가족 간담회 열었다고 장학금 안 줘".. 3 샬랄라 2014/10/22 634
428484 신해철 오빠 일어나요 ㅠㅜ 6 girlsp.. 2014/10/22 3,368
428483 호주산척롤 샤브샤브용으로 불고기 가능할까요? 2 요리꽝 2014/10/22 1,386
428482 뭐든지 남탓 초등2여아 1 초등2여아 2014/10/22 661
428481 에픽하이 새 음반 넘 좋네요 18 에픽하이 2014/10/22 2,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