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주에 시에 원진과 공망이 들면 뭘 해도 안되고 외로울 사주인가요? ㅠㅠ

음음 조회수 : 6,423
작성일 : 2014-10-20 10:12:39

 

제가 그러네요.

근데 보면 내가 어떻게 하지 않아도 남자형제들 뿐인데 결혼한 걔들 식구 뿐 아니라

걔들과도 일년에 한 차례도 안 보고 전화도 안하고

엄마나 전화할까 그런데 엄마도 돌아가시고 그러니 집에 갈 일도 없고 다 끊어지고

남편도 살갑지 않고 애도 집에서 나가 살고

오래보는 끈끈한 친구 없고 그래서 사적인 용무로 한 달에 한 번도 전화 오는 일도 없고

그런 사람이예요.

그런데 사람이 악하고 배려가 없냐, 그건 아니거든요.

누구한테 모진 말도 잘 못하고 물론 다른 사람 사기치거나 이간질 한 적 없고

남의 말 들어도 옮기는 일도 없는 그런 사람이거든요.

그런데도 그러니 그냥 팔자려니 해야겠죠?

어디 사주 보는데 가서 한 번 볼까요?

이런건 철학이 나을까요 아니면 신점이 나을까요?

IP : 182.225.xxx.13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4.10.20 10:17 AM (1.240.xxx.189)

    친정아빠가 원진에 공망....살아온세월보니 딱 맞습니다...

  • 2. 맞아요
    '14.10.20 10:44 AM (121.174.xxx.130)

    원진살 있는 시누 부부 16년간 결혼생활 중 13년을 섹스리스로 살더니 애 둘 낳고(3년간) 13년은 각방 쓰더니 결국 이혼 했는데... 이혼후 시어머니가 이 부부 원진살 있어서 굿도 하고 부적쓰고 매해 절에 기도도 올렸는데 이혼했다고 원진살은 어쩔 수 없다고 그러시더라구요

  • 3. 초보
    '14.10.20 11:15 AM (114.91.xxx.63)

    부부사이 원진살은 각자 태어난일을 보고 이야기 하는 겁니다
    저히도 서로 충인데 진짜 둘이 너무 틀려서 힘들어요
    사주가 공망 충 원진 칠살등등...나쁜조합이 없는 사주는 드물고요
    누구나 한두개쯤 가지고 있어요
    너무 의식하지 마시고 사시길

  • 4. 소라
    '14.10.20 11:15 AM (118.218.xxx.217)

    사주 궁합같은걸 아직도 믿으시나요?
    궁합좋다고 결혼했어도 매일매일 싸우고 원수지간 많아요.

  • 5. 에휴
    '14.10.20 11:25 AM (223.62.xxx.115)

    안 믿어요. 살이 없는 사람 없어요.

  • 6. 초보
    '14.10.20 11:29 AM (114.91.xxx.63)

    공망이라도 공망이 나에게 기신이면 나쁘지 않고요 사주 여덟글자를 수학처럼 나누기 곱하기여러가지를 대입해서 봐야 합니다

  • 7. ..
    '14.10.20 11:38 AM (121.157.xxx.75)

    사주공부해보면 참 재밌는건 좋은사주 참 드물다는 겁니다
    윗분 말씀대로 충, 살 전혀 없는 사람 진짜 드물어요

  • 8. 남편은
    '14.10.20 12:10 PM (182.225.xxx.135)

    윗분 감사합니다.
    근데 남편은 무지 점잖은데요.
    이건 몇 십년째니 제가 잘 알고요 다만 고집은 세죠.
    그러나 절대적으로점잖고 이제까지 결코 남하고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는 타입인데요.
    식신은 없는데 상관은 무얼 뜻하나요?

  • 9. 초보
    '14.10.20 2:59 PM (114.91.xxx.63)

    님 사주는 남편복 자식복은 그런데로 좋아요 사주상 내가 힘이 부족해서(신약사주) 남의 말에 잘휘둘리고 내주관이 확실하지 않아요
    사주에 인성이 없어서 나를 도와주는 세력이 없어요
    아마도 올해가 더 힘드셨을 겁니다
    화기가 너무센 올해가 지나면 그래도 조금은 나아지실 겁니다

  • 10. 초보
    '14.10.20 3:10 PM (114.91.xxx.63)

    배우자 자리 지장간에 용신이 있어서 남편덕은 있으리라고 봐요(님을 살리는 용신입니다)
    원래 상관이 많으면 관(남편)을 친다고 해서 상관이라고해요 관을 상하게 한다
    그래서 윗분이 남편이 난폭하다고 하신거구요

  • 11. 초보
    '14.10.20 4:59 PM (114.91.xxx.63)

    용신은 수입니다
    58세 이후로 수운이 와서 지금보다 훨씬 편안하실 겁니다
    사주 올리신거는 지우시고요
    그래도 남편덕 자식덕은 있는 편이니 걱정마시고요
    운이 힘들때는 기도하시고 선행하거나 공부하시면 나아져요
    팔자라는것이 성격입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저는 외국에 있읍니다

  • 12. 상관
    '14.10.20 11:05 PM (119.200.xxx.61)

    상관 있다고 남편이 무조건 난폭한 건 아니고 오히려 여자한테 기가 눌려서 사는 경우도 있어요.
    그만큼 여자쪽 기가 세다는 소리니까요.
    예전으로 치면 상관 가진 여자는 배우자감으로 남자쪽에서 꺼리기도 하는데 요샌 상관 식신 시대라고 할만큼 본인이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 장점도 많아요. 다만 자기 성격을 좀 조절하고 충동적으로 욱하려 할 때 한순간 참고 넘기는 지혜가 필요한 법이죠. 그리고 상관격인 여자는 웬만해선 남자한테 비위 맞추고는 못 살아요. 그게 답답하기도 하고 순종적인 타입하고는 거리가 멀기때문에 조금만 불합리하거나 본인이 잘못한 게 아니다 싶으면 일일이 누가 잘했냐 못했냐를 따지고 싶어하고 상대방은 그로인해서 더 대화를 안 하려 하거나 배우자와 거리가 멀어지기도 하죠.
    그리고 원진이 있다해도 주말 부부를 하거나 어느 정도 거리를 적절히 두면서 생활하면 괜찮습니다.
    원진이란 게 가까이 있으면 답답하고 질리는데 또 좀 떨어져 살면 다시 또 보고도 싶고 그래요. 너무 붙어 살다보니 괜히 짜증도 나고 원망하는 마음도 들고 막상 얼굴 안 보고 살면 또 궁금해지고 참 난감하긴하죠.
    그리고 자기한테 안 좋게 작용하는 요소에 공망이 들어서면 오히려 좋게 작용도 합니다.
    무조건 공망이라고 나쁘진 않아요. 무엇보다 다른 분 말대로 사주에 원진과 공망 없는 사람이 더 드물어요.
    그만큼 이 세사엔 정말 좋은 사주보다는 대부분 안 좋은 점을 가진 사주들이 많다는 거죠.

  • 13. 그리고
    '14.10.20 11:06 PM (119.200.xxx.61)

    상관 기질이 발휘되면 묘하게 타인에게 관심이 많고 남의 일이나 남의 이목에 신경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느 땐 내 일이나 가족일보다 남의 일에 더 관심많고 도움도 주려고 해서 내 일에 신경 못 쓰는 일도 생겨요. 결국 남과의 관계에 너무 연연하지 말라는 거죠.남의 일에도 끼어들지 말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547 밥을 먹으면 뇌가 멈춰요 2 밥좋은데 2014/12/03 1,151
441546 패션쪽 소비를 줄이니까 마트쪽 소비에 심취했어요. 11 음.. 2014/12/03 3,518
441545 snb카레와 일본바몬드카레 맛이 다른가요? 오렌지 2014/12/03 781
441544 항문쪽이 차가와요 1 상담 2014/12/03 689
441543 속보 - 강남 은광여고 수능 만점자 4명 확인 45 . 2014/12/03 19,373
441542 조그만 밭에서 수확한 콩 어디에 팔면 좋을까요? 5 ㅇㅇ 2014/12/03 734
441541 다이슨청소기..원래 이런가요? 4 비비 2014/12/03 3,108
441540 하루에 몇마디 나누세요? 3 남편 2014/12/03 1,115
441539 낯선 총각의 머리끄댕이를 잡았을 때.... 후아... 10 깍뚜기 2014/12/03 2,280
441538 뮤직디스크 내맘에 쏙 드는 어플 1 사나겸 2014/12/03 505
441537 성희롱 교수 처리, 고대보다 그래도 서울대가 낫네요. 8 ........ 2014/12/03 1,609
441536 삼청동에서 친구들 만나는데요~ 4 맛집 2014/12/03 1,409
441535 여러분들 쿠쿠밥솥에 밥을 지으면.... (꼭 봐주세요!) 9 2014/12/03 2,929
441534 싱가폴 발령인데 질문이요 8 vic 2014/12/03 1,901
441533 진도모피 가지고 있으신분 (라벨 볼줄아시는분)? 소국 2014/12/03 1,686
441532 ebs가족쇼크 어떻게 볼수있나요? 6 강향희 2014/12/03 1,181
441531 고작 43살인데‥ 38 내나이가 왜.. 2014/12/03 21,136
441530 세코 미누토~왔어요 1 ~~ 2014/12/03 961
441529 '단호박 견과류샐러드' 우유에 단호박...재료넣고 25분 끓이라.. 2 샐러드 2014/12/03 1,720
441528 전기요금 카드로 내는게 더 낫나요? 1 궁상 2014/12/03 844
441527 낡은 수건 티셔츠 등등 그냥 버리시나요? 3 살림초보 2014/12/03 3,235
441526 김치냉장고 김치얼고..마루에 자국생기고...어째요.. 2 대박나 2014/12/03 986
441525 이사갈때 복비 싸게 내는 법 38 2014/12/03 6,608
441524 어머님들! 부모님한테 효도한다는 건 뭘까요? 30 생각 2014/12/03 2,586
441523 근데 잔금 안치고 열쇠 주면 큰일 나나요? 13 온쇼 2014/12/03 2,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