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고르기 힘드네요

결정 조회수 : 1,579
작성일 : 2014-10-20 10:04:12

 12월 중순이면 현재 살고 있는 집이 계약기간이 끝납니다. 집은 집주인 아들이 결혼하고 들어온다고 해서 재계약은 안되고요.  요즙 열심히 집보러 다니는데 이렇다할 집이 없구요. 이사 다니는거 힘들어서 이번에는 매매를 하려고 합니다.

그나마 이사 날짜에 맞출수 았는 집이 2개 나왔는데 두집이 차이가 나서 며칠째 고민중입니다.

1번집은 46평 판상형 정남 방향이에요. 햇빛이 너주 좋아요. 그런데 단지 맨앞동이라 4차선 도로가 바로 앞이에요.

그리고 3층이고  4차선 도로 건너편에는 상가주택들이 있는데 그 상가주택들이 시야를 몽땅 가려서 답답해요.

2번집은 39평이고 타워형이에요. 안방과 거실은 정남향이고 방2개가 남동방향 이에요. 안방과 거실쪽으로 전망이 나와요.

단지 맨끝동에 있고 단지 뒤편은 공원과  동산이 있어서 조용해요.13층이고요.

가격은 39평집이 5백정도 싸고요. 식구가 다섯이라 1번이 끌리다가도 시끄럽고 먼지 많아서 고개가 절로 돌아가고 2번집은  방이 세개고 타워형이라 남편은 싫어 하고요. 평수에 비해 39평이 비싼편이라고...

오늘 내일중에 결정해서 계약해야 하는데 어느집이 나을까요?

IP : 218.148.xxx.21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20 10:21 AM (121.138.xxx.19)

    둘 다 장단점이 보이네요.
    전세라면 2년 참겠으니 어느 집으로 해도 되지만 매매라면 조금 더 찾아보세요.
    집 앞에4 차선 도로 시끄럽고 매연 들어오고요.
    저라면 2번이지만 조금 더 찾아볼 곳 같습니다.

  • 2. 사는것도
    '14.10.20 11:10 AM (14.32.xxx.157)

    집 파는것만 힘든게 아니라 사는것도 쉽지 않죠?
    요즘 같은 시대 매수자가 값이다라고 하지만 현실은 맘에 꼭 드는집 찾기가 쉽지 않아요.
    결정적으로 맘에 꼭 드는집 찾으면 너무 비싸고 매도자가 값이 되어버린 상황이고요.
    다 주고 사자니 뭔가 억울하고, 상대적으로 저렴한집들도 많다는데란 생각에요.
    저도 2번 추천해요. 짐을 줄이고 2번으로 가세요.
    여름을 제외하면 살기 편한건 1번이예요. 상가 가까우니 들락 거리기 편하고 방도 여러개고요.
    하지만 전업주부이시면 여름철엔 괴로워요.
    상가소음,도로소음, 거기에 상가에 치킨집이라도 있으면 치킨냄새 등등.
    저라면 짐 줄이고 2번으로 갑니다.

  • 3. ...
    '14.10.20 11:38 AM (116.123.xxx.237)

    둘다 별로에요
    1 번 다른동으로 찾아보세요
    길가는 여름에 문 열고 자기 어려워요
    그리고 타워형은 남향이라도 그림자 져서 해가안들수도 있어요

  • 4. 원글
    '14.10.20 11:53 AM (175.223.xxx.98)

    1번은 판상형이 유일하게 한동 있어요.같은 펑수의 다른동은 모조리 타워형이고요. 진짜 집고르기 힘들어요.
    같은동의 높은층은 가격차이가 3000나요. 그정도면 대출의 압박이 너무 쎄서 감당이 안되고요.

  • 5. ㅇㅇㅇ
    '14.10.20 12:00 PM (61.254.xxx.206)

    4차선 도로 맞은편에 상가가 시야를 많이 가리나요?
    거실창문 아랫쪽에 가리개(원목이나 시트지)를 1미터 높이로 해놓으면 거실창문으로는 하늘만 보일거 같은데요.
    상가보다는 상가 뒷편에 있는 높은 아파트 때문에 하늘을 가리는 건 아닌지요.
    아파트들 뷰를 많이 보지만, 살면서 햇빛 잘들면 바깥보다는 내부의 정갈함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6. ㅇㅇ
    '14.10.20 4:20 PM (121.168.xxx.243)

    아파트는 판상형이 최고로 좋죠.

  • 7. ..
    '14.10.20 6:28 PM (1.226.xxx.142)

    25평인데도
    타워형(맞바람 안 통하는 곳)과 맞바람 통하는 곳이 여름철 관리비 차이가 15만원 이상 났어요.
    맞바람 안 통하는 타워형 나중 관리비 감당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434 30대초반 유부남과 스무살 여자애의 불륜 ㅜㅜ 13 2014/11/09 19,620
434433 한옥의 불편한 진실을 쓰신분에게.... 56 역사초보생 2014/11/09 5,045
434432 소변색이 너무 노란건 왜일까요? 7 소변색깔 2014/11/09 15,539
434431 관 속에 안 들어 간 꿈 오리배 2014/11/09 561
434430 독서실에 가서 멍때리고 있어요 1 82쿡스 2014/11/09 1,090
434429 영어단어를 그림으로 익히는 사이트가 뭘까요? 1 영단어 2014/11/09 1,162
434428 증여세 만추 2014/11/09 684
434427 호박에 대해서 물어볼께요 3 호박 2014/11/09 770
434426 쥐색 코트 별로일까요? 8 ... 2014/11/09 2,440
434425 미생 회사 ㄷㅇ인터내셔널 엄청 들어가기 힘든 회사네요 3 그래안녕 2014/11/09 9,353
434424 치료 전인데 취소 가능할까요? 1 ... 2014/11/09 840
434423 아이 교육비와 부부노후자금? 5 겨울 2014/11/09 1,764
434422 맥포머스 충전하기 1 맥포머스 2014/11/09 3,963
434421 조카 초등입학 보통 얼마쯤 주시나요? 8 ..... 2014/11/09 1,906
434420 강원장 경찰출두 동영상이에요 10 개자식 2014/11/09 3,735
434419 계랑굽는법좀 알려주세요 서가앤쿡 2014/11/09 688
434418 미국에서 응급구조요원은 어떤가요? 1 궁금 2014/11/09 763
434417 신당동 떡볶이과자에 꽂혀서 큰일이에요 9 2014/11/09 2,336
434416 단감이 많은데 곶감 만들수 있나요? 5 루비 2014/11/09 1,960
434415 국내정비사 정직원 와 외국차정비사 인턴 중 고민입니다. 1 ... 2014/11/09 595
434414 패딩세탁하는법 알려드릴게요. 15 ... 2014/11/09 7,084
434413 어제 불후의 명곡 부활 공연 보셨나요? 18 가을 2014/11/09 4,307
434412 박근혜는 진짜무지하게 해외돌아다니네요 21 ㄴㄴ 2014/11/09 4,534
434411 s병원측 변호사 10 .. 2014/11/09 3,344
434410 길거리 포차 오뎅& 떡볶이& 튀김 가끔 사먹는데요.. 12 문득 2014/11/09 3,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