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같이 먹는 물김치 그릇채 들이키는 남편..ㅜㅜ

물김치 조회수 : 4,703
작성일 : 2014-10-20 09:02:14
그래도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물김치를 같이 먹는데..
혼자 식사 끝냈다고 쭉~~~물김치 그릇을 들고 마셔주시는 남편ㅜㅜ
전 솔직히 그 모습 진짜 싫어요.
여름이면 열무김치..요즘은 무우김치..
건더기만 남겨놓는것은 배려도 없지만 비위상하지 않나요...?
시부모님도 그러시니ㅜㅜ

전 제 아이들과 같이 먹는것은 그나마 먹지만..
남편이 저리 먹으니 같이 먹기 싫어요.
남편것만 떠주기도 했지만 그날은 다 먹지도 않고 가네요.
김치 만드는것이 얼마나 힘든데...
남편가면 혼자 먹으니 먹던것 버리지만 농사지어 보내주신 김치거리 아까워서요.

완곡한 표현 없을까요...?
남편이 그러면 아이들이 수저로 떠 먹을때 밥풀이래도 묻히지 말고 먹으라하고..,흘리면서 먹음 더 잔소리해요.지져분하게 먹는다고...
같이 식탁에 있는 남편 들으라는 소리인데..영 눈치가 없나봐요ㅜㅜ

아침 출근하는 사람한테 그런 잔소리도 못 하겠고..

노하우를 풀어주세요..
IP : 125.181.xxx.195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20 9:04 AM (211.204.xxx.65)

    제 남편도 그래서 작은 그릇에 담아줘요.따로 먹어요

  • 2. ..
    '14.10.20 9:04 AM (121.157.xxx.75)

    항상 생각해오던건데 물김치는 각자 작은 그릇에 담는게 좋은것같아요

  • 3. ...
    '14.10.20 9:04 AM (180.229.xxx.175)

    남편앞에 작은 그릇에 덜어주세요...
    수저로 떠먹나 마시나 전 차이를~
    전 함께 떠먹는것에 좀 거부감이 있어서요~

  • 4. 남편꺼만
    '14.10.20 9:05 AM (122.36.xxx.73)

    따로 퍼주세요.개인적으로 물김치를 여럿이 같이 먹는거자체가 비위생적이라고 생각해서 물김치는 따로 퍼놓습니다.국도 같이 먹지않듯이.

  • 5. ㅇㅇㅇ
    '14.10.20 9:05 AM (211.237.xxx.35)

    저요.
    저희 가족 세식구인데 남편 저 고3딸,
    각자의 물김치 한사람에 한국자씩 아주 작은 스텐 국그릇에 퍼줍니다.
    남겨도 안아까울 정도로요.
    만약 남기면 버립니다.
    더 달라 하면 물김치통 꺼내놓고 작은국자 주고 먹을만큼만 더 퍼먹으라 합니다..

  • 6. ..
    '14.10.20 9:05 AM (116.123.xxx.237)

    매일 그러면 먹든 안먹든 따로 줘야죠

  • 7. 네..
    '14.10.20 9:06 AM (125.181.xxx.195)

    따로 먹는것이 정답인가봐요..
    아이들것도 따로 떠서 먹어야겠네요.
    남편것만 따로 뜨면 기분나쁘겠지요...?

  • 8. 어차피
    '14.10.20 9:06 AM (121.136.xxx.180)

    남기든 다먹든
    따로 주는게 방법이죠....
    소국자 물김치에 놓고 앞그릇 하나씩 주고 떠 먹으라고 하는것도 괜챦을꺼 같아요.

    남기는것이 아까우면 양을 조금 줘서 더 달라고 하게 한다든지....

  • 9. 남편꺼만
    '14.10.20 9:08 AM (211.59.xxx.111)

    작은 그릇에 따로 퍼주세요
    제 남편도 반찬그릇을 자기앞에 갖다놓고 먹는스탈이에요
    그나이까지 젓가락질도 못해서 그릇에다 막 흘리면서
    시부모님이 안가르쳤으니까 그런거고 그러니까 지금도 아~~~~무 말씀 안하십니다ㅋㅋ

    전 그냥 포기했어요
    40넘은 중늙은이를 무슨수로 바꿀까요
    애들이 닮지 않도록만 주의하시고 남의편은 놓아버리세용

  • 10. 저도
    '14.10.20 9:08 AM (220.76.xxx.234)

    따로 줍니다
    모자라는게 낫다고 생각할만큼만..
    어쩔수 없어요
    부족하다고 말하면 설명을 잘 해줍니다

  • 11. ...
    '14.10.20 9:11 AM (121.161.xxx.229)

    따로 뜨면 되죠.
    전 가족끼리도 같이 안먹어서

  • 12. //
    '14.10.20 9:17 AM (222.105.xxx.159)

    저도 따로 담아 먹어요

  • 13. 물김치 공유
    '14.10.20 9:19 AM (211.236.xxx.198)

    가장 비위상하는 행위 중 하나네요. 가족이더라도.

    울 시엄니는 물김치는 대접 한가득 떠다내시고 (당연히 다 못먹죠)
    아마 그걸 또 먹고 또 먹고 하는듯...

    전 아예 안먹고 물김치는 언제나 시아버님만 드시네요. 어떻게 같이 먹으라고 그렇게 떠 놓는건지..ㅠㅠ

  • 14. 물김치
    '14.10.20 9:22 AM (69.125.xxx.3)

    나트륨 물이지 않나요?
    전 한정식 가면 왜 꼭 물김치 먹는지 모르겠어요
    시원한 맛에 건더기는 건저 먹겠는데
    국물은 왜 먹는 거예요?

  • 15. ㅡㅡ;;
    '14.10.20 9:25 AM (60.253.xxx.177)

    입대고 마시거나
    숟가락으로 같이 떠먹거나
    비위생적인건 매한가지인데 (오히려 매번 침 묻혀 들락거리는 숟가락질이 더 비위상함)
    굳이 화나시는 이유가 뭔지..ㅡㅡ;;

    남편이 국물만 다 마시면 다시 국물만 더 담으면 될텐데요?

  • 16. ㅇㅇㅇ
    '14.10.20 9:30 AM (211.237.xxx.35)

    국도 나트륨 물이에요.
    나트륨 물도 입맛을 위해선 가끔 먹어주는거죠.
    몸에 나쁜 라면도 가끔 땡겨서 먹듯이..
    일반 배추 김치도 나트륨 많아요.

  • 17. 딴소리
    '14.10.20 9:36 AM (119.14.xxx.20)

    와...물김치 정말 맛있겠어서 제목만 보고 침나와서 들어왔어요.

    누군 세상에서 제일 쉬운 김치가 물김치라던데,전 고춧가루 베보자기에 걸러야 하는 등 번거로울 듯 해서 한 번도 못 만들어 봤어요.

    너무 맛있으니 단숨에 들이키시나 봅니다.ㅎㅎ

    저도 물김치같이 개인 숟가락이 들어가야 하는 반찬류는 인당 종지에 소량씩 주는 게 맞다고 보고요.

    아무튼 물김치 맛있겠어요. 츄릅~

  • 18. @@
    '14.10.20 9:37 AM (118.139.xxx.193)

    수저로 떠먹나 그릇째 마시나 뭔 차이인지....@@

  • 19.
    '14.10.20 9:43 AM (121.140.xxx.3)

    따로... 국 밥 물김치 찌개 생선구이는 따로 각각 접시에 줍니다.

  • 20. 저도
    '14.10.20 9:44 AM (121.165.xxx.208)

    입대고 마시는 것보다 숟가락 담그는 것이 더 비위생적일 듯한데요
    국이랑 똑같이 당연히 따로 담아야 할 것 같아요.
    어쨌건 본인 식사 끝났다고 국물 안남기고 다마셔버리는건 예쁜짓은 아닌것 같지만요.

  • 21. 남편인데
    '14.10.20 9:46 AM (175.223.xxx.164)

    시어른들도 아니고 남도 아닌데
    있는 그대로 이야기 해도 되지않나요?
    밖에서는 절대로 절대로 그리하지말라고도요.
    식구니까 그런 잔소리도 해서 고쳐주지
    남이면 잔소리 못하잖아요.
    저희남편이 그랬어요.
    꼭 국물들을 숟가락 사용 안하고
    그릇채 들고마셔요.
    그리마셔야 시원하고 먹은것 같대요.

  • 22. 부부끼리
    '14.10.20 9:56 AM (14.32.xxx.157)

    부부인데 서로 남긴거 먹고하지 않나요? 키스도하고 한이불 덥고 자는 사이잖아요. 비위가 많이 약하신가봐요?
    그리고 먹던 숟가락 퐁당퐁당 담그며 먹는것보다는 그냥 쭉 들이 마시는게 그나마 나은거 같은데요.
    방법은 커다란 그릇에 담아 작은 국자 넣어서 식탁에 놓고 안접시 주는거죠.
    한접시에 놓고 젓가락 왔다갔다 하지말고 뷔페식으로 먹는게 편하고 위생적이예요.
    습관을 그렇게 들이면 편하고 아이들 편식도 줄일수 있어요.

  • 23. 신랑
    '14.10.20 10:37 AM (180.231.xxx.47)

    신랑껀 걍 신경안쓰고 먹어영 ㅋㅋㅋ 시부모님은 싫겠찌만 ㅋㅋㅋ

  • 24. 제가 좀 이상한건지..
    '14.10.20 10:43 AM (122.40.xxx.125)

    4인가족인데 다 따로 담아 먹어요..밑반찬도 4명 다 따로 조금씩 담아 먹어요..남으면 쓰레기통..모자르면 더 떠주고요~

  • 25. 제가 좀 이상한건지..222
    '14.10.20 11:04 AM (112.146.xxx.135)

    우리집도 뷔페접시에 조금씩 담아서 따로 줍니다.

  • 26. 소금
    '14.10.20 11:29 AM (110.70.xxx.87)

    숟가락으로 다같이 떠먹는다는거 부터가
    충격인데요전?

  • 27. 내말이 ...
    '14.10.20 11:38 AM (76.111.xxx.8)

    입대고 마시거나
    숟가락으로 같이 떠먹거나
    비위생적인건 매한가지인데 (오히려 매번 침 묻혀 들락거리는 숟가락질이 더 비위상함)
    굳이 화나시는 이유가 뭔지..ㅡㅡ;; 22222222222222222222222222

  • 28. 저희
    '14.10.20 12:04 PM (220.68.xxx.4)

    조그만 국자와 개인그릇 줍니다

    큰그릇은 못 마십니다

    단 자기 그릇에선 숟가락이든 마시든 자유구요^^

  • 29. ...
    '14.10.20 1:06 PM (223.62.xxx.102)

    정말 쪽쪽 빤 숟가락으로 떠마신것보다 그릇채 들고 마시는게 더 위생적인거 같아요
    그냥 남편이 건더기 안먹고 국물만 많이 마셔서 싫으신거죠?

  • 30. ,,,
    '14.10.20 4:24 PM (203.229.xxx.62)

    웬만하면 버려요.

  • 31. 숟가락
    '14.10.20 6:11 PM (121.140.xxx.3)

    묻은 침이 들어간 음식은 변질되고 쉽고... 세균이 번식해요...
    다음 끼에 먹을 수가 없잖아요...
    서로 물고빨고 하는 사이라도... 하루 전에 그 사람 침이 들어간 음식은 못먹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283 나이 드니 힘든 것도 가지가지.. 3 쇼그렌증후군.. 2014/12/03 1,795
441282 질문요 ㅡㅡㅡ 2014/12/03 302
441281 빈집에 번호알려주고 세탁기 배달받아도 될까요? 6 .. 2014/12/03 1,943
441280 토끼털 롱코트를 조끼로 리폼했어요 2 다니나 2014/12/03 2,258
441279 제가 하는 연근조림은 왤케 맛이 없나요 7 00 2014/12/03 1,448
441278 자녀가 위에 딸이고, 그 아래 아들일때 이 아들은 장남인가요? .. 5 장남? 2014/12/03 2,133
441277 대학병원의사들 서로반말하나요? 22 , 2014/12/03 4,551
441276 변비때문에 너무 힘듭니다 병원가야할까요? 19 ㅠㅠ 2014/12/03 6,014
441275 여우털 자켓 1 곰팅 2014/12/03 641
441274 명절에 여행하려면 얼마 전에 예약하시나요 2 ciaoci.. 2014/12/03 672
441273 아마존에서 수중카메라 직구하려고 하는데 좀 봐주세요. 2 여행앞두고 2014/12/03 636
441272 은행에서 주는달력 거기 단골로 가야 주는건가요..?? 8 ,,,, 2014/12/03 2,180
441271 이혼글들을 다시한번 검색해보네요. 8 ... 2014/12/03 1,806
441270 요리 블로그 추천해주세요. 3 순백 2014/12/03 2,581
441269 빌라나 아파트 몇몇 모의해서 강아지 못키우게 할 수 있나요? 5 ... 2014/12/03 2,198
441268 '죽어버려!' 수지 악플러 잡고보니 30대 주부?…"남.. 16 .... 2014/12/02 4,679
441267 지방의 삶의질이 서울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나요? 25 AA 2014/12/02 4,457
441266 에네스보다 동대문 관악산이 더 심했는데 11 관악산도하차.. 2014/12/02 9,272
441265 젊은 아빠가 딸들에게 이ㄴ저ㄴ하는거;; 6 00 2014/12/02 1,144
441264 억울합니다>프랜차이즈 교습소 계약해지에 대해 아시는분 계세여 1 무지개 2014/12/02 968
441263 에네스 사태에 대한 빵터진 댓글 한줄 30 이산타미안 2014/12/02 20,278
441262 두 돌 된 조카가 얼굴에 화상을 입었어요ㅠㅠㅠ 21 .... 2014/12/02 4,831
441261 아기옷을 물려주기로했는데요 7 홍이 2014/12/02 1,474
441260 캐시미어 머플러 적당한거 구매하고싶은데요 5 gg 2014/12/02 2,260
441259 19금 ) 44세 남자인데 연속 2번 가능한건가요!,,...?... 24 2014/12/02 19,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