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동안 꾸준히 했는데 영어 50점인 아이

허무 조회수 : 2,175
작성일 : 2014-10-20 08:11:29
초딩고학년때부터 꾸준히 시@영어 학습지를 했어요.
성실하게 주어진걸 잘하는 아이고.샘님도 잘한다고..
잘한다고..늘 칭찬만 해주셨어요.
아인 저학년때 보습학원에 질려서 학원은 거부상태라
학습지에 만족했고,.전 시간이 지나면 어느정도는
하겠지 싶었는데..

중학교 입학하고 보는 시험이 줄줄이 60점..50점..
학습지샘이 교과영어도 봐주시는데
이점수니 저는 허무..면목없고.아이도 침울.
샘님은 주말에도 봐주신다고 하는데요
생각해보니 발전이 없네요..큰아이도 삼년봐주셨는데
쉬엄쉬엄.하다보니 고딩인 지금 많이 후회해요.

영어도 학습량이 절대적인듯 싶은데..
이래서 학원을 보내야하나싶고..
집에서 공부할방법은 없는거죠?유혹도 많고..
아이는 자기머리가 나쁜거같 다고하니..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어요
IP : 119.64.xxx.1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학습지냐학원이냐
    '14.10.20 8:21 AM (1.250.xxx.107) - 삭제된댓글

    저희딸애도 시사영어학습지만 줄곧했다가 중학교들어가 첫시험에서 35점을 받아와 충격이었어요ㅠ
    그런데 오빠는 시사로 똑같이 공부했어도 90점대라서...

  • 2. 본문을 안외운거 아닌가요?
    '14.10.20 8:51 AM (180.65.xxx.29)

    잘한다고 알아서 답적으면 다 틀리던데 교과서에서 원하는 답만 맞다고 하더라구요
    본문을 달달달 외우고 시험치면 기본은 나오더라구요

  • 3. ....
    '14.10.20 8:59 AM (116.123.xxx.237)

    꾸준히 했다면 기본 실력은 있을테니 교과서, 프린트 외우고 문법 공부 하면 80은 나올거에요
    우선은 과외샘 구해서 한번 해보세요 자신감이 붙어야 신이 나죠

  • 4. **
    '14.10.20 9:44 AM (125.143.xxx.43)

    제 아이 중1 여름방학 끝나고부터 영어학원 다니기 시작했으니 본격적으로 학원 다닌지 이제 딱 2달 되었네요. 초등학교때는 시험을 안보던 학교라 몇점인지 감을 잡을수 없었고..중학교 올라가서 처음보는 기말시험에 98점 맞았었어요. 본인말로는 시험이 무지 쉽게 나왔다고....
    그런데 아이가 기말 끝나고 영어학원을 보내달라고 하더라구요. 일단 집에서 스스로 공부는 안된디고 하네요. 혼자 해야하는데 아무래도 유혹도 많고 하니 2시간씩 공부 할 자신이 없다고..ㅜ.ㅜ.
    그리고 아이들이 다 영어를 잘한다고 해요. 학교시험이야 쉽게 나오니 별 무리가 없지만 같은 반 친구들도 그렇고 영어실력이 있는데도 다들 학원을 다니는데 자기도 학원을 다녀 열심히 따라가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아이 친구가 다니는 영어학원 알아보고 등록해줬는데요..너무 재미있어해요.
    물론 몸은 힘들지만 재미있다고 하네요. 학원을 한번도 안다녀본 아이라 학원에 대한 환상도 있었지만..
    아직은 즐겁게 재밌게 다니니 잘 보냈다 싶어요.
    제 아이가 다니는 학원은 소규모로 수업을 해요. 4명정도 수업을 하다보니 샘이 잘 봐주시는듯 해요.
    사실 집에서 엄마가 매일 잘 봐주실수 있다면 스스로 해보는것도 좋지만 전 학원 보내시는것도 괜찮을듯 해요. 아이에 따라서는 과외가 효과를 더 보는것도 있고 학원이 다 나을수도 있고...어쨌든 하루에 공부하는 수업량이 있으니 공부량도 많고 시험기간에는 내신을 따로 봐주시더라구요. 교과서 본문외우게 하고..
    그거 엄마가 시켜서 하면 입이 댓발 나올텐데 학원에서 시키니 아무소리 안하고 다 외우고..

  • 5.
    '14.10.20 9:58 AM (112.152.xxx.52)

    소규모학원이나 과외ᆢ하세요ᆞ학습지 가지고 성적오르기는 함들다고 봅니다ᆢ애탓할께 아니라ᆢ양이나 시험후년도 좀 되어야ᆢ하구요

  • 6.
    '14.10.20 9:59 AM (112.152.xxx.52)

    시험수년도ᆢ오타 입니다ᆢ시험대비도

  • 7. 학습지 영어 절대 안돼요
    '14.10.20 10:12 AM (180.182.xxx.3)

    성적의 문제를 떠나 완전 잘못된 습관을 들여줘서 학년이 올라갈수록 힘듭니다
    아직 중1이라면 어서빨리 과외 붙여서 제대로 된 기초 잡도록 해주세요

  • 8. 고딩 엄마
    '14.10.20 10:51 AM (121.174.xxx.130)

    세상에.... 학습지를 중학생이 될때까지 하셨다구요?
    학습지 선생님들 아무도 영어전공 없고 잠깐 왔다가 그냥 몇십분 봐 주고 가는 학습지를 중학생 될때까지 하심 어쩝니까?

    학습지는 초등3학년까지 정도가 마지막 노선이고 그 이후에는 학원가서 열심히 하고 초등고학년이면 중학생 대비반 하면서 문법 과 교과서 선행 다 해 놓고 단어랑 듣기 평가 준비하는데... 세상에 빨리 바꾸세요.

    학습지가 싸지도 않는데 왜 학습지를 하시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수학은 어떠세요? 앞으로 수학은 더 엄청 어려워 지는데... 1-2학기 부터 슬슬 시작인데 수학은 어떠세요?

    1학년 영어가 50점 대라면 아이가 기초가 하나도 없는거예요. 1학년은 영어 90점 안되는 아이가 손꼽을 정도니까요... 아이가 제대로 읽을 수 있는지 그게 더 걱정이네요.

    읽을 수 있는 것만 읽고 못읽는 것도 많이 있을것 같습니다. 확인 한번 해 보세요.

  • 9. 원글
    '14.10.20 11:53 AM (1.214.xxx.170)

    영어전공하신 선생님께 수업받았는데..이런 결과라 더 허망해요..
    아이가 학원에 질려해서 안 보냈었는데, 시간이 흐른만큼 이제는
    설득해서 보내려고 해요..
    다행히 수학은 왠만큼 따라가구요..
    조언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4459 향수 추천 부탁드려요! 4 songes.. 2014/11/11 1,186
434458 당뇨있는사람과 연애 .. 어찌생각하시나요??? 17 ABCDEF.. 2014/11/11 4,319
434457 스산한 날씨에 냉동실 뒤졌더니..횡재한 기분. 14 초겨울 2014/11/11 4,452
434456 아랫층 할머니 노랫소리 1 ... 2014/11/11 1,098
434455 카카오톡 꿈을 꿨어요 ㅎㅎ ... 2014/11/11 515
434454 (유방암환자) 유두 짓물 났다고 올렸던 사람입니다.- 이게 유방.. 4 79스텔라 2014/11/11 6,035
434453 꼭 손 없는 날 이사 해야하나요? 8 ㅇㅇ 2014/11/11 7,410
434452 중고차 팔았는데 세달이 다되도록 이전등록을 안했어요. 10 사기인가 2014/11/11 2,382
434451 사이버사 독립청사 717억 들여 2016년까지 신축 .... 2014/11/11 419
434450 뉴질랜드 면허증 으로 미국에서 운전 가능한가요? 1 뉴질 2014/11/11 538
434449 수술하면 몸이 붓나요 2 수술 2014/11/11 581
434448 신해철님.. 고스트스테이션에서 죽음에 대한 내용.. 5 girlsp.. 2014/11/11 2,390
434447 케겔운동이 괄약근조이는 건가요? 5 .. 2014/11/11 4,552
434446 어머님이 쓸개 떼어내신 수술하셨는데 항암과로 오라고 하는데.. 4 걱정 2014/11/11 1,563
434445 친정부모님이 싫지만 감사해요 3 ** 2014/11/11 1,682
434444 예금만기되어서 재예치 하려고 보니 9 2014/11/11 5,177
434443 혹시 충무로쪽 극동빌딩이 없어졌어요?? 1 궁금 2014/11/11 742
434442 잠실 주변 상가도 문제가 있네요. 2 .. 2014/11/11 2,043
434441 친정부모님 문제 9 부끄럽지만 2014/11/11 2,021
434440 둥근빗에 머리를 구르프처럼 끝까지 말아서 엉켰거든요ㅜㅜ 6 머리 2014/11/11 1,405
434439 코스트코 회원카드없이 푸드코트만 이용하는방법 17 ㅡㅡㅡ 2014/11/11 17,803
434438 우울증약을 삼키며~~~ 9 호호걸 2014/11/11 2,389
434437 도우미는 천사... 감사해요 도우미님 5 ♡♥♡ 2014/11/11 1,857
434436 회사에서 윗사람때문에 열받았어요. 1 직장맘 2014/11/11 557
434435 마트에서 계산 끝난후 영수증을 눈으로 훓어요. 7 항상 2014/11/11 2,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