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발레 공연에 적합한 복장은....

여행자 조회수 : 2,888
작성일 : 2014-10-20 04:15:23

12월에 중딩 아이들을 데리고 로마를 다녀올 예정인데요,

마침 저희가 묵을 호텔 바로 앞의 오페라 극장에서 크리스마스 공연인 '호두까기 인형'을

하기에 티켓을 구입했어요.

그런데, 여행자이다 보니 멋진 옷을 갖춰 입고 가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 그냥 단정하게만 입고 가야겠다

싶었는데, 알고 보니 그곳에 공연 보러 오는 현지인들이 워낙 근사하게들 차려 입고 와서 좀 민망할 수도

있다는 글들이 있더군요.

전업 주부이다 보니 사실 평소에도 그닥 차려 입을 일이 없어 포멀한 옷은 없고 대부분 캐주얼한 옷들이

거든요.

얌전한 원피스 정도는 있는데 거기에 맞춰 입을 적당한 코트가 없어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하네요.

아이들도 뭐.... 비슷한 상황이구요. ^^

공연 또는 얌전한 외출용으로 옷을 한 벌 사두는게 나을지 그럭저럭 지나는게 나을지 모르겠어요.

비슷한 경험 해보신 분들 계시면 조언을 부탁드려요~

평소에 촌스럽게 다니다 보니 좀 차려 입어야 할 때가 되면 이렇게 난감하네요.....^^

 

IP : 87.236.xxx.17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록 우산
    '14.10.20 7:19 AM (58.166.xxx.93)

    저도 파리에서 오페라 가르니에에서 발레 공연봤었는데요.
    딸이랑 캐쥬얼한 차림으로 갔어요(둘다 편안한 여행용 원피스)
    파리시민들은 한껏 꾸미고 왔던데 또 많은 사람들이 관광객이라
    드레스 코드는 없는것 같았어요.
    저랑 같은 박스석에서 본 캐나다 청년은 전형적인 백베커차림으로 왔더라구요(주머니 많이 달린 반바지에 티셔츠) 어짜피 겨울이라 외투를 가지고 가실테니 윗님 말씀대로 스카프 하나 멋지게 둘러도 이쁠것같아요.
    스페인에서도 공연봤는데 여행자들은 편한차림이었던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172 달력 벌써 다섯 개째 받았네요. 4 풍년이에요 2014/11/29 1,686
440171 여중생과 성관계 40대 무죄 판결 두가지 의문 4 참맛 2014/11/29 1,288
440170 정치시사 몰라도요 진짜 상식적인 일이 하나도 없어요.. ㅇㅇㅇ 2014/11/29 458
440169 지하상가 가니 마캉 인터넷에 보던 옷들이 많네요 겨울 2014/11/29 624
440168 tv홈쇼핑 먹거리 괜찮나요? 12 ㅇㅇ 2014/11/29 2,054
440167 35년이상을 지방 살다 서울 전세 얻을려는데 도움 부탁드립니다... 7 ㅇㅇ 2014/11/29 1,530
440166 82cook 에서 보고싶지않은글.. 24 애엄마 2014/11/29 3,825
440165 요즘 아직 무가 맛 없을때인가요? 6 양념은 다했.. 2014/11/29 1,296
440164 홈플러스 상품권 구입할때.. 3 어디에서.... 2014/11/29 873
440163 신 해철 수술 S병원장 모두 밝히겠다 기사 떴네요 9 2014/11/29 4,632
440162 성냥이 보급되기 전에는 뭘로 불을 피웠나요? 11 84 2014/11/29 1,167
440161 전기 압력밥솥 쿠쿠랑 쿠첸 뭐가 좋을까요? 9 결정 2014/11/29 2,346
440160 영어 문법좀 알려 주세요 중학생 2014/11/29 427
440159 독일 파쉬 물주머니 몇 시간 따뜻한가요? 12 핫 팩 추천.. 2014/11/29 3,812
440158 임신 중 성별...아들이라니 살짝 우울해요... 39 후후 2014/11/29 7,545
440157 김구라가 신봉선에게 7 무지개 2014/11/29 3,677
440156 막스마라 싸이즈 2 조언 2014/11/29 1,622
440155 학습지수업할때, 지국장 못오게 하는 방법 없나요? 6 미나리2 2014/11/29 1,911
440154 겉절이가 생겼는데 뭐에다 먹을까요 7 귀한음식 2014/11/29 1,036
440153 "당신 뭐야, 빨갱이야? 간첩이야?" 3 서북청년단 2014/11/29 755
440152 동서에게 2천만원 보냈어요. 94 동서 2014/11/29 21,170
440151 명동, 신세계 근처에서 재충전 할 만한곳? 1 힘들어 2014/11/29 731
440150 어제 미생 엔딩 너무 좋지 않던가요? 3 취하라 2014/11/29 2,683
440149 중환자실에 있는 애기 소식 듣기가 힘들어요 18 애기야건강해.. 2014/11/29 4,364
440148 블로그에서 100만원넘는옷 팔면 얼마 남을까요 17 요지경 2014/11/29 6,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