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먼 자들의 국가' 베스트 셀러에 오르다

구매와기부가동시에 조회수 : 1,426
작성일 : 2014-10-20 01:06:52
http://youtu.be/GHk86IoX9sM
작가들이 말하는 세월호와 국가 "눈먼 자들의 국가"
박민규 소설가의 에세이 '눈먼 자들의 국가', 평론가 신형철의 목소리로 문학동네에서 팟캐스트로 듣는다.

책 구입하시면 12 작가들의 인세와 출판사의 수익금이 다 세월호 특별법과 진상규명에 쓰입니다.
책값은 많은 분들이 읽을 수 읽도록 저렴하게 반값에 매겨졌습니다.

인터넷 구매... 더 싼 가격입니다.

http://www.yes24.com/24/goods/14755216 ..

눈먼 자들의 국가

김애란,김행숙,김연수,박민규,진은영,황정은,배명훈,황종연,김홍중,전규찬,김서영,홍철기 공저 | 문학동네


 

진실에 대해서는 응답을 해야 하고 타인의 슬픔에는 예의를 갖추어야 한다. 이것은 좋은 문학이 언제나 해온 말이다. 안타깝게도 이 말에 더욱 귀를 기울여야 하는 때가 있는데, 지금이 바로 그런 때다. 4월 16일의 참사 이후, 상황은 우리의 기대를 배반하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진실은 수장될 위기에 처했고, 슬픔은 거리에서 조롱받는 중이다.

이 책에 실려 있는 글들은 모두 세월호 참사 이후 출간된 계간 『문학동네』 2014년 여름호와 가을호에 게재된 것들이다. 『문학동네』 편집위원들은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문학인들과 사회과학자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숙연한 열정으로 써내려간 이 글들이 더 많은 분들에게 신속히 전달되어야 한다는 다급한 심정 속에서 이 단행본을 엮는다. 이 책은 얇지만 무거울 것이다. 말할 것도 없이 그것은 진실과 슬픔의 무게다. 어떤 경우에도 진실은 먼저 자기 자신을 포기하지 않으며 정당한 슬픔은 합당한 이유 없이 눈물을 그치는 법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이제 이 책은 세상으로 나아간다.

● 이 책은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말자는 뜻에서 열두 분의 필자와 문학동네가 뜻을 모아 발간합니다.
● 이 책은 232p에 달하므로 11,000원의 정가를 매길 만하지만, 보다 많은 독자들이 부담 없이 구매해서 읽을 수 있도록 절반 가격인 5,500원의 정가로 정했습니다.
● 저자들은 이 책의 인세를 모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 문학동네도 저자들의 뜻에 동참하고자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합니다.
10만 부까지는 저자 인세가 포함된 매출액(정가에서 서점 마진 40%를 제외하고 출판사가 수금하는 금액) 전액을 기부합니다. 10만 부 이후의 판매분에 대해서는 저자 인세와 출판사 판매 수익금(매출액에서 제작비와 물류비와 제세공과금을 제외한 금액) 전액을 기부합니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 등 ‘세월호 참사를 잊지 않고자 하는 다양한 움직임’에 기부됩니다.



IP : 74.101.xxx.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1473 서른다섯살이 요즘 느끼는 것들... 33 ㅇㄱ 2014/11/02 9,529
431472 양파청, 황매실청에서 건져낸 건더기 4 겨울비 2014/11/02 2,261
431471 비오고 추워진다더니 좀 포근한듯하지 않나요? 3 어떠세요 2014/11/02 1,776
431470 오랫만에 시원한 글 입니다. 6 퍼왔습니다 2014/11/02 2,596
431469 최고의 생일선물 ^^ 6 처음본순간 2014/11/02 1,969
431468 늙은호박 언제까지살수있나요 1 청국장 2014/11/02 682
431467 양 팔에 갑자기 피가 안통해서 회색빛으로 변했어요 27주임산부.. 2014/11/02 1,416
431466 유튜브로 신해철 동영상 보니 가슴이 쿵하고 내려앉는 거 같아요 17 좋은곳으로 .. 2014/11/02 3,128
431465 미친 것들이 떼로 몰려들어요. 3 오늘 2014/11/02 1,388
431464 맞춤법: 부탁일가요? 부탁일까요? 찝어주세요!! 6 어려워요 2014/11/02 1,511
431463 신해철의 소장이 천공되어있었다네요...ㅠ 3 아ㅠ 신해철.. 2014/11/02 3,131
431462 여의도로 출근하기 좋은 동네는? 9 sos 2014/11/02 2,645
431461 저를 질책해 주세요 12 미친* 2014/11/02 2,263
431460 공무원시험에 붙었는데 이직하는게 현명한 선택일까요? 21 고민 2014/11/02 19,073
431459 김생민 신현준은 정말 오열을 하네요... 4 ... 2014/11/02 14,941
431458 바자회..힘들게 다녀왔네요..^^;; 2 ㅇㅇ 2014/11/02 1,084
431457 진짜인게 뭔가? 5 닥시러 2014/11/02 807
431456 저는 꽃보다 시리즈 보다 삼시세끼가 더 좋네요 11 agism 2014/11/01 4,573
431455 일본어 좀 작문 해주세요 감사합니당 4 girlsa.. 2014/11/01 696
431454 박미선씨 머리 잘 어울리네요 3 세바퀴에.... 2014/11/01 5,690
431453 결혼식과 돌잔치 6 .. 2014/11/01 1,307
431452 히든싱어 이승환편에서 "함께 늙자"가 적힌 응.. 2 90년대 젊.. 2014/11/01 2,822
431451 신해철씨 영혼이 투쟁을 하고 있는 중인것 같습니다.. 20 제생각엔 2014/11/01 7,530
431450 임신 32주인데 진통이 와요ㅠㅠ 7 아들만셋 2014/11/01 7,331
431449 욕실 천장에서 물이 똑똑 떨어져요 5 갑자기 2014/11/01 2,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