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쌀쌀해지는 가을 왜이리 우울할까요?

kan 조회수 : 1,533
작성일 : 2014-10-19 23:15:54
나이 마흔이 넘으니 모든게 자신이 없어지고 남편말은 다 서운하게 느껴지고, 날 무시하는 것 같고 아이들도 뾰족히 드러나게 잘 하는 것 없고 세상이 나혼자같습니다. 숨쉬기도 힘들고 밥하기도 귀찮고 가을날 왜 그럴까요? 우울증일까요.자신이 자꾸 작아지고 남편은 신뢰가 안가고 마음은 물 먹은 솜처럼 젖어 있습니다.  남편이란 사람은 화나면 욕을 퍼붓기 일쑤고 이게 내인생인가 하려니 눈물이 앞서내요. 이러다 괜찮아 질까요?
IP : 221.151.xxx.20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10.19 11:23 PM (211.209.xxx.27)

    그러게요.

    세상 모든 것으로부터 정이 떨어지네요.

  • 2. ^0^
    '14.10.19 11:25 PM (121.168.xxx.243)

    다들 그래요. 가을 타서 그런 거죠 뭐!
    걷기운동 좀 하시면서, 마음을 다스리세요. 내년 봄에 예쁘게 필 꽃들을 기대하시면 더 생기가 나실 거에요.
    힘내세요. 삶은 마음 먹기에 달렸답니다. 모든 걸 긍적적이고, 희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우선, 남편이 욕하는 이유부터 찾아내서 그걸 맞춰줘 보세요. 뭐가 불만인지 부터 알아내세요.

  • 3. ....
    '14.10.19 11:39 PM (221.163.xxx.249) - 삭제된댓글

    다들 가을타나봐요..
    저희 엄마도 해넘어갈때쯤 쓸쓸 하다며

    집에 혼자 못있겠다며
    글러시네요...겨울지나고 봄맞이 하기를 기다려야죠...^^

  • 4. 가을이
    '14.10.19 11:41 PM (124.55.xxx.123)

    원래 그런계절이긴하죠. 한낯에 햇빛을 쏘일수있게 운동다니셔요. 날이짧아지면 그렇다고 들은거같아요. 남편이라는 복병은 또다른 문제겠지만요.

  • 5. 남편분 입만 떼서 택배로 보내주세요
    '14.10.19 11:54 PM (175.195.xxx.86)

    내가 색실로 자수놓은듯 이쁘게 박음질해서 보내드릴랍니다. 입이 벌어져서 그런가봐요.

  • 6. 우울
    '14.10.20 12:07 AM (211.36.xxx.29)

    저두 우울하고 슬퍼서 요즘 매일 우울하네요 여태 살아온 인생 생각하면 눈물만나요
    날씨가 쌀쌀해지니 숨막히게 우울하네요 울컥울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822 남편이 제가 일 그만두겠다니 대출은 어떻게 갚냐녜요 39 씁쓸 2014/10/19 19,057
427821 이런류의 사람 4 어떤가요 2014/10/19 1,193
427820 얼마인가요? 40킬로쌀태.. 2014/10/19 420
427819 대봉감 맛있나요? 5 대봉 2014/10/19 1,689
427818 아까~ .. 2014/10/19 398
427817 CNN 세월호 참사: 고통의 6개월 [한글자막] light7.. 2014/10/19 603
427816 왜 해산물을 삶으면 냄비에 묻은게 왜그렇게 안지워지나요? 6 아니 2014/10/19 2,856
427815 종이호일 냉동할때 써도 되나요? 5 궁금녀 2014/10/19 2,342
427814 아파트 누수는 몇년차부터 진행되나요? 3 누수 2014/10/19 2,356
427813 동생 여자친구한테 반말하면 안되는 거였나요?? 16 어머 2014/10/19 5,152
427812 집안 냄새 은은하게 하는 방법 뭐가 있나요.. 44 ... 2014/10/19 18,606
427811 원글 삭제합니다.. 2 ,, 2014/10/19 825
427810 이스트만 넣은 맨 빵 만드는법 좀 알려 주세요.. 2 맨 빵 2014/10/19 813
427809 이해안되는 점 6 뭐징 2014/10/19 998
427808 진심어린 호의보다 거짓 호의에 더 잘 속는 사람은왜 그런걸까요?.. 8 ㅋㅌㅊ퓨 2014/10/19 1,672
427807 시누이 입장에서 듣고 싶어요 22 뭘까 2014/10/19 4,777
427806 여름에 담은 시어버린 열무김치 활용법 없을까요? 6 열무김치 2014/10/19 3,015
427805 혹시 어린이용 오리발 파실분? 평촌 안양 의왕지역 2 동글밤 2014/10/19 788
427804 “세월호 진실 밝혀지면 보수정권 향후 50년 집권 못할 것” 21 닥시러 2014/10/19 4,371
427803 인조피혁은 수선이 안되나요? 수선 2014/10/19 468
427802 원룸 사는데 이럴때가 제일 무서워요 ㅠㅠㅠ 3 ... 2014/10/19 4,470
427801 의정부 신세계백화점의 예의없는젊은 엄마들, 11 어휴 2014/10/19 4,349
427800 다우니 중에서 어떤 향이 제일 좋은가요? 3 9999 2014/10/19 4,465
427799 커피맛의 신세계 ... 9 커피 2014/10/19 4,593
427798 남편의 폭력을 경험하고 나니 87 ㅡㅠㅠ 2014/10/19 18,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