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직장 및 이사때문에 고민이 많아요...
거기다 갑자기 시댁에서 천만원 해달래요..
시댁에 이십년간 오십만원씩 드려왔어요.
2년전에 천만원 해드린적 있어요.
그때 죽는소리좀 할걸,그냥 드리니 돈쌓아놓고사는줄
아셨나봐요.
남편물론 평범한직장인이고 저도직장다닙니다.
오늘 혼자서 길가다가 사주라고 씌어있는곳에 그냥들어갔어요.
저보고 에너지도 많고 욕심도 많고 수완도좋고 요령도있고
아주 영특하데요.계속 돈을벌거래요.큰돈은 아니어도 그냥 내가
벌어서 내가 먹고산다 생각하래요.
지금은 고민이 많고 속이복잡하겠지만 다 내려눟고 편히있으래요.
내후년부터 잘 풀리고 내년까지는 운이 그닥잘 풀리지는 않는데요.
별거 없고 딱 이정도 듣고 나왔는데 3만원 내고 나왔어요.
돈이 아까웠지만 그래도 누군가와 내 문제에 대해 얘기 나눴다는걸로 만족해야겠어요.
사실 시댁때문에 화딱지가 나서 가방이라도 지를려고 나왔는데 그것도 못하고 머리 파마 십오만원짜리 하고 사주보고 왔네요...
휴...이제 대출 다갚고 내 인생 피나싶어 은행순회하고 다녔늣데 그 적금들 깨야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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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사주집에들렸어요
thepresent 조회수 : 1,992
작성일 : 2014-10-19 22:01:38
IP : 223.62.xxx.5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맞아요
'14.10.19 11:02 PM (14.52.xxx.59)전 그래서 공돈 안 좋아해요 ㅠ
꼭 들어오면 나가고 ...나가면 들어오고 그런게 있더라구요
그냥 살다보니 그거 있어도 살고 없어도 살더라..그런 느낌이 들어요
건강하시고 좋게좋게 해드리세요
더 큰 좋은 일이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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