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집 고양이 바보인가 봐여..변기속에 빠졌어요

팽팽이 조회수 : 3,596
작성일 : 2014-10-19 21:48:18

화장실에 제가 있으면 들어와 바닥에 배깔고 눕거나 변기시트위에 올라왔다 세면대로 올라와요

오늘 딸애랑 샤워하면서 동생냥 삼색이 세수하고 이닦고 있는데 궁금해진 올블랙 오빠냥이가

또 참견하려다 그만 변기 물속에 빠져 허부적 허부적 거리는거 건져줬어요 ㅎㅎㅎ

동생냥이 안고 잠깐 변기 시트올리고 앉아있다 일어나며 시트를 내리지않은 상태였거든요

딸이랑 저는 배꼽잡고 웃고 지도 얼마나 놀랐는지 줄행랑 놓고 집에 숨어버렸어요

 

평소에도 응가하고 그루밍을 잘안해서 딸애가 더럽다고 흉보며 함께 웃었는데

이제 변기속에 빠진 똥냥이 바보냥이로 불러야겠어요

 

IP : 125.182.xxx.8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4.10.19 9:49 PM (125.185.xxx.9)

    아 귀엽네요~~~ㅋㅋㅋㅋ
    동물 키우다 보면 웃을 일 많죠^^

  • 2. ㅋㅋㅋ
    '14.10.19 9:52 PM (115.140.xxx.223)

    냥이들이 아주 자주 허당짓을 하죠 그런게 냥이 매력같아요.ㅋㅋㅋㅋ

  • 3. ^^
    '14.10.19 9:55 PM (210.183.xxx.174)

    저도 냥이 두마리...그림이 그려지네요.
    저 조그만 생명체들이 주는 잔잔한 행복감은
    참...^^

  • 4. 깜짝
    '14.10.19 9:58 PM (112.161.xxx.67)

    우리집 5개월 뱅갈이도 보냥이로 불려요.
    성은 바......입니다.

    양말을 물어다가 자기밥그릇에 갖다놓고 씹고 뜯고 즐기고~~~
    사료랑 같이 씹어대더라고요.

    혹 양말 신은 고양이 말고 양말 먹는 고양이도 있나요?

  • 5. 조심해야 해요.
    '14.10.19 10:02 PM (203.247.xxx.20)

    옛날에 디씨에서 아기 고양이 변기에 빠져 죽은 사례 올라온 적 있었어요.

    어린 고양이가 변기 물 갖고 놀다 빠졌는데 나오지 못 하고 집에 사람이 없어서.. 그랬나 봐요.

    전 그래서 집 비울 때 항상 변기커버 덮어두는 버릇이 생겼어요.

    욕실 문은 냥이가 욕실 타일을 좋아해서 항상 열어둬야 하거든요.

  • 6. 아고
    '14.10.19 10:04 PM (58.76.xxx.26)

    귀여워라 댓글중에 보냥이도 넘 귀엽네요

  • 7. 팽팽이
    '14.10.19 10:25 PM (125.182.xxx.80)

    아 네 그렇잖아도 웃기전에 깜짝놀라서 얼른 건져주고 조심해야겠다 싶었어요.
    웃은건 나중에 저희도 다씻고 고양이 엉덩이 지들끼리 그루밍하고 햇빛에 말리고 난뒤에
    괜찮냐 물어봣더니 야옹거리기만 하더라구요 ㅎㅎ
    제가 집에 없을때는 꼭 내려두긴하는데 고양이 화장실이 사람화장실안에도 한개 있어요
    집안에서 놀때 급하면 볼일보라고 놔둔거예요.
    나없는동안 빠지면 못나올까 싶었는데 우리 뚱냥이는 아기는 아니라서 ....
    엉덩이쪽만 물에 담근정도 였는데 변기가 미끄럽고 둥근형태라 혼자 빠져나오기 힘들겟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2674 미국 서부여행 9박 10일 정도로 시어머니 모시고 갈건데요 8 저기요 2015/01/06 2,408
452673 농협 계좌 개설시 짠순이놀이 2015/01/06 753
452672 10년전에 산 의자가 곰팡이가 슬었어요. 2 ㅇㅇㅇ 2015/01/06 893
452671 휴대폰 질문 3 ... 2015/01/06 637
452670 이병헌부부 챙피해서 못들어오나봐요 16 ㅎㅎ 2015/01/06 6,788
452669 경기도 잇단 '감액추경' 경고..부동산 '급감'때문 .... 2015/01/06 895
452668 그런데 쿨 유리는요... 25 손님 2015/01/06 22,988
452667 동네 반찬가게의 창고를 우연히 들어갔다가......... 55 흠.. 2015/01/06 23,994
452666 스마트폰에서 무료 문자 보내는법 알고 싶어요. 1 스스 2015/01/06 1,192
452665 삼성 이재용 집에 일봐주는 아주머니요,,, 37 .... 2015/01/06 215,396
452664 사표 낼때 부서팀장과 인사팀장 양쪽에 모두 내야 하나요? 1 .. 2015/01/06 647
452663 인터넷에서 다운 받으려 할때...도와주세요 2 컴맹 2015/01/06 581
452662 서른여덟에 젓가락질 엉터리로 하는거 많이 보기 싫은가요?? 46 ... 2015/01/06 3,768
452661 이병헌 때문에 유행어 도나봐요 7 ㅋㅋㅋ 2015/01/06 3,964
452660 자동이체 궁금합니다. 3 ,, 2015/01/06 636
452659 02-501-2944 이거 무슨 번호인가요? 상품권 준다고 연락.. 1 뽁찌 2015/01/06 1,110
452658 공항까지 3km면 너무 가깝나요? 4 조용한삶 2015/01/06 618
452657 권성동 ”기간제 2년→4년 비정규직들이 원한다” 5 세우실 2015/01/06 1,063
452656 통장사본이 나쁘게 악용될 경우는 어떤 걸까요? 2 휴대폰개통 2015/01/06 2,620
452655 아이들이 베이글 맛을 알아버렸어요~ 14 아이들 2015/01/06 2,635
452654 루이비통 가방vs 노트북 선물좀 골라주세요~ 3 ... 2015/01/06 1,319
452653 강남인강 들으려구요 1 고등맘 선배.. 2015/01/06 1,339
452652 항공권 특가는 3달전에 뜨나요? 2 꼬고 2015/01/06 1,645
452651 백화점 모녀 "우리가 피해자"…사건의 진실은?.. 8 ........ 2015/01/06 3,510
452650 최소한의 기름으로 마탕 맛있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9 마탕 2015/01/06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