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크리스마스 그릇 사고 싶어 미치겠어요.
레녹스 홀리데이랑 빌보 나이프 크리스마스 중에 뭐가 더 좋을 까요?
레녹스 홀리데이는 디너,샐러드, 머그 구성으로 4인조.
빌보 크리스마스는 샐러드와 머그 4인조 먼저 사고 그 다음에 디너 사려고요.
사실 코펜 스타플루티드 살 뻔 했다가, 최저가일 때를 놓쳐서, 이건 다음 기회로.
레녹스 홀리데이는 무늬가 테두리 쪽에 있어서 음식을 담아도 예쁠 거 같고,
빌보 나이프 크리스마스는 겨울 내내 실용적으로 잘 쓸 거 같은데 음식 담으면 그림이 가려지는 건 좀 그렇고.
그냥 그릇 좋아하시는 분이나
사용 중이신 분들 이야기 듣고 싶어요.
일 때문에 스트레스 쌓여서 자꾸 그릇 지르고 싶나봐요.
자게에서도 검색 다 해봤네요. 남들이 뭐라했나 볼라고 ㅎㅎ
레녹스 홀리데이 쓰고있는데 예뻐요
어린 자녀있으면 넘 좋아해요.
물론 어른인 저도 그릇꺼내볼 때마다 설레고 동심에 젖기도 하고요. 그렇게 가려지진 않아요.
사실 두 가지 다 사고 싶어요.
결국, 두 가지 다 살지도 모르는데 지금 고민하며 검색하고
이렇게 다른 분들 이야기 듣는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한 거 같아요.
막상 손에 들어오면 또 ㅎㅎㅎ
9월생님 레녹스 금장 상태랑 두께감은 어떤지요?
빌레로이님 전 빌보 나이프는 그닥 예쁜 줄 모르겠는데 크리스마스는 좋아요.
제가 좋아하는 색감이라서.
원글님 정확하게 아시네요~
레녹스는 딱 크리스마스 전 일이주만 이쁘구요 빌보는 겨울 내내 써도 괜찮아요.
딱 크리스마스용이면 레녹스사세요. 유리컵도 같이 사면 이뻐여.
저는 스포드 크리스마스 셋트 있는데 딱 크리스마스 시즌 일주일만 씁니다. 참 최소한의 구성으로만 사세요.
저는 빌보가 안이뻐 보여요.
레녹스가 훨씬 고급스럽고 이쁘다고 생각해요.
취향마다님 저도 전에는 빌보 안 이뻐했는데
근데 빌보가 은근 중독성 있어요.
이것 저것 몇 가지 사봤는데 손에 딱 붙는 느낌이랄까.
뉴웨이브 고메 같은 것도 넘 이쁘고.
크리스마스 그림은 제 취향이에요. 그 파란 색감이 좋아요.
그릇왜샀나 님
님 심정 이해합니다.
그릇도 한 차례 정리하고 심플하게 살기로 맘 먹었었는데
그냥 크리스마스 그릇은 저에겐 보석반지 같은 느낌이랄까.. 갖고 싶어요. ^ ^
..님 스포드도 작년엔 살까 말까 했네요.
스포드도 이쁘지만 딱 그 트리 그림 하나라서 아쉽더라고요.
빌보도 사서 겨울내내 쓰고 레녹스도 사서 크리스마스 기분 왕창 내고 그러고 싶어요~
지금 하는 일 잘 되서 떼돈 벌면 다 사야지 ㅎㅎ
레녹스 유리컵은 미국산 아니더라고요.
그래도 살 생각은 있지만 아직 미국산인 디너세트 먼저 살려구요.
코펜도 값은 비싸면서 태국산이라서 다음 기회에...
아 뭐 제가 크리스마스랑 아무 상관 없고요. 신자도 아닙니다.
그냥 예뻐서요.
둘 다 있는데요 레녹스 할리데이는 고급스럽게 이쁘고 빌보는 정감있게 귀엽죠. 막 쓰기는 빌보가 낫고요 레녹스는 금테 때문에 스폰지로 설겆이 하고요. 레녹스도 얇진 않죠. 애들이랑 자주 쓰시려면 빌보. 남편분이랑 티나 손님등 접대엔 레녹스 추천요. 근데 손님초대하거나 식구들끼리 코스요리 쫙
해 드실 거 아니라면 디너접시 4인조는 글쎄요. 전 8인조나 있지만 요리 안 즐겨하니 20년 동안 쓸 일이 한 번도 없었네요. 앞으로는 더 없을 것 같아 십 년 후 쯤 며느리보면 줄라고요. ㅡㅡ 한꺼번에 많이 사지 마세요..
둘 다 이쁜데 일단 빌보 크리스마스 먼저 사시는 걸 권하고 싶어요.
아무래도 쓸 수 있는 시간이 더 길고 아이가 어리다면 더욱 좋구요.
레녹스 홀리데이는 내년이나 후년쯤 사셔서 본격적으로 크리스마스 기분 내세요.
그릇왜샀나님 ㅎㅎ 닉넴은 왜샀나이신데 저에겐 막 사라고~~ 감사합니다 ^ ^
그릇은 이렇게 뭐 살까 말까 고민하고 가격비교도 하고
다른 분들 이야기도 듣고 할 때가 제일 재미나요.
막상 내 품에 들어오면 어떻게든 내가 관리해야하니... ^ ^;;
그래도 이 가격에 보석반지나 명품 가방은 못 사니 예쁜 크리스마스 그릇 사서 대리만족을 ..
깡팅님 두 가지 다 있으시군요.
가진자의 여유가 풍깁니다.
레녹스 금박이 예쁘긴 한데 관리 잘 못하면 벗겨지겠죠?
나중에 사윗감 며느릿감 오면 레녹스에 담아내고
손주 보면 빌보에 담아내고 그럴려구요. ㅎㅎ
그릇좋아님 말씀에 고개가 끄덕끄덕
애들이 어리진 않아요.
그냥 다 제 만족이죠. ^ ^
깡팅님 8인조나 있으세요?
진짜 손님 접대 많이 하시나 봐요.
전 그냥 디너 샐럿 머그 (혹은 찻잔) 딱 이렇게 4인조만 갖추려고요.
디너가 있어야 그래도 뽀대가 나던데요. ㅎㅎ
한 접시에 이거 저거 담아내면 설거지도 줄고.
그릇 좋아하는 일인으로 원글님 잔잔한 제 맘에 돌을 확 던지시는 군요.
저도 매년 겨울이 다가오면 두가지 그릇 사고 싶어 손이 근질근질 인터넷을 들락날락 ㅋㅋ
두가지가 완전 다르면서 둘다 매력 만점이지요
저 위에 그릇왜샀나님...찌찌뽕..
그릇 좋아라 살때는 하늘을 날 것만 같다가 이사라도 할라치면 아이구 이 왠수같은 그릇들 하기도 하지요 ㅎㅎ
근데 혹시 어디 핫딜이라도 떴는지 이참에 저도 휘리릭 사이트 좀 돌아봐야겠습니다 ㅋㅋㅋㅋ
참 저는 어쩌다 보니 레녹스 디너만 두 장 가지고 있는데 앞으로 비비(케잌등의 앞접시용)4-6장이랑 머그 4-6 구입하는게 꿈입니다^^
혹시 직구하시나요??
빌보나이프 시리즈 좋아하는데
빌보크리스마스도 이쁘네요
할인코드 나오는 기간인지..아님 할인코드는 언제쯤 나오는지 알수 있을까요
직구 한번 해봤는데 저는 코드가 안오네요 ㅡ.ㅡ
ㅎㅎㅎㅎ님 사실 저도 10여 년 전부터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손가락 간질간질했었어요.
근데 그땐 애들 키우느라 눈 딱 감고, 주로 책을 사쟀지요.
안 산다 안 산다 해도, 제가 은근 뭐에 꽂히면 사는 성격이긴 하네요.
요즘은 책을 안 사다보니 그릇에 눈이 가는 건가?
핫딜 뜬데 있음 정보 좀 주시고요. 뭐 그래도 직구는 귀찮아서 못하지만 가격비교 해볼려구요.
...님 전 아직 직구는 한번도 안 했어요.
스트레스 풀 겸 사는 거라서 직구하며 오래 기다리고 깨질까 신경 쓰고 하는 게 싫어서
그냥 국내 쇼핑몰이나 카페 공구 같은 거 눈여겨 보다 가격이 수긍이 가면 지릅니다.
크리스마스 그릇은 지금 위즈위*에서 눈여겨 보고 있어요.
좀 싸게 살려고 카드 신청도 해 두고요.
여기가 직구보다는 비싸겠지만, 배송도 안전하고 신경 쓸 거 없어서 좋더라고요.
근데 품절되는 경우도 있지만 지켜보면 할인쿠폰이라도 생기거나 가격이 조금 다운될 때가 있어요.
그때 사면 기분이 아주 그냥 ~~ ㅎㅎ
저도 처음에 레녹스랑 고민했어요. 빌보는 저위에님 글처럼 정감있게 이뻐요^^ 한번 만져보면 보들보들 ..강아지처럼 사랑받으려는 그릇 ㅎ
한번씩 그림보면서 동화책 좋아하는 소녀가 된답니다~
겨울오네요님.
닉넴이 팍! 꽂힙니다. 겨울오네요 진짜. ㅎㅎ
막상 손에 들어오면 별 거 아니겠지만, 고민하는 이 순간이 설렙니다.
보들보들 강아지처럼 사랑받으려는 그릇이란 표현이 절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