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심어린 호의보다 거짓 호의에 더 잘 속는 사람은왜 그런걸까요??

ㅋㅌㅊ퓨 조회수 : 1,544
작성일 : 2014-10-19 19:24:04

진심어린 그런 사람들보다

거짓으로 과하게 친절하고

가식으로 잘해주는 척하고

좋은 사람인척하고

하는 이런 사람한테잘 속는 사람은 왜 그럴까요??

진심어린 사람들은 좀 오히려 더 냉정하게 보여서 그 사람들이 못된사람들처럼 보이는거요..

IP : 125.184.xxx.15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4.10.19 7:29 PM (220.76.xxx.234)

    사실이라면 판단력이 흐려진거죠
    사람에 대한 경험이 적다면 그럴수있다고 봐요
    듣기 좋은 말하는 사람도 재주라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돈안들고 할수있는 최고의 서비스라고 누가 그러던걸요
    말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는 말이 왜 있겠어요..

  • 2. 거짓 호의가 더 달콤하거든요
    '14.10.19 7:38 PM (122.128.xxx.71)

    진심어린 호의는 과장할 필요가 없으니 맹물처럼 무덤덤하죠.
    하지만 거짓 호의는 목적의 달성을 위해 설탕처럼 달콤하게 베풀어주죠.
    '사람들은 초라한 진실보다 화려한 거짓에 열광한다'

  • 3. 해피고럭키
    '14.10.19 7:41 PM (223.62.xxx.114)

    애정 호의를 엄청나게 원해서 그런거죠한마디로 애정결핍인 상태요.어릴때부터 부모님께 안정적인 무조건적인 사랑을 못받아서 그런거로 알고있어요

    이런분들은 진심이 아닌, 척하는 그런 가벼운 한마디에도홀라당 홀라당 잘 넘어갑니다.
    그 순간 애정욕구가 충족되는게 가장 본인에겐 시급한거죠

    사람으로부터 애정받는게 잘안되면
    물건은 산다거나 하는 다른쪽에서 충족시키고싶어하는데요
    그러다가 쇼핑중독, 게임중독, 술중독 ... 되는거죠

  • 4. django
    '14.10.19 7:54 PM (14.40.xxx.119)

    제가 좀 그런 경향이 있어요..최근에도 제 뒷통수를 제대로 쳤던 아~주 좋아보이던 사람하나 있었죠..결국 손털고 제가 거길 빠져나왔네요..그리고 절 진심으로 위하는 냉정어린 충고들을 정말 냉정하다..뭐 이렇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어요;;

  • 5. 현실을 직면하기 어려워서죠
    '14.10.19 8:01 PM (175.195.xxx.86)

    불편한 현실을 직면한다는 것이 사실 쉽지는 않죠. 감당해야 할 부분이 크니까 회피내지 외면하며 묻아두는거죠. 대부분 남자들이 가정으로 귀가하지 않고 술먹으면서 듣기 좋은 소리해주는 곳으로 빠지는 것도 현실도피하는 거죠.

  • 6. ㅅㅅ
    '14.10.19 8:15 PM (182.210.xxx.128)

    진심어린 호의는 받아들이는 사람한테 좀 불편할 수도 있지만
    거짓 호의는 그저 달콤하거든요. 거기에 어떤 독이 있는지
    알지도 못하고 알려고도 하지 않아요. 그 달콤함에 취해서.....

  • 7. 원글이
    '14.10.19 8:17 PM (125.184.xxx.158)

    다른 분들으 어떻게 이렇게 잘 아세요??저는 속는데..ㅋㅋㅋ
    그런데 이렇게 속는 저같은 사람이 많나요??
    아니겠죠??
    안 속는 사람이 더 많겠죠..

  • 8.
    '14.10.20 1:57 AM (110.70.xxx.197)

    결핍상태인거죠
    꽤 많은사람이 그런구석 갖고있기도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660 편가르기 하는 사람들이요 3 . 2014/10/30 2,537
430659 고 신해철 관련기사를 찾아보면서 딱 와닿는 글 4 설라 2014/10/30 1,715
430658 이번 에볼라 의료봉사에 한의사들도 기면 좋겠네요 4 최고 2014/10/30 1,609
430657 병가 신청했는데 회사에서 안받아주면 어떡하죠? ..... 2014/10/30 822
430656 스키니진 사이즈요 6 사이즈좀도와.. 2014/10/30 1,683
430655 어려서부터 존재감 없었는데, 살 빼고 2 씁쓸 2014/10/29 2,186
430654 씽크볼에 걸쳐놓고 쓰는 바구니 있잖아요 1 ll 2014/10/29 1,292
430653 지금 라디오스타 유재하 노래들으니 해철님이 넘 아련해요... 5 쓰라림 2014/10/29 1,066
430652 친하게지냈던 직장동료 퇴사후에도 생일챙기시나요? 4 ^^ 2014/10/29 1,535
430651 일본산 파운데이션 써도 괜찮을까요? rmk 2014/10/29 588
430650 세월호와 함께 가라앉은 열 가지 이슈 1 최린 2014/10/29 564
430649 남자가 손을 잡았는데..온몸을 벌벌 떨어요..ㅠ ㅠ 26 2014/10/29 18,849
430648 남에게 말 예쁘게 못하고 충고 잘하는사람 13 ㅡㅡ 2014/10/29 4,807
430647 전남친에 대한 증오로....썼던 사람이예요. 9 원글이 2014/10/29 3,272
430646 황지현양 부모 "남아 있는 가족들께 미안하다".. 6 영면을 기원.. 2014/10/29 1,876
430645 고스가족이셨던분들 계세요..? 8 고스 2014/10/29 1,051
430644 40대 재취업..방금20살어린애한테 짜증전화 5 콩40 2014/10/29 2,741
430643 정말,이건 아니다."막장과 잔인함 겸비" 4 닥시러 2014/10/29 1,375
430642 세훈이란 이름이 안 좋은 것 같아요 13 b b 2014/10/29 2,608
430641 제2롯데월드몰 낙하물 사고.. 61 미녀교관 2014/10/29 33,973
430640 295번째 시신 단원고 2-3 황지현 양…부모 오열 16 ... 2014/10/29 3,826
430639 비정상회담 건으로 그들은 목표에 한걸음 더 3 오바 2014/10/29 1,398
430638 '내일은 늦으리' 라고 기억하시는 분 9 추억돋아 2014/10/29 1,464
430637 무설탕잼을 만들려고 하는데요 8 포도 2014/10/29 2,045
430636 해운대 달맞이길에 갈만한 밥집. 술집 추천 부탁드려요 4 2014/10/29 1,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