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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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사랑받는 비결이 뭘까요?
1. 행복한 집
'14.10.19 3:08 PM (125.184.xxx.28)사람자체가 좋은사람을 만나야해요.
벌써 결혼하셨다면 방법이 없어요.
게임 오버2. 동의
'14.10.19 3:12 PM (211.59.xxx.111)사랑을 줄 줄아는 남편 만나는게 유일한 방법이죠ㅋㅋ
3. 햇살
'14.10.19 3:17 PM (203.152.xxx.194)사랑으로 부터 독립적인 인간. 원글은 인생에서 가장중요한것을 남편사랑으로 전제한것 부터 사랑이 도망갈태도.
4. ㅇㅇ
'14.10.19 3:18 PM (219.240.xxx.9)일단 나자체를 많이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고요
거기에 인격도 괜찮은 사람이면 매우 좋고요
스펙이나 헌신 돈보다
스스로 당당하게 자기할말하고 요구할거 요구하는 여자가 결혼생활도 더 즐겁게 할수있다 느껴요
헌신 백날해도 사랑 더 받지 못해요. 헌신짝됩니다5. 천성
'14.10.19 3:18 PM (203.226.xxx.120)어떤 여자랑 결혼해도 잘해줬을것같아요
6. 취향에 맞으면 잘해줍니다
'14.10.19 3:39 PM (122.128.xxx.71)남자는 단순해요.
그냥 자기가 좋으면 사랑해줍니다.
다른 이유는 없어요.
바람이 나서는 이혼해달라고 애원해도 여자가 좋으니 그대로 사는 남편도 있습디다.
여자가 몇 번을 도망가서 그 남자와 살았지만 그래도 끝까지 찾아가서 데리고 와서는 다시 삽디다.
더 이상했던건 돈많은 홀애비가 남편이 아픈 젊지도 않은 유부녀를 좋아해서는 동거남을 자청했던 경우였어요.
이를테면 남자가 첩노릇을 자청한 거죠.
유부녀가 매달 하루씩 남편을 만나러 가면서 생활비도 함께 주고 온다고 하데요.
남편이 아프니 아이들까지 돌볼 수 없어서 아이들은 유부녀가 데려와서 홀애비와 함께 키웠다고 합니다.
자식들에게도 잘했데요.
자식들이 결혼할 때도 결혼비용 모두 대주고 정작 혼주석에는 유부녀의 남편이 앉았다고 하더군요.
싫은 여자는 아무리 잘해줘도 좋아하지 않더군요.
하지만 잘해주는건 편하고 좋으니 그 맛으로 그냥 그대로 살아는 갑디다.7. 그냥
'14.10.19 3:44 PM (1.228.xxx.48)남편의 천성같아요
저 게으르고 늘어진 옷입고있어도
저를 좋아해주는거 보면 그래요
제가 잘하는건 단지 잔소리안하는거
하나예요8. 이얘기
'14.10.19 3:59 PM (117.111.xxx.5) - 삭제된댓글여러번 결론나지 않았나요?
천성이 그런 사람을 만나는게 비결이라고.
남과 비교 안하고 내꺼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만나면 되는거에요.
상대방이 잘하면 나도 잘할수 밖에 없는거구요.
상대가 잘못한다해도 그런사람음 내사람이라 보듬으려고 노력하며 살아요.
막장 배우자를 만난 한계치에 다다르지 않으면요9. 저도 천성
'14.10.19 4:04 PM (175.253.xxx.68)저도 천성이 그런 남자를 잘 고른거라 생각해요.
사람볼줄 알고 남자 잘 보고 고르니 가만 있어도 편하게 대접받고 사는거죠.
사기 잘 당하는 사람들보면 어리석게 사람 볼줄 모르고 사기꾼 말도 잘 믿죠.
헌신도 사람 봐가며 해야죠,
싹수 노란 남편과 시집에 헌신하면 헌신짝 되요,10. 기센여자
'14.10.19 4:22 PM (58.229.xxx.111)중에 팔자 더러운 여자가 얼마나 많은데요.
남자 먹여 살리는 여자들도 있고..
맘 약하고 말도 가만 가만.. 기 약한 분 늙어서도 남자한테 공주대접 받고 남자가 다 챙겨주고 살아요.
다 케바케..
내 기가 세든 약하든,
위에서 군림하든 헌신하든
인격이 바로 서 있고 심성 고운 남자를 고르는게 첫째 같아요.11. ..
'14.10.19 4:29 PM (221.159.xxx.111)저 하나도 기 안센데요..ㅠㅠ남편과는 정말 첫남친이었고 사랑 하나 믿고 결혼했어요..순진해서 남자 볼줄도 몰랐구요..ㅎㅎ
저도 잘 안꾸미고 싸구려 옷 입고 펑퍼짐하게 하고 있어도 귀여워해줘요.
시댁은 가난하나 사랑을 듬뿍 줘서 감사해요.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우리 남편은 사랑도 줄줄 알아요.
저는 애교가 아주 많고 긍정적이며 요리 잘하고 알뜰해요. 시댁에 무척 잘하고요.
그런데 함정은 이런 남편이 바람 나면 처자식이고 뭐고 국물도 없다는거..ㅋㅋ
그걸 알기에 혹시라도 만약에 생각해보았는데 다 주고 빈몸으로 나간다고 이혼하자고 할때 할거라고 생각..
의부증은 아니고 사람 앞일은 또 혹시 모르니까요??^^12. 밀당을 해야
'14.10.19 5:20 PM (59.6.xxx.151)받는 사랑은 받아서 뭐하시게요
여긴 참,,
진심을 알아주는 사람을 만나는게 먼접니다 친구든 남편이든.13. 지금껏
'14.10.19 5:21 PM (175.223.xxx.214)살아보니 부부 두 사람 다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들일경우 사이좋은 부부로 지내더눈요.
남편을 잡고산다. 사실 이건 남편쪽에서 엄청난 스트레스일ㄱ거고 기회만되면 다른곳에 눈돌릴 확률도 높아요. 일종의ㅅ쇼윈도우 부부죠.
그게 아니라 서로를 진정으로 아끼고 존중하며 사는 부부는 한사람의 일방적인 희생으로 만들서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인격적 성숙을 이뤘을때 가능하더라구요.
나는 혹은 상대는 더할수 없이 훌륭한 사람인데 상대가 문제다. 문제가 많은 상대를 반복적으로 만나는 사람역시 정신적으로 문제가 많은 사람일 가능성이 높구요.14. ,,,
'14.10.19 7:04 PM (118.211.xxx.189)일단 남편 인성이 좋아야하는게 첫째이구요. 사랑이 기반이 된 결혼을 해야하겠구요. 저같은 경우는 남편이 저를 과하다싶을정도로 좋아해주는 편인데요,, 서로가 진심이고 남편,시부모님 인성 너무 좋으시고 그래요,, 근데 저는 기쎄고 할말다하고 스타일이네요,,^^;; 독립심도 자존감도 강한 스타일이구요. 근데 새벽같이 일어나 머리뽕넣은적은 없어요, 지금도 남편옆에있는데 안경끼고 노메이컵에 목늘어난티입고있거든요^^;; 근데도 남편은 제가 너무 예쁘다고해요,, 이런거에 정답있을까요? 다 사람나름이 아닐까요??
15. 저번에
'14.10.19 8:54 PM (112.151.xxx.205)의사 남자가 기세고 명령하는 말투인 아내 땜에 스트레스 받는다고~~한계인거 같다고 글올렸잖아요.
감정의 우물이 마르는거 같다나 뭐라나~~이혼까지 생각하고 있더라구요.
전업인 아내가 기운빠져 집에 오는 남편에게 육아 가사 막 시킨다며, 남자는 높임말 쓰는데 여자는 반말하고..
습관적으로 살고는 있는데, 남편의 스트레스가 엄청 많더라구요.
그런줄도 모르고, 자기가 잘해서 남편이 지말 잘듣는다고~~내가 큰소리치고 산다고 근자감 만땅인 여자일수도 있어요.16. 천성 공감
'14.10.19 9:06 PM (182.226.xxx.58)우선 천성이 되어야 한다는 말.. 맞는 것 같아요.
연상이고 게으르고 음식도 못하는 저 좋다고 맨날 물고 빠는거 보면..
특별한 점을 꼽으라 한다면
저는 자존감이 높은편인 것 같아요.
어릴때부터 외동딸처럼 커 와서 사랑 받거나 사랑 주는걸 좋아하고 대인관계 어려움 없었고 리드하는 편이였어요.
그러나 말로 상처주는 것 싫어해서 남편에게도 말 함부러 안하려고 노력해요.
연하지만 존대하구요.
남자들 기 죽이는 말은 안하려고 노력하고 항상 안아줘요.
사람이나 짐승이나 자기 사랑해 주는 사람 알아보잖아요.
기 싸움 한다거나 문자 10통 와서 내가 5통 한다. 그런거 없어요.
그냥 순수하게 사랑 주고 사랑 받고 해요.17. ...
'14.10.19 9:52 PM (203.229.xxx.62)기본적으로 가정 교육 잘 받고 인성 좋고 사랑 받고 자란 남자가 좋은 남편될
확률이 높아요. 애정 결핍으로 자란 사람들은 사랑을 주는 방법을 몰라요.
마음과 생각의 기본이 뒤틀린 사람은 아무리 잘 해줘도 고마운 줄 모르고 남편한테는
다른 여자들도 다 그렇게 한다고 생각하고 열번 잘 하다 한번 마음에 안 들면 그걸로
꼬투리 잡아요. 그저 내 팔자가 더러워서 너 같은 남자 만났다 하고 속으로 신세 한탄 하고 있어요.
복 많은 여자면 그런 남자랑 만나지도 않았을거고 결혼은 더더욱 안 했을거예요.18. ..
'14.10.19 11:56 PM (72.213.xxx.130)사랑해주는 남편 만나야 함. 그런 남자와 결혼해야 했음. 사람 변하지 않음. 그런 사람과 결혼 못 한 거라면 게임 끝.
19. 와우
'14.10.20 2:36 PM (118.219.xxx.7)좋은 말씀들 많으네요.
제일 갑은 날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야 한다는 것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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