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춘사건 생각만 해도 부들부들 떨리는데
재판부에서 인육이나 장기판매에 대해서는 혐의없다는 식으로 몰고 갔죠..?
어제 나쁜녀석들에서 오원춘 사건 거의 비슷한게 재연하는데..
진짜 무섭고 소름 돋아서..
대포폰, 조선족 브로커들과 연계된 족속들 찾아서
한바탕 하던데.. 정말 속 시원하더라구요.
영화 아저씨, 공모자들도 생각나고..
한편으로는 왜 실제 오원춘 사건에서 장기밀매나 인육쪽은 안 건드렸을까 정말 화도 나고
경찰 초등대응도 화가 나고..
중국이나 조선족들 눈치보나 싶기도하고..
드라마에서 장기밀매 브러커들에게 뒷돈 먹은 색검 나오던데
우리나라 장기밀매가 암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메시지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주인공들이 조선족들 모인 곳으로 가면서
경찰도 조선족들 못 건드린다고.. 건드리면 죽을 각오 하고 들어가라고 하더군요.
동네이름 **동, **동 나오는데..
단독주택 살려고 하던 꿈은 접었어요.
10년전만 해도 밤에 어디 가는 것 별로 안 무서워 했는데..
드라마 보고 나니 무섭더라구요..
김상중씨가 주연이다 보니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시 오원춘사건 제대로 재조명 해 줬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