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원춘사건을 나쁜녀석들에서 제대로 까줘서 속 시원하긴 한데..

미제사건 조회수 : 2,472
작성일 : 2014-10-19 14:49:41

오원춘사건 생각만 해도 부들부들 떨리는데

재판부에서 인육이나 장기판매에 대해서는 혐의없다는 식으로 몰고 갔죠..?

 

어제 나쁜녀석들에서 오원춘 사건 거의 비슷한게 재연하는데..

진짜 무섭고 소름 돋아서..

대포폰, 조선족 브로커들과 연계된 족속들 찾아서

한바탕 하던데.. 정말 속 시원하더라구요.

영화 아저씨, 공모자들도 생각나고..

 

한편으로는 왜 실제 오원춘 사건에서 장기밀매나 인육쪽은 안 건드렸을까 정말 화도 나고

경찰 초등대응도 화가 나고..

중국이나 조선족들 눈치보나 싶기도하고..

드라마에서 장기밀매 브러커들에게 뒷돈 먹은 색검 나오던데

우리나라 장기밀매가 암묵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메시지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주인공들이 조선족들 모인 곳으로 가면서

경찰도 조선족들 못 건드린다고.. 건드리면 죽을 각오 하고 들어가라고 하더군요.

동네이름 **동, **동 나오는데..

단독주택 살려고 하던 꿈은 접었어요.

10년전만 해도 밤에 어디 가는 것 별로 안 무서워 했는데..

드라마 보고 나니 무섭더라구요..

김상중씨가 주연이다 보니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시 오원춘사건 제대로 재조명 해 줬으면 하네요.

IP : 182.226.xxx.5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19 2:53 PM (210.98.xxx.101)

    나쁜녀석들...유일하게 보는 드라마에요. 연기도 훌륭하고(여자 경감만 빼고요) 내용도 좋고 진짜 재밌어요.
    어제 보면서 오원춘 생각나고 어찌나 무섭던지...제가 야근을 자주하는데 밤늦게 혼자 다니지 말아야겠다 그 생각했네요. 조선족들도 너무 무섭고 장기밀매자들이 검사한테까지 손을 뻗쳤을 거라고는 생각못했는데...그 조직이 어머어마할거 같고...암튼 너무 무서웠어요.
    이 드라마 잔인하고 무섭지만 추천하고 싶어요.

  • 2. 저도ㅠㅠ
    '14.10.19 2:55 PM (124.53.xxx.214)

    정말 무섭더군요
    몸이 뻣뻣해지는것이...
    오원춘사건 모티브로 했더라구요

  • 3. 다음주
    '14.10.19 2:58 PM (182.226.xxx.58)

    예고보니... 마동석씨 끌려가잖아요.
    조선족들이 보복으로 잡아간거 아니가 싶어요.
    다음주까지는 오원춘 관련된 사건으로 끌어갈꺼 같고..

    브로커에 색검 나오는 것 보니 없는 이야기는 아닐꺼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4. 근데예고보니
    '14.10.19 3:02 PM (211.219.xxx.151)

    마동석 별일 없이 예고편에 나오는 거 보니까 그 형사 이하 팀이 탄 밴이었던 듯 해요. 예고가 스포.

  • 5.
    '14.10.19 4:00 PM (182.226.xxx.58)

    하긴 뜬금없이 데려가긴하죠. 남편도 같은 팀일꺼라 하던데..
    소변 보는데 끌고 가다니...ㅋ

  • 6. 동네이름
    '14.10.19 11:32 PM (58.143.xxx.178)

    첫음이 뭐래요?

  • 7. 드라마라
    '14.10.20 1:25 AM (182.226.xxx.58)

    동네이름 조선족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 나왔을꺼라 생각해요.
    그리고 픽션이라 게시판에서는 거론 안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거기 사시는 분들은 기분 나쁠까봐요..ㅠ
    오원춘 사건은 어디서 난지 검색해 보면 아실테고..
    동네를 떠나 후미진 골목은 절대 밤에 안 돌아다니는게 좋겠다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167 여자분들을 위한 무료이벤트 정보 모아 봤어요 ^^~ 헬롱 2014/12/02 395
441166 셀프세차장 진공청소기로 블랙박스 카드리더기가 빨려 들어갔는데.... 2 ... 2014/12/02 840
441165 섹스후에 친구가 될수 있나요 아님 직장동료면... 22 .. 2014/12/02 29,035
441164 취업전패.. 위로 해주시면 안될까요.. 9 ㅎㅎ 2014/12/02 1,987
441163 에네스는 하차인데... 5 오호라 2014/12/02 4,232
441162 남자가 이렇게 웃는거 뭘까요? 9 ... 2014/12/02 1,809
441161 믿고 있었는데... 1 고양이 2014/12/02 653
441160 논술없이 최상위대 진학할수 있을까요.. 7 .. 2014/12/02 2,049
441159 제가 남편차로 주차중이 다른차를 스쳤는데 저는 몰랐고 뺑소니 신.. 10 2014/12/02 4,732
441158 남자용 화장품 질문 도움 필요 2014/12/02 517
441157 집에서 사용할 헬스 바이크 추천해 주세요 5 양파 2014/12/02 2,012
441156 홈쇼핑에서 파는 경락롤러 써보신분 계세요? 1 2014/12/02 1,193
441155 중딩아이랑 쏠비치 볼거리 맛집추천 부탁드려요 1 쏠비치 2014/12/02 813
441154 밑에 슬리퍼 이야기가 나와서요 ,, 반대로 누가 내집을 방문할때.. 4 슬리퍼 2014/12/02 867
441153 애증의 생선구이기.. 활용 아이디어 구합니다.. 11 저기요 2014/12/02 2,787
441152 에네스 비정상회담 하차하네요 16 ㅇㅇ 2014/12/02 5,991
441151 paypal에서 메일이 왔는데요, 1 질문 2014/12/02 556
441150 우렁강된장에 생콩가루 2 ㅎㅎ 2014/12/02 860
441149 최근 사진있네요. 점잖고 여유있는 정윤회... 사람다루는 기술.. 5 정윤회 2014/12/02 3,723
441148 탈북자돕기라며 학교에서 책을 샀다던데... 3 황당 2014/12/02 605
441147 12월 2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2 세우실 2014/12/02 1,567
441146 임신시도중인데 방광염약먹었어요 사랑 2014/12/02 699
441145 시부가 아이 이름 둘중에서 고르라는데요 184 한숨 2014/12/02 12,909
441144 10살 남아 얼굴에 어떤거 발라주나요? ... 2014/12/02 452
441143 무창포가는데 가볼만한곳먹는곳 1 1박2일 2014/12/02 1,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