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갑이 냉장고에..

django 조회수 : 1,373
작성일 : 2014-10-19 13:30:11

요즘 이사와 이직을 한꺼번에 해서 정신이 없긴 해요..

원래 정신없는 성격이기도 하고;;

이직하고 새 직장엘 가는 이틀째인데 지하철역에서 택시타고 내리려고 하니

지갑이 안보이는 거죠..아저씨에겐 계좌로 보내주겠다 이야기하고..

그날 저녁에 아무리 찾아봐도 안 보여서 카드 분실신고하고

집에 와서 뭐라도 먹고 차분히 생각해보자 하고 냉장고에서 어제 산 포도를

꺼냈는데.. 그 포도 넣은 까만 비닐봉지에 포도와 지갑이..

아..이것이 말로만 들었던 치매인가..그런 생각도;;

아무리 정신없는 성격이래도 냉장고에 물건 넣은 적은 없었는데..

좀 심난하더군요..

아래글 이불이 없어졌단 얘기 보고 함 써봅니다..

IP : 14.40.xxx.1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5세..
    '14.10.19 1:32 PM (122.35.xxx.141)

    별다른 일도 아니네요..ㅎ저는리모컨도 넣은적있어요

  • 2. 저도 그런적있어요^^
    '14.10.19 1:37 PM (223.131.xxx.222)

    과일산후 무심결에 봉지에 지갑넣고,
    집에와서. 냉장고에 통째로 넣을수있어요
    생각이 많거나 고민있을때...♬♬

  • 3. 세모네모
    '14.10.19 1:38 PM (124.50.xxx.184)

    저도 작년부터 자주 그래요.
    지갑, 통장등등

    처음엔 분실신고하고 그랬는데......
    잘 생각해보면 어디 두었는지 기억이 나더라구요.

    신발장, 화장실, 에어컨뒤등등

    당황하면 더 생각이 나지않아요.
    일종의 깜박깜박 건망증이죠.

  • 4. 울 남편
    '14.10.19 1:46 PM (222.112.xxx.188)

    내 생일이라 친구들과 밥먹기로 했다고
    포인트차감 할인결재되는 카드 좀 달라고 했습니다.
    다음날 친구들과 신나게 먹고 나와서 그 카드로 결재하려고 했는데
    분실 신고된 카드라서 결재가 안된다는 겁니다.
    그럴리가 없다고 다시 해보라고 했는데
    뒤에서 기다리는 사람도 있고
    왠지 의심의 눈빛으로 보는 것 같아
    그냥 다른 카드로 결재하고 나와서 남편에게 전화를 했더니...
    아침에 지갑 열어보니 그 카드가 없어져서
    찾다찾다 못찾아서 분실신고 하셨답니다.. T T

  • 5. 괜찮아, 아줌마야 ^^
    '14.10.19 2:09 PM (116.37.xxx.157)

    저는요
    어디갔지? 하고 뭔가를 찾으면 옆에서 아들이 거듭니다
    "냉장고 봤어?"

    며칠만에 냉동실에서 핸드폰도 나왔어요. 멀쩡하더라구요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7915 안쓰는 골프채나 스키장비 같은 거는 어떻게 버려야하나요? 4 질문 2014/10/20 1,885
427914 못 쓰고 안 쓰는 식용유 어디다 버려요? 4 화양 2014/10/20 2,507
427913 아파트 윗집에서 나는 소음 6 소음 2014/10/20 2,903
427912 김현희와 김하영 - 대선의 공신들 1 이제는 2014/10/20 1,021
427911 82가 좋은 낚시터인가봐요. 2 ... 2014/10/20 691
427910 발레 공연에 적합한 복장은.... 1 여행자 2014/10/20 2,979
427909 기도 부탁드려요 5 기도 2014/10/20 1,224
427908 17금?) 여성분들은 남자가 처음이라고하면..? 8 남동진네 2014/10/20 4,767
427907 참아야될까요? 7 ... 2014/10/20 2,528
427906 백화점에서 산 버버리백이 불량이네요 3 어이없음 2014/10/20 2,763
427905 김혁건씨..... ........ 2014/10/20 820
427904 뉴질랜드, 호주 가는데 공항에서 컵라면, 커피믹스 반입되나요? 8 질문 2014/10/20 13,232
427903 세상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사람 17 분무 2014/10/20 12,115
427902 홍콩 시위에도 시위대에 소리지르는 친중시위대가 있네요 ㅋㅋ 3 ... 2014/10/20 735
427901 집에서 혼자할수 있는일 있을까요? 11 1243 2014/10/20 4,340
427900 비누를 만들어 쓰면 좋은가요? 14 .. 2014/10/20 2,458
427899 다른집 강아지도 이럴때 있나요 27 Anb 2014/10/20 2,800
427898 디올 립글로우 쓰고 있는데.. 다 쓰고 나면 참 아깝네요. 50 재활용 2014/10/20 18,731
427897 미국이 별로라서 왔는데 다시 미국가야겠어요. 19 .... 2014/10/20 5,487
427896 화장품 샘플이랑 가격할인 뭐가 더 좋으세요? 3 화장품 2014/10/20 1,223
427895 '눈먼 자들의 국가' 베스트 셀러에 오르다 3 구매와기부가.. 2014/10/20 1,505
427894 서울대공원 여직원은 용감한겁니다 3 성추행 2014/10/20 2,933
427893 이 상황좀 봐주세요 6 ... 2014/10/20 1,352
427892 30대 후반 여행중 크로스가방으로 키플링 너무 안어울릴까요? 11 싱글이 2014/10/20 3,335
427891 비정규직에서 정규직 되려고 성추행까지 참는 여성들 7 안트 2014/10/20 2,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