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갑이 냉장고에..

django 조회수 : 1,247
작성일 : 2014-10-19 13:30:11

요즘 이사와 이직을 한꺼번에 해서 정신이 없긴 해요..

원래 정신없는 성격이기도 하고;;

이직하고 새 직장엘 가는 이틀째인데 지하철역에서 택시타고 내리려고 하니

지갑이 안보이는 거죠..아저씨에겐 계좌로 보내주겠다 이야기하고..

그날 저녁에 아무리 찾아봐도 안 보여서 카드 분실신고하고

집에 와서 뭐라도 먹고 차분히 생각해보자 하고 냉장고에서 어제 산 포도를

꺼냈는데.. 그 포도 넣은 까만 비닐봉지에 포도와 지갑이..

아..이것이 말로만 들었던 치매인가..그런 생각도;;

아무리 정신없는 성격이래도 냉장고에 물건 넣은 적은 없었는데..

좀 심난하더군요..

아래글 이불이 없어졌단 얘기 보고 함 써봅니다..

IP : 14.40.xxx.1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5세..
    '14.10.19 1:32 PM (122.35.xxx.141)

    별다른 일도 아니네요..ㅎ저는리모컨도 넣은적있어요

  • 2. 저도 그런적있어요^^
    '14.10.19 1:37 PM (223.131.xxx.222)

    과일산후 무심결에 봉지에 지갑넣고,
    집에와서. 냉장고에 통째로 넣을수있어요
    생각이 많거나 고민있을때...♬♬

  • 3. 세모네모
    '14.10.19 1:38 PM (124.50.xxx.184)

    저도 작년부터 자주 그래요.
    지갑, 통장등등

    처음엔 분실신고하고 그랬는데......
    잘 생각해보면 어디 두었는지 기억이 나더라구요.

    신발장, 화장실, 에어컨뒤등등

    당황하면 더 생각이 나지않아요.
    일종의 깜박깜박 건망증이죠.

  • 4. 울 남편
    '14.10.19 1:46 PM (222.112.xxx.188)

    내 생일이라 친구들과 밥먹기로 했다고
    포인트차감 할인결재되는 카드 좀 달라고 했습니다.
    다음날 친구들과 신나게 먹고 나와서 그 카드로 결재하려고 했는데
    분실 신고된 카드라서 결재가 안된다는 겁니다.
    그럴리가 없다고 다시 해보라고 했는데
    뒤에서 기다리는 사람도 있고
    왠지 의심의 눈빛으로 보는 것 같아
    그냥 다른 카드로 결재하고 나와서 남편에게 전화를 했더니...
    아침에 지갑 열어보니 그 카드가 없어져서
    찾다찾다 못찾아서 분실신고 하셨답니다.. T T

  • 5. 괜찮아, 아줌마야 ^^
    '14.10.19 2:09 PM (116.37.xxx.157)

    저는요
    어디갔지? 하고 뭔가를 찾으면 옆에서 아들이 거듭니다
    "냉장고 봤어?"

    며칠만에 냉동실에서 핸드폰도 나왔어요. 멀쩡하더라구요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8241 냐하하~~나 혼자 맥주 마셔요... 7 벌써 1시네.. 2014/10/22 983
428240 저는 개삼촌을 보면 13 ㅎㅎ 2014/10/22 2,763
428239 웃을때 입모양이 심하게 비대칭이예요. 2 코스모스 2014/10/22 2,902
428238 남편의 검진 조금만 더 늦었으면 1-2년 안에 죽을수도.. 9 2014/10/22 4,212
428237 나이가 들어갈수록 엄마한테 마음이 가요. 5 ..... 2014/10/22 1,217
428236 카페에서 디저트만 주문해서 먹는 것 진상인가요? 14 .... 2014/10/22 4,642
428235 건강한 쌀과 건강한 밥상의 비밀 2 쌀밥 2014/10/22 1,351
428234 책좀 찾아주세요...이땅에 딸들?? 제목을 들었는데 생각이 안나.. 3 2014/10/22 801
428233 사람앞에 비굴해저요 5 .. 2014/10/22 1,475
428232 우린 어른이 되고 싶었지만 밤하늘 반짝이는 별이 되었습니다. 4 샬랄라 2014/10/22 567
428231 작가가 되고 싶은데요.. 6 000 2014/10/22 1,507
428230 40대중반 남자가 할만한 목걸이요.. 8 결혼기념일 2014/10/22 1,009
428229 지성 모공,뾰루지 피부에 무슨 레이저가좋나요? 1 o 2014/10/21 1,169
428228 영국가는데 반입금지 물품 좀 알려주세요. 1 비행기 2014/10/21 1,725
428227 남대문시장가면 여자주니어 레깅스바지를 어디서 사야할까요? 5 도움이 간절.. 2014/10/21 1,444
428226 싱크대에서 양치질..남편 28 답답 2014/10/21 5,227
428225 주원은 누가 김용림이랑 신정환 닮았다는 이후로 몰입이 안되요 16 ㅇㅇ 2014/10/21 3,199
428224 이효리 이미지가 많이바뀐듯 6 으앙 2014/10/21 5,120
428223 나이 오십 넘어 취직했어요. 40 갱년기 2014/10/21 16,110
428222 입 양끝이 터져서 생긴 흉터 보톡스? 필러? 2 주사 2014/10/21 768
428221 아이허브에서 비오틴 사 드시던 분들~ 8 꼭 필요한데.. 2014/10/21 5,057
428220 생리양과 여성호르몬이 관계있나요? 1 .. 2014/10/21 1,651
428219 남편이 춤바람 났어요 10 조용한꽃 2014/10/21 3,250
428218 요즘 애들 ‥친구엄마한테 생일축하문자보내나요? 3 ㅎㅎ 2014/10/21 3,109
428217 유나 엄마 역할..몸매가 참 예쁘지 않나요? 8 ㅇㅇ 2014/10/21 2,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