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얼마나 약이 올랐으면 자기 집에다 전화해서 욕하고 튄 녀석이
누군지 잡아달라는 걸 돈주고 사설로 의뢰했더라구요.
어떻게 잡아 주는지 모르겠어요.
공중전화로 걸거나 했으면 알아낼 수 없을텐데 어떻게 가능한건지.
그래도 돈 버는 일이니까 해주겠죠?
그러면 핸드폰 번호 여러 개 가지고 있을 수 있잖아요.
그런데 그 중에서 한 달에 얼마 내고 몇 개월 쓰다가 버리는 그런 전화번호도
버릴 때 쯤의 그 번호 주인이 누구였는지 알 수 있을까요?
물론 통신사에 기록이 있겠지만 그런 건 알려주지도 않을테고 무슨 범죄도 아니니
경찰에다 물어볼 수도 없는데 사설에 이런 것도 의뢰하면 알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