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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연무대에서 가수가 자기가 들었던 쌍욕을 따라하라고 했어요

관중모독 조회수 : 2,523
작성일 : 2014-10-19 10:50:51

얼마전  모은행에서  주최한,  고객을  대상으로한  무료음악회에  갔다왔어요.

1부에서는  성악가들이  나왔고, 2부에서는  대중가수들의  무대였어요.

그중  어느가수분이  나와서,  자신이  오래전에  이곳  모호텔에  있었는데

그  사장님이  3초마다  하시는  말씀이었다며,  농담하듯이  웃으면서 

뜸을  들이다가   ,열린마음으로  그대로  한다하면서..

이씨발놈아  밥먹었냐?   

이씨발놈아   노래연습안하냐?

그러면서   따라하라고  하더군요

분위기가  좋았던지라  그대로  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순간  전   멘붕이더라구요.

어떻게  이고장사람들앞에서   자기가  들은  욕을  따라하라고  할수  있다니..

 집에  돌아오니  더  화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주최측에  항의라도  한다면  오버일까요?

IP : 121.178.xxx.17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업은행
    '14.10.19 11:04 AM (110.70.xxx.111)

    기업은행이 주최하는 음악회인가요?
    항의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앞으로 그런일이 없도록.
    기분 나쁘고 황당했겠어요

  • 2. 하하하
    '14.10.19 11:09 AM (219.248.xxx.153)

    정말 별... 황당하네요.
    그 가수가 누군지 궁금하네요. 대체 왜 지가 들은 욕을 따라하라 그랬을까요.
    욕들은 자신이 부당하게 느꼈다면 그 자리에서 따지든가 할것이지 관객들에게 따라하라니...

  • 3. 혹시 힙합가수인가요
    '14.10.19 11:46 AM (222.119.xxx.240)

    저는 쇼미더머니도 과했던지라..이상한 동작하며 욕이 대부분인 가사..힘들던데요

  • 4. 원글
    '14.10.19 11:59 AM (121.178.xxx.175)

    에전에 우리 큰아들이 그 가수좋다고 cd도 샀었는데..
    노래장르를 잘모르지만 힙합은 아닌것 같아요.
    검은썬글라스를 잘쓰는 가수라면 아실지..

  • 5. ..
    '14.10.19 12:55 PM (221.159.xxx.111)

    박상민~~? 검은썬글라스면 이 가수밖에 생각 안나는데;; 아니라고 믿고 싶습니다만..
    왜 유쾌하지도 않은 이야기를 하고 욕을 따라하라는건지..진짜 싸이코 같아요;;

  • 6. ....
    '14.10.19 3:54 PM (217.84.xxx.119)

    아니, 약 한게 아니라면 맨정신으로 어찌???? 저같아도 불쾌해서 항의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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