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첩장을 받으면 부주를 하시나요?

체육관 관장 조회수 : 1,923
작성일 : 2014-10-19 10:30:55

아이가 다니는 관장님께서 이번에 결혼을 하십니다.

전 생도들에게 청첩장을 돌리신듯 합니다. 물론 저도 받았구요.

전혀 부담갖지 마시고 시간 되시면 오셔서 식사나 하고 가시라고.. 뻔한 멘트를 주시는데, 제 아이가 오랫동안 다녔던 것도 아니고.. 신혼여행때문에 1주일간 휴강이고 그런데 저는 솔직히 별로 가고싶지 않거든요.

근데 막상 청첩장을 받으니 부주를 해야하나.. 그리고 그 날 저는 어짜피 다른 일이 있어 가지를 못하는데 원비낼때 같이 계좌이체를 해야하나... 청첩장을 받은 이상 모른척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친분이 두터운 경우도 아닌데.. 이렇게 애매한 상황에 꼭 청첩장을 돌리셔야 하는지.. 흠..

어느 선에서 해야 할까요? 솔직히 당연히 축하드리는게 당연하지만, 그리고 축하드릴 일이지만,, 좀 사심을 채운다는 생각이 드는건 어쩔 수 없네요.

IP : 218.48.xxx.12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무시하세요
    '14.10.19 10:33 AM (222.119.xxx.240)

    별 희안한 사람 다보겠네요
    제 동생 어릴때 체육관 관장이나 음악/미술 선생님들 다 미혼이셨는데 결혼하셨을때
    사정 구하고 삼일정도 빠진적은 있지만(신혼여행) 청첩장 받은적은 한번도 없어요

  • 2. ..
    '14.10.19 10:45 AM (39.113.xxx.67)

    경조사에 조금이라도 안면 있으면
    연락하는 사람들 이해할수없어요

  • 3. 안하셔도
    '14.10.19 10:45 AM (119.71.xxx.132)

    별문제 없을듬~
    울아이 관장도 이주전에 신혼여행으로 일주일 빠젔는데 아예 학원문 닫고 가는ㅓ거라 학원비 일주일치 빼줬어요
    그런거 아님 학원비로 부조하시는 셈 아닐까요?

  • 4. ..
    '14.10.19 10:50 AM (39.113.xxx.67)

    아이 고등학교 친구 아버지 돌아 가셨다고
    연락오니까 봉투 들려 보냈어요
    아직 학생이라
    부모가 챙겨줘야되고
    넉넉하면 편한 마음으로 챙겨 주지만
    경조사로 나가는 비용이 꽤 되니까
    기쁜일에 기꺼이
    슬픈일에 숙연하게가 안될때가 있어요ㅠㅠ

  • 5. 그런 경우에는
    '14.10.19 10:57 AM (125.177.xxx.190)

    부조 안하셔도 되겠어요.
    오래 다니지도 않았는데요 뭐.

  • 6. ....
    '14.10.19 10:58 AM (14.46.xxx.209)

    모른척해도 되요~~

  • 7. 아마
    '14.10.19 11:43 AM (116.33.xxx.17)

    관장님 하객이 별로 없을 거예요. 예상 인원 체크할 때 청첩해도 될까 말까 할 경우는
    안 하게 되는데....
    8월에 아들 인턴사원 들어갔는데, 딱 2주일 후 자기 애 돌이라고 오라는 여대리도 있던데요.
    그러니까 오라 소리는 일주일도 안 되어서 메시지로.
    아들은 망서리나 저는 앞으로 같이 일할텐데, 본인이 알아서 안 보내는 게 맞지만 일단
    오라고 한 이상은 가라고 하고, 제가 축하금(부조) 넣어 주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9306 필앤커버팩트요.. 피부고민 2014/10/23 1,020
429305 CNN 세월호, 고통의 6개월(한글자막) 2 friend.. 2014/10/23 562
429304 이인호 '김구 발언' ”역사학자 소신”vs”뉴라이트 인식” 3 세우실 2014/10/23 665
429303 가계부 어떻게 쓰세요? 5 2014/10/23 1,016
429302 부끄럽지만 조심스럽게 여쭤볼게요 6 부끄 2014/10/23 2,475
429301 저희 집 개가 가장 귀여웠던 순간은 부끄러워할 때 였어요 ㅎㅎㅎ.. 14 2014/10/23 3,220
429300 포토앨범 문의요 사진 2014/10/23 559
429299 중 고등 어머님들~~ 소장하면 좋은 책 좀 추천부탁드려요 5 책읽자 2014/10/23 1,052
429298 초등 저학년 물 어떻게 싸 주세요? 15 버들잎따다 2014/10/23 1,716
429297 양치질 넘 심하게 해서 잇몸이 없어지고 있을때.. 7 궁금이 2014/10/23 3,916
429296 깊이 있는 사각 대접시(그라탕기) 어디서 사면 좋을까요? 2 그릇고민 2014/10/23 714
429295 과외 선생님 어떻게 알아보시는지요. 3 고2엄마 2014/10/23 1,208
429294 결혼하고 싶은 남자가 있는데 11 ... 2014/10/23 3,567
429293 강아지 발톱 잘 깎는 비법 있을까요 피 안 나게... 17 강쥐엄마 2014/10/23 3,063
429292 이런 강아지 습관 어떻게 할까요. 5 ,, 2014/10/23 921
429291 유나의거리에서 못 헤어나 2 뒷북 2014/10/23 1,407
429290 주택만 있던 동네에 대단지 아파트 생기면 동네분위기 변하겠죠? 2 ... 2014/10/23 1,353
429289 더블웨어..이렇게 사용하는 분 계신가요? 4 파데 2014/10/23 2,077
429288 헬스하는 데, 자꾸 자기가 먼저 하겠다는 분들 대등법 ? 1 ........ 2014/10/23 1,132
429287 자살하는 판검사들은 왜 그럴까요? 5 사법고시 2014/10/23 4,502
429286 38세에 새로운거 배우는남자 2 화이트스카이.. 2014/10/23 944
429285 묵밥해먹을때 차가운 육수말고 따뜻한 육수는 어떤걸 사나요? 3 가을이오면 2014/10/23 1,300
429284 골절에 홍화씨 드셔본 분 계신가요? 3 골절 2014/10/23 4,038
429283 바쁜 아빠 빼놓고 여행 다니는 거 그만 둬야 할까요? 5 .. 2014/10/23 1,799
429282 피아노천재들은 어려서 5 ges 2014/10/23 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