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싫은 티 팍팍 낼거면 왜 나왔는지를 모르겠어요
1. ㅇㅇㅇ
'14.10.19 9:17 AM (211.237.xxx.35)여자가 예의 없네요.
아마 그 사이에 뭐 쫌 괜찮은 상대가 나타났는지도..
소개팅 하러 다니는 시기면 여기저기 소개팅이 걸리기도 하고..
그중에 또 괜찮은 사람이 나왔을수도 있고 그래요.
아님 원래 성격이 저리 신기한 여자였을지도..
더 진전된 관계가 아니였는데 밑바닥 보여줘서 다행이라 여기고
계탔다 생각하세요.
저도 여자지만 여자들도 이상한 여자 많음...2. ........
'14.10.19 9:27 AM (59.7.xxx.100)ㅇㅇㅇ님 위로 감사드립니다. 저도 눈치가 없는 편은 아닌데, 그동안 눈치를 채기에는 호의적인 태도를 아주 많이 보여줬었거든요. 갑자기 표변하니까, 인간공부를 한 느낌도 듭니다. 제가 제대로 착각한거긴 합니다만, 꼭 대놓고 상처를 줘야하는지가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물론 궁극적으로는 저의 부족함 + 착각을 막지 못한,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좋은 말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3. ....
'14.10.19 10:25 AM (112.151.xxx.29)여자분 참 못됐네요. 사람이 만나다보면 좋아지다 순간 싫은면이 보일수 있는데 만남을 지속하기 어려우면
만나는 자리에선 최선을 다하고 그자리에서 이별(?)을 고하기 힘들하면 전화로라도 죄송하다고 거절하면 서로가
좋게 좋게 끝나는데 굳이 나와서 저런 행동을 한다는건 됨됨이에 문제가 있는 사람같아요.
일찍 끝내서 돈굳고 시간굳었다 생각하세요. 저런 성품의 여자분은 만나면 만날수록
사람 피곤하게 하는 스타일이네요. 더 좋은분 만나려 연습이려니 하세요.4. 아침부터 욕해서 죄송
'14.10.19 10:28 AM (222.119.xxx.240)같은 여자지만 참 미친*일쎄..
뭐하는 짓이래요? 서로 예의만 지키면 될일인데..남의집 귀한아들한테 뭐하는 짓인지..
원글님도 다음부터 딱 봐서 예의없는 여자한테는 혼자 예의차리지말고 어짜피 안볼사이
속시원하게 하고 오세요
서로 선보거나 소개팅할때 예의 지키고 남자분 어색하시니까 저도 호응 잘해드리려고 하는데
어투가 이상하다던지 그쪽도 제가 별로라던지 하면 일찍 자리 정리하고 일어섭니다
세번이나 만나고 네번째 나와서 뭐하는 짓인지..세상엔 참 이상한 사람도 많아요
기분 푸시고 좋은 인연 만나세요!!5. 원글
'14.10.19 10:52 AM (59.7.xxx.100)댓글 달아주신 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마음의 위로가 정말 됩니다.
정말 사람 태도가 그렇게 나긋나긋하다가, 어떻게 그렇게 사납게 변할 수가 있는지, 나이가 제법 먹었습니다만 아직 인생알려면 한참 멀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말씀주신대로 또 괜찮은 사람 생겼던듯해요. 밤 9시30분 경에, 갑자기 자기 친구가 차몰고 만나러 데리러 온다고 저더러 먼저 가라고 했는데, 그 시간에 여자 친구가 차몰고 데릴러 올리도 별로 없을 것 같구요.
그럼 그런 더 좋은 남자가 있으면 약속 미리 깨주면 나도 확실히 알아먹고, 그랬을텐데, 남자있으면서 뭘 또 만나러 나와서 확인사살시키려는지...
근데 멘붕은 왔지만 윗님들 말씀대로 정말 지금 본성을 알게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처음 한두번 볼때는 진짜 천사같았는데, 이젠 조용히 혼잣말로 에이씨x 욕도 되뇌이더라구요. 미리 알게되어 진짜 다행이긴 합니다. 빨리 멘붕 치료하고 또 새로 갈길 열심히 가야겠어요. 다들 감사합니다.6. ....
'14.10.19 10:53 AM (211.202.xxx.66)기분 나쁜 일 겪으셨지만 마무리가 참 좋네요.
4번이면 일찍 끝내서 다행인 걸로.
저는 10번 데이트 잘 하고 안심했는데 이별 통보 이메일 받은 적 있어요. 마지막 데이트 날요.
한밤중에 이메일 보내고 문자했더라고요. 이메일 확인해달라고.
세상에 참 별 사람이 다 있어요.7. 원글
'14.10.19 10:58 AM (59.7.xxx.100)네 윗님 위로 감사드립니다. 물론 제가 조건 좋고 더 멋진 남자였으면 그런 태도를 안보였겠죠. 원래 저보다 더 조건이 좀 좋았거든요. 그 여자가. 나이는 연상이었지만. 자기 딴에는 중간에 제가 싫다는 시그널을 보냈다는거에요. 그런데 왜 그걸 못알아먹느냐고 에둘러 얘길 하더군요. 그럼 약속에 나오질 말던가...ㅠ ㅠ 왜 나와가지고...그냥 저녁 한끼 떼우려고 했나....정말 세상에 참 별 사람들 다 있습니다. 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합니다. 위 님도 더 좋은 분 만나실 겁니다!!
8. ..
'14.10.19 3:06 PM (1.225.xxx.163)원글님 건강하고 좋은분이시네요, 그게 매력인데 여자분이 몰라보셨네. 곧 좋은 분 만나실듯.
9. 원글
'14.10.19 4:17 PM (59.7.xxx.100)점두개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도 이 상처를 계기로 절대 누구처럼 남을 상처 주는 사람이 되지 않고, 더 진실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인생을 살아야 겠다고 다짐합니다. 운명이 깨달음을 주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직 멘붕은 치유가 안되었지만, 서서히 힘이 나고 있습니다. 감사들 드립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45202 | 파리바게* 치즈케이크 냉장실에서 몇일 보관 가능할까요 4 | 치즈케이크 | 2014/12/14 | 848 |
445201 | 엄마가 하시는 말씀인데요. 무슨 심리인지요... 6 | 생각이안나요.. | 2014/12/14 | 1,318 |
445200 | 물어보는 말만 댓글 달렸으면 11 | 댓글 | 2014/12/14 | 844 |
445199 | 니트세탁은.. | ㅡㅡㅡ | 2014/12/14 | 430 |
445198 | 개콘 어느 코너 제일 좋아하세요? 22 | 긍정의 힘 | 2014/12/14 | 2,307 |
445197 | 목 길이와 다리 길이... 6 | 상체비만 | 2014/12/14 | 3,572 |
445196 | 중국장기밀매 관련 기사-꼭 읽어보세요 4 | ㅇㅇ | 2014/12/14 | 2,380 |
445195 | 19)팬티 입은 복숭아 ㅋ | 검은서막 | 2014/12/14 | 3,061 |
445194 | 아까 중대영교 이대영교 여대영교 글 어디갔나요? | 삭제좀 | 2014/12/14 | 801 |
445193 | 세월호243일)아홉분의 실종자님들..돌아오실때까지 잊지 않고 기.. 12 | bluebe.. | 2014/12/14 | 451 |
445192 | 어떤 동네 아파트? 7 | 1호선 | 2014/12/14 | 1,928 |
445191 | 농업관련 대학-전주쪽에 있나요? 3 | ㅇㅇ | 2014/12/14 | 902 |
445190 | 암것도 구매욕구가 없어요. 14 | 사랑 | 2014/12/14 | 3,340 |
445189 | 대학새내기...군대언제가는게 좋아요? 2 | 호윤맘 | 2014/12/14 | 1,119 |
445188 | 45 되서 공무원 셤 미친짓일까요? 13 | 공무원 | 2014/12/14 | 6,022 |
445187 | 무심? 진정성 없음? 건망증? 남친 남편감으로 어떤가요? 15 | 힌트? | 2014/12/14 | 5,040 |
445186 | 서태지 이번 크리스말로윈은 완전 폭망 7 | 서쿠르지 | 2014/12/14 | 3,809 |
445185 | 길냥이 줄 저렴한 사료 추천 부탁드립니다. 13 | 고양이사료 | 2014/12/14 | 1,178 |
445184 | 오늘 강연100 표창원님 강의 보셨나요? 9 | 꼭보길 | 2014/12/14 | 2,796 |
445183 | 복합기 뭐가 좋을까요? 5 | 뭘살까요? | 2014/12/14 | 1,133 |
445182 | 이 남자 62 | .. | 2014/12/14 | 15,150 |
445181 | 정윤회문건과 최경위자살에 대해 4 | 복잡하네 | 2014/12/14 | 1,578 |
445180 | 그냥 넋두리예요. 2 | 그가 | 2014/12/14 | 792 |
445179 | 겨울에 식욕이 마구 생겨요. 5 | 노란리본 | 2014/12/14 | 1,683 |
445178 | 조현아 | ㄱㄱ | 2014/12/14 | 1,3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