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 돋보기에서 전에 작품을 올리시던 이층집 아짐 책이더라구요.
자수책이 좀 오래 되서 뭐가 맨 뒷장에 묻었더라구요.
직원한테 새 책으로 달라고 하니, 없다고 하면서
10% 깍아주겠다고 하면서 직원이 컴퓨터를 검색하더니
예스24보다 싸다고 해서 책도 마음에 들어서 그냥 샀어요.
< 생활 속 자수 레시피> 라는 책입니다( 깜박하고 책 이름을 빼 먹어서 수정했어요)
근데, 집에 가서 자세히 보니깐
살림 돋보기에서 전에 작품을 올리시던, 마당이 있는집이라는 블로거, 이층집 아짐 책이라 더 반갑네요.
생활에 필요한 퀼트 작품이 자세히 설명 되어있고, 그 위에 수를 넣는 것도 첨가 되어 있어서 마음에 딱 드네요.
학교 때 가정 시간이 젤 싫었었는데, 이젠 자수 책까지 사다니.....
우리가 자주 와서 보는 82쿡이라 탁월한 안목이 있어서 인지 뭘 하나 골라도 제대로 선택한 느낌이라 좋았어요.
소창을 사서 행주 만들어 수 놓다가 실력이 늘으면 린넨으로 수 놓아야겠네요....
(전에는 살림돋보기에도 키친토크에도 자주 가서 보고, 유사품 만들어서 식탁에 올리고 그랬는데...
오늘도 자유게시판에서 살고 살림은 않하네요.....
전에는 정치도 무관심하고 그랬는데, 스맛폰의 영향인지, SNS 탓인지 정치에 관심 많아지고...)
추가로 여러 분이 갖고 계신 자수 책도 추천 부탁 드려요.